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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명설교편◑/김동호목사 명설교 (155편)

진짜 복과 가짜 복 창21:1-7, 시16:2

by 【고동엽】 2022. 1. 26.

드디어 아브라함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사라가 이삭을 낳았습니다.

 

여러분 이삭이란 이름의 뜻을 아시지요?

"웃음" "기쁨" 이라는 뜻입니다.

 

이삭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참 웃음과 참 기쁨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말씀 안에서는.. 힘들었지만 이삭을 낳았고

말씀 밖에서는.. 쉬웠지만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이삭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웃음을 가져다 주었고

이스마엘은 근심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물론 이스마엘과 하갈도 축복해 주셨습니다.

저들에게 죄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나 저들이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진정한 복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교훈입니다.

 

말씀 안에서 사는 길은 힘들어도.. 웃음이고

말씀 밖에서 사는 길은 쉽지만.. 근심입니다.

 

예수님과 하신 말씀과 일맥상통 하지 않습니까!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협착하지만 결국은 생명이고 

 사망으로 인도하는 문이 크고 넓어 찾는 이가 많지만 결국은 사망이다"

             

▲시 16:2절에 보면 제가 참 좋아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나이다"

 

        

복은 주안 in Christ 에만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복은 주안에 있지 주 밖에는 outside 없습니다.

 

그런데 사탄은 자꾸 우리를 주 밖으로

이스마엘을 낳는 길로 자꾸 끌어 당깁니다.

'여기도 복이 있어!

여기 이렇게 해도 돼, 편법도 있어,'

라고 자꾸 우리를 속입니다.

 

       

여러분 진짜 복과 가짜 복이 있습니다.

사탄이 얘기하는 복은 가짜 복입니다.

꼭 진짜 같이 생겼지만

겉모습은 똑 같지만...

     

시편 1편에 나오듯이, 그 가짜 복은

겉모양은 있지만,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은 것입니다.

속이 텅 비어 있습니다.

 

여러분 진짜 복과 가짜 복을 제가 얘기할 테니까

한 번 구별해 보세요

하나는 진짜이고 하나는 짝퉁입니다.

    

평안과 편안,

평안은 진짜 복이고, 편안은 짝퉁입니다.

 

   

그런데 사탄은 '편안함'으로 우리를 속입니다.

마치 편안이 평안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듭니다만

평안과 편안은 다릅니다.

     

편한게 나쁠게 뭐가 있겠습니까?

편하다는 것도 참 복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궁극적인 복이 될 수는 없습니다.

 

   

제가 고 3때  한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우리에게 물으셨어요

"너희 소원이 뭐냐?"

한 개구쟁이 친구가 얘기했어요

"예, 아침 먹고 자고, 점심 먹고 자고, 저녁먹고 자는 겁니다."

       

그러자 선생님이 그러시던에요

"얘 이놈들아 대학에 떨어지고 3일만 집에서 계속 먹고 자 봐라!

그때는 쥐약이 생각 날 거다! (죽고싶을거다)"

 

제가 대학 입시에 실패 했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창피하고, 속상하고, 그래서 이불 뒤집어쓰고 잤습니다.

아침먹고 자고, 점심먹고 자고, 저녁먹고 자고

3일을 내리 그렇게 잤습니다.

 

바깥에 나가기 창피해서.. 그랬더니 힘 들더라고요!

편안 했는데 편안이 행복은 아니더라고요!

그것에는 권태가 있고, 괴로움이 있고, 불행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이 지금 약속하는 축복은 편안함 입니다.

"돈" 돈이 복중의 복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돈이 우리에게 해결해 줄수 있는 것은

평안 일까요, 편안 일까요?

     

돈이 많아지면 평안해 지는게 아니라 편안해 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편안이 궁극적인 만족을

우리에게 가져다 주지는 못합니다.

도리어 돈이 많으면 불안해 지지요.

 

꽤 오래전에 중국 교회가 막 문을 열기 시작했을 때

중국에 있는 그 신학생들, 전도사님들을 한국 교회에 초청해서

교육하고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제가 좀 했었습니다.

 

그들이 한국의 발전을 보고 깜짝 놀라서 그러더라고요

그러면서 중국도 지금도 부자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아마 그때가 중국이 경제발전을 시작했던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한 여자 전도사님이 참 재미있는 얘기를 하셨어요

"목사님, 부자들이 돈 벌어서

제일 먼저 하는게 뭔지 아세요?"

         

제가 "잘 모르겠는데요" 그랬더니!

            

"별거 아닙디다

담 쌓고 철조망 칩디다."

듣고보니 그 말이 참 재미있었어요.

 

돈이 많기 때문에 좋은 집에서 살고 좋은 차 타고

편히는 사는데 갈수록 반대 급부로

도리어 반비례해서 불안해 지는거지요.

         

그래서 담쌓고 철조망 치지요

 

옛날 우리나라도 그러지 않았습니까?

부자집은 담장에다가 시멘트 바르고

유리병 깨서 꽂아놓고 그렇지 않았습니까?

얼마나 불안하면 그러고 살았겠습니까.

 

▲또 하나 진짜와 가짜가 있습니다.

그것은 "재미" 와 "기쁨"입니다.

      

우리는 기쁨과 재미를 잘 구별 못 합니다.

비슷한 줄 압니다.

 

       

여러분 그러나 재미는 진짜 복이 아닙니다.

세상에는 세상 재미가 있습니다.

만만치 않습니다,

그 유혹을 물리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지는 못합니다.

돈이 우리에게 기쁨을 줄까요, 재미를 줄까요?  (재미를 줍니다)

 

요즘은 컴퓨터가 다 소형화되고

전화기로 다 컴퓨터도 하고

애들이 게임도 하지만

 

옛날에 전자오락 이라는 것이 나왔을 때

아이들이 동전들고 오락실에 가서

지금도 뭐 오락실이 있지만 오락을 하곤 했었습니다.

 

재미있지요!

아이들 내버려 두면 아마 밤샐 겁니다.

밤새도록 전자오락을 하고

이렇게 얘기해도 말이 됩니다. 

"전자오락 하니까 참 재미있다!

야 오락 재미있는데..." 이건 말이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면 말이 안 됩니다.

"야 전자오락을 하니까 참 기쁘다."

       

여러분 돈은, 오락은, 세상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평안은

세상이 너희에게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리라" 요14:27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까닭은?

말씀대로 지키고 살라는 까닭은?

 

"내 기쁨이 너희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케 하려 함이니라" 요15:11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믿음이 적으면 자꾸 '이스마엘'을 낳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이 말씀을 하실 때

"네가 주는 물을 마시면 다시 목마르려니와"

사마리아 여인의 우물은 마셔도 계속 갈합니다.

그게 세상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살면, 끝까지 믿음을 지키면

힘 들지만 이삭을 낳습니다.

속에서 솟아나는 기쁨이 있습니다.

웃음이 있습니다.

 

      

여러분 가짜 복에 속아 살지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참 평안, 참 기쁨, 참 웃음.

참 행복, 참 축복을 갈망하는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브라함이 드디어 이삭을 낳았습니다.

    '웃음'이었습니다.

 

    예, 말씀 안에서 살면 좀 더뎌도 좀 늦어도

    힘들어도 웃음을 낳습니다.

    편법쓰면 이스마엘을 낳습니다.

 

       

    이삭은 웃음이고

    이스마엘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는

    근심이었습니다.

 

    "주 밖에는 우리의 복이 없는데"  시16:2

    사탄은 자꾸 우리를 끌어냅니다.

    여기에도 복이 많다고 가짜 복을 가지고

    우리를 속입니다.

 

    기쁨이 아닌 재미를 가지고

    평안이 아닌 편안을 가지고 속이는데

    우리는 대부분 다 속았습니다.

 

    하나님 끝까지 믿음을 지켜셔

    이삭 낳으며 사는 복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스마엘의 근심이

    내 삶에서 사라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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