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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그릇에 축복하시는 하나님! (왕하 4:1-7)

by 【고동엽】 2022. 2. 4.

준비된 그릇에 축복하시는 하나님! (왕하 4:1-7)

 

오늘 성경에 보면, 여호사밧이 남 왕국 유다를 다스리고, 아합의 아들인 여호람이 북 왕국 이스라엘을 통치할 때 이스라엘에서 활동하고 있던 선지자 엘리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베푸신 여섯 가지의 기적 사건이 계속 연달아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기적 사건들은 모두 선지자 엘리사를 통해서 이루어졌는데, 왜 성경은 이 기적 사건을 우리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까?
이것은 선지자 엘리사를 통하여 주님의 능력,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에게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이처럼 다양하고도 엄청나다는 것을 성경이 보여주고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진리는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기적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요, 그 기적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라고 하는 메시지가 들어 있습니다.
■첫 번째의 기적은 오늘 우리가 본문으로 읽은 사건으로 준비된 빈 그릇에 기름이 차고 넘치는 기적입니다. 이 기적 사건은 조금 있다가 상고해 보려고 합니다.
■두 번째 기적은 8절부터 나오는 수넴 여인의 가정이야깁니다. 수냄 여인은 주의 종을 잘 대접하다가 자기 외동아들이 죽었을 때, 엘리사를 통하여 다시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 다음 세 번째의 사건은 38절부터 나옵니다. '길갈'에 흉년이 들었을 때, 선지자의 생도들을 먹이기 위하여 큰솥을 걸어 놓고 국을 끓이게 되었습니다. 그 공궤를 위하여 어떤 한 사람이 채소를 캐러 들에 나가서 어떤 열매를 따 가지고 국에 썰어 넣었습니다.
그런데 다 끓여서 먹고자 하니까 국에 독이 생겨서 먹지를 못하게 되었을 때 엘리사가 그 솥에다가 가루를 던져 독을 제하고 배고픈 신학생들이 그 국을 먹게 된 사건입니다.
■네 번째 사건은 42절부터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처음 익은 식물로 만든 보리떡 20개와 채소 한 부대를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에게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엘리사가 그것을 받아서 무리들에게 주어 먹게 하는데 놀랍게도 100명이 먹고도 남은 풍성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다섯 번째로 5:1절 이하의 그 유명한 아람나라 군대장관 나아만의 문등병을 고친 사건으로 이 사건은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할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여섯 번째의 사건은 6:1절부터 나옵니다. 엘리사와 그 생도들을 위하여 집을 짓겠다고 나선 어떤 사람이 그만 나무를 벨 때에 빌어 온 도끼를 물에 빠뜨렸습니다.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졌더니 쇠로 만든 도끼가 물위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행히도 도끼를 건진 사건이 나옵니다. 우리는 이 사건에서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 번째 기적은 '주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 가정'에서 베푼 기적이고, ■두 번째 기적은 주의 종을 잘 대접하다가 받은 축복이고, ■세 번째 사건은 선지자 생도들을 위하여 봉사하다가 기적을 체험했고, ■네 번째는 엘리사가 보리떡 조금으로 백 명을 먹인 사건은 우리 예수님의 오병이어의 예표이고, ■마지막 여섯 번째 기적은 선지생들의 기숙사를 짓다가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엘리사를 위하거나 선지생들을 위한 것은 바로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엘리사는 바로 주님을 예표합니다. 그리고 엘리사의 생도들은 바로 엘리사와 함께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엘리사와 그의 생도들을 위한다는 것은 바로 주님과 주님의 일을 위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서 그리고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일하고 협력하고 봉사하고 정성을 다할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고 하나님의 전폭적인 기적적 도우심이 같이하신다는 사실을 우리들에게 보여주신 사건입니다. /할/ ◀제목소개!▶

 

하나님은 준비한 사람을 쓰십니다. 준비한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준비한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아무리 마음으로 원해도 준비하지 않으면 받지 못하고, 쓰임 받지 못합니다. 아무리 문제가 심하고 어려워도 은혜의 그릇을 준비하면 축복을 받습니다.
'버클리'는 '그리스도 안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약속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112:1,3절에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미국의 유명한 '오랄 로버츠' 목사님은 "하나님은 축복을 받기 위해서 그릇을 가지고 오는 자의 요구를 들어주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축복을 받으려면 축복의 그릇을 준비해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자에게 축복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준비된 대통령이 정치를 잘합니다. 국회의원이나 장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축복 받기 전에 먼저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미리미리 믿음으로 준비하고 신앙으로 훈련받고 말씀으로 은혜 받으면 하나님은 오늘도 축복하시고 기적을 행하십니다.
히13:8절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본절을 헬라어 원문대로 직역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바로 그 분이시오 영원히 그러하다"입니다.
▶그 분의 존재가 영원합니다. 마1:23-24절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그 분의 능력이 영원합니다. ▶그 분의 권세가 영원합니다. ▶그 분의 사랑이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기적은 일어납니다. /믿/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엡6:24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오늘 본문말씀은 엘리사 선지자가 생도의 과부에게 빌려온 빈 그릇이 가득 찰 때까지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기적을 베푼 사건입니다.
당시는 북 왕국 이스라엘의 여호람 왕이 통치하던 시절로, 아람 나라의 잦은 침입으로 나라는 점점 쇠퇴해지고 백성들은 살기가 어려워졌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선지자의 생도 한 명이 두 아들과 빚을 남긴 채 죽고 말았습니다. 과부가 된 생도의 아내는 채주, 빚쟁이에게 빚 독촉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채주는 그 여인이 혼자 빚을 갚는 것이 힘들 것을 알고 찾아와서 이스라엘의 풍속(율법)대로 빚 대신에 두 아들을 데리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과부는 두 아들을 빼앗길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조급해진 과부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선지자 엘리사에게 찾아가 도와달라고 간청을 하였습니다.
엘리사 선지자는 과부에게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고하라"고 했습니다. 과부는 "집에 한 병 기름 외에는 아무 것도 없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선지자는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라 빈 그릇을 빌되 조금 빌리지 말"라고 하며 그릇을 많이 빌려 오라고 했습니다.
과부가 그릇을 많이 빌려오자 선지자는 한 병의 기름을 그 그릇에 부으라고 하였습니다. 과부는 선지자가 시킨 대로 문을 닫고 빈 그릇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그러자 기름병에서 기름이 계속 나와서 빌려온 그릇마다 기름이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과부가 아들들에게 더 그릇이 없는지 물어보고 아들들이 없다고 대답하였을 때 비로소 기름병에서 기름이 멈추었습니다.
선지자는 그 과부에게 기름을 팔아 빚도 갚고 두 아들과 함께 생계도 유지하라고 하였고, 이 사건이 오늘 본문말씀에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1. 본문에서 우리는 인생의 문제가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①인생은 죽음의 문제입니다.
본문의 이 여인은 남편이 죽었습니다. 가정의 기둥을 잃은 것입니다. 남편의 죽음은 곧 가족 전체의 죽음과도 같은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겉잡을 수 없는 슬픔이요. 충격입니다. 그리고 환난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여인은 이제 마음에 의지할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육신 생활도 결정적인 어려움 이 오게 되었습니다.
인생은 이 죽음의 문제 앞에 슬퍼하며 떨고 있습니다. 갑자기 닥쳐오는 환난이 곧 죽음이며 청하지 않았으나 찾아오는 것이 곧 죽음입니다. 이 문제는 믿음이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②옛날이나 오늘이나 물질의 문제입니다.
이 여인은 남편을 잃은 슬픔이 없어지기도 전에 채주가 와서 빚을 갚으라고 했습니다. 남편이 생계를 위하여 빚을 진 것 같습니다. 먹는 문제, 쓰는 문제 등이 이 물질의 문제는 사람에게 언제나 공존합니다. 의식주 문제는 가장 실질적인 물질 문제입니다. 물질 때문에 많은 시험을 받았는데 그 시험을 극복한 자도 있지만 넘어진 사람도 많습니다.
민22장에 발람 선지자는 모압의 금 덩어리를 거절하지 못하고 타락의 길을 걷는 가련한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여호수아서의 아간은 금과 은을 탐하다가 넘어졌습니다. 아합 왕은 나붓의 포도원을 탐하다가 큰 죄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가롯 유다도 물질을 탐하다가 주님을 배반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궁핍으로 인하여 물질에 시험에 들기도 하고 또한 부하고 넉넉한 사람은 가지고 있는 물질 때문에 시험에 들어 넘어지기도 합니다. 물질은 인생의 삶에 있어서 중대한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고,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감리교 창시자 요한 웨슬레 목사는 '돈을 힘껏 벌라. 그리고 저축하라.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 쓰라'고 했습니다.
③사랑하는 자녀의 문제입니다.
채주는 빚을 못 갚을 경우에는 두 아이를 전당 물로 데려 가겠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부모 된 자는 견딜 수 없는 고통입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자녀 문제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2. 어떤 사람이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까?

 

①기도하는 사람입니다(1).
"선지자의 생도의 아내 중에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가로되"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은 행동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와 부르짖고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에, 감당치 못하는 문제가 있다고 해서 혼자서 고민하고 염려하고 포기하고 좌절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채주가 와서 나의 두 아이를 취하여 종으로 삼고자 하나니다' 하고 자신의 사정을 토로하고 간청한 것처럼 하나님 앞에 문제와 고민과 고통을 놓고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34:15절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하나님은 그의 귀를 부르짖는 사람에게 기울이신다고 했습니다. 비록 우리가 하나님의 귀를 못 봤다 할지라도 우리가 부르짖고 기도하면 성경말씀에 기록된 대로 귀를 기울여 주십니다. 하나님 앞에 간절히, 열심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마15:22절에 가나안 여자가 예수님께 나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라고 기도했습니다. 이 가나안 여인은 자신의 딸이 귀신에 들려 고통 당하는 것을 보고 그냥 내버려두지 않고 예수님께 나와서 간청했습니다. 우리도 자녀들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았습니다.
■성경에 보면 환난 때에 부르짖어 응답 받은 사건이 많이 있습니다.
■창21:16-18절에 하갈도 광야에서 목말라 죽게 되었을 때 기도함으로 생수를 얻었습니다. ■한나도 하나님께 기도하여 아들을 얻었고(삼상1:10-11), ■대하 32:20-21절에 보면, 히스기야 왕도 죽을병에서 살아났으며, 요나도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하여 물고기 뱃속에서 나왔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부르짖고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고 응답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렘33:3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프랑스의 철학자인 '몽테뉴'는 '기도는 하늘의 축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②하나님을 바르게 경외한 가정입니다(1).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 말은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줄은 당신이 잘 아시는 밥니다"
한마디로 그 가정의 믿음을 주의 종 엘리사가 안다는 것입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믿음은 여자들이 더 깊습니다. 한마디로 이 가정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입니다. 경외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하나님처럼 섬기는 것'입니다.
종교 개혁자 '루터'는 "하나님을 무서워하는 사람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사람을 무서워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볼까봐 무섭고, 사람이 알까봐 무섭고, 사람이 들을까봐 무섭습니다. 사람을 그렇게 무서워합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가하면 하나님을 무서워하는 사람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몰라도 전부 알고, 전부 듣고, 전부 보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그 경외함으로 사는 믿음이 진짜 제대로 된 믿음이요, 질 좋은 믿음이요, 건강한 믿음입니다. /할/
③하나님은 현재 가진 것, 있는 것으로 축복하십니다(2).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고하라 저가 가로되 계집종의 집에 한 병 기름 외에는 아무 것도 없나이다”
엘리사는 이 과부에게 묻습니다. "네가 가진 것이 무엇이냐?" "예. 기름 한 병이 남아 있습니다" 그 과부는 기름 한 병뿐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에게 남아 있는 것이 바로 기름 한 병뿐이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의 고민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왜 내게는 한 병의 기름밖에는 없을까? 좀 많이 있으면 좋을텐데', '왜 나에게는 넉넉한 물질이 없을까? 왜 나에게는 좀 남들처럼 넉넉한 건강이 없을까? 또 왜 나에게는 능력이 이렇게 많지 못할까? 다른 사람은 재능도 많은데 왜 나는 이처럼 재능도 별로 없을까?'
기름이 한 병뿐이라고 하는 말을 듣고 엘리사가 뭐라고 말합니까? "겨우 그것뿐이냐?"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으로 안 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속에도 기름 한 병의 고민과 기름 한 병의 한계들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 한 병으로 충분하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없는 것을 통해 역사 하시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을 통해 역사 하십니다. 이 여인은 집에 기름 한 병만 있다고 합니다. 이 기름은 어떤 기름입니까? 향유, 감람유입니다.
이 감람유는 식료품에도 쓰고 등불을 켜는 데도 쓰고 제사를 지낼 때도 쓰고 의약품, 화장품,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품입니다. 그러니까 그 기름 한 병 정도는 어느 가정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없다고, 못한다고, 부정적인 생각만 하지 마시고 "하나님, 내게 있는 것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하나님 앞에 나가시기 바랍니다.
건강이 있으면 그 건강가지고, 재능이 있으면 그 재능 가지고, 있는 믿음 가지고 주님께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가지고 있는 지팡이로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사르밧 과부는 그가 가지고 있는 가루 한줌과 기름 한 방울로 주의 종 엘리야를 먼저 대접했더니 가뭄 내내 통의 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부요의 축복을 주시고 보호해 주셨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도 한 아이가 가지고 있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께 가지고 왔을 때, 주께서 축사하시고 그것을 통해서 5천 명을 먹이고 열두 광주리를 남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있는 것을 통해 역사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첫 것(First)을 드리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Best)을 드려야 합니다. ■마지막 것(Last)이라도 드리는 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할/
④하나님은 그릇을 준비하라고 하십니다(3).
"가로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라 빈 그릇을 빌되 조금 빌지 말고"
기름은 한 병으로 충분했습니다만 그릇은 많이 있어야만 했습니다. 많이 준비하면 할수록 더 많은 그릇 가운데 기름을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준비된 만큼 기름은 채워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지금 그릇을 빌리러 가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은 꿈을 빌리러 갔습니다. 마지막 절망에 처한 이 과부가 그릇을 빌리고 있는 동안에 과부의 마음속에 꿈이 생기고, 소망이 생기고,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그릇을 빌려 왔습니다.
▶깨끗한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릇이 더러우면 기름을 담을 수 없습니다. 내가 더러우면 하나님의 은혜를 담을 수 없습니다. 내가 더러우면 하나님의 은혜를 담을 수 없습니다. 내가 깨끗해져야 합니다.
요셉은 깨끗한 그릇이었습니다. 그래서 큰 은혜를 받고 귀하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다니엘은 깨끗한 그릇이었습니다. 그래서 축복 받고 귀하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더러우면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쓰임 받지 못합니다. 여러분, 깨끗한 그릇이 되기를 바랍니다.
▶귀한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귀한 그릇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산 귀한 그릇입니다. 예수를 믿는 여러분은 이 세상 누구보다도 귀한 그릇입니다. 그릇의 가치는 그곳에 무엇을 담느냐 입니다. 여러분의 속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주신 생명이 있습니다. 성령이 계십니다. 성령의 전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귀한 그릇입니다. 시16:3절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순종의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 여인은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나는 몰라도 하나님의 뜻이 있는 줄 믿고 믿음으로 순종의 그릇을 준비했습니다. 순종한 대로 채워졌습니다. 가나 혼인 잔치 집에서도 믿음으로 순종의 그릇을 준비하였더니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홍해 앞에서도 순종의 그릇을 준비하였더니 홍해가 갈라지고 길을 났습니다. 여리고성 앞에서도 믿음으로 순종의 그릇을 준비하였더니 철옹성 같은 여리고 성이 무너졌습니다.
▶사랑과 선행의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할 수 있는 대로 남에게 사랑을 많이 베풀어 놓아야 나도 사랑을 받습니다. 심은 대로 거둡니다. 남이 어려울 대 사랑을 베풀어야 내가 어려울 때 도와줄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할 수 있는 대로 많은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 여인이 준비한 그릇 만큼 기름이 가득 찼습니다. 더 준비했더라면 더 많은 기름을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할 수 있는 한 더 많은 그릇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그릇을 준비하고 전도의 그릇을 준비하고 헌신봉사의 그릇을 준비하고 사랑의 그릇을 준비하고 실력을 쌓고 능력을 받고 준비해야 합니다. 기도는 그릇 준비하는 것입니다.
▶준비하면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베드로가 밤새도록 수고하여도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을 때 주님께서 고기를 다 잡아주신 것이 아니고 고기를 잡기 위하여 그물을 내리라고 했습니다. 그물을 물 속에 내리는 것은 베드로가 할 일이고, 고기를 그물 안에 잡히게 하는 것은 주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준비하면 그 다음은 주님이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믿/
⑤마음에 그릇을 넓혀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넓히려 들면 바다처럼 넓어질 수가 있고 좁아지려면 바늘구멍처럼 좁아 질 수가 있습니다. 성경에 '좁히라' 는 말씀은 한곳도 없지만 '넓히라'는 말씀은 많이 있습니다.
▶고후6:13절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양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우리 마음은 자기도 모르게 고집과 독선과 편견으로 작고 좁아지기 쉽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좁아지면 어둡고 무력해 집니다. 마음이 좁아지면 멀리 보지 못하고 근시안이 되기 쉽습니다. 만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큰 것을 보지 못하고 좁쌀 같이 적은 것만 보게 됩니다.
▶시81:10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옛날 페르시아에서는 황제가 충성된 신하에게 상을 내릴 때에는 입을 벌리라고 한 뒤에 그 입에 진주나 보석을 넣어 주었다고 합니다. 제비새끼들이 어미가 날아오면 그 노란 입을 힘껏 벌리고 짹짹거립니다. 제일 많이 벌리고 보채는 놈 한데 먼저 먹이를 넣어 줍니다.
①부족함과 갈급 함을 가져야 합니다.
②간절한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③큰 것을 구해야 합니다.
▶사54:2절 "네 장막 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여기서 장막은 오늘의 교회를 의미합니다. 내가 교회를 부흥시키면 주님은 나의 가정을 부흥시키십니다.

⑥준비하고 순종한 만큼 축복은 일어납니다(4-7).
"여인이 물러가서 그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저희는 그릇을 그에게로 가져오고 그는 부었더니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 오라 아들이 가로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고한대 저가 가로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빈 그릇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문을 닫았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준비된 그릇이 다 찰 때까지 기름은 마르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믿음으로 사는 삶의 신비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마6:6절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하나님 외에 모든 의존하던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만 의존하면 채워집니다. 그릇이 있지만 왜 채우지 못합니까?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존하고 바라보기에 채워지지 않습니다. 세상으로 향하는 문 닫으세요. 그리고 하늘을 향하는 문만 열어놓으세요. 그러면 성령의 기름으로 찹니다. 시81:10절에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하십니다.
하늘을 향해 넓게 열면 하늘의 하나님이 친히 채우십니다. 여인이 빌려 온 그릇이 모두 몇 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30개였으면 30개의 그릇이 다 차고 100개였으면 100개의 그릇이 다 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릇을 준비한 것만큼 축복과 은총을 베풀어주십니다.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기름이 다 찬 것을 말하자 그는 그것으로 빚을 갚고 두 아들과 함께 생활하는 데에 쓰라고 하셨습니다.
그릇이 없다고 하였을 때 기름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습니다. 준비한 것만큼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축복은 준비하는 자에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할/ (2003년 11월 23일 댸예배 설교)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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