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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주님이 다스리신다” /시 93:1-5

by 【고동엽】 2022. 1. 31.

주님이 다스리신다

93:1-5

 

93:1 주님이 다스리신다. 위엄을 갖추시고 능력의 허리띠를 띠시며 다스리신다. 그러므로 세계도 굳건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한다. 2 주님, 주님의 왕위는 예로부터 견고히 서 있었으며, 주님은 영원 전부터 계십니다. 3 주님, 강물이 소리를 지릅니다. 강물이 그 소리를 더욱 높이 지릅니다. 강물이 미친 듯이 날뛰며 소리를 높이 지릅니다. 4 큰 물 소리보다 더 크시고 미친 듯이 날뛰는 물결보다 더 엄위하신 주님, 높이 계신 주님은 더욱 엄위하십니다. 5 주님의 증거는 견고하게 서 있으며, 주님의 집은 영원히 거룩함으로 단장하고 있습니다.

 

93편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심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첫 구절이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93:1 주님이 다스리신다.

하나님은 천하 만물을 다스리시고 그의 나라는 영원하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93:1 주님이 다스리신다. 위엄을 갖추시고 능력의 허리띠를 띠시며 다스리신다. 그러므로 세계도 굳건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한다. :2 주님, 주님의 왕위는 예로부터 견고히 서 있었으며, 주님은 영원 전부터 계십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다스리시고 계신다고 믿습니까? 정말 궁금해서 하는 말인데, “정말 믿습니까?”

 

여러분 중에는 너무나 당연한 이 고백이 공허하게 들리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신다고?’ ‘힘 있는 강대국이 다스리고, 권력을 가진 사람, 돈 있는 사람, 재능이 많은 사람이 다스리고 있잖아!’

그것은 실제 삶 속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린다는 것을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속이는 일이 많습니다. 신앙고백과 찬송이 그 중 하나입니다.

 

[프랭크 루박의 편지]에서 어느날 프랭크 루박 선교사가 고백했습니다.

자기가 즐겨 부르는 찬송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우리 찬송가로 407장입니다.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구주와 함께 나 살았도다

영광의 그 날에 이르도록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

언제나 주는 날 사랑하사 언제나 새 생명 주시나니

영광의 그 날에 이르도록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

그런데 어느 날 프랭크 루박 선교사는 이렇게 일기를 썼습니다.

나는 그 찬송가를 즐겨 불렀지만, 찬송가 가사대로 구주와 함께 죽고 구주와 함께 살지도 않았고 언제나 주만 바라보며살아본 적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로 이것이 지금 내가 마음을 다하여 찾기를 원하는 것이다

 

우리도 자신의 신앙고백과 찬송이 정말 진정한 믿음인지 정직하게 돌아보아야 합니다.

정말 하나님이 온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것이 믿어진다면 생각도 말도 삶도 다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두려움과 염려 근심이 다 사라질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홍수 때 일어나는 큰 파도에 대하여 말합니다. 그가 경험한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것은 홍수가 났을 때, 큰 물이 쏟아져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3 주님, 강물이 소리를 지릅니다. 강물이 그 소리를 더욱 높이 지릅니다. 강물이 미친 듯이 날뛰며 소리를 높이 지릅니다.

성경에서 <큰 물> <바다> 라고 언급하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거대한 힘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노아의 홍수로부터 몇 해 전 일본이나 인도네시아의 지진 해일에 이르기까지 큰 물의 가공할 위력을 많이 경험해 왔습니다.

옛 사람들은 바다를 혼돈의 근원이자 괴물의 소굴로 여기고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하나님은 홍수 보다 큰 바다 보다 더 크시고 강하시다고 선언합니다.

:4 큰 물 소리보다 더 크시고 미친 듯이 날뛰는 물결보다 더 엄위하신 주님, 높이 계신 주님은 더욱 엄위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바다를 잔잔케 하신 사건에서 드러납니다.

8:26 예수께서 ...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27 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것을 정말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니 믿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것을 믿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 두려운 일입니다.

그러면 결코 믿어서는 안 되고, 전혀 의지할 바 못되는 대상을 의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 때문에 개인도 나라도 열방도 불행해지고 비참해지는 것입니다.

 

중국이 우리나라 경제와 통일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미국을 의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냉정하게 생각해 봅시다 미국은 정말 믿을 수 있는 대상입니까?

우리가 왜 이렇게 우왕좌왕합니까? 북한은 핵무기를 만들었는데, 진정 믿어야 할 하나님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을 수 없고 믿어서도 안 되는 대상을 붙잡아 보려고 발버둥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이 그랬고 조선 시대 말엽 우리나라가 그랬습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니 돈을 의지하고 사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돈처럼 확실하고 믿음직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돈, 정말 믿을 만합니까? 돈을 의지하게 되면 사람은 반드시 타락하고 변질되고 무너집니다.

 

유명한 미국 프로 야구구단 뉴욕 양키스 소속의 한 야구 선수의 아내가 인터뷰한 내용을 책에서 보았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계약금과 연봉을 합하여 89백만 달러 계약이냐 91백만 달러 계약이냐로 오랜 시간 협상하고 있었습니다. 8,900만 달러는 요즘 환율로 1,006억 원 정도입니다. 9,100만 달러는 1,029억 원 정도입니다. 그 아내는 말했습니다. “남편이 집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8,900만 달러에서 9,100만 달러로 상향조정하도록 구단을 설득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직감했어요. 그는 큰 거절감을 느꼈죠. ‘우리 인생에서 가장 슬픈 날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상황을인생에서 가장 슬픈 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돈만 바라보고 살면 이처럼 비정상적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의지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에게 한두 번 실망했습니까? 끝까지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있습니까? 실망하고 낙심하고 배신감만 커지지 않았습니까? 속이고 배신한 사람도 잘못이지만 사람을 믿고 의지한 것도 큰 죄입니다.

인류 불행의 핵심 원인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는 것을 말로만 고백하고 말면 큰일입니다.

진짜 믿어져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5절에서 담대하게 선언합니다.

:5 주님의 증거는 견고하게 서 있으며, 주님의 집은 영원히 거룩함으로 단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답답한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이 온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증거가 견고합니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것을 체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지금 세상을 어떻게 다스리시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뒷짐 지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통치하시는 방식이 특별하기 때문에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시는 방식은 강대국이나 세상 권력자나 소위 갑질 하는 이들과 전혀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는 방식은 성육신의 통치입니다.

하나님은 세상과 구별된 초월자로서 높은 하늘에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사람의 몸으로 오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지금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져주시고 우리를 성전 삼으시는 방법으로 우리를 다스리십니다.

 

나폴레옹이 세인트헬레나 섬에 유배를 당하던 때, 자신을 보좌하던 몽톨롱 백작올 불러서 생뚱맞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였는지 내게 말해 줄 수 있겠나?" 백작은 황제가 심기가 불편하리라 생각하여 대답하기를 주저했습니다. 그러자 나폴레옹이 답했습니다. “그래 그렇다면 내가 당신에게 말하리다. 알렉산더 대제, 시저, 샤를 마뉴 대제 그리고 나도 위대한 제국들을 건설했다. 그러나 우리 같은 천재들이 무엇에 기초해서 이런 제국을 이뤄 냈는가? 무력이다, 하지만 예수만이 자신의 제국을 사랑에 기초해서 세웠다. 그리고 바로 오늘날까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그를 위해서 죽고 있다.... 영웅이라는 이들 모두는 사람이다. 나도 사람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 이상이었다... 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열정적 헌신을 일으켜서 나를 위해 기꺼이 죽기까지 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 위하여 반드시 그들 앞에 나타나야 했고 말하고 외쳐야 했다. 내가 사람들에게 말하면 그들의 심장에 헌신의 불꽃이 타오른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인간의 마음을 보이지 않는 높은 세계로 고양시킴으로 이 일을 이루에 내실 수 있었다. 1800년의 시간과 공간의 장벽을 뛰어넘어 그분은 어떤 사람도 성취하기 어려운 요구를 하신다. 그것은 철학가가 친구들에게 부탁했고,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신부가 신랑에게,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요구했지만 이루지 못한 것이다. 곧 마음을 달라는 것이다. 그는 인간의 마음을 전적으로 자신에게 바치도록 요구한다. 그리고 그 요구는 즉시 수용된다. 놀라울 따름이다! 그를 신실하게 믿는 모든 자들에게는 그를 향한 놀라운 사랑이 있다. 이런 현상은 설명이 불가능하고 인간이 가진 창의력의 범주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엄청난 파괴자인 시간조차도 이 신성한 불꽃을 소멸시킬 수도 그 힘을 고갈시킬 수도 그 범위를 축소시킬 수도 없다. 내게는 이것이 가장 충격적인 사실이다. 자주 이 생각을 했는데, 결국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인정하고 고백할 수밖에 없네

 

나폴레옹이 깨달은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힘으로써가 아니라 십자가와 성령으로 우리의 마음을 얻음으로써 세상을 정복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지금 세상을 다스리시는 방식입니다.

 

하나님이 온 세상을 다스리신다!”

제가 증인입니다. 주님은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저와 하나가 되시고 저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지금 제 안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저를 당신의 종으로 삼으셨습니다.

저 뿐입니까? 여러분도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는 증인이 아닙니까?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것이 속히 드러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구하라

하루는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임하기를 기도하는데,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너무나 벅찬 감격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누구이기에 이런 기도를 드릴 수 있는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기도한다는 것은 그가 하나님 나라 사람이라는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말할 수 없는 복이고 영광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할 뿐 아니라, “하나님이 온 세상을 다스리신다고 외쳐야 합니다. 핵무기나 군사력이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 아닙니다. 정권을 차지한 자나 돈을 많이 가진 자나 재능이 많은 자가 세상을 다스리는 것도 아닙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세상 사람들이 알게 할 수 있겠느냐? 는 것입니다.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으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 방법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 하나님이 계시구나!’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시는구나!’ 하고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가정이나 일터에서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아 사는 것보다 귀하고 복된 일은 없을 것입니다.

 

라비 제커라이어스의 [오직 예수]에 보면 콜롬비아 성경대학원의 총장을 지냈던 로버트슨 맥킬킨 박사의 아내 사랑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의 아내 뮤리엘은 20년 동안 알츠하이머병을 앓아 왔습니다. 치매이지요. 아내의 병이 깊어지면서 맥킬킨 박사는 총장직뿐 아니라 많은 직책을 다 내려놓고 그녀를 돌보았습니다. 그가 쓴 책에서 아내와 있었던 일 하나를 소개했습니다.

한 번은 애틀랜타에서 비행기가 연착되어 서너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이제 힘겨운 시간이 시작된다. 몇 분마다 아내는 똑같은 질문들을 던지고 나는 똑같은 대답을 할 것이다. 아내는 우리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언제 집으로 가게 될지 물을 것이다. 나는 몇 번이고 같은 대답을 해야 한다. 그리고 몇 분마다 터미널 복도를 열심히 빠른 걸음으로 다닐 것이다. 왜냐하면 아내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다. 아내는 빠른 걸음으로 걷기 때문이다. 그녀를 따라가려면 거의 뛰다시피 해야 한다. 한 매력적인 여성이 우리 건너편에 앉아 컴퓨터로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었다. 아내와 한바탕 터미널 복도를 걷고 왔는데 그녀가 컴퓨터에서 눈도 떼지 않은 채 무슨 말을 했다. 나에게 무슨 말을 한 것 같지만 알아들을 수 없었다. 우리가 계속 움직였던 것 때문에 항의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과하려고 물었다. “무슨 말씀이신가요?" 그러자 그녀가 말했다. “, 그저 혼잣말을 했어요. ‘저렇게 나를 사랑해 줄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라고

치매에 걸린 아내를 부러워하는 여자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로버트슨 맥킬킨 박사는 이런 말로 자신의 책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내는 자신의 고요한 세계에서 참 만족스럽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종종 이렇게 기도한다. “주님, 그녀를 조금 더 제 곁에 머물게 해 주시면 안 될까요?”예수님께서 그녀를 부르신다면, 나는 그녀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자취를 얼마나 그리워하게 될까. 물론 내 맘이 어려워질 때도 있지만 자주는 아니다. 그건 말이 안 된다. 게다가 나는 그녀를 돌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녀는 나의 소중한 사람이다.“

여러분 로버트슨 맥킬킨 박사의 아내를 향한 사랑 이야기를 듣고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이것이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라, 남편이 아내의 머리라는 의미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스리시는 방식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는 책에서 읽어지는 신앙의 위인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가정이나 동네, 직장에서 정말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분 주위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다스리심을 알고 있을까요? 여러분의 자녀들은 여러분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사람이라고 증언해 줄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교회로 모인 것은 그저 예배를 함께 드리려는 것만 아닙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공동체를 이루려는 것입니다. 방송국 기자들이 우리 교회에 와서 한 달간 함께 지내고 난 뒤 이 교회는 정말 하나님이 다스리시는군요!” 할 수 있는 교회를 세우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저와 여러분이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가 약해도 상관없습니다. 미련해도, 가진 것이 없어도, 천해도, 멸시받는 자라도 상관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그런 사람을 택하신다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순종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살고 세상이 사는 길입니다.

 

여러분 모두 24 시간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통치 안에서 살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찬양

아름답고 놀라운 주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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