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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인물 드보라

by 【고동엽】 2022. 1. 31.

제66인물 드보라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 상수리 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창 35;8)

우리는 성경에 나타난 사람들을 보며 배울 것이 너무나 많음을 느끼게 됩니다. 믿음의 사람들을 통하여 믿음을 배웁니다. 희생의 사람들을 통하여 희생을 배우게 됩니다. 용감한 사람을 통하여 용감함을 배우게 됩니다. 눈물의 사람을 통하여 눈물을 배우게 됩니다. 아파하는 사람과 같이 아파하며 울게 됩니다. 신나는 사람과 함께 하면서 나도 모르게 신나게 됩니다.
오늘은 드보라를 통하여 그의 인격을 배우려고 합니다.

드보라는 우리에게 세 가지 장점을 보여 줍니다.

1. 꿀벌같은 여자
드보라라고 하는 뜻은 <꿀벌>이라고 하는 뜻입니다. 그는 이름 그대로 꿀벌과 같은 여인입니다.
프란시스 베이컨은 이 세상 사람을 세 종류의 사람으로 분류하였습니다.

(1) 거미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만 주는 사람입니다. 없어야 할 사람입니다. 거미줄을 쳐 놓고 가만히 숨어 있다가 거미줄에 걸리면 쏜살같이 달려가서 거미줄로 감아 버립니다. 그리고 먹어치웁니다.
함정을 파놓고 빠뜨리고 못 살게 구는 거미와 같은 사람이 사회를 흐리게 합니다. 남의 약점만 봅니다. 이용하려고 합니다.
없어야 할 사람입니다.

(2) 개미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열심히 일합니다. 부지런합니다. 그러나 자기만을 위한 것입니다. 자기 잘 먹고 잘 살려고 그렇게 땀을 흘리며 일합니다. 나누어 줄 줄 모릅니다. 나, 그리고 내 가족만 압니다. 있으나 마나한 사람입니다.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사람입니다.

(3) 꿀벌과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꿀벌은 열심히 일합니다. 하루 수 백리를 날라 다니며 이 꽃 저 꽃을 다닙니다. 그리고 꿀을 갖다 모아 둡니다. 꿀을 곷에서 따면서 꽃에게 유익을 줍니다. 수정을 하여 줍니다. 그리고 그 꿀을 자기가 먹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줍니다. 유익되게 합니다.
있어야 할 사람입니다.

드비로는 아버지가 이름을 지어 줄 때 꿀벌이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남에게 유익되게 하라고 하는 소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드보라는 아람 여자입니다. 이방 여인입니다. 그런데 리브가의 유모가 됩니다.
리브가를 길렀습니다. 리브라는 참으로 아름다운 여자입니다. 이삭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종 엘르아살이 리브가를 이삭의 아내로 정할 때 그의 아름다운 마음을 보고 정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의 아내를 가나안 땅 이방 땅에서 구하기가 싫었습니다. 동족중에서 구하고 싶어서 종 엘리에셀을 자기가 살던 고향으로 보냈습니다. 그 때 엘리에셀은 주인의 아들 아내감을 구하러 가면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내가 우물가에서 물을 달라고 하면 내가 끌고가는 낙타에게까지 물을 주는 여자를 만나게 하소서!>
정말 리브가가 그랬습니다.
리브가는 아름다운 여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삭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리브가를 기른 유모가 드보라입니다. 드보라가 그렇게 리브가를 아름답게 길렀습니다. 접촉의 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누구와 접하느냐가 그 사람의 영입니다.

<창기와 연합하는 자는 저와 한 몸,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 6;16-17)

드보라는 꿀을 주는 꿀벌과 같은 여인이었습니다.
우리는 달콤함만 주는 가정의 드보라, 교회의 드보라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사람상입니다.

2. 은총의 여자
드보라는 아람 사람입니다.
그런데 리브가의 유모가 되었습니다. 그 후 드보라는 죽기까지 이 가문에서 같이 지냅니다. 이방 여인이 이스라엘 가문에 들어 와서 죽기까지 살며 하나가 되었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것은 은총중에 은총입니다.
왜 그런지 모르게 하는 일이 잘 되는 사람이 있있습니다. 왜 그럱 모르게 하는 일마다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드보라는 새애가 평탄한 사람이었습니다.
자기 사랑 자기가 지니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디에 가나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꿀벌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어디에 가든지 남에게 주려고만 합니다.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을 싫어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드보라는 꿀벌이기에 하는 일마다 순탄하였습니다.
이방인으로 구원의 반열의 들었습니다. 죽기까지 이스라엘 백성속에서 살았습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이 말씀입니다.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 상수리 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창 35;8)

3. 변함이 없는 여자
드보라는 리브가의 유모로 들어 왔습니다. 리브라가 에서와 야곱을 낳았습니다. 두 아들의 양모가 됩니다. 그리고 야곱이 12명 아들을 낳았습니다. 12명을 또 기르는 양모가 됩니다.
3대를 기르는 여인이 됩니다.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가 죽자 그를 상수리 나무 아래 장래를 치루고 그 나무 이름을 붙였습니다.
알론바굿이라는 이름을 주었습니다. 나무에게 이름을 붙이는 경우는 그리 흔한 일이 아닙니다. 알론바굿이라는 말은 <곡하는 나무>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그 나무 밑에서 온 식구들이 얼마나 곡을 하였으면 곡하는 나무라고 붙였을 가요?
가족이 죽었을 대 묻고 나무 이름을 붙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보면 얼마나 그 여자를 야곱의 식구들이 사랑하였는 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말했습니다.
<인내를 지닌 사람은 그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

백 세를 산 사람에게 장수의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나는 절대로 과식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습니다.>
기자가 말했습니다.
<간단하군요. 당신처럼 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은 왜 오래 살지 못한 것일가요?>
지혜로운 노인이 대답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그 사람들이 그렇게 오래 지속하지 않았기 때문이요.>
미국의 30대(代)대통령 칼빈 쿨릿지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무엇으로 인내를 대신할 수 있는가? 많은 재능 있는 사람이 성공하지 못한다.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때때로 용기 있는 사람도 실패하는 것을 보는데 이도 인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편기자가 말했습니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시 37;7)

그렇습니다.
드보라는 세 가지 특징이 있는 인격을 가진 여자였습니다.
1. 굴벌같은 여자
2. 은총의 여자
3. 변함이 없는 여자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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