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동산 제3강 힛데겔강! (창 2:10~13)
제1강 비손강 제2강 기혼강 제3강 힛데겔강 제4강 유브라데강 비손이라고 하는 뜻은 <뛴다>라는 뜻입니다. 기혼이라고 하는 뜻은 <은혜>라는 뜻입니다. 힛데겔이라고 하는 뜻은 <결실>이라는 뜻입니다.
유브라데라고 하는 말은 <능력>이라는 뜻입니다. 내년도는 뛰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년도는 은혜의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년도는 결실이 있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년도는 능력의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힛데겔이라는 뜻은 결실이라고 하는 뜻입니다. 에덴동산은 결실이 있는 동산이었습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결실이 없는 사람이 있고 무슨 일을 하더라도 풍성한 결실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결실을 할 수 있습니까?
1. 하나님의 능력을 빌려 쓰면 결실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힘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간의 힘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인간의 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한하신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결실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을 빌려 쓸 줄 아는 사람입니다.
베드로를 보십시오. 자기 힘으로 그물을 밤새도록 내렸습니다. 그러나 단 한 마리도 잡지 못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야!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베드로는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렸습니다. 얼마나 고기가 많이 잡혔는지 그물이 찢어질 정도였습니다.
내 능력으로는 아무 것도 못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의지하는 자는 엄청난 결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렘17;7-8)
대궐 같은 큰 집이 있었습니다. 조상 대대로 수대가 몇 백 년을 살아 온 집입니다. 안마당도 운동장처럼 넓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큰 바위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저 바위가 우리 집 안마당을 차지하고 있으니 파 버리겠습니다.> 이 때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아들아! 공연히 건드리지 말아라. 저 바위는 엄청나게 뿌리가 깊어서 섣불리 건드렸다가는 일만 커진다.>
자손 대대로 이런 말이 내려 온 것입니다. 그래서 수백 년 동안 건드리지 않은 바위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없는 틈을 타서 한번 파보기로 하였습니다. 며칠 만 고생하면 무슨 결과가 나오리라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의외였습니다.
그 바위는 땅속에 뿌리가 없었습니다. 조금 파니까 바위를 들어 낼 수가 있었습니다. 불과 5분이었습니다. 5분 만에 바위 윤곽이 잡히고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안 된다고 하지 말고 하면 됩니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은 도전하게 만들어 줍니다. 2004년도는 그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힛데겔이라고 하는 말은 결실이라고 하는 뜻입니다. 에덴동산은 결실이 있는 동산이었습니다.
2. 말씀에 의지하면 결실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결실하지 못 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씨 뿌리는 비유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가시떨기에 뿌리었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 좋은 땅에 뿌리었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마13;22-23)
모세의 소원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 하였습니다. 결실을 맺지 못 하였습니다. 이유가 분명합니다. 말씀에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을 떠나 광야로 나왔습니다. 40년간 살면서 반석에서 물을 내서 마신 적이 두 번입니다. 한번은 르비딤에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번은 가데스 바아네에서 있었습니다.
르비딤 사건과 가데스 바아네 반석 사건 사이에는 38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로 나오자 르비딤에 도착하였을 때 물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물을 달라고 아우성이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가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하수를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거기서 호렙산 반속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출17;5-6)
모세는 반석을 지팡이로 쳐서 물을 내 마셨습니다. 그 후 가데스 바아네에 도착하였을 때 또 물문제가 생겼습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우성이 나타났습니다. 모세가 또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으로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울지니라>(민20;7-8)
그런데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반석에게 명한 것이 아니라 38년 전에 르비딤의 경험을 살려서 반석을 지팡이로 쳤습니다.
<그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 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우니라>(민20;11)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기들의 경험을 따랐습니다. 신본주의 말씀이 아니라 인본주의 경험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화가 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 한 고로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 한 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 하리라 하시니라>(민20;12)
모세와 아론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 일생 소원이었습니다. 그런 들어가지 못 하였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고 하셨는데 반석을 쳤기 때문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경험을 따랐습니다. 말씀에 의지하지 않아서 결실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달랐습니다. 방금 언급한 대로 베드로는 예수님이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실 때 말했습니다.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눅5;5) 말씀대로 살면 결실이 있습니다.
추운 지방에서 선교하는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강퍅한 지역인지 도무지 전도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교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갈까 생각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면 실패자 낙인이 찍힐 것같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선교사에게는 아주 따뜻한 잠바 한 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물로 오리털 잠바를 받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새벽기도를 하는 데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여행을 위하여 주머니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군이 저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니라.>(마10;10)
두 벌 옷을 갖지 말라는 말씀이 생각이 나자 그는 집으로 돌아가 새로 들어 온 오리털 잠바를 가난한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그 가난한 사람이 감동을 받고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또 전도하였습니다. 그래서 선교의 문이 열렸습니다. 선교지에 축복이 임하였습니다.
말씀대로 살면 결실이 있습니다.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에게는 결실이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집에 심겨지면 결실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나무라도 사막에서는 결실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열매를 많이 맺는 나루라도 수분이 없는 곳에서는 결실할 수 없습니다. 돌밭에서는 결실할 수 없습니다. 밭이 좋아야 합니다. 옥토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사는 사람은 큰 사람이 됩니다. 훌륭한 인격을 갖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시편기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발육하리로다.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궁정에서 흥왕하리로다.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여 여호와의 정직하심을 나타내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바위시라. 그에게는 불의가 없도다.>(시92;12-15)
마더 테레사 수녀가 노벨 평화상을 받고 캘커타 빈민들을 위하여 살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아버지는 시의원이었습니다. 양 부모가 신앙이 독실한 분들이었습니다. 가정이 참 편안하였습니다.
1남 2녀의 막내로서 사랑을 독차지하고 살았습니다. 가정이 부요하기도 하였습니다. 모든 면에서 부러울 것이 없는 가정이었습니다. 7살 때였습니다. 아버지가 갑자기 원인 모를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그 후 동업자들이 전 재산을 몰수하여 가고 말았습니다. 테레사 가정은 졸지에 길거리에 나와 앉았습니다. 테레사는 그 때 비참한 생활을 하면서 세상에는 비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 때 테레사는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저 평생 동안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사람을 위하여 살겠어요.> 사명감이 잉태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후 테레사는 평생을 칼타코 빈민을 위하여 살았습니다. 고난의 밭에서 빈민 사랑이 잉태되었습니다. 좋은 밭에 심겨져야 결실할 수 있습니다.
4. 수고하여야 결실할 수 있습니다.
눈물을 뿌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을 단을 거둘 것입니다. 열심히 수고하는 데 왜 결실이 없겠습니까?
시편기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시128;1-6)
최선을 다 하면 하나님은 역사하여 주십니다. 나는 이런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여자 집사님이 어느 날 가정을 비관하고 자살하려고 하였습니다. 남편도, 시어머니도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집은 좋지 않은 집이라 지저분하였습니다. 자살하자니 구원받지 못 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죽고 싶습니다. 그러나 자살할 수 없습니다. 나를 빨리 천국으로 데려가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응답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네가 너무나 고통을 당하고 있구나. 네 기도를 응답하겠다. 너를 천국으로 데리고 오겠다. 그러나 몇 가지만 순종할 수 있느냐?> <네. 몇 가지 죽기 전에 순종하겠습니다. 제 기도만 응답하여 주옵소서!> 그러면 네 장례를 치러야 하니 네 집이 지저분하지 않게 청소를 깨끗이 해라. 많은 사람이 와서 보아도 정말 깨끗하다는 평을 받도록 청소하거라.>
여 집사는 집안을 안팎으로 청소하였습니다. 며칠 동안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집이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 다른 집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또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딸아! 다음으로 할 일이 있다. 네 자녀들이 좋은 엄마가 천국 갔다고 슬피 울 것이다. 며칠 안 남았으니 원 없게 흠뻑 사랑하여 주거라>
여 집사는 흠뻑 사랑하여 주었습니다. 자녀들이 최고 만족을 느끼도록 하여 주었습니다. 안 가던 곳을 데리고 가서 구경도 시켜주고 요리도 만들어 주고 일류 식당도 데리고 가서 맛있게 먹여 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러고 나자 하나님께서 또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딸아! 다음으로 할 일이 있다. 남편이 너를 아쉽게 느끼며 좋은 아내였는데 죽었다고 천추의 한으로 남을 정도로 3일만 사랑하여 주거라>
그렇게 하였습니다. 남편은 최상을 사랑하여 주었습니다. 그 후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부탁이다. 네가 죽으면 시어머니가 슬피 울도록 사랑하여 주거라> 그렇게 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끝났습니다.
며칠 후 주님이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딸아! 이제 천국으로 가자> 여 집사는 마지막으로 집을 돌아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집이었습니다. 자식들을 보았습니다. 행복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남편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자기를 사랑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어머니를 보았습니다. 너무나 귀중한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주님! 조금 더 있다 가겠습니다.>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최선을 다 하는 사람에게 결실이 있습니다. 에덴동산에 세 번째 흐르는 강은 힛데겔 강입니다.
다니엘이 계시 받은 큰 강이 힛데겔 강이었습니다. 다니엘이 이 강가에서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정월 이십 사일에 내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가에 있었는데 그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정금 띠를 띠었고 그 몸은 황옥 같고 그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 눈은 횃불 같고 그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단10;4-6)
우리 성도님들을 오늘 다니엘처럼 힛데겔 강가로 초대합니다. 가정, 사업, 공부, 꿈에 결실이 있는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떻게 하면 결실할 수 있을 가요?
1. 하나님의 능력을 빌려 쓰면 결실할 수 있습니다.
2. 말씀에 의지하면 결실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집에 심겨지면 결실할 수 있습니다.
4. 수고하여야 결실할 수 있습니다. 2004년도는 힛데겔 강, 결실의 축복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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