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축복을 받는 비결! (신 28:1-14)
어느 성도가 돈을 많이 들여서 식당을 차렸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2 배로 돈을 들여서 근사한 식당을 차렸습니다. 인테리어, 실내 디자인도 잘 하고, 요리 강습도 많이 받고 해서 음식점을 열었는데 손님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왔다가는 안 오고, 왔다가는 안 오고 텅텅 비었습니다. 돈을 많이 들여서 식당을 차렸는데 사람이 없으니까 큰일났습니다. 울상이 돼 가지고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 성도가 목사님께 상담을 했습니다.
"목사님! 큰일났습니다. 절 좀 도와주십시오. 요리 강습도 많이 받았고, 자격증도 따고, 돈 을 많이 들여서 시설도 잘 해서 식당을 차렸는데 손님이 없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목사님은 그 얘기를 가만히 듣더니 하시는 말씀이 "성경을 많이 읽으세요. 말씀 속에 축복이 있고, 해답이 있습니다"
목사님은 음식을 연구하라는 얘기는 안하고 성경만 읽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분이 성경을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하다가 성경을 통해서 깨달음이 왔습니다.
식당을 차린 것은 돈벌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식당에 찾아온 사람들에게 봉사하기 위해서, 사랑을 베풀기 위해서, 친절을 베풀기 위해서, 섬기기 위해서 차린 것이라는 마음으로 바뀌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 한 사람, 한 사람 올 때마다 마치 가족처럼, 친척처럼, 자기가 잘 아는 사람처럼, 친지처럼 정성스럽게 대접했습니다. 그렇게 부모처럼, 아들처럼, 딸처럼, 가족처럼 대해주고 음식을 잘 대접 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식당이 사람들로 메어 터지기 시작하는데, 한번 왔던 사람들이 오고, 또 오고, 사람들을 데려오고, 선전하고 해서 차고 넘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식사시간만 되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사람이 붐비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축복의 비결이 어디에 있는지 아십니까? 바로 성경에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세요. 사업을 위해서, 인생의 성공을 위해서, 인생의 행복을 위해서, 성경을 많이 듣고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가 어디 있습니까? TV 뉴스에 있는 것도 아니고, 연속 극에 있는 것도 아니고, 신문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여러분의 사업도 성공할 수 있고, 인생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존경받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통해서 섬김의 자세를 깨달으면 하나님은 그 섬김을 통해서 크게 축복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는 본문을 통해서 ◀성도가 축복을 받는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신명기는 모세 오경의 마지막 책으로써 '출'와 '레'와 '민'에 기록된 중요한 율법들을 다시 기록한 책입니다.
■신명기의 뜻은 '두 번째 율법, 반복된 율법'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보통 한번 부탁해서 잘 안될 때, 다시 한번 부탁하듯이 하나님의 그런 심정이 깃 들어 있는 그런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재교육시키는 책이 바로 신명기입니다.
십계명은 시내산에서 받았으나, 신명기는 모압 평지에서 받은 율법입니다. 보통 '법'이라고 하면 '법의 정신'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나라의 '헌법'을 보면, 그 속에 '그 나라의 건국 이념이나 사상'이 담겨져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신'하면 이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때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나온 지 40년이 지나 모압 평지 동편에 모여 가나안땅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을 때입니다. 모압 평지에 모여 있는 약 60만의 장정들, 여자들과 어린아이들까지 합하면 약 2-300만이 넘는 그런 무리가 모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애굽에서 나올 때 20세 미만이었거나 광야에서 태어난 제 2세대들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열 가지 재앙을 경험해 보지 못했거나 기억했더라도 그 기억들이 희미한 사람들이고, 홍해의 사건이나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각종 은혜와 초자연적인 기적들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제1.5세대 혹은 2세대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본문은 출애굽의 주인공인 모세가 가나안이 보이는 모압 평지에서 사실상 죽기 직전에 광야의 2세들에게 남긴 유언적 설교입니다.
약속에 땅 가나안에 들어가거든 어떻게 하나님을 잘 섬겨야 된다는 교훈들인데, 오늘 본문은 순종과 불순종에 대하여 설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머리'가 되는 복을 받는다고 했으며, 불순종(불신앙)하면 '꼬리'가 되는 저주를 받는다는 사실을 설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머리는 축복이요, 꼬리는 저주라는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머리 신앙은 구원이요, 꼬리는 '불 신앙과 멸망'이라는 말입니다.
■1-14절까지는 순종하는 자가 받는 복에 대하여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짝이 없는 말씀이 없다고 15절부터 마지막 절까지는 순종하여 받는 복의 반대로 불순종하는 사람의 저주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자세히 보면 어떤 사람에게 복이 임하며, 또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면 복을 받을 수 있는 조건과 비결 세 가지가 나옵니다.
1. 성도가 축복을 받는 첫 번째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믿음이란 들어야 생깁니다. 롬10:17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렇습니다. 믿음은 들어야 생기고 그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삼가 듣고'는 '경청하다'의 '솨마'가 반복된 문장으로 직역해 보면, '듣고, 듣다'란 뜻입니다. 또 '성실하게 듣다'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드리는 사람은 그 복음이 그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의 마음의 준비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마음에 문을 열고 들어야 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성경은 마음을 그 사람의 밭으로 비유합니다. 좋은 마음의 밭은 옥토가 됩니다. 옥토에 떨어진 씨앗은 30배, 60배, 100배의 축복이 임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들으시기 바랍니다. 호4:6절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한다"고 했습니다. 들어야 지식이 생깁니다. 또 들어야 마음에 문이 열립니다.
바울은 롬10:10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했습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소리가 들려옵니다. 유혹의 소리! 절망의 소리! 분노의 소리! 그러나 우리는 믿음의 소리를 듣고, 날마다 날마다 천성 문을 향하여 달려가야 합니다. /믿/
여기서 '삼가 듣는' 것은 잘 듣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조심스럽게' 듣어야 합니다. '하나님'이란 말만 나와도 옷깃을 여미고 순종하고 섬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2.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복을 받습니다.
여기 '지킨다'는 말은 현실에 '빼앗기지 않는다'는 말로, 신앙은 네가 지켜 나가는 것입니다. 누가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네가 지키는 것입니다.
여기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란 성경 66권 전체를 말하며, '명령'이란 말씀 가운데 하나님께서 친히 무엇을 명해 놓으신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죽도록 충성하라! 온전한 십일조를 하늘 창고에 올리라! 감사하라! 기도하라! 등등 이런 말씀을 가르킵니다.
■신앙은 행하는 것입니다. 야고보 장로님은 행함에 대한 신앙을 많이 강조합니다. 약1:22절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약2:14절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약2:26절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지켜 행하면" 원문에는 '지켜 행하면' 앞에 '열심히. 혹은 꾸준히'라는 단어가 삽입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는 사람은 그 삶이 조금 다릅니다. 열심이 있고, 수고가 있고, 열성적으로 삽니다. 하나님 입에서 떨어지는 말씀이라면 어떻게 하든지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고, 어떤 댓가라도 지불할 마음이 있고, 열심과 노력과 애씀이 있는 것이 이 사람의 특징입니다. 이런 사람은 안 되고 싶어도 안 될 수가 없고, 성공을 안하고 싶어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하면서 인생을 막 사는 사람은 무엇을 해도 제대로 안됩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공부를 해도, 사업을 해도, 친구를 사귀어도, 직장 생활을 해도, 주님을 섬겨도 열심을 내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어느 부부가 여러 해 동안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았습니다. 이제 그 돈으로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가려고 하는데, 남편이 흥분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보, 내가 이스라엘에 가면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시내 산에 올라가서, 모세처럼 십계명을 펴서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보겠소." 이에 아내가 말하기를 "시내 산까지 갈 것 없이 이 안방에서 그 말씀을 지켜보세요"라고 했답니다.
우리는 시내산에서 모세처럼 십계명을 펴놓고 큰 소리로 읽는 것 같은 겉모양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현장에서 지켜 행하면 시내 산 꼭대기에 가서 읽는 것보다 수백 배 낫습니다. /할/
3. 성도가 축복을 받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데 있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순종하면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전제 조건으로 무엇보다 순종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순종이란 원래 말하는 사람에게 '귀와 마음을 열어 그의 말을 듣는다'라는 뜻입니다.
순종의 어의는 히브리어로 '휘파쿠오'인데, '순종하다, 이해하다, 깨닫다'의 합성어로 '아래서 듣는다, 귀를 기울이다, 따르다, 복종하다, 응하다, 예속된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더 큰 의미는 '그 말씀에 아멘하고 순종하고 행하는 것'입니다.
주경학자 '베이커'는 순종이란 '주님께서 돌담을 뛰어 넘어가라 명령하신다면 그대로 하는 것이다. 뛰는 것은 내가 할 일이고, 넘게 해 주시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순종이란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맡기고 따르는 것입니다. 불란서 사상가 '파스칼'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은 나의 모든 것, 몸, 마음, 물질, 시간, 명예, 그리고 영혼까지도 주님이 주장하시도록 맡기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뒤 바람에 쓰러졌던 갈대들이 흙을 털며 일어섰습니다. 그러나 쓰러졌던 아름드리 나무들은 쓰러진 채 일어서지 못했습니다. 갈대가 물었습니다. "나무야, 넌 왜 일어서지 못하니" "보면 모르니, 뿌리가 뽑혔는데 어떻게 일어선단 말이냐"
"왜 뿌리 채 뽑혔느냐" "나는 평소 뿌리가 깊은 나무여서 그까짓 태풍정도라면 맞서고 견뎌낼 줄로 생각했었다. 그래서 힘주고 버티고 바람을 이기려고 맞서는 바람에 이 꼴이 되고 말았단다"
쓰러진 나무가 물었습니다. "갈대야 너는 어떻게 뽑히지 않고 견딜 수 있었니" "난 연약한 갈대여서 바람 부는 대로 따라 움직였을 뿐이다. 그랬더니 바람이 비켜 가더구나"
이것은 나무와 갈대의 대화를 픽션으로 꾸민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무처럼 자신을 크다고 믿고, 뿌리가 든든하다고 믿고, 강하다고 믿고, 교만하거나 힘이 들어가면 뿌리째 뽑히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갈대처럼 자신을 연약한 존재로 믿고 자신을 맡기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할/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벧후3:11절에서 베드로는 "너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라고 묻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순종하고 복 받을 것인가? 불순종하고 저주받을 것인가? 순종하고 잘살 것인가? 불순종하고 못살 것인가? 순종하고 영생을 얻을 것인가? 불순종하고 멸망을 얻을 것인가?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생명 걸고 순종해서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우리는 순종의 의미 몇 가지만 알아봅시다.
①겸손하게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삼가 듣고' 출19:5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여기서 잘 듣고 는 '솨마' 순종하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수3:9절에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고 외쳤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이 불순종입니다. 부모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식이 불효자입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학생이 불량학생입니다.
삼상3:9절을 보면 엘리 제사장이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세를 가르쳐 줍니다.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효자는 '아버님 말씀하세요, 제가 그대로 따르겠습니다' /할/
우리가 기도하는 시간은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이요, 예배시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설교 말씀을 들을 때 절대 졸지 말고, 딴 생각하지 말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겸손한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이 말씀을 '레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에게 주는 말씀으로 받고 확신할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②말씀을 깨닫고 믿음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본문에서 말씀하신 '삼가 듣고, 그 명령을 지켜 행하면' 이런 말씀들이 다 순종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순종은 온유와 겸손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마13:23절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 십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깨닫는 자는 복을 받습니다. 왜? 깨닫고 그 말씀으로 지켜 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신앙 생활이란 '깨닫고, 뉘우치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깨닫는 자에게 능력이 임합니다. 깨닫는 자에게 하늘 문이 열립니다. /믿/
③말씀대로 믿는 것 이것이 순종입니다.
고후1:19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였으니 저에게는 예(아멘)만 되었느니라"
베드로를 보자! 주님께서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하자, "선생이여 내가 밤이 맡도록 수고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이런 순종이 있을 때, 두 배가 가득히 채워지고 물 속에 잠기는 역사가 일어납니다./할/
사람들은 내가 못하니까 하나님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인간이 하는 것을 하나님이 하시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인간이 정말 못하는 것, 그것을 하나님이 하십니다. 네 손에 없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손에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할/
▶누구에게 순종할 것인가?
⑴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행5:29절에서 베드로가 말합니다.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믿/
⑵주의 종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히13:17절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⑶교회 직분자들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벧전5:5절 '장로들에게 순복하라"
⑷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엡6:1절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본문 2절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여기서 순종이란 현재의 상황으로는 도저히 행할 수 없는 것, 즉 순종할 수 없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행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홍해를 향해 지팡이를 내어 밀었더니 홍해가 갈라져 건너갈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인간적인 생각을 동원한다면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오직 믿음으로 순종하여 지팡이를 내어 밀었더니 홍해가 갈라져 바다를 육지같이 건너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여호수아도 마찬가집니다. 그 철갑성 여리고 성을 칠일간을 돌고 큰 소리로 외칠 때 무너질 것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들으면 '또라이'라고 손가락 질 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사람의 이론이나 지식이나 상식으로는 도저히 순종할 수 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순종하고 행하였더니 철갑성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할/
성경에서 순종의 대명사를 꼽는다면 뭐니뭐니해도 아브라함입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보면 절대로 순종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 창12:1절 이하의 사건입니다. 그 당시 '갈대아 우르'는 문명의 도시입니다. 그 상황을 우리 사정으로 직역해보면, 좋은 직장에 좋은 직위에 있는 사람에게 그 직장, 직위 다 버리고 오지 땅으로 나가 선교사로 일하라는 말입니다.
누가 이런 명령에 아멘! 하고 순종하겠는가? 그러나 아브라함은 정든 고향, 부모 형제, 친구도 버리고, 재산도 버리고, 하나님이 떠나라고 하니까 두말 없이 떠났습니다. 히11:8절에 보면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하나님이 가라고 한 땅이 어떤 땅인지도 모르고 순종하고 떠났다는 것입니다.
둘째, '하갈과 이스마엘을 버리라' 창21장 사건입니다.
셋째, '백세에 얻은 이삭을 모리아 산상에 번제로 드리라' 창22장 사건입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은 정말 어려운 순종이요, 결단입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은 순간, 순간 매일, 매일 결단이 필요합니다. /믿/
오늘 여러분들이 예배당에 나오신 것은 결단을 잘 내렸기 때문에 나왔습니다. 친구가 만나자고 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이것저것 할 일이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는 것이 신앙인의 기본임을 아시고, 다 뿌리치고, 물리치고 이 자리에 나오셨습니다. 용기 있는 결단이요, 탁월한 선택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결단을 보시고 복을 주십니다. /할/
▶이제 어떤 마음으로 우리가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의 자세도 중요합니다.
▶신26:16절을 보면, '온 마음을 다하여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롬6:17-18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믿음으로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시100:2절에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민14:24절에 '온전히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시119:33절에 '끝까지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순종하는 자에게 어떤 역사가 일어납니까?
▶성령을 받습니다. 행5:32절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우리의 영혼이 깨끗해집니다. 벧전1:22절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마음에 즐거움을 얻습니다. 사55:2절 "나를 청종(순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재앙이 물러갑니다. 렘26:13절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순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고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
순종도 습관입니다. 무엇이든지 해본 사람은 잘 합니다. 기도도 해본 사람이 잘하고, 충성도, 전도도, 해본 사람이 잘합니다. 맛을 봐야 맛을 압니다. 기독교는 체험에 종교입니다.
▶눅5장에서 베드로가 받은 복은? ▶목적이 넘치게 이뤄 졌습니다. ▶즐거운 비명소리가 났습니다. 도와달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지금 너나 할 것 없이 죽겠다고 아우성인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지금도 즐거운 비명소리가 터져 나오게 됩니다. 일감이 많아지고, 공사가 많아지고, 고객이 많아지고, 사업의 지경이 넓어지고-- /할/
▶베드로의 고기 잡은 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가 예수 안에 복을 받으면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깜짝 놀랍니다. ▶나눠주는 인생이 됩니다. 성경은 주는 자가 복된 자라고 했습니다.
4. 본문에서 순종하는 자에게 어떤 복이 임하는가 알아봅시다.
①1절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이복을 민족적, 국가적인 축복이라고도 합니다.
이 복은 아브라함의 후손인 유대인들이 받았습니다. 미국 저 큰 나라를 주무르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유대인들입니다. 미국의 경제를 유대인들이 꽉 잡고 있습니다. 세계의 석학, 최고의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 유대인입니다. 그들을 뛰어난 민족으로 세웠습니다.
우리 민족도 하나님이 이 만큼 뛰어난 민족으로 삼았습니다. 우리 나라도 복 받은 나라입니다. 순종하는 성도들이 많은 나라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그 뿐만 아니라 순종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 나라, 그 민족 중에서도 높여 주실 줄 믿습니다.
②3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장소와 관계없이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머무는 땅과 지역에 복이 임한다는 말씀입니다. 요셉을 통하여 보디발 집이 복을 받았고, 야곱 때문에 그의 삼촌 라반이 복을 받았습니다. 신앙이 좋은 종업원을 둔 사장은 그 사업에 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③4절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숭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자식들에게 복이 임합니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다 복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 그 사업장에, 일터에 복이 임할 뿐 아니라, 그가 돌보는 모든 짐승들까지 복이 임한다고 했습니다.
④5절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소유가 넘쳐나므로 먹는 식물이 풍성한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참 놀랍습니다.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기도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은 사람에게 더 효과가 납니다.
주께서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를 가지고 축사하시니까 떼어 주어도, 떼어 주어도 계속 넘쳐 났습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사람들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바치고 드리면, 조그마한 것인데도 위대한 역사가 나타납니다.
⑤6절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3절의 말씀과 비슷합니다마는 아브라함처럼 가는 곳마다 복이 임하여 범사가 형통할 것을 의미합니다.
⑥7절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원수와 싸워서 이기는 복입니다. 칠은 완전 숫자입니다. 완전한 승리를 의미합니다.
세상에는 적이 많습니다. 건강의 적도 있고, 정신적인 적도 있고, 사람이 적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사람들, 철저하게 하나님께 순종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적이 손을 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 밑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해를 끼칠 수가 없습니다.
망할래야 망할 수가 없고, 잘못될래야 잘못될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은 주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할/
⑦8절 '창고에 넘쳐 나는 복, 손으로 하는 모든 것에 복'을 받습니다. 시128:2절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어떤 사람은 새롭게 손대는 것마다 잘됩니다. 무엇을 하든지 이상하리만큼 잘됩니다. 특별히 남보다 노력하는 것 같지 않은데도 말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뜻이라면 그대로 하겠다고 작정한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⑧9절 "성민이 되는 복"입니다. 성민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서 살도록 따로 구별한 백성들'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복을 주시려는 것이고, 천국을 주시려는 것입니다.
⑨10절 "세계 만민이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두려워할 것입니다. 여기서 '두려워한다'는 것은 무서워한다는 말이 아니라 '존경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존경받는 사람! 축복입니다.
⑩12절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가 열려 집니다"
보고는 하늘 창고입니다. 그곳에는 없는 것이 없습니다. 이번 새벽성회 주제가 '하늘 보고를 열자'입니다.
⑪12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남에게 일생동안 물질의 신세를 지지 아니하고 돈 빌리지 않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부도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한 온갖 노력과 입술이 타 들어가는 고통과 안절부절못하는 고민을 아마 사업하는 사람들은 경험했을 것입니다. 본문에는 그런 일이 없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지켜 행하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약속입니다.
저는 돈 때문에 한이 맺인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사업하다가도 부도가 났는데, 목회 하다가 교회 터가 경매되어 부도가 났습니다. 빚을 져본 사람은 이 말씀이 정말 실감납니다.
행여나 오늘 이 자리에 빚진 자가 있다면 신앙생활 잘해서 꾸지 말고 꾸어주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⑫13절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지위의 축복입니다. "위에만 있고 아래 있지 않게 해 주리라" 우리의 삶을, 또 우리의 영혼을, 우리의 심령을, 우리의 믿음을 위에 두시고 아래에 두지 않게 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머리되는 것을 가리켜 위에만 있다고 했고, 꼬리 되는 경우를 가리켜 아래만 있다고 했습니다. 머리는 축복이요, 꼬리는 저주입니다. 축복의 원천이신 하나님은 자신을 가리켜 머리라고 하셨습니다.
고전11:3절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엡1:22절 그리스도 자신은 '만물의 머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머리'라고 하는 말을 하나님과 관계되는 종교적인 의미로, 그것은 '권위와 축복과 지배와 으뜸을 상징'합니다.
우리 모두 머리되는 축복을 받으십시다. /할/
■이제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결론의 말씀은 14절입니다.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기독교의 최고의 덕목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순종입니다.
사랑하는 성림의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여 오늘 본문의 축복을 다 받아 누리는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2003년 7월 20일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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