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료 18,185편 ◑/자료 16,731편

심고 가꾸는 마음으로 / 마 13:8-9

by 【고동엽】 2022. 1. 7.

심고 가꾸는 마음으로

 

 

마 13:8-9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

 

니라.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어린이는 마치 새싹과 같고 피어나는 꽃과 같습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어린이 주일을 꽃주일이라고 했습니다. 어렸을 때는 일 년에 한 번씩 어린이 주일날은 들로 나가거나 야외로 나가서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어울려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예배를 사람들은 꽃주일이라고 불렀습니다.

 

어린이는 마치 꽃과 같습니다. 그래서 꽃은 어린 아이 기르듯이 하고 아이는 꽃을 기르듯이 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잘 자라서 실하고 꽃도 실하고 열매도 실하게 열릴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나라에서도 위험한 환경에 놓이게 되면 먼저 어린 아이들부터 구조하고 보호하고 안전하도록 지켜줍니다. 어린 아이들이나 꽃은 양육하고 보살피고 심고 가꿀 때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좋은 토양”

 

 

 

식물이 잘 자라게 하려면 우선 토양이 좋아야 합니다. 본문을 보면 씨 뿌리는 비유가 나옵니다. 농부가 씨를 뿌렸더니 여러 종류의 밭에 떨어졌습니다. 하나는 자갈밭에 떨어졌습니다. 그러니까 곧 말라 죽었습니다. 두 번째는 길가 밭에 떨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습니다. 세 번째는 가시밭에 떨어졌습니다. 그러니까 가시넝쿨에 짓눌려서 자라지 못하고 죽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는 씨가 옥토에 떨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잘 자라서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었다고 했습니다. 식물이 뿌려져서 잘 자라려면 우선 토양이 좋아야 합니다. 그래야 씨가 땅에 떨어져서 잘 자라 마침내 좋은 결실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린 아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린 아이는 그냥 낳아 놓는 것으로 할 일을 다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 아이도 양육되는 데는 우선 토양이 좋아야 합니다. 어린 아이를 효과적으로 양육하는 데는 세 가지 좋은 토양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우선 어린 생명은 온 가족의 기다림 속에서 태어나야 한다는 점입니다. 때로 보면 원하지도 않는데 아이가 태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가 태어나도 가족들이 기뻐하지도 않고 흔쾌한 마음이 없습니다. 적어도 한 생명이 태어나는데 그런 경우는 비극입니다. 그러니까 이 아이를 어떻게 할까, 낳을까, 지울까 하고 한동안 고민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 그 고민하는 심박 박동소리를 듣고 아이가 태에서 자라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 태아가 좋은 영향을 받고 자라겠습니까. 그렇게 아이가 잉태되었다면 태어나서도 사랑을 받고 자랄 리가 없습니다. 아니면 불행하게도 그 아이가 버려지거나 구박 속에서 자랄 것이 부명 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소중한 어린 생명들이 버려지는 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독일에는 아이 은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미혼모가 아이를 낳았거나 양육을 원치 않는 부모들이 아이를 낳은 경우 아이를 버리지 말고 아기은행에 와서 조용히 놓고 가라고 합니다. 그 아기은행에서는 아이를 놓고 간 후 2달 동안 기다려 본다고 합니다. 혹시 아이를 버리고 간 후 부모들이 생각이 바뀌어서 찾아갈 시간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그 두 달이 지났는데도 아이를 찾아가지 않으면 양육을 포기한 것으로 알고 양부모를 찾아서 결연시켜 줍니다. 그래서 어린 생명은 온 가족이 모두 기쁘게 기다리는 가운데 태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어린 생명의 탄생은 소중한 것입니다.

 

그리고 일단 아이가 태어났으면 온 가족이 사랑으로 양육을 해야 합니다. 어린 아이에게는 사랑이 가장 중요한 양식입니다. 사랑하는 것은 강아지도 알아차립니다. 강아지도 주인이 자기를 사랑하는 것을 알고 미워하는 것을 아주 용하게도 알아차립니다. 참 신비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강아지뿐이 아니고 말 못하는 식물들도 꽃들도 주인이 사랑하는지 미워하는지를 알아차린다고 합니다.

 

미국의 템플 뷰엘대학의 도로시 리탈락 교수가 2년 동안 록 음악이 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습니다. 하루에 3시간씩 시끄러운 록 음악을 식물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도 못가서 호박은 주름살이 생겼고 동그랗게 생긴 토마토는 납작하게 되었고 곧게 자라야 할 옥수수는 모양이 구부러지더라고 합니다. 시끄러운 음악에서 오는 악영향이 이렇게 영향을 준 것입니다. 그런데 조용하고 경쾌한 왈츠나 세레나데를 들려주니까 그 식물들이 한결같이 생기가 돋고 싱그럽고 열매들이 윤기가 나더라는 것입니다. 식물이 이렇게 영향을 받는다고 하면 인간에게는 얼마나 더 큰 해악을 미치겠습니까. 그 말은 태교가 놀라운 효과가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래서 어린 생명은 모든 가족들의 사랑을 받고 자라야 합니다. 그래야 잘 자라고 성장한 후에도 성격형성이 좋아질 것입니다.

 

또 어린 아이는 온 가족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보살핌 속에서 자라게 하여야 합니다. 그 말은 사랑과 관심이 너무 과잉하거나 지나치게 핍절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너무 아이를 과잉 사랑하는 것도 좋지 않을 것입니다. 무엇이나 넘치는 것은 부족한 것만도 못합니다. 그리고 너무 방치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아이를 너무 과잉으로 사랑한 나머지 너무 많이 손이 타면 사랑과 관심이 부족한 것만 못 합니다. 보면 아이에게 너무 손이 많이 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 아이 하나를 놓고 아이가 귀찮을 정도로 손을 댑니다. 아이는 지금 기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가족 이웃 친척들이 오면 고작 새우깡 하나를 미끼로 주면서 걸어보라고 할 때 이 아이들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 것입니까. 또 이제 겨우 아빠 엄마 발음하기도 힘든데 “작은 당숙모”하고 말해 보라고 자꾸만 강요합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라 듣지 못한다고 말을 함부로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엄마 아빠는 그렇지 않은데 이 아이는 누구를 닮아서 이렇게 못생겼냐” 하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 말을 아이가 듣는다는 것을 알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만일 그 아이가 그 말의 뜻을 알아듣는다면 말은 못하고 속으로 “내가 누굴 닮았겠어요”하고 말하며 그 아이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겠습니까.

 

이것이 모두 과잉입니다. 무엇이나 과잉은 좋지 않습니다. 꽃이나 화초도 너무 물을 많이 주면 죽습니다. 그것이 손이 너무 많이 가는 상태입니다. 오늘은 이 과잉이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아이들이 커서도 자립심이 없고 예의가 없고 버릇이 나쁘고 절제력이 없어집니다. 그런 상태로 결혼을 하게 되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문제만 있으면 부모에게 조르르 달려가서 할까요? 말까요? 하고 부모에게 의존합니다. 그러니까 오늘 젊은 부부들 사이가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식물이나 어린 아이나 양육하는데 무엇보다도 토양이 좋아야 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어도 좋지 않고 적게 주어도 좋지 않습니다. 손이 너무 많이 가도 좋지 않고 너무 무심해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식물이 자라는데 또 아이들이 자라는데도 토양이 좋아야 합니다. 그래야 성경은 60배 100배의 결실을 얻게 된다고 했습니다.

 

 

 

“좋은 환경”

 

 

 

좋은 토양이 전부는 아닙니다. 꽃을 잘 피우게 하려면 토양도 좋아야 하지만 가꾸는 사람이 잘해야 합니다. 그래야 식물이 꽃이 필 때 만발하게 됩니다. 이것은 어린 아이도 마찬가지일 것 입니다. 어린 아이도 가꾸고 양육하는 사람인 부모와 교사가 중요합니다. 토양이 좋다고 다가 아닙니다. 아무리 흙이 부드러워도 가시밭이나 자갈밭이 좋을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토양이 옥토라도 가꾸는 사람이 잘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토양도 좋아야 하지만 가꾸는 양육자가 참 중요합니다.

 

그래서 아이는 모두 기다림 속에서 태어나게 하고 좋은 환경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아주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해야 주어야 합니다. 좋은 환경은 꼭 메이커만 사주고 비싼 음식만 사 주고 고급제품으로 공부방을 만들어 주고 용돈만 많이 주면되는 것만이 좋은 환경이고 잘 양육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아이들로 하여금 건전한 생각을 갖게 해 주고 좋은 관심 속에서 자라게 해 주어야 그것이 좋은 환경입니다. 그것이 부모들이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입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결혼하는 부부들은 어린 생명을 잉태시킬 때부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배려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혼한 후 어느 정도 신혼 기간을 보낸 다음에 어느 시점에 가서 아이를 잉태시킬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잉태 전 한 달 두 달 동안 기간을 정해 놓고 기도로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 기간 동안 두 부부가 새벽 일찍이 일어나서 주실 생명을 위해서 준비로 기도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두 부부는 서로 존경하고 뜨겁게 사랑하고 고상하게 살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 기간 동안 태속의 어린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서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품행을 갖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러면 벌써 어린 태아를 위해서 부모가 충분한 배려나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노력이 조성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이를 잉태하고자 하는 부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일 것입니다. 그리고 정해진 기도기간이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새 생명을 잉태시키는 것입니다. 적어도 그렇게 잉태된 아이라면 그 아이가 성장한 후에 그 아이가 지니고 살아갈 생각과 심성이 어떠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아이들은 어느 정도 성장하게 되면 반드시 “나는 어떻게 태어났나요?” 하고 물어 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자신의 출생에 대해서 상당히 궁금해 합니다. 그때 너무나 무책임하게 “너는 어떻게 하다 보니 태어나게 되었단다”하고 대답해 주면 안 됩니다. 그러면 그 아이가 얼마나 충격을 받겠습니까. 그렇지만 그때 “너는 이렇게 기도하면서 잉태되고 태어났단다”하고 말해줄 때 그 아이가 자신에게 주어진 엄숙한 잉태의 동기를 일평생 어떤 마음으로 간직하고 살아갈 것입니까. 그것이 말하자면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신앙인들의 삶이고 삶의 내용이고 성스러운 삶일 것입니다. 그렇게 새 생명을 잉태시키고 양육할 때 성경이 말씀하는 대로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희망을“

 

 

 

사람은 좋은 환경이나 토양만 좋아도 다가 아닙니다. 사람은 동시에 소망이나 희망 그리고 기대나 꿈을 먹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는 충분한 사랑을 먹고 자라야 합니다. 자라나는 어린 아이를 양육할 때 양육자가 가장 배려할 것은 충분한 사랑과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만화가 참 좋은 역할을 합니다. 동화가 어린 동심에 참 좋은 역할을 합니다. 위인전이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의 심성에 굉장한 동기를 심어주고 꿈을 가지게 합니다. 만화나 동화나 위인전은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에게는 그대로 강한 암시를 주고 꿈을 주고 기대를 갖게합니다.

 

독일의 어느 교사는 어린아이들에게 하나의 꿈인 산타 할아버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산타는 없다, 어른들이 거짓말로 하는 꾸며낸 이야기”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교사는 어린 아이들에게 꿈을 잃게 했다고 교육청으로부터 파면을 당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산타는 비록 거짓이고 실재하는 존재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산타가 존재하지 않고 어른들이 지어낸 거짓말이라고 말해 주는 것은 어린 아이들에게 꿈과 기대를 잃게 하는 것이라고 해서 그 교사는 파면을 당한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어린 아이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가서 빠져 죽으라고 했습니다. 그 말은 실제로 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가서 빠져죽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 말은 아이들에게 실망하게 하고 낙심하게 하고 꿈을 뺏고 사랑을 빼앗는 일이 얼마나 큰 죄인가를 말씀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가끔 어린 아이들에게 “너는 장차 뭐가 될래?”하고 묻게 됩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장차 나는 이런 사람이 될래요.” 하고 대답합니다. 그 말이 참 중요한 말입니다. 아이들은 어렸을 때의 기대나 뜻 그리고 장차를 향해서 고대하는 바램들이 커서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꿈을 갖고 기대와 소망과 희망을 갖는다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야곱은 요셉에게 늘 색동옷을 해 입혔습니다. 다른 형제들 보다 아버지의 사랑을 더 받고 자란 요셉은 늘 꿈을 꾸었고 언제나 요셉은 모든 사람들 중에 자신이 주인공처럼 생각하며 행동하며 자랐습니다. 그 말은 요셉이 다른 형제들 보다 더 희망이 컸다는 말입니다. 그 결과 요셉은 그 꿈대로 되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이렇게 기대나 꿈이나 희망을 남달리 갖고 자라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미국 티프츠(Tufts)대학의 스트라이스버그 교수가 “자녀에게 미치는 TV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한 것을 발표했습니다. 연구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아이들이 일주일 동안 TV 앞에 있는 시간이 모두 23시간이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그리고 TV를 보는 동안 성적 장면을 보는 경우가 일 년에 1만 4천회를 시청하게 됩니다. 또 맥주 광고를 보는 시청 횟수가 연간 2천 번이었고 성적내용으로 만들어진 음악을 듣는 경우가 70%였고 연속극에서 폭력장면을 보는 경우가 50%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이들이 TV를 보는 것이 반드시 해악한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해악을 주는 프로그램을 상당시간 시청하게 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장면들은 알게 모르게 아이들의 자라나는 심성에 그대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는데 위험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분이 연구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결론을 내리면서 한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은 “부모들이여, 아이들 앞에서 TV를 부지런히 끄라”는 말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눈으로 보는 대로 마음속에 강한 암시를 받습니다. 그리고 그 암시는 현실생활로 그대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보고 느끼고 살아가는 오늘 현실의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꽃 한 송이를 얻기 위해서는 여러 번의 손이 가야 합니다. 화초 하나를 키우는데도 수고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야 가능합니다. 하물며 한 생명을 낳아서 반듯하게 양육하는데 그냥 저절로 이루어지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읽은 본문을 보면 씨를 심되 좋은 토양을 골라서 심고 가꿀 때만이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게 된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새 생명에 관심을 갖고 양육자로서 할 일을 다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곳이 가정이고 자녀임을 다시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