천국은 감춰진 보화입니다! (마 13:44-46)
하루는 공자의 제자들이 공자에게 묻기를 "선생님! 죽음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죽음에 대하여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공자 왈 "내가 아직 사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데 죽음을 어떻게 알겠느냐? 그 진리를 아침에 깨달았으면 저녁에 죽어도 한이 없겠다."고 했답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영원히 살기를 원하십니까? 생명의 보화가 되시는 예수를 잘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느 작가 분이 쓰신 단편집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기업체 사장이 '젊고 유능하고 환경이 아주 좋고 부자였고 잘 생겼고 예쁜 아내와 딸'을 두었습니다. 그 사람의 삶의 조건을 보면 아주 완벽했습니다. 그런데 그 회사의 어느 사원이 자기 자신과 비교해서 생각을 해 보니까 자신은 그중 한 가지도 가진 것이 없었습니다. 비교해 보니 자신은 너무나 초라했고 빈약하고 볼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할수록 속이 상했고 존심이 상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이 젊은이가 그 사장 집을 점거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인질 삼아 인질극을 벌입니다. 마침내 무장 경찰이 출동하여 대치하고 나중에 어머니까지 동원되어 자수하라고 눈물로 호소합니다. 그때 이 젊은이가 울부짖으며 이렇게 외칩니다. "왜 너는 혼자 세상에서 좋은 것은 다 가지고 있냐? 그런데 나는 뭐냐? 나는 왜 그 많은 것 중에 한 가지도 가진 것이 없냐? 이놈의 세상이 왜 이렇게 불공평하냐?" 하고 울부짖습니다.
이 이야기는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도 이렇게 생각하고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이외로 참 많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큰 오해입니다. 우리는 다 가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 제대로 믿으면 모든 것을 보화로 간직한 것이 됩니다. /할/
고후4:7절 "우리가 이 보배(화)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제목소개!▶
오늘 본문은 '천국'이란 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천국에 대하여 가장 잘 아시는 분이 누구겠습니까? 두 말할 필요도 없이 우리 주님이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바로 천국에서 오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13장에서 그 나라 백성된 우리들에게 천국을 알기 쉽게 여러 가지 비유를 통해서 말씀하고 계시는데 본 장에서 일곱 가지의 비유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다섯 번째 비유로 44절은 천국을 밭에 감춰진 보화로, 45-46절은 천국을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 두 비유는 서로 공통된 점이 많기 때문에 함께 묶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춰진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다'고 설명하고 계십니다.
여기서 밭은 교회요, 보화는 예수 그리스도요, 사람은 성도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한 성도가 그 진리에 감격하고 기뻐하여 모든 것을 희생하고 예수님을 자기의 최고의 보화로 모시게 된다는 비유입니다. ▶여기서 깊게 깨달아야 할 것은 보화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든 것처럼 우리가 예수님을 온전히 영접하고 모셔들여서 나의 온전한 주인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
오래 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물을 장롱 속에 감춰 두었습니다. 서구 사람들은 은행에 맡겨 보관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돈이나 보화나 귀한 물건을 땅속 깊이 파고 묻어 둔답니다.
2천년 전 유대나라 풍속을 좀 알아보면 이해가 빠릅니다. 먼 옛날에도 정치가 있었고, 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는 말도 있듯이 정치는 예루살렘에나 있었고, 구석진 조그마한 마을에서는 법에 보호를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당시 유대는 크고 작은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났고, 또 세상이 혼탁해져 도적이나 강도도 많았고 불한당 마적 떼가 극성을 부리던 시대였습니다.
그들이 한번 휩쓰는 날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이 있었기에 은행도 없을 당시에 사람들은 금은보화를 땅을 파고 묻어두는 습관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그 옛날 우리나라도 종종 볼 수 있었던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달란트의 비유에서도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땅을 파고 그 속에 깊이 숨겨둔 것을 보아도 그 당시 배경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옛날의 땅은 요즘 말로 하면 금고의 역할을 해왔던 것입니다.
이렇게 땅속에 보화를 둔 항아리를 묻어두고는 자기만 몰래 넣기도 하고, 꺼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주인이 보화를 땅 속에 감추어두고서 그만 전쟁이 나서 전사해 버렸거나 또는 멀리 이방 나라에 포로로 끌려가서 영영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겠는가? 누군가에 의해서 감춰진 보화가 발견되기까지는 수십 년, 아니 수백 년 동안 그대로 땅 속에 파묻혀 그대로 남게 됩니다.
어쩌다가 누군가가 그 노다지를 발견하면 완전히 횡재를 하는 것인데, 오늘 주신 본문은 유대 땅에 있었던 이 노다지를 놓고 이야기를 전개하고 계십니다.
어떤 사람이 밭에 감춰진 보화를 발견했습니다. 어떻게 발견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성경은 설명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떤 학자는 유대 땅도 소작인이 있었는데 본문의 농부가 남의 땅을 빌려 소작해 밭을 갈다가 그 보화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몇몇 학자들은 이 비유는 당시에 실제 사건을 예로 등 것이라고 말합니다.
▶칠푼이 시리즈가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 칠푼이가 살았습니다. 그에게는 큰 금 덩어리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땅 속에 깊이 숨겨 놓고는 그 옆에 이렇게 써 붙였습니다. <여기에는 절대로 금 덩어리가 묻혀 있지 않음> 칠푼이 백.
그 마을에 사는 팔푼이가 지나가다가 그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몰래 그것을 파내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옆에 또 이렇게 써 붙여 놓았습니다. <나는 절대로 금 덩어리를 훔쳐가지 않았음> 팔푼이 백.
나중에 칠푼이가 와 보니까 금 덩어리가 없어졌습니다. 그는 속이 상해서 마을로 뛰어갔습니다. 그리고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누구야! 누가 내 금 덩어리 훔쳐갔어? 팔푼이 한 사람만 빼놓고 모두 다 나와!" /믿거나 말거나 시리즈입니다/
그런데 본문의 주인공은 그 보화를 온전히 자기 소유로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 유대 풍속대로라면 먼저 발견한 사람이 임자가 되지만 문제는 밭주인에게도 절반을 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밭주인이 발견했다면 전부를 차지 할 수가 있지만 다른 사람이 발견하면 절반씩 나누어야 합니다. 이 사람은 밭주인이 아니라 머슴이거나 소작인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남의 밭을 갈다가 뜻밖에 보화를 발견한 것입니다. 이 사람은 욕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남에게 절반을 주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묻어두고는 자기 집에 돌아가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습니다. 이 사람은 욕심도 있지만 지혜도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이래야 됩니다. /할/ 이 사람은 그 밭은 완전히 자기 소유로 만들고 그 보화항아리를 꺼내어 자기 소유로 만들었습니다.
1. 44절 한 절에서 우리는 천국의 특징 몇 가지를 알아 볼 수 있습니다.
⑴'천국은 마치 밭에': 밭은 교회입니다. 농부의 삶의 터전은 밭입니다. 농부는 밭에 가서 일을 함으로 기쁨을 얻습니다. 그리고 수확을 기다립니다. 밭에 나가지 않는 농부는 게으른 농부입니다. 그렇습니다. 농부가 밭으로 나가야 하듯이 성도는 교회로 나와야 합니다. 나와서 믿음의 밭을 갈아야 합니다. 나와서 예배를 드리다 보면, 말씀을 듣다 보면, 봉사하다 보면, 농부가 밭에서 보화를 발견하듯 천국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할/
⑵'감추인': 그렇습니다. 천국은 아무에게나 쉽게 발견되지 않습니다. 11절에 보면 천국의 비밀을 우리에게는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택함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은 상상으로 존재하는 곳이 아닙니다. 천국은 반드시 실제적으로 존재하는 곳입니다. 단지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 택함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발견되지 않을 뿐입니다.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그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택함 받은 우리들에게만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되었습니다. 이 사실이 엄청난 축복입니다. /할/
⑶'보화와 같으니': 감추어진 보화는 예수 십자가 구원의 비밀을 말합니다. 이 복음 안에 죄 사함을 얻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구원의 진리가 들어 있고 천국에 이르는 영원한 생명의 열쇠가 있습니다.
천국! 우리가 들어보지도 못한 진귀한 보석으로 꾸며진 곳입니다. 천국에는 열 두 문이 있습니다. 모두 진주로 된 문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직접 예비하신 최상의 곳입니다. 그래서 천국입니다.
⑷'사람이(농부)': 농부는 전적으로 하늘을 의지합니다. 왜냐하면 하늘에서 비가 내려야 농사를 짓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그저 비 오기를 기다리는 농부처럼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존재여야 합니다.
⑸'이를 발견한 후': 어떤 사람에게는 천국의 비밀이 감추어져 있으나 택하심을 받은 우리에게는 천국의 비밀을 알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습니다. 천국의 백성된 우리에게는 발견되어지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우리의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늘 천국이 발견되어지고, 천국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되기를 바랍니다.
⑹'숨겨두고': 왜 숨겼는가? 자기가 발견한 '보화를 남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천국은 빼앗겨서도 안되고, 남에게 양보해서도 안됩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교회에 안 다녀도 우리 집사람은 열심히 잘 믿으니까 나도 천국의 근처는 가겠지!" 여러분, 천국 근처는 없습니다. 천국이면 천국, 지옥이면 지옥 둘 중에 하나입니다.
⑺'기뻐하여 돌아가서': 천국은 기쁨의 원천이 됩니다. 우리 마음 속에 천국이 임하면 우리의 마음에는 남이 빼앗을 수 없는 절대적인 기쁨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사람은 너무나도 기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소유를 팔아치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아까운 생각이 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천국의 기쁨을 마음속에 소유한 사람은 세상 적인 것, 시시한 것 때문에 연연해하지 않습니다.
▶가난하게 살던 한 처녀가 부잣집 아들하고 연애를 하다가 결혼을 했습니다. 세상에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물방울 다이아몬드를 손에 끼게 되었습니다. 그걸 가지면 행복할 줄 알았지요. 세상을 모두 움켜쥔 것처럼 기쁨이 충만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기쁨 충만 대신 근심 충만해지더랍니다. 누가 와서 나를 찌르고 이 다이아몬드를 빼앗아 가지나 않을까? 그래서 도로 남편에게 주어버리고 말았답니다.
여기 '돌아가서'의 원어로는 '뛰어가서 팔았다' '뛰쳐나가 팔았다'는 뜻입니다. 우리들은 진리를 발견했을 때 그 진리를 내 것으로 만드는 일을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미적미적해서는 안 됩니다. 축구 경기를 하는데 골이 내게 왔으면 즉시 패스를 하든지, 센터링을 하든지, 슛을 하든지 해야지, 가지고 머뭇거리면 그 사이에 상대방이 수비를 강화하거나 공을 빼앗습니다.
⑻'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반쯤 팔고, 반쯤 남기지 않았습니다. 다 팔았습니다. 천국은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가진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을 정도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천국을 얻기 위해서는 소중히 여기는 것을 포기하는 결단과 희생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천국을 소유하지 못합니다.
소유를 팔았는데 다 바치지 않고 얼마를 감췄다가 혼이 난 부부가 있습니다. 누구입니까? 아나니아와 삽비라부부입니다. 우리들은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됩니다.
다 파시기 바랍니다. 전적으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전적으로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그 어떠한 대가라도 지불해야 할 결단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오늘 이 사람은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다고 했습니다. 그 보화가 너무나도 소중하고 엄청난 값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서 우리도 어떠한 희생이라도 지불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베드로도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서 자기의 전 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 배와 그물을 다 버려 두고 예수님의 뒤를 좇았습니다. /믿/
▶오늘 본문에 또 다른 하나의 비유가 나옵니다. 좋은 진주를 구하고 있던 장사가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자 마침내 그가 가진 모든 소유를 팔아서 그 진주를 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물과 진주가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그 가치를 농부와 상인은 다 같이 인식을 했습니다.
이들이 발견한 보화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복음'입니다. 복음이 가장 귀한 보화입니다. 그런데 46절을 보세요. 극히 값진 진주를 몇 개 발견했습니까? 하나입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은 하나입니다. 석가도 되고 공자도 되고 마호메트도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한 분입니다.
행4:12절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할/ ▶이들의 공통점은 보화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기뻐했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진정으로 소유한 사람들에게는 그 이상의 기쁨이 없습니다. 복음이라는 말의 뜻이 '기쁜 소식'입니다.
여러분! 주님이 우리에게 이 비유를 주신 이유가 무엇인가? 그 이유는 이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 천국'은 본문의 '보화나 진주'와 같이 귀하고 소중함을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보화에 꾸벅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를 믿었다고 하는 그 사실에 감사해 보신 일이 있으십니까? 그 분의 가치에 대하여, 그 분이 나를 다스려 주시는 삶의 가치에 대하여 감격해 보셨는가? 이런 감격을 체험한 사람은 값진 보화를 캐낸 농부와 같은 영적인 수준입니다. 대단한 수준입니다.
만 왕의 왕이 되시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 역사 속에 찾아 유대 땅 베들레헴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자기 나라에 찾아오신 왕이 되시는 예수를 깨닫지 못하고 배척을 했습니다. 얼마나 큰 비극입니까? 요1:11절에 '예수가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치 아니'했습니다. 이 구절이 성경에서 가장 슬픈 구절입니다.
이 땅을 창조하신 그 분! 역사를 섭리하시고 그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시는 그 분!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그 분! 또 우리에게 부활의 소만을 허락하시는 놀라우신 그 분께서 보물과 진주보다도 더 귀한 천국의 복음을 가지고 우리에게 찾아오셨건만 사람들은 그 예수를 부인하고 외면을 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삶의 가치를 깨닫지도 못합니다. 그 가치가 어떤 가치인가?
요1: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여기 '영접하는 자'와 '그의 이름을 믿는 자'는 서로 동격입니다. 다시 말해서 참 빛이신 예수를 자기 마음으로 받아드리는 사람은 바로 예수 이름을 믿는다는 말씀입니다. 그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그 분의 인격을, 그분의 능력을, 그 분의 속성을 믿는다는 말입니다.
요14:14절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니" /할/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신분의 회복이요, 권세의 회복입니다. 이제는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고, 하늘의 기업의 상속자가 되었고, 예수의 이름으로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할/
예수의 이름이 귀한 이름입니다. 어떤 사람은 살아서는 그 이름의 권세가 있었지만 죽어서는 역사에 더러운 이름으로 불려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로마의 네로 황제 같은 사람은 그 이름에 천하가 떨었지만 죽어서는 역사에 더러운 이름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살아서 감옥이나 드나들고 결국 네로의 손에 순교했던 사도 바울은 위대한 성자로, 역사의 찬란한 이름으로 길이 빛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자기 삶을 부요케 하고 행복을 주는 보화를 간직하려고 애쓰고 노력합니다. 어떤 사람은 그것이 물질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것이 권력, 명예, 사랑, 지식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것들을 얻기 위해 수없이 많은 노력을 하고 연구도 하고 투자도 합니다.
그런데 그것들을 얻고 보니 그것들이 우리의 삶을 행복의 조건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한숨쉬고 애통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런 것들은 영원하지 못하고 순간적이고 찰나적이고 변하고 없어지는 것들입니다.
여러분! 참 행복은 영원히 후회하지 않은 참 보화를 발견하고 그 의미를 깨달을 때 얻어지는 행복입니다. /믿/ 오늘 행복한 것으로 알고 붙들었는데 내일 그것 때문에 후회가 되고 아픔이 되면 그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2. 눈에 보이는 보화는 허무한 것입니다.
돈이 많으면 행복한 줄 알았는데 돈 많은 사람의 이야기는 그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부귀영화를 모두 누렸던 솔로몬은 그의 전5:10절에서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 되다."고 탄식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보화를 다 가져도 그것으로 만족하거나 평안을 얻지 못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성경에 보면 사마리아 땅 수가성에 한 여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젊었을 때부터 인생을 한껏 행복하고 가치 있게 살아보겠다는 굳은 결심을 가졌습니다. 그리하여 그녀는 영롱한 꿈을 안고 행복한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첫 결혼은 파탄에 이르게 되고 결국 그녀는 이혼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이 여인은 인생 어딘가에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수소문하여 정말 맘에 드는 남자를 택하여 두 번째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초에는 모든 것이 다 잘 되어 가는 것 같았으나 또 전과같이 모든 일이 순조롭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세 번째 결혼을 했지만 곧 낙심하고 말았습니다. 네 번째도, 다섯 번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섯 번째는 아예 결혼도 않고 오다가다 만난 사람과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녀는 사람도 만나기조차 싫어졌고 인생의 깊은 환멸을 느끼자 마음속은 온통 좌절감으로 꽉 차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아무도 없는 대낮에 혼자 우물가로 물을 길러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 우물가에서 인생의 보화가 되시는 예수를 만난 것입니다. 예수님은 삶에 공허와 무의미 속에서 비틀거리고 있는 여인에게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할/
이 수가성의 여인은 예수님과 대화하는 가운데 예수님이 메시야인 것을 알고는 즉시로 예수를 생명의 구주로 영접하고 모셔들었습니다. 그러자 이 여인의 심령 속에 영생토록 솟아오르는 샘물이 들어가자 그 자리에서 변화가 왔습니다. 그 여인은 그 자리에서 물동이를 던져버리고 동네에 들어가 외쳤습니다. <내가 만난 예수를 여러분도 만나 보세요.> 이 소리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께 나아왔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자 예수를 믿는 무리가 더 많아졌습니다.
요4:42절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줄 앎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철학이 아닙니다. 종교도 아닙니다. 학문도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 가운데 영생토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십니다. 여러분! 기도를 통하여 이 샘물을 마시십시오! 찬양으로 이 샘물을 마시십시오! 그리하여 여러분의 생애에 놀라운 변화가 이루어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눈에 보이는 보화는 허무한 것입니다. 미국의 백만장자였던 'J, 고올드'는 셀 수 없는 가졌던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임종 시 무슨 말을 한 줄 아십니까?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고 비참한 사람>이었다고 했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한 거지 할아버지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매일 매일 이 집 저 집에 밥을 얻으러 다녔습니다. 어느 날 할아버지는 "부자들은 너무 욕심이 많아 탈이란 말이야. 나는 따뜻한 옷 한 벌, 쌀 한 가마니만 있으면 행복할 텐데" 그 소리를 마침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들고는 깡통에다가 금돈 한 닢을 딸그랑 떨어뜨려 주었답니다. 그 때 할아버지가 천사를 붙들고 애원합니다. "집 한 채는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또 붙듭니다. "논마지기는 있어야 자식들하고 먹고 살 것 아닙니까?" 천사가 "할아버지 금돈은 얼마든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가지고 계신 그 자루가 찢겨져 금돈이 땅에 떨어지면 순식간에 흙으로 변해 버리고 맙니다." 거지 할아버지는 그래도 한 푼만 더! 한 푼만 더! 자루가 찢어질 만큼 금돈을 받았습니다. 어깨에 걸머지고 콧노래를 부르려고 막 시작하는데 자루가 좍 찢어지며 와르르 땅에 쏟아져 금돈은 모두 흙으로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로마 격언에 <돈은 바닷물과 같아서 가지면 가질수록 더욱 목이 마르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진정한 보화가 무엇인가? 골2:3절 "그(예수)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 있느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인생의 참 보화가 되심을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할/
3. 감춰진 보화는 영적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을 감추어진 보화라고 하셨습니다. 이 보화는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이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어디서 만날 수 있습니까? 그 분의 초청에 응하기만 하면 됩니다. 마11:28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사55:1-3절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돈 없이 값없이 오라'고 하십니다. 돈으로 살 수 없고 계산 할 수 없는 보화를 믿음으로 나아오는 자에게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얼마나 큰복입니까?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한마디로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며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하는 음성을 듣고 즐거워하며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할 보화를 소유한 것입니다. 바울처럼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케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들입니다. /할/ 얼마나 부요한 자들입니까?
그러므로 감춰진 보화는 발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의 부활의 능력이 역사할 때 어떤 형편에서든지 자족할 수 있고,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명의 보화 되시는 예수를 믿기에 아무것도 부러운 것이 없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믿/
▶뇌성 마비 시인 송명희 자매는 <나 남이 가진 재물 없으나/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나 남에게 있는 건강 없으나/나 남이 갖고 있지 않은 것 가졌으니/나 남이 보지 못한 것 가졌으니/나 남이 보지 못한 것을 보았고/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으며/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내가 가진 보화의 값을 알아야 그 때 나의 부요함을 고백하며 내 인생의 행복을 노래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이 영생의 보화의 가치를 깨닫고 빌3:7-9절에서 고백하기를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 로서 난 의라."고 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보화의 값을 모릅니다. 시골에서 다섯 날 난 아이가 어머니의 금목걸이를 엿 바꿔먹은 일도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보화가 무엇인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보화입니다.
▶그 보화의 가치를 발견한 사람은 밭을 사게 됩니다. 이 보화를 발견한 사람만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그리워하고 신앙생활의 값어치를 깨닫고 "주의 궁정에서 거한 한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 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다"고 고백하게 됩니다.
신앙생활은 구경하는 것으로 끝나면 안 됩니다. 흉내만 내는 신앙도 안 됩니다. 내가 만난 예수가 있어야 됩니다. 내가 만난 성령 충만이 있어야 됩니다.
▶손오공과 사오정이 대학을 졸업하고 입사시험을 치기 위하여 회사에 가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손오공 차례가 되어 "15번 손오공입니다." 시험관이 "자네 축구선수 가운데 특별히 누구를 좋아하는가?" "옛날에는 차범근이었는데 지금은 안정환입니다." "문화혁명이 언제 있었는가?" "18세기입니다." "UFO 비행접시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과학적으로는 증명이 안됐지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잘 했어요. 나가보세요" ▶밖에서 부들부들 떨고 있던 사오정이 손오공에게 무엇을 묻더냐. 뭐라고 대답했느냐. 꼬치꼬치 물어서 그대로 가르쳐 주었습니다. 달달달 외웠습니다.
27번 들어오세요! 들어갔습니다. 자네 이름이 뭔가? 옛날에는 차범근이었는데 지금은 안정환입니다. 당신 언제부터 그렇게 됐어? 18세기입니다. 아니 이 사람 바보 아닌가? 과학적으로는 증명이 안됐지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입사 시험도 외워서 될 일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은 더더욱 흉내내서는 안 됩니다. 밭을 사고 보화를 얻어야 합니다. 투자가 있어야 됩니다. 헌신이 있어야 하고 충성도 있어야 합니다. /할/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기는 영원히 산다는 착각 속에 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영원히 이 땅에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히9:27절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다 사라집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내게서 모든 것이 사라진다 해도 최후까지 남을 것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재물입니까? 권력입니까? 아니면, 명예입니까? 집입니까? 땅문서입니까? 그런 것들은 다 나와 상관없이 죽음의 숨결이 높아지는 순간 없어질 것들입니다. /아멘입니까?/
오직 예수! 그 분만이 최후까지 나와 함께 하십니다. 그러기에 예수는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보화입니다. 그래서 찬송가 102장에서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라고 했고, '이 세상 명예와도 바꿀 수 없다'고 했고, '이 세상 행복과도 바꿀 수 없다'고 했습니다. 또한 '유혹과 핍박이 몰려 와도 주 섬기는 내 맘, 변치 못해'라고 노래한 것입니다. /믿/
4. 이 보화를 얻기 위해 몇 가지 법칙이 있습니다.
⑴비밀의 법칙입니다. 천국은 감춰진 보화처럼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도 본문에서 '천국은 마치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보화는 아무에게나 발견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택한 자들이 아니면, 예수를 주로 고백할 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왜 감추어 있는가? 인간의 타락성 때문에 감춰져 있고, 죄의 무질서 때문에, 또 고집스런 자기 철학 때문에, 물질적인 욕심 때문에 감춰져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예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인간의 여러 가지 조건에 가리어서 천국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을 비우면 안 보이든 것이 보이게 됩니다.
마5:3절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마5:8절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할/
⑵계시의 법칙입니다. 본문의 밭을 갈던 농부는 보화를 찾아 애쓴 것이 아니라 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된 것입니다. 능동적인 발견이 아니고 수동적인 발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화'는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되어지는 것'입니다.
산삼을 캐려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산삼을 발견하여 캘 수 있는 사람들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온갖 정성을 다 합니다. 부정 타면 눈이 가려져 안 보인다고 합니다. 욕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산삼을 보고도 지나쳐 버린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산삼도 누구나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되어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바울은 주님을 만나려고 한번도 기도하지 않았는데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의 주님을 만났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만나려고 몸부림치지도 않았는데 가시떨기 불꽃 앞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타나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필요한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필요한 사람들에게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시는 분이십니다.
⑶소유의 법칙입니다. 소유하지 못한 보화는 보화가 아닙니다. 농부는 보화를 발견한 것으로 끝나지 아니했습니다. 소유한 것으로 끝났습니다. 자기 것으로 삼았습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요, 빼앗는 자의 것입니다. 진리는 보는 것이 아니라 소유하는 것입니다. 음식은 보는 것이 아니라 먹는 것입니다. 천국은 구경하는 곳이 아니라 들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믿/ 기도는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무릎 꿇고 부르짖다가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할/
⑷대가의 법칙입니다. 농부는 보화를 발견한 후 돌아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습니다. 농부가 보화를 발견하였을 때에는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도적질 할 수도 있었습니다. 밤에 와서 몰래 캐 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정정당당하게 그 보화를 소유하려고 그 재산을 다 팔았습니다. 대가를 지불하고 그 밭을 샀습니다. 믿음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희생이 따르고 헌신이 따라야 합니다. 마16:24절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믿음도 투자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한 만큼 주십니다. 노력한 만큼 얻게 하시고, 뿌린 만큼 거두게 하시고, 저지른 만큼 돌아오게 하십니다. 또 내가 죽어진 만큼 주의 영이 오십니다.
행14:22절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천국은 천국에 들어갈 대가를 치른 사람들에게 허락한 선물입니다.
갈6:7-9절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할/ ⑸포기의 법칙입니다. 농부는 다 팔아서 밭을 샀습니다. 보화가 최우선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보화는 영적으로 복음이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농부는 살던 집도, 아끼던 가구도 다 팔았습니다. 포기를 위한 포기가 아니라 획득을 위한 포기입니다. 후퇴를 위한 후퇴가 아니라 전진을 위한 후퇴입니다. 신앙 안에도 전술이 필요합니다. 주님을 소유하려면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 합니다. 어느 때는 손해 보는 것 같고, 억울한 것 같고, 망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포기가 살리는 것입니다. 더 좋은 것으로, 더 많은 것으로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눅6:38절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할/
⑹신속의 법칙입니다. 농부는 보화를 발견하자마자 그 소유를 다 팔아 보화가 숨겨져 있는 밭을 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팔았다'는 동사와 '샀다'는 동사가 모두 현재형입니다. 다시 말하면 농부는 보화를 발견하자마자 소유를 팔았고, 소유를 팔자마자 보화를 샀습니다. 모두 동시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신앙은 지금 현재입니다. 지난 날 은혜 받고 능력 받았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면 큰일입니다. 지금 헌신이 최고요, 지금 충성이 최고요, 지금 열심이 최고입니다. /믿/ 그래서 바울은 고후6:2절에서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라고 외쳤습니다.
여러분! 마음을 먹었으면 신속하게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첫 생각은 성령이 주신 하나님의 생각이고, 두 번째 생각은 자기 생각이고, 세 번째 생각은 마귀가 주는 생각이랍니다. 하나님은 신속한 결단을 가진 사람을 크게 쓰십니다. /믿/
⑺일의 법칙입니다. 농부는 일하다가 보화를 발견했습니다. 어부 베드로는 고기를 잡다가 예수를 만났습니다. 모세는 양을 치다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열심히 일을 해야 합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삶의 모든 터전을 잘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가장으로써, 아내로써, 아버지로써, 어머니로써, 남편으로, 아내로, 자식으로, 형제로 주어진 책임에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에서는 성도로써의 맡겨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할/
⑻만족의 법칙입니다. 농부는 가진 소유를 다 팔아 보화 하나를 가지고는 지극히 만족해했습니다. 다 버려도 예수 소유하면 천국을 소유하게 됩니다. 다 잃어버려도 예수만 잘 믿으면 다시 다 소유하고 찾게 될 줄 믿습니다. /믿/
▶오래 전에 중국 음식점에서 한 손님이 2천 원짜리 우동을 먹다가 진주를 깨물었습니다. 족히 수백만 원이나 되는 고가 품입니다. 그 진주는 누구의 것인가? 주인과 싸우다가 드디어 재판정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주장을 보면, 주인은 우동만 팔았지 그 속에 들어있는 진주는 팔지 않았다는 것이고, 손님은 자기가 돈주고 산 음식 속에 있는 것이기에 당연히 자기 것임을 주장했습니다. 누가 이겼겠습니까? 법관이 손님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왜 재판까지 갔습니까? 진주가 값진 보화이기 때문입니다. 보화를 아는 자는 재판도 불사합니다.
보화를 바로 아는 것이 복입니다. 그 옛날 스페인 사람들이 세계를 정복해 나갈 때, 미개인들에게 빵 몇 조각을 주면서 많은 금을 본국으로 실어왔다고 합니다. 미개인들은 금을 보화로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 토인들이 처음 유리로 만든 거울을 보고는 너무나 신기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평생 자기 얼굴을 보지 못하고 살던 저들이 자신의 얼굴을 보게 되는 순간, 하도 신기하고 놀라워서, 그 속에 신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고 가장 소중하게 여겨 많은 다이아몬드를 주고 바꾸어버렸다고도 합니다.
그런가하면 문명인들이 수탉을 가지고 가서 시간을 알리는 동물이라고 하여, 이 수탉이 울어야 태양이 떠오른다고 하면서 추장에게 그것을 선물하였더니, 아침이 되면 닭이 울고, 닭이 울면 태양이 영락없이 떠오르는 것을 보고 많은 금과 다이아몬드를 실어다 주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미개인들은 값진 보화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어리석은 일을 하면서도 그것이 어리석은 줄을 모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도 가장 값비싼 보화인 예수를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래서 예수는 감춰진 보화입니다. 감춰진 보화는 누구에게나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발견되어져야' 합니다. 그것을 다른 말로 하면 주님이 나의 가장 소중한,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로 '발견되어져야' 합니다.
왜 사람들이 예수를 영접하지 못하는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첫째로, 보화를 보화로 보지 못해서 관심이 없기 때문이요, 둘째로, 아직도 그분을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사람들인가? 보화를 발견한 사람들입니다. 잘 가꾸고 보호해야 합니다. 신앙은 내가 지키는 것입니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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