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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제1 더하기 <덕>

by 【고동엽】 2022. 1. 5.

제1 더하기 <덕>

 

 

오늘 본문의 중요한 요절은 이것입니다.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벧후1;5-7)

신의 성품은 7가지입니다. 그 중에 제일은 덕입니다. 믿음에 가장 먼저 더하여야 할 것은 덕입니다.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덕이 없으면 안 됩니다.

여자들이 반찬을 만들 때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소금을 먼저 넣어야 한다든가 고춧가루를 먼저 넣어야 한다든가 하는 순서가 있습니다.

믿음에 제일 먼저 넣어야 할 양념은 <덕>입니다. 덕이라는 말은 아레테라고 헬라어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 단어는 덕 중에 최고의 덕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덕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십자가에 죽으시면 서도 자기에게 침을 뱉는 이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덕은 최고의 덕입니다. <저들이 하는 일을 저들도 모르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는 최고의 덕입니다.

예수님의 덕은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덕이 있으신 분이시기에 덕이 있는 사람을 좋아 하십니다. 덕을 가지는 것이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정도가 있습니다. 최고 지선의 덕을 ‘아레테’라고 말합니다. 용장보다는 지장이 낫고 지장보다는 덕장이 낫다고 들 합니다. 그만큼 사람들은 사람들에게서 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덕은 인격의 최고의 요소입니다. 그렇기에 믿음에는 덕이 있어야 합니다. 덕이 무엇입니까? 성경은 덕에 대하여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1. 선한 말이 덕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4;29)

더러운 말을 하면 덕스럽지 못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사람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는 것이 덕을 세우는 것입니다.

선한 말이 덕입니다. 아름다운 말을 하는 사람은 신의 성품을 닮은 자입니다. 그리고 덕이 있는 사람입니다. 모세의 선한 말 모세가 시내산에서 40일간 금식기도하며 십계명과 성막을 받아가지고 내려왔습니다.

그랬더니 산 밑에서는 아론을 중심으로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절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대로 하게 하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로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출32:10)

이때 모세의 기도를 보십시다. <어찌하여 애굽 사람으로 이르기를 여호와가 화를 내려 그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고 인도하여 내었다 하게 하려 하시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주를 가리켜 그들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나의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출32;13-14)

듣는 자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는 말이 선한 말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이 은혜를 받으신다면 얼마나 은혜로운 말이겠습니까? 하나님은 모세의 이런 말을 들으시고 뜯을 돌이키셨습니다. 그리고 백성을 멸하지 않으셨습니다.

듣는 사람을 은혜롭게 하는 말이 선한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덕있는 사람입니다. 에스더의 선한 말 바벨론이 이스라엘에 쳐들어와 수많은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 갔습니다.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하면서 두 번에 걸쳐서 귀환하였습니다.

첫 귀환은 스룹바벨이 주도하였고, 두 번째 귀환은 에스라가 해냈습니다. 본문은 이 두 귀환사이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 때 유대인을 너무나 미워하는 하만이 유대인들을 모두 몰살시킬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런 하만의 음모를 안 모르드개는 유대인으로서 아하수에로 왕의 아내가 된 에스더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면하리라 생각지 말라.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

이 말을 들은 에스더가 대답하였습니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에4;16)

그래서 바벨론에 살고 있는 유대인 전체가 3일 동안 단식으로 기도하였습니다. 비장한 기도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를 들으시고 유대인들을 모두 살리시고 하만이 모르드개를 매달아 죽이려던 장대에 매달아 죽이게 하였습니다.

에스더의 <죽으면 죽으리라> 이 말은 정말 아름다운 말입니다. 선한 말입니다. 덕스러운 말입니다. 듣는 자에게 은혜를 끼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 한 마디에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용기를 얻었습니다.

전 민족을 금식기도로 끌어 들인 한 마디 <죽으면 죽으리라>입니다. 남이 들어서 은혜스러운 말이 덕스러운 말입니다.

백부장의 선한 말 예수님 당시 온 세상은 로마가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도 로마가 점령하였습니다.

오늘 날까지 로마가 이스라엘을 지배하였던 흔적들이 정확하게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그 때 되어진 일이었습니다. 로마에서 백부장이 가버나움에 와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 백부장이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그 때 마침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을 방문하시게 되셨습니다. 백부장은 예수님은 못 고치실 병이 없으신 분임을 소문을 듣고 알았습니다. 그래서 유대인 장로 몇 명을 예수님에게 보내어 자기 종을 고쳐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장로들이 예수님 앞으로 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저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눅6;4-5)

예수님은 회당을 지은 백부장이라는 말을 들으시고 그 집으로 향하셨습니다. 그 때 백부장이 친구들을 보내어 예수님에게 이렇게 말씀드리게 하였습니다.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치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저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제 아래에도 군병이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제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눅6;6-8)

예수님이 이런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칭찬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지 못하였노라>(9) 백부장의 말 한 마디는 예수님에게 은혜를 끼쳤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백부장 하인을 고쳐 주셨습니다.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나이다.>(눅7;6) 이런 말을 할 줄 아는 백부장은 덕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선한 말이 덕입니다.

대접을 받고 나서 <6.25 이후에 가장 잘 먹었습니다> <해방 후에 제일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하는 이가 있습니다. 물론 과장인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그 말이 과장인 것을 잘 알면서도 듣는 사람은 기분이 좋습니다. 덕스러운 말입니다.

이 재두 장로님이 진급하여 농협에서는 고위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밑 사람이 아부하는 말을 할 때 아부하는 말인 줄 알면서고 싫지 않더라.> 선한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덕스러운 사람입니다.

조선조 명종 때 정승인 상진(尙震)은 관대하고도 도량이 넓은 사람을 가지고 있고 덕스러운 이로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의 흉을 보는 적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사랑방에서 누군가 다리 하나가 짧은 사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상진은 말했습니다. <허허! 다리 하나가 짧다고 말할 것이 아니라 다리 하나가 길다고 말해야 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성품은 덕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덕스러운 사람을 좋아 하십니다. 말에서 덕이 나오는 것입니다.

학생이 싸웠을 때 선생님이 하시는 말들을 재미있게 모아 놓은 글이 있습니다.

국어 교사 : 주제도 모르고 쯧쯧쯧

영어 교사 : Oh! no! stop!

수학 교사 : 분수를 알아라, 분수를

음악 교사 : 말리지는 못할망정 서로 장단 맞추냐

윤리 교사 : 서로 배려하고 타협할 줄 알아야지

진로담당 교사 : 너희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려고 그러니?

양호 교사 : 또 다쳤니? 또 다쳤어? 어휴~

체육 교사 : 그것도 싸움질이라고 하냐?

국사 교사 : 조상님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니?

세계사 교사 : 너희들이 싸운다고 이 세상이 달라지냐! 물리 교사 : 힘으로 싸우는 게 최고가 아냐

생물 교사 : 벌레만도 못한 놈들

반장 : 자꾸 싸우면 선생님한테 이른다.

부반장 : 야! 반장이 선생님한데 이른대 말에는 인격이 들어 있습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4;29)

 

2. 성결이 덕입니다.

깨끗하게 사는 것이 덕입니다. 솔로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잠22;11)

남을 속이고 사기 치는 이를 향하여 덕스럽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누가 무엇이라 하여도 깨끗하게 성결하게 사는 사람을 덕스럽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성품은 덕입니다.

예수님 앞으로 간음한 여인을 끌고 온 적이 있습니다. 모세의 율법은 간음한 여인이 현장에서 잡히면 재판이 필요 없이 돌로 쳐 죽이라고 정하고 있습니다. 사람들 손에는 돌이 들려져 있었고 얼굴에는 살인의 빛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요8;4-5)

예수님이 죽이라 하면 그 여자는 현장에서 죽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지금까지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가르친 말씀이 무효가 됩니다. 그 때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요8;7)

이 말을 듣고 모두 양심의 가책을 받아 들고 있던 돌을 하나하나 버리고 가버렸습니다. 예수님이 땅에 글을 쓰다가 일어나서 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자에게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요8;11) 예수님은 덕이 있으신 분입니다. 예수님의 성품은 덕입니다. 신의 성품에 참예하려면 덕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죄짓지 않고 사는 것은 덕 있는 삶입니다. 덕스러운 주님은 덕스럽게 살라고 말씀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정확한 이야기는 기억에 없지만 대략 다음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궁중에 대신들이 모여 파티를 한창 진행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왕비도 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파티 도중에 불이 꺼졌습니다. 캄캄하여졌습니다.

그 때 어둠속에서 왕비의 비명 소리가 들렸습니다. "누가 나를 끌어안고 입을 맞추고 있다" 왕비 옆에 있던 대신이 왕비를 끌어안고 있는 남자 상투를 빨리 칼로 잘라 쥐고 외쳤습니다.

"왕비 마마! 걱정하지 마십시오. 불을 키면 그 놈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 놈의 상투를 내가 쥐고 있습니다. 상투가 잘린 놈이 범인입니다. 그 놈은 사형입니다" 그리고 불을 키려고 하였습니다.

그 때 왕비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불을 키지 말라. 그리고 각자 자기 상투를 잘라라" 왕비의 명령이라 모두가 어둠속에서 자기 상투룰 자른 후에 불을 켰습니다. 꼼짝없이 잡힌 범인을 용서하여 주었습니다.

이것이 덕입니다. 용서하고 다시는 죄짓지 않게 하여 주는 것이 덕입니다. 거짓말은 언젠가는 탄로 나게 되어 있습니다.

어느 자부가 시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을 때 간병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소변을 받아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서 병이 나아가는 상태를 조절하였습니다.

어느 날 아침 시어머니 소변을 받아 가지고 가다가 엎지르고 말았습니다. 할 수 없이 자부는 자기 소변을 얼른 담아 갖다 주었습니다. 실수하였다는 말을 하기가 싫었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시어머니 침상으로 오더니 말했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 말을 들고 시어머니는 좋아 하였습니다. 기적이 일어났다는 말은 병이 낫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의사가 말했습니다. <임신하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 시어머니는 기절하였습니다.

부정직은 언젠가는 탄로 나게 되어 있습니다. 정직하고 성결한 것이 덕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말했습니다.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잠22;11)

 

3. 기쁨을 주는 것이 덕입니다.

무엇이 덕입니까? 남에게 덕을 끼치는 것이 덕입니다. 남을 즐겁게 하는 것이 덕스러운 삶입니다. 바울을 로마 교회를 향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찌니라.>(롬 15;2)

우리는 성경에서 덕스러운 사람을 뽑아내라면 삭개오를 들 수 있습니다. 삭개오는 여리고 세무서장이었습니다. 당시 로마에게 민족의 돈을 거두어 바치는 매국노 같은 이였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세리를 민족의 반역자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세리는 언제나 세금을 더 거두었습니다.

바치는 돈보다 자기가 착복하는 돈이 더 많았습니다. 로마인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들에게 줄 것만 주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리의 공통점은 두 가지였습니다. 1. 부자였습니다. 2. 고독하였습니다.

삭개오는 돈은 많았으나 고독하였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이 지나간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 하였습니다. 그 분은 자기 고독을 달래 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키가 작았습니다. 그래서 뽕나무위로 올라갔습니다.

예수님은 유별나게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 하는 삭개오를 보았습니다. 만나주셨습니다. 삭개오 집에 가서 하루를 머무르셨습니다. 그 때 삭개오가 말했습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눅19;8)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9-10)

삭개오는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기쁘게 하였습니다. 이웃을 기쁘게 하였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기쁘게 하였습니다. 토색당한 사람들을 기쁘게 하였습니다. 모두를 기쁘게 하였습니다. 이런 사람을 우리는 덕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소오 엘리저라는 여인은 1990년에 노벨 평화상 물망에 올랐던 여자입니다.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이탈리아 인들의 사랑을 받는 여인입니다. 그는 일찍 중국 선교사로 헌신하였습니다. 중국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일하던 중에 폐병에 걸렸습니다. 그는 할 수 없이 이탈리아로 돌아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본국으로 돌아와 하나님께 이렇게 물었습니다. <하나님! 이제 나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그 여인은 <어째서 복음을 전하는 나에게 결정적인 병을 주시나이까?>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어째서가 아니라 무엇을 기도하였습니다.

소오 엘리저 여인은 폐병을 치료하면서 고향으로 돌아와 요양하였습니다. 공기 좋고 물좋은 아버지가 물려준 농장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돈을 약간이 벌어 중국 선교를 도왔습니다. 추수를 하다가 탈곡기에 손이 끼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한 팔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다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이제 오른 손까지 잃었습니다. 이 몸으로 이제 무엇을 하여드리기를 원하시나이까?> 소오 엘리저 여인은 이런 상황에서도 어째서가 아니라 무엇을 이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농사를 지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농장을 팔았습니다. 그리고 양노원을 세웠습니다. 자원 봉사자들을 모집하였습니다. 수천 명의 버려진 노인들을 모신 양노원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노인들을 부모님처럼 모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수천 명을 천국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불행한 환경을 극복하고 가장 보람 있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라 있는 여인입니다. 이런 사람이 덕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에 제일 먼저 더하여야 할 것은 덕입니다. 신의 성품은 덕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덕이 있는 사람입니까?

1. 선한 말이 덕입니다. 2. 성결이 덕입니다. 3. 기쁨을 주는 것이 덕입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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