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 (행 13:20-23)
어느 마을에 바보가 하나 있었는데, 동네 사람들이 그 애를 심심하면 놀립니다. 만 원짜리와 천 원짜리를 앞에 놓고 "얘, 네 마음대로 가져." 하면 이 애는 꼭 천 원짜리를 가집니다. 그때마다 사람들이 이마에 알밤을 주면서 "이 바보야! 만 원짜리와 천 원짜리도 구별할 줄 모르냐?" 그게 재미가 있어서 심심하면 돈을 놓고 애를 놀립니다.
▶그런데 후에 이 바보가 부자가 되었습니다. 멀쩡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이 사람아, 자네 어릴 때 왜 바보노릇을 했어. 돈도 구분할 줄 모르던데." 그때 이 사람이 빙긋 웃으면서 "제가 천 원짜리를 잡아야 자꾸 놀릴 것 아니에요. 그래야 내 수입이 늘어나죠" 알고 보니 동네 사람들이 바보 노릇을 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바보 같으면서 지혜로운 사람들이 있고, 지혜로우면서도 바보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잠3:18절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할/ ◀제목소개!▶
한 젊은이가 오랫동안 교제하던 여자와 결혼하기 위해 부모님께 소개를 하고 허락해 달라고 했지만 그 부모의 반대로 3년 동안 결혼을 못하고 있다가 3년 후에 비로써 부모의 허락이 떨어져 결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들의 결혼을 반대한 부모의 이유는 며느리 감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시장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많은 손님들이 가게에 들어와 이 물건 저 물건을 만지작거리다가 사지 않고 나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고 했습니다. 첫째,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고, 둘째는, 값이 맞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도, 물건도 마음에 들어야 합니다. 옷 한 가지를 사면서 이 가게 저 가게를 기웃거리는 것은 마음에 드는 것을 사기 위함입니다. 자기가 사는 동네에도 음식점이 많지만 먼 곳을 찾아가는 것은 마음에 드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입니다.
이웃에 많은 처녀가 살고 있지만 전주나, 부산이나, 광주 처녀와 결혼하는 것도 마음에 드는 사람을 배필로 삼기 위함입니다. 사람도 이렇듯 하나님도 당신에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아 쓰십니다. /믿/
본문은 바울이 1차 전도 여행 중에 비시디아 안디옥 지방에 전도 여행 중 안식일을 맞아 회당에서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하신 말씀의 한 부분입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은 해발 1.200m의 고원지대로써 갈라디아 지방의 대도시로 그 당시 로마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도시입니다. 바울의 본문 설교는 초대교회의 3대 설교로 유명합니다.
즉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와 스데반의 순교설교와 함께 3대 설교로 꼽히고 있습니다. 바울의 설교는 구약의 역사성과 연결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과 구속의 은혜를 중심으로 결론은 이신득의로 끝을 맺습니다.
설교의 제목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23)>입니다. 내용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이스라엘의 역사를 말씀한 것으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서 애굽 땅에서 430년 동안 종으로, 나그네로 고생할 때에 풍운아 모세를 통하여 큰 권능으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아서 해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광야 40년 간의 시험과 연단을 통하여 가나안 땅에 일곱 족속을 진멸하고 그 땅을 기업으로 얻어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사사들을 통하여 통치되었습니다.
그 후에 이스라엘이 우리도 다른 나라들처럼 왕을 세워 우리들을 다스리게 해 달라고 사무엘에게 간청함으로 하나님께서 베냐민 지파 사울을 초대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명실 공히 왕을 세우고 국가의 면모를 갖춰 성장하였고 다윗 때에 이르러 크게 번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의 자리에서 폐하시고 새로운 왕 다윗을 세우시며 하시는 말씀이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과 제 2대 다윗 왕을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사울 왕도 이스라엘을 40년 간 다스렸고, 다윗도 40년 간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통치 기간도 같고 머리에 썼던 왕관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 어느 곳을 살펴보아도 사울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기록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삼상15:35절에 보면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로 이스라엘 왕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고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경우는 다릅니다. 본문 22절에 보면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고 하십니다. 그 뿐만 아니라 삼상13:14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그 백성의 지도자를 삼으셨느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찾으십니다. 사울 왕을 버리기로 작정하신 그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당신의 일꾼으로 세우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일꾼을 세우시고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의 기술이나 전략 또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역사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통해서 당신의 일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 하나님이 쓸 수 있는 사람, 하나님의 거룩한 손길에 붙들림을 받은 사람, 그런 사람을 주께서 찾으십니다. ▶시89:20절을 보면 대단히 중요한 말씀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 나의 거룩한 기름으로 부었도다."
하나님이 당신의 사람을 찾으신다고 할 때, 이 '찾는다'는 말은 두 가지 차원에서 쓰여집니다. 하나는 '구원의 차원에서' 쓰여집니다.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사람을 찾으십니다. 우리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
▶눅15장에 찾음에 대한 유명한 비유가 세 가지가 나옵니다. ⑴'선한 목자가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는 비유'와 ⑵'잃어버린 드라크마를 찾는 어떤 여인의 비유'이고, ⑶어떤 아버지가 '잃어버린 아들을 찾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 세 얼굴은 다 하나님의 얼굴입니다. 첫 번째 목자의 비유에서 그 목자는 예수님이십니다. 두 번째 비유에서는 어떤 여자가 잃어버린 드라크마를 찾습니다. 왜 하필 여자로 하나님께서 사람을 찾는 놀라운 사건을 비유하였을까요? 여자들은 집념이 대단합니다. ▶언젠가 우리 사모님과 택시를 타고 가다가 택시 값을 내려고 주머니를 뒤적거리다가 500원짜리 동전 하나가 시트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저는 그냥 내리려고 했는데 우리 사모님은 포기를 안 합니다. 계속 찾습니다. 운전기사가 욕을 하든 말든 상관없이 계속 잃어버린 500원 동전 하나를 열심히 찾았습니다.
여자의 무서운 집념,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집념입니다. 잃어버린 자를 포기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집념이 나를 찾습니다. 왜 찾습니까?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옮기시려고 찾으시는 것입니다. /믿/
▶'찾는다'의 또 다른 하나의 의미는 단순히 우리를 구원해서 천국에 가도록 하나님의 자녀로만 삼기 위해서 찾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찾은 그 사람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일꾼으로 삼기 위해서 찾으십니다. 이 두 번째 찾음의 사건이 <소명의 차원>입니다. 이것이 복입니다. 구원은 예수 믿어야 얻습니다. 그러나 축복은 순종하는 자가 받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네가 순종하면 이렇게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더 큰 축복은 하늘나라 상급입니다. 상급은 일하는 자에게 있습니다. "죽도록 충성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주리라" /할/ 두 번째 찾음이 일꾼으로 세우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찾아서 쓰시려고 오늘도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그런데 세운 일꾼들은 하나님이 늘 함께 해 주십니다.
삼상18:28절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애굽의 시위대장 보디발이 요셉과 함께 하신 하나님을 보았다고 고백합니다.
창39:2-3절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할/
여러분! 뽑은 일꾼들은 하나님이 늘 동행해 주십니다. 시23:4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왜 우리가 약해지고 실망합니까? 살아 계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오늘 본문에 하나님은 다윗을 보시고 마음에 합한 자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마음에 합하다'는 말은 '마음에 들었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마음과 다윗의 마음이 합해도 부작용이 생기지 않고 뜻이 하나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축복 받은 사람이겠습니까? 도대체 다윗은 어떤 사람이기에 하나님의 마음에 그토록 드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까? 오늘 이 자리가 다윗의 신앙과 그의 인격을 배우는 자리입니다.
1. 다윗은 그 마음이 순진하고 정직하였기에 하나님에 마음에 들었습니다.
삼상16장을 보면 그 당시 선지자였던 사무엘이 특수 임무를 띠고 베들레헴 이새의 집을 방문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타락한 사울 왕을 대신할 왕을 이새의 여덟 아들 가운데서 찾는 일이었습니다. 일곱 형제들이 모두 탈락하자 결국 다윗을 데리고 왔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순수했습니다.
삼상16:12절 "이에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여기 '빛이 붉다'는 말은 '볼이 붉다'는 말인데, '앳된 모습'을 말하는 것이며, '눈이 빼어났다'는 말은 '눈동자가 반짝 반짝 살아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맑고 티가 없음을 나타내는 말이고, '얼굴이 아름답다'는 말은 '욕심을 모르고 거짓이 없는 순수한 모습'이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때가 묻지 않고 순진하고 정직한 소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리아를 사용하신 것도 순수한 처녀였기에 가능했고, 그 남편 요셉도 악을 모르는 순진한 남자였기에 예수님의 보호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더러워진 그릇은 하나님이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인격에 금이 가고, ▶신앙이 형식화 되어버리고, ▶자신의 이익만 앞세우는 그런 사람은 하나님이 싫어하십니다.
사람들도 순수하고 순진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마음과 정신이 깨끗하고 순수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심지어 악한 사람도 순진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이용하기 좋은 사람, 속여먹기 좋은 사람, 욕심을 모르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남을 속이는 사람은 하나님이 심판하십니다.
성경은 우리를 양으로 비유합니다. 양은 순진합니다. 아무것도 모릅니다. 거짓이나 꾸밈이 없습니다. 다윗은 양처럼 순진한 소년이었습니다. 다윗의 속, 중심은 깨끗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외모로 보시지 않습니다. 그 마음에 중심을 보십니다.
삼상16:7절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겉모양을 중요하게 여김을 경고합니다. 인간의 겉모양은 종종 우리 자신을 속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실망을 주기도 합니다.
㈁주께서 보실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가를 가르쳐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사명을 따라 똑바로 일할 수 있는 '속 사람의 됨됨이'를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인간은 외면 세계와 내면세계가 있습니다. 외면 세계는 우리 사람들의 겉 사람입니다. 내면의 세계는 우리 육신의 눈에 볼 수 없는 인간 됨의 인격이 내면세계에 있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내면의 세계입니다. 내면세계가 건강해야 하고, 아름다워야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향기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이러기 위해 우리의 속 사람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산 믿음으로 채워져야 하고, ▶사명의 충성심으로 채워져야 하고, ▶감사와 찬양으로 기쁨과 기도의 힘으로 주님의 꿀 같은 말씀으로 채워져 있어야 합니다. /할/
▶교회에도 여러 직분이 있습니다. 장로의 직분, 권사의 직분, 여집사의 직분, 구역장의 직분, 그런데 그 가운데 특별히 쓰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쓰임을 받습니까? 깨끗하고 순진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영국 속담에 <왕의 밥그릇도 깨어지면 강아지 밥그릇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격이 깨어지면 개처럼 됩니다. 그러면 큰일납니다.
▶오래 전의 이야기입니다. 시골에서 올라온 한 가정부 처녀가 있었습니다. 그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온 것입니다.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 진학도 못하고 가정 일을 돌보고 있는데 예수 믿는 것 때문에 부모님들로부터 쫓겨나 어느 집사님의 소개로 서울로 온 것입니다.
그는 시간만 있으면 골방에서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공부도 못하고 남의 집에서 가정부 노릇을 하면서 신앙생활도 재대로 못합니다. 그저 이렇게 골방에 앉아서 기도할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주님! 저도 주의 일을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교사도 못하고 성가대도 못합니다. 저는 돈이 없어서 물질로도 봉사를 못합니다. 주님! 저도 봉사할 수 있게 환경을 열어 주세요."
그 때 성령님께서 그 딸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그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여오는 것입니다. "딸아! 네가 주를 위하여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어느 때가 좋겠느냐?" "밤 10시면 일이 다 끝이 납니다." "그 시간에 할 일을 찾으라."는 음성을 듣고 크게 감동을 받아 10시 이후로 교회에 나와 기도하고 청소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 후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하나님의 전에 나와 기도하고 청소를 합니다, 유리창에 먼지를 닦고, 의자를 닦고, 바닥을 쓸고 닦았습니다. 그러면서 기쁘게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교회 수석 장로님이 교회 앞을 지나가다가 창가에 그림자가 왔다 갔다 하기에 이상한 생각이 들어 교회당 뒷자리에 앉아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처녀의 기도소리와 찬양소리와 봉사의 손길을 보면서 은혜를 받고 감동을 했습니다. 장로님은 지금까지 수십 년 교회를 봉사했고 기도했고 믿어 왔지만 저런 감격과 진실을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던 자신을 뉘우치고 하염없이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처녀에게 물었답니다. "자매님, 어디서 사는 누구입니까?" "저는 가정부 생활을 하면서 교회에 가끔 나오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밤에 어쩐 일인가?" "저는 주의 일을 하고 싶지만 시간이 안 되어서 밤에 청소를 하고 돌아가는 길입니다" 장로님은 그 처녀를 그 회사의 비서실로 발령을 냈습니다. 야간 고, 야간 대학을 마치고 장로님의 둘째 며느리가 되었답니다. /할/ 순진하고 진실한 자는 언젠가 드러나게 됩니다.
①순진한 사람일수록, 정직한 사람일수록 몇 가지 특징이 나타납니다.
⑴자기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합니다.
삼상16:11절 "이새가 가로되 아직 말째가 남았는데 그가 양을 지키나이다." 양을 지키고 있었다는 것은 자기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쓰십니다. 순진한 사람일수록 맡은 일에 충성합니다. 꾀를 부리지 않고, 요령을 피우거나 눈가림으로 일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순수하지 않은 사람은 항상 기회를 따라 행동하고 남의 눈치를 보며 마지못해 일을 합니다. 또 책임감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책임감이 있고 자기 직분에 최선을 다하는 충성스런 사람을 향하여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십니다. /믿/
⑵꾸밈이 없습니다.
어린 다윗은 꾸밈이 없이 사무엘 앞에 섰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꾸미는 사람과 의로운 척 하는 사람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이제 지방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각 당에서 올라온 서울시장 후보들을 보면 모두가 애국자가 되어 서울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고 서민들을 살린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속일 수 있으나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⑶순진한 사람일수록 하늘에 능력(성령 충만)을 잘 받습니다.
삼상16:13절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 되니라" 요즘 말로 하면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를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다윗은 군대에 나갈 수도 없는 어린 소년이었습니다. 그때에 이스라엘의 모든 군사들은 골리앗 때문에 벌벌 떨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골리앗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만 바라보며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갔습니다.
다윗은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입니다.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 감동하여 붓을 들면 시인이요, 기타를 잡으면 음악가요, 칼을 들면 용장이요, 법을 잡으면 정치가요, 성소 안에 들어가면 위대한 신앙인 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했습니다. 시18:1절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귀하게 쓰셨습니다. 다윗을 존귀케 하셨습니다. 다윗의 집을 축복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다윗의 축복이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②사울을 한번 조명해 봅시다!
삼상16:14절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한지라" 요즘 말로 하면 성령이 떠나버리고 더러운 귀신이 그를 괴롭히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면 사울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못된 짓을 했었습니까? 한 마디로 자기의 주제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주제넘은 짓을 한 것입니다.
삼상13장에 보면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사울 왕이 사무엘에게 사람을 보냈습니다. "선지자님, 좀 오셔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요즘 말로 하면 예배인도를 부탁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사무엘이 늦게 나타났습니다. 사울의 마음은 급했습니다. 그러자 사울의 마음속에 주제넘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사무엘만 선택받은 사람이냐? 나도 선택받은 사람이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데 꼭 사무엘만 집전해야 될 이유가 무엇이냐? 까짓 것 나라고 못할 소냐?" 그래서 선지자 대신에 자기가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습니다. 사무엘이 뒤에 와서 그것을 보고서 사울을 질책했습니다.
"왕이여, 왕이 망령된 짓을 행하였습니다!" 어리석은 짓을 행했다는 말입니다. 이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을 일을 왕이 행했습니다. 그러므로 왕의 날이 길지 못할 것입니다." ▶사울은 선지자의 고유한 직분을 무시해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왕이라고 선지자 사무엘 대신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주제넘은 짓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울의 행동을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 목사가 하는 일이 시원찮게 생각이 되십니까? 여러분만 못하게 생각이 되십니까? 그래도 성직을 무시하시면 안 됩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삼상15장에 보면 이스라엘과 아말렉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아말렉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사탄의 세력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하여 사울에게 "아말렉의 모든 남녀노소들, 심지어는 어린 아이들까지 다 죽여라! 그리고 모든 짐승들도 남겨놓지 말고 다 진멸시켜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울 왕은 짐승들 가운데 좋은 것은 죽이지 않았고 그 나라 왕인 아각을 사로 잡아왔습니다. 사무엘이 그것을 알고서 사울을 책망했습니다. 그때 사울이 자기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회개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사울은 변명했습니다.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했습니다.
사울은 선지자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지 않고 사람의 말로 들은 것입니다. 그는 선지자의 말을 무시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때 사무엘이 우리가 잘 아는 말을 했습니다. "왕이여, 순종이 제사보다 나은 줄을 왜 왕이 알지 못하십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순종이지 제사가 아닙니다."
▶사울은 순수하지 못했기에 성령이 떠나고 악령이 그를 사로잡았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받고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을 보고 기뻐하십니다. 은혜를 받아야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고, 말씀을 잘 받아야 심령이 메마르지 않습니다. 순진한 사람은 어떤 말씀이든지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멘!으로 받습니다.
아무리 신앙이 좋다 할지라도 은혜가 떨어지면 신앙이 잠들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특정인의 특허품이 아닙니다. 순수하고 순진하며 정직한 심령 위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중심이 깨끗하지 못하면 곧 소멸되고 오히려 악령의 이용물이 되고 맙니다. 그러면 그 양심이 화인을 맞아 죄가 죄 인줄 모르고 얼굴이 두꺼워져 거리낌이 없습니다. 사울이 악령이 역사하니까 구국공신인 다윗을 창으로 죽이려고 힘껏 던졌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사울 왕의 손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에 합한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믿/
2.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이룰만한 큰그릇이기에 하나님 마음에 들었습니다(22).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나님의 뜻은 엄청났습니다. 하나님의 안목은 넓고, 크고, 깁니다. 눈앞의 겉만을 보지 않고 머리 먼 훗날에 되어질 일까지 보십니다. 그것은 다윗의 혈통에서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위대하고 큽니다. 그릇이 적은 사람은 그 뜻을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사람 중에도 보면 손이 큰 사람이 있고, 안목이 넓고, 생각하는 폭이 넓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릇이 커야 큰 뜻을 담을 수 있습니다.
다윗은 체구는 작고 아담하게 생겼지만 그 마음은 엄청나게 큰 사람이었습니다.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 앞에 나아가는 담대함을 보십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다윗처럼 담대할 수 있습니다. /믿/ 저 하늘이 무너지고 이 땅이 꺼진다 할지라도 절대로 절망하거나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살아 계신 하나님, 그 능력의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할/ 이 믿음이 산을 옮길 수 있습니다.
다윗은 체구에 비해 그 마음은 바다와 같이 넓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체구가 크고 화려했지만 그릇이 적었습니다. 적은 일에도 오해하고 시기하고 옹졸하고 혈기를 부렸습니다.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이 소리를 듣고 참지 못하고 다윗을 죽이려고 몰고 다녔습니다.
여러분! 사람을 만나도 손이 큰 사람을 만나야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그릇이 큰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사를 통해 보아도 큰일을 한 사람은 모두 그릇이 큰 사람들이었습니다.
①그릇이 큰 사람일수록 마음이 넓습니다. 그리고 포용력도 있습니다.
다윗을 보세요! 원수까지도 사랑했습니다.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여러 번 있었으나 그는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신 주의 종의 생명을 손대지 않았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원수의 아들 요나단을 친구로 만들었습니다. 후에 자기를 저주하고 돌을 던지는 시무이도 헤치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넓고 이해심이 많아야 하나님 마음에 들 수 있습니다. 작은 일에도 토라지고 별것 아닌 일에도 오해를 하는 사람은 하나님도 싫어하십니다. /믿어집니까?/
②그릇이 큰 사람일수록 부지런합니다.
많이도 쓰지만 벌기도 많이 합니다. 적게 벌고 적게 쓰지 말고 많이 벌어서 많이 쓰는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릇이 큰 사람은 많이 움직입니다. 많이 담아야 하기 때문에 바삐 움직입니다. 다윗은 부지런했습니다. 양을 칠 때도 양치는 일에 부지런했고, 사울 왕의 신하로 있을 때도 일등 가는 신하였고 군인이 되었을 때도 일등 가는 용사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왕이 되었을 때에는 역대의 그 어느 통치자보다 나라가 튼튼했고, 영토를 많이 넓혔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틈틈이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 위해 많은 보물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는 새벽의 사람(새벽형 인간)이었습니다. 새벽기도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있어야 하고 부지런 해야 합니다.
시5:3절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새벽 일찍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새벽기도가 기적을 일으킵니다. 성경의 큰 사건들은 모두가 새벽의 사건들입니다. 홍해가 새벽에 갈라졌습니다. 여리고 성이 새벽에 무너졌습니다. 새벽을 깨우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시인은 새벽을 깨우는 사람이었습니다. 시57:8절에서도, 시108:2절에서도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할/
③그릇이 큰 사람일수록 마음에 여유가 있습니다. 절대로 조급하게 굴지 않습니다. 조그만 좋아도 으쓱거리며 자만에 빠지고, 조그만 일이 잘 되면 낙심하고, 불평하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오늘 좋다고 친구 삼고 내일 사이가 나쁘다고 배반이나 배신을 때리는 그런 가벼운 사람이 아닙니다.
그릇이 큰 사람일수록 무게가 있습니다. 작은 냄비는 쉽게 끓고 쉽게 식지만 가마솥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없어도 항상 여유가 만만합니다. 다윗은 맨 주먹으로 쫓기는 몸이었지만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모든 것을 가지고 쫓아가는 자였지만 항상 조급했고 초조했습니다.
3. 다윗은 하나님이 직접 선택한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윗과 사울을 한번 비교해 보자! ①사울 왕은 사람들이 선택한 사람입니다.
모세에서 사무엘 선지자 시대까지를 '신정치, 혹은 하나님의 정치시대'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절대주권을 가지고 이스라엘을 다스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세나 여호수아나 사무엘 선지자 같은 민족 지도자들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선택하여 지도권을 맡긴 사람들이었습니다. 때문에 그들은 모두가 하나님이 세운 하나님의 심부름꾼들이던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리에게도 하나님말고 우리를 통치할 왕이 필요하다. 우리의 손으로 뽑은 우리들의 왕을 세우자" 그러면서 자기들이 추대하고 자기들이 옹립하여 세운 왕이 바로 사울 왕입니다. 그러니까 사울 왕은 사람들이 세운 왕이지 하나님이 세운 왕은 아닙니다. 즉 하나님 마음에 없는 사람이 사람들에 의하여 뽑혔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울이 왕이 되자 교만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왕의 자리는 모든 백성이 떠받들어 주는 자리입니다. 사울 왕은 어느 날 갑자기 높은 자리에 앉고 보니 평소 입고 있던 옷차림이 왕복으로 바뀌었고 머리에는 왕관을 쓰고 잠자는 집이 바뀌었고 먹는 음식이 달라졌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교만의 이유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을 싫어하십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마음은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만은 사탄의 마음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탄의 마음을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사울은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정직한 지도자가 아니었습니다. 임기웅변에 강했고 거짓말을 잘했습니다. 그러나 진실하신 하나님은 거짓을 싫어하십니다. 요한계시록은 거짓말하는 자들은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 즉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엄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심리학자 '프로이드'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 것은 자신의 허물을 감추기 위함이요 자신에게 유리한 입장을 만들기 위함이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거짓말이 하나님께 통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사울은 욕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물질에 대한 욕심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 가운데 제일 좋은 것은 빼돌려 부정축재를 했습니다.
욕심이란 '자기 분수에 넘는 것을 요구하거나 소유하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약1:15절에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했습니다. 사울 왕은 지나친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일만 골라 하다가 하나님의 버림을 받고 마침내 그의 왕조의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삼상15:35절 "여호와께서는 사울로 이스라엘의 왕을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21절 이하에서 "저희가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폐하시고..." ▶하나님이 사울의 왕 자리를 폐하여 버리셨습니다.
②다윗은 하나님이 직접 그를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삼상16:12절 "그를(다윗을)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그리고 본문 22절을 보면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마음에 합하다'는 말은 '마음에 든다'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까요?
⑴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히11:6절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할/ ▶다윗의 형제들은 모든 조건을 다 훌륭하게 갖추었으나 믿음이 없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것은 믿음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시편은 모두 믿음의 노래인데 다윗이 기록한 시편을 보면 구구절절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믿음으로 기도하고 경배하는 내용입니다.
골리앗과의 대결에서 다윗은 "너는 칼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할/ 믿음의 사람만이 고백할 수 있는 신앙의 외침입니다. ▶믿음이 있는 자가 예배중심으로 살고, 기도로 무장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전도에도 열심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가진 자를 기뻐하시고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인정해 주십니다.
⑵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사울은 불순종의 대명사입니다. 삼상15:22절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음으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된 것입니다. /믿/
⑶회개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회개의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눅15:7절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우리가 죄를 범했기 때문에 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망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회개의 사람입니다.
시6편과 51편에 보면 그는 "밤마다 침상을 적시고, 내 죄가 머리털보다 더 많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자기 마음속의 부패성을 깨닫고 통회합니다.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게 시7:12절은 이렇게 경고합니다. "사람이 회개치 아니하면 저가 그 칼을 갈으심이여 그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⑷충성의 사람입니다.
다윗은 어려서는 아버지의 양을 칠 때 충성했고, 왕이 되어서도 하나님께 충성했습니다.
⑸감사의 사람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시편에서 다윗은 구구절절이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시9:1절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사를 전하리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무언가 다르게 살아야 합니다. 환난과 질고와 고통과 고난이 나를 어지럽게 하여도 우리는 믿음 안에 굳게 서서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며 삽시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할/ 시50:23절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아멘!/
▶사울과 다윗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사울은 인간들이 선택했지만 다윗은 하나님이 직접 선택하여 왕으로 세웠습니다. 사실 다윗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처음부터 왕의 자리에 앉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를 왕을 섬기는 신하로, 섬기는 것을 먼저 배우게 했고, 싸움터에 보내어 군사들의 이름을 먼저 배우게 했습니다. 또 사랑을 받기 전에 원수까지 사랑할 수 있는 것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차츰 차츰 왕의 자리로 성장하여 올라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선택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에 들 수 있는 사람으로 훈련시키고, 교육시켰습니다. 다윗은 왕이 되기 전에 죽을 고비를 많이 넘겼습니다.
여러분! 인간은 누구나 온전할 수 없고 특별한 사람이 없습니다. 다만 훈련을 통하여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믿/
다윗은 하나님이 선택했고, 그러기에 또한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쓸만한 사람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다윗은 만들어진 사람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에 합한 사람들을 만들어 가십니다. 성림의 귀한 가족들도 지금 하나님이 당신의 사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믿/
환란을 통해서, 핍박과 곤고와 시험과 시련을 통해서 실패를 통해서 지금도 당신의 일꾼들을 크게 다윗처럼 쓰시려고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해가 되면 아멘!/
▶미국 LA 영락교회에 부부집사님이 계십니다. 그들은 햄버거 샌드위치를 만들어 파는 조그마한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 가게에 단골로 드나드는 미국 신사 한사람이 있었는데 샌드위치를 먹을 때마다 "어떻게 했기에 맛이 이렇게 좋으냐? 어쩌면 그렇게 두 사람이 친절하고 부지런하냐?"며 칭찬을 했습니다.
그런 어느 날 그 신사가 오더니 이런 제안을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시내 중심 가에 고층 빌딩을 짓는데 그 안에 들어와 샌드위치 가게를 할 생각이 없느냐는 것입니다. 가게도 그냥 주겠다. 전기세, 수도세도 받지 않겠다. 종이컵 하나도 그냥 쓰지 않겠다. 다만 음식만 맛있게 만들어 우리 회사 직원들을 사먹게만 해 달라'는 제안입니다.
여러분! 그 집사님들이 그 가게를 했겠습니까? 안 했겠습니까? 안 했으면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했습니다. 아주 기쁜 마음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또 이런 제안이 왔답니다. 다른 곳에 고층 빌딩을 또 하나 짓는데 거기서도 같은 조건으로 운영하라는 것입니다. 수지맞았지요!
여러분! 이웃 신사의 마음에만 들어도 샌드위치 가게가 막 늘어가는데 하물며 세상우주만물의 주인이 되신 하나님의 마음에 들기만 하면 세상에 수지맞는 복이 엄청 그 안에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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