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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동산 제2강 기혼강! (창 2:10~13)

by 【고동엽】 2022. 1. 8.

에덴동산 제2강 기혼강! (창 2:10~13)

 

 

에덴동산 안에 있던 네 강을 가지고 4번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에 둘렸으며 그 땅의 금은 정금이요 그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에 둘렸고>(창2;10-13)

에덴동산에는 네 강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제1강 비손강

제2강 기혼강

제3강 힛데겔강

제4강 유브라데강

비손이라고 하는 뜻은 <뛴다>라는 뜻입니다. 기혼이라고 하는 뜻은 <은혜>라는 뜻입니다. 힛데겔이라고 하는 뜻은 <결실>이라는 뜻입니다. 유브라데라고 하는 말은 <능력>이라는 뜻입니다.

내년도는 뛰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년도는 은혜의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년도는 결실이 있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년도는 능력의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에덴동산에 흐르는 강은 기혼강입니다. 기혼이라는 말은 <은혜>라는 말입니다. 에덴동산은 은혜가 있는 동산이었습니다. 은혜의 강물이 넘치는 동산이었습니다. 2004년은 은혜의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무엇일까요?

1. 믿음이라는 단어입니다.

2. 은혜라는 단어입니다.

3. 능력이라는 단어입니다.

그러면 은혜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1. 깨닫는 것이 은혜입니다.

남이 깨닫지 못 하는 것을 깨닫는 것이 바로 은혜 받은 것입니다. 똑같은 상황인 데 한 명은 깨닫는 데 다른 사람은 깨닫지 못 한다면 깨달은 사람은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똑같은 사실이라 하더라도 깨닫지 못 하면 불평불만이고 깨달으면 은혜입니다. 나는 목소리가 좋지 않습니다. 찬양을 하면 거북합니다. 그래서 부흥설교하면서 설교하다가 독창하고, 독창하다가 설교하는 목사님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중얼대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 차별하시나 보다> 그렇게 불평하였었는데 나중에 깨닫고 보니 은혜입니다. 나는 찬양을 못 하니까 유모어를 개발하였습니다. 사람들을 편안하게 하여 주는 재미있는 유머를 모았습니다.

더 풍요한 설교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깨닫는 것이 은혜입니다. 나는 소록도 병원에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 한 문둥병자가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나는 문둥병자입니다. 내가 문둥병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하필이면 내가 문둥병자가 된 것을 알고 비관하였습니다. 자살하려고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지금은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문둥병에 걸렸었기에 이 병원에 오게 되었고, 이 병원에 오게 되었기에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랬기에 천국을 알게 되었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내가 문둥병자가 되지 않았더라면 나는 지옥에 갈 뻔 하였습니다. 문둥병에 걸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깨닫는 것이 은혜입니다. 기혼강은 은혜의 강입니다. 다시한번 외치고 싶습니다. <깨닫는 것이 은혜입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기뻐하며 이런 시를 썼습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고 계신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23;4-6)

다윗은 사울에게 쫓겨 다니면서 하나님이 자기와 영원토록 같이 하심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깨닫는 것이 은혜입니다.

 

2.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은혜입니다.

관심을 갖지 않던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일시적이고 세상적인 것에 관심을 가지다가 영원한 것, 좋은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 은혜입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양치는 일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가시 떨기 속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인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의 관심이 달라졌습니다. 짐승 양에서 하나님의 양으로 관심이 달라졌습니다. 세상 일에서 하나님의 일로 관심이 달라졌습니다. 인간의 일에서 하나님의 일로 관심이 달라졌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관심사가 달라지는 것이 은혜입니다.

나는 배일봉이라는 문둥병자 간증을 읽었습니다. 딸이 병으로 죽었습니다. 아내마저 자궁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자기도 문둥병에 걸려 장님이 되고 말았습니다.

소록도에 와서 10년을 살면서 그의 관심사는 오직 병 고침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문둥병을 고쳐서 정상적인 사람이 되어 소록도를 떠날까?> 이것이 온통 관심사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기도하다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관심사가 달라졌습니다. 그는 지금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 하나님! 나는 이제 눈을 뜨게 하여 달라는 기도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에 정의와 평화의 참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영안을 열어 주옵소서. 오! 주님! 나는 이제 다리를 고쳐 달라고 기도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같이 어려운 좌절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소망을 줄 수 있는 구원의 능력을 주옵소서.>

이같이 관심사가 달라지는 것이 은혜입니다. 2004 년도는 관심사가 달라지게되기 바랍니다. 기혼강이 흐르면 은혜가 흐르게 됩니다. 에덴동산은 기혼강이 흐르는 은혜의 동산이었습니다.

성경의 인물들은 모두 기혼의 은혜, 관심사가 달라지는 은혜를 받은 이들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갈데아 우르에 관심을 가지고 살다가 가나안으로 관심이 달라지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베드로는 고기에 관심을 가지고 어부 생활하다가 오직 예수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핍박하다가 사랑하게 되는 관심사가 달라지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2004년도에는 거룩한 것으로 관심사가 달라지기를 바랍니다. 은혜의 기혼강이 흐르게 되기를 바랍니다.

 

3. 결단하게 되는 것이 은혜입니다.

결단하지 못 하던 사람이 결단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사도 바울이 여기저기 다니며 복음을 증거할 때였습니다. 이런 말씀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폐회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좇으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행13;34)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라고 하는 말씀은 이제 예수님을 믿기로 결단하라는 말씀입니다. 결단이 은혜입니다. 결단하지 못 하다가 결단하였으면 은혜 받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일을 하려고 새롭게 결단하였다면 <은혜 받았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기혼강이 흐른 것입니다.

죤 맥닐 박사가 목사님들 모임에 강사로 초빙되었습니다. 그 때 목사님들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기차철로 위에 술 취한 사람이 누워 자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차가 달려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여야 할 가요?>

목사님들이 대답하였습니다. <당장 서둘러서 기차 철로 위에서 끌어 내려야지요.> 이 말을 듣고 죤 맥닐 박사가 말했습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지금 구원받지 못 한 영혼들 상태가 바로 이런 상태입니다. 언제 지옥 불에 떨어질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입니다. 당장 끌어내야 합니다.>

이 말을 듣고 많은 목사님들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무슨 은혜입니까? 영혼 구원을 더 열심히 하여야겠다고 결단하는 은혜입니다. 설교를 듣고 결단하기도 합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결단하기도 합니다.

윤 광호 집사님은 TV를 보다가 은혜를 받고 콘도 사려고 하던 돈을 하나님의 집을 짓는 데 바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TV를 보다가 은혜의 기혼강이 흐르기도 합니다. 어느 분은 신문을 읽으면서 결단하기도 합니다. 결단할 수 있다는 것은 은혜 받았다는 증거입니다. 2004년도에는 새로운 결단하는 은혜가 임하기를 바랍니다. 기혼강이 흐르기를 바랍니다.

 

4. 은사를 받는 것이 은혜입니다.

은사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은사를 받는 것은 은혜라고 말합니다. 지혜 없던 이가 지혜의 은사를 받으면 은혜 받았다고 합니다. 지식이 없던 사람이 지식이 생깁니다. 우리 어머니는 초등학교도 못 나온 사람입니다. 그런데 성경도 다 읽고 신문은 물론 한자도 알았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은사 중에는 남을 돕는 은사도 있습니다. 자기만 생각하다가 남을 도울 마음이 들었으면 은혜 받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세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고전 12;28)

 

5. 기도응답 받는 것이 은혜입니다.

은혜는 곧 기도 응답입니다.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수색이 없으니라>(삼상1;18)

한나는 아들을 낳고 싶어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들을 17년동안 낳지 못 하였습니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에 기도응답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은혜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도응답 받는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그런 은혜의 강이 흐리기를 바랍니다.

 

6. 사명 받는 것이 은혜입니다.

은혜는 사명이기도 합니다.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하심이라>(롬15;16)

하나님은 사람을 이 땅에 보내실 때 놀이터로 보내지 아니하시고 일터로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깨닫는다는 것읔 정말 큰 은혜입니다.

아놀드 토인비는 영국에서 유명한 역사학자입니다. 그는 런던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늘 이렇게 말했습니다.

<역사의 주인이 되어라. 역사를 창조하는 사람이 되어라. 역사에 끌려 다니지 말고 역사를 주도하는 사람이 되어라> 그 때 어느 학생이 물었습니다. <교수님! 어떻게 하면 역사를 끌고 가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토인비 교수가 말했습니다. <시대마다 하나님이 사용하신 인물이 있다. 특별하게 하나님이 사용하신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사명감을 분명히 가지고 자기를 희생한 사람들이다. 한 알의 밀알이 썩어지면 많은 열매를 맺고 썩지 아니하면 밀알 그래도 있다. 희생하는 사람이 큰 사람이 된다.>

사명을 받는 것은 큰 은혜입니다. 지금이 은혜 받을 때라고 하는 말씀은 지금 사명 받으면 그렇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생의 존재 목적을 깨닫는 것이 은혜입니다.

어느 목사님과 이발사가 같이 나란히 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가난한 동네였습니다. 지저분하고 악취가 풍겼습니다. 이발사가 물었습니다.

<목사님! 하나님이 계시고, 그 분은 사랑이시라면 세상을 어떻게 이렇게 비참하게 내버려 두십니까? 다 부요하게 축복하여야 사랑의 하나님이지 않습니까?>

그 때 마침 앞에서 머리가 길어 어깨까지 내려오고 지저분한 청년이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이발사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이발사인데 어째서 저렇게 머리가 길고 지저분한 사람을 그냥 두고 지내는 가요?> 이발사가 대답하였습니다. <그야. 저 친구가 내 앞에 오기만 하면 당장 미남으로 만들어 드릴 수 있지요. 안 오니까 저런 것입니다. 돈이 없어도 와서 사정만 하면 깎아 줄 기술이 내게 있지요>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저 사람들도 하나님 앞에 오기만 하면 하나님이 다 응답 주시고 달라는 것을 주실 터인데 오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이 말을 듣고 이발사는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전도 사명자가 되었습니다. 은혜를 받았다는 것은 사명받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은혜란 무엇입니까?

1. 깨닫는 것이 은혜입니다.

2.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은혜입니다.

3. 결단하게 되는 것이 은혜입니다.

4. 은사를 받는 것이 은혜입니다.

5. 기도응답 받는 것이 은혜입니다.

6. 사명 받는 것이 은혜입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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