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부메랑입니다. (창 25: 21-26)
부메랑 놀이에도 깊은 철학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땅이 좁아서 공원이나 바닷가에서 부메랑 놀이를 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외국을 나가 보면 넓은 공원이나 바다 해변가에 가면 부메랑을 던지며 노는 이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부메랑을 자기가 던지고 자기 받는 놀이입니다. 마치 낫처럼 되어 있는 데 이것을 공중 높이 던지면 던진 사람에게서 멀리 가는 것 같은데 자기 앞으로 정확하게 떨어집니다. 부메랑에도 철학이 있습니다.
부메랑의 철학은 무엇입니까?
1. 멀리 던져 되돌아 와야 합니다.
2. 한 참만에 돌아 와야 합니다.
3. 상상을 초월하게 이상하게 갔다가 돌아 와야 합니다.
4. 던진 자리에서 한 발자국도 띠지 말고 받아야 합니다.
인생은 부메랑입니다. 자기가 던지고 자기가 던진 것이 자기에로 돌아옵니다. 성경에서 부메랑을 가장 잘 표현하여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야곱입니다. 야곱에게서 부메랑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1. 싸움의 부메랑
야곱은 에서와 쌍둥이었습니다. 어머니 리브가 태중에 쌍태아가 임신되어 있을 때 서로 형님이 되려고 먼저 나오려고 싸웠습니다.
성경은 이런 사실을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창25;23)
태중에서 싸우더니 지금까지 싸우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야곱의 후손입니다. 에서의 후손들은 에돔인들입니다. 애급으로 피난을 가서 민족이 된 것은 야곱의 식구 70명이었습니다. 이들이 이스라엘 백성이 되어 가나안으로 돌아 올 때 가장 괴롭힌 사람들이 에돔인들이었습니다.
동물의 왕인 사자가 중병에 걸려서 죽게 되었습니다. 숲 속에 살고 있는 동물들이 모두 문병을 왔습니다. 숲 속에 왕이니까 모두가 와야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여우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평소 늑대와 여우는 서로 못 잡아먹어 만나기만 하면 싸웠습니다. 한번도 화해한 적이 없었습니다. 여우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늑대는 속으로 미소를 띠고 사자에게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여우가 문병을 오지 않은 것은 틀림없이 왕을 무시한 처사입니다. 엄한 벌을 내려야 합니다” 사자 왕은 정말 서운하였습니다. 그래서 여우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 때 여우가 나타났습니다. 사자는 화가 나 있던 중이라 여우에게 호령을 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네 이 놈! 왜 이제 왔으냐? 그 동안에 어디서 무엇을 하였느냐?”
여우는 틀림없이 늑대가 자기에 대하여 나쁘게 왕에게 말했을 것이라고 눈치를 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왕님의 중병을 고칠 약을 백방으로 알아보느라고 이렇게 늦었습니다”
사자는 자기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말에 기뻐서 다급히 물었습니다. “그래. 그 약이 무엇이냐?” 여우가 태연히 대답하였습니다. “늑대의 가죽을 벗겨 뒤집어쓰고 조금만 있으면 낫는답니다”
사자는 코앞에 늑대를 즉시 잡아 가죽을 뒤집어썼습니다. 늑대는 그 즉석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즉시 부메랑이 되어 돌아 왔습니다.
야곱은 어머니 태부터 형과 싸웠습니다. 계속 부메랑이 되어 자기에게로 돌아 왔습니다. 부메랑의 다른 말은 심는 대로 거둔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아브라함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같이 살았습니다. 둘 다 소와 양이 많아 엄청난 부자가 되었습니다. 소와 양은 많은 데 풀과 물은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날마다 풀과 물 때문에 하인들끼리 다투었습니다. 그 때 아브라함은 싸우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싸우지 않았습니다.
조카 롯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창13;8-9)
그래서 둘이는 싸우지 않았습니다. 싸우면 부메랑이 되어 서로 손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그랬습니다.
옛날에 이사라는 대신이 있었습니다. 제나라 시절이었습니다. 어느 날 왕의 초대연에 참석하였다가 바람을 쏘이고 있는 데 형벌로 불구가 된 문지기가 남은 술이 있으면 한 잔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이사는 “문지기 주제에..” 라고 내뱉으며 주제도 파악하지 못 하느냐고 호통을 쳤습니다. 이사가 돌아가자 문지기는 처마 밑에다가 마치 소변을 본 것처럼 물을 뿌려 두었습니다.
이튿날 이를 본 왕이 문지기에 호통을 쳤습니다. “감히 어느 놈이 이 곳에 소변을 보았습니다” 문지기는 황송하다는 듯이 대답하였습니다. “잘은 모르겠으나 어젯밤 이사 대감께서 거기 계셨습니다” 이 말 한 마디에 이사는 죄없이 사형을 당하였습니다.
“문지기 주제에...”라는 말은 무서운 부메랑이 되어 돌아 왔습니다. 원수를 맺으면 무서운 부메랑이 됩니다. 야곱도 싸움의 부메랑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2. 염소 부메랑
아버지 이삭이 늙어서 세상을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장님이 되었습니다. 그는 큰 아들 에서를 사랑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냥꾼 에서에게 별미를 만들어 오라고 명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별미를 먹고 축복을 물려주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리를 어머니 리브가가 들었습니다. 리브가는 야곱에게 아버지에게 별미를 만들어 줄 터이니 염소를 잡아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염소를 잡아 어머니에게 드렸습니다. 야곱은 형 에서의 피부를 만들려고 잡은 염소 털을 몸에 붙였습니다. 그리고 에서 옷을 입고 아버지에게 들어가서 축복을 빼앗았습니다.
눈이 먼 아버지 이삭은 음성은 야곱이로되 몸은 에서라고 하면서 축복을 야곱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아버지를 염소 고기, 염소 털로 속였습니다.
그 후 야곱은 12 명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중에 요셉을 제일 사랑하였습니다. 네 명 아내 중에 가장 사랑하는 아내인 라헬이 낳았다는 것과 늙으막에 낳은 아들이라는 점이 요셉을 특별히 사랑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다른 아들들은 다 양을 치러 밖으로 내 보내도 요셉은 집안에 끼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 야곱은 요셉에게 오랫동안 들판에서 양을 치고 있는 형들 소식을 알아 오라고 말했습니다. 요셉이 아버지 말씀에 순종하여 형들에게 갔습니다. 멀리서 요셉이 오는 것을 본 형들은 아버지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요셉을 종으로 팔아 버렸습니다.
그 때 요셉의 옷을 벗겨 염소를 잡아 피를 묻혔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그 옷을 보이면서 물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얻었으니 아버지의 아들의 옷인가 아닌가 보소서>(창37;32)
이 옷이 요셉의 옷임을 확인한 야곱은 말했습니다. <내 아들의 옷이라 악한 짐승이 그를 먹었도다 요셉이 정녕 찢겼도다>(창37:33) 그리고 야곱은 옷을 찢었습니다. 오랫동안 요셉 때문에 애통하였습니다.
염소로 아버지를 속이더니 염소로 자식들에게 속았습니다. 염소가 부메랑이었습니다. 아버지를 속이니 아들에게 속았습니다. 꼭 심는 대로 돌아 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 이 말씀은 칼이 부메랑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미국 죠지아주 중서부에 대부호로 알려진 레스터 가문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땅이 많은 지 그 마을 사람들은 그 레스터 가문의 땅을 밟지 않고는 살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레스터 가문은 그 땅에 담배를 심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길을 <담배 길>이라고 불렀습니다.
담배로 엄청난 돈을 벌어 들였습니다. 담배로 수많은 사람들을 병들게 하였습니다. 엄청난 가정들을 파괴하였습니다. 그러나 레스터 가문의 3대 후손들은 완전히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3대손 지이터가 소작농으로 남의 땅을 빌려 농사를 짓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녀를 17명을 두었습니다. 그 중에 5명은 일찍 죽었습니다. 9명은 가출하였습니다. 이 부부는 고향에서 외롭게 살았습니다.
하루는 그가 잡초더미에 불을 놓았는데 그 불이 집으로 옮겨 붙어 타 죽고 말았습니다. 이 집은 담배가 부메랑이었습니다.
일본 도꾜에 니카무라 유키오라는 한 괴팍하고 약삭빠른 도둑이 있었습니다. 이 도둑은 워낙 행동이 민첩하고 교활하여 몇 년 동안 경찰이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뛰어난 변장술로 사람들을 속였습니다.
그런데 그 도둑에게는 이상한 습관이 있었습니다. 도둑질을 하다가 훔쳐 갈 것이 없으면 집에 있는 간장과 된장통을 집어들어 마당에 부어 버리는 심통을 부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도둑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체포 비결이 있었습니다. “그에게서 풍겨나는 역한 간장냄새가 단서가 되었다. 내 코가 그를 붙잡았다” 이 도둑에게는 간장이 부메랑이었습니다.
야곱은 염소로 아버지를 속이고 염소로 아들에게 속았습니다. 염소 부메랑 가정이었습니다.
3. 믿음 부메랑
그러나 야곱에게는 나쁜 부메랑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야곱에게는 싸움의 부메랑과 염소 부메랑만 있었던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좋은 부메랑도 둘 있었습니다. 하나는 믿음 부메랑이었습니다.
야곱이 형 에서가 죽이려 하자 도망쳤습니다. 벧엘까지 왔을 때 해가 졌습니다. 땅이 요였습니다. 하늘이 이불이었습니다. 돌이 베개였습니다. 별들이 천장이었습니다. 그 때 처량한 몸으로 자다가 꿈을 꾸었습니다. 사닥다리가 자기부터 하나님까지 놓여졌습니다.
그리고 천사가 오르락내리락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창28;13-15)
야곱은 처음 그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을 그 후 한 시도 잊지 않고 믿었습니다. 믿었더니 믿음의 부메랑이 그에게 돌아 왔습니다. 야곱이 누웠던 땅이 야곱의 땅이 되었습니다.
야곱의 자손이 동서남북에 편만하게 되었습니다. 야곱은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온 자손들이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하신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대로 되었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믿고 행하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믿음은 부메랑입니다. 어떤 사람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그는 실수하여 물속에 진주를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이 사람은 육지에 배가 도착하자 말자 바가지로 물을 퍼 육지로 던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사흘 동안 쉬지 않고 물을 퍼 올렸습니다. 그 때 거북이가 나타나서 왜 물을 푸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 사람이 거북이에게 말했습니다. “이 바다 속에 진주를 빠뜨렸소이다. 그래서 그 진주를 찾으려고 물을 퍼내고 있는 중이요” “언제까지 풀 생각이요?” “이 바닷물을 다 풀 때까지 할 작정이요”
이 말을 들은 거북이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 물을 다 퍼버리면 자기가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얼른 물속으로 들어가서 그 진주를 물어다가 주었습니다. 믿고 행하면 아무리 불가능한 일이라도 이루어집니다.
믿음은 부메랑입니다. 한나를 보십시오. 18년 동안 아이를 낳지 못 하여 작은 마누라 부닌나에게 무시를 당하고 살았습니다. 너무나 한에 맺혀서 그는 성막에 들어가서 술취한 듯이 몸부림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 때 엘리 제사장이 꼭 한 마디를 하였습니다.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삼상1;17)
이 말을 들은 한나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그리고 다시는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근심하지도 않았습니다. 믿었습니다. 이 믿음은 부메랑이 되어 한나에게 돌아 왔습니다. 한나는 그 후 아들 사무엘을 낳을 수가 있었습니다. 믿음은 부메랑입니다.
4. 기도 부메랑
야곱은 기도를 심었더니 응답을 부메랑으로 받았습니다. 기도의 부메랑은 응답입니다. 야곱은 20년만에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20년이 지났는 데도 분을 사기지 못 하고 있던 에서는 동생 야곱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400명을 이끌고 야곱을 잡으러 오고 있었습니다.
야곱은 그 날 밤 얍복강 나루터에서 밤을 지새우며 기도하였습니다. 결사적인 기도였습니다. 천사가 내려와서 야곱과 씨름하였습니다. 야곱은 천사를 붙들고 놓지 않았습니다. 천사는 야곱을 도저히 이길 수 없음을 알고 야곱의 환도뼈를 쳤습니다.
얼마나 세게 쳤던지 환도뼈가 위골되고 말았습니다. 그 후부터 야곱은 죽을 때까지 다리를 절었습니다. 기도하다가 평생 다리 불구자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때 야곱과 그 사람은 이런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날이 새려 하니 나로 가게 하라"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야곱이니이다"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야곱의 결사적인 기도는 응답이 부메랑이 되어 야곱에게로 돌아 왔습니다. 기도는 부메랑입니다. 기도하면 그 기도를 잊고 있어도 하나님은 그 기도를 잊지 않고 계시다가 가장 적당한 때에 가장 적당한 방법으로 응답하여 주십니다.
야곱은 20년 전에 이렇게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ㅗ디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창 128;20-22)
야곱은 혼자 도망을 가면서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1. 내 길을 지켜 주옵소서 2.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옵소서 3. 반드시 집으로 돌아 오게 하옵소서 4. 이렇게 하시면 내가 하나님을 만난 이 곳에 하나님의 집을 세우겠나이다. 5. 그리고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야곱은 이렇게 기도하고 이 기도를 단 한번도 반복한 적이 없습니다. 20년간 눈코 뜰 사이 없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살면서 잊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나중에 보니 이 기도가 다 부메랑이 되어 야곱에게 돌아 왔습니다.
기도하고 잊어버린 것이라고 하나님은 다 기억하시고 반드시 부메랑으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후에 야곱은 벧엘로 돌아와 하나님의 단을 그 곳에 쌓게 되었습니다.
나는 최근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60억을 론자 헌금하여 단독으로 교회를 세운 집사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 사연은 이런 것입니다. 집사는 약 40년 전 처음 예수님을 영접하고 얼마나 좋은 지 혼자서 교회를 지어 하나님께 봉헌하겠다고 기도하였습니다.
그 후 20대 후반부터 그는 인도네시아와 무역을 하였습니다. 당시 전 재산을 모아 물건을 배에 실려 인도네시아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배가 실종되고 말았습니다. 사업은 파산되고 말았습니다. 무역업을 포기하고 일생을 다른 일로 살았습니다.
이제 70이 넘었습니다. 인생을 정리하는 나이였습니다. 그 때 인도네시아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인도네시아에는 그 물건을 받아 대금을 송금하였는데 주소가 잘못 되어 주인을 찾지 못 하고 거의 40년을 잠겨 있었습니다. 은행도 그 때서야 발견한 것입니다. 그 금액이 이자에 이자가 붙어서 60억원이었습니다.
그때 그 집사님 교회가 건축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 집사님은 40년 전 호자 교회를 세우겠다고 기도한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 돈을 다 하나님께 건축헌금으로 드려서 혼자 교회를 짓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부메랑입니다. 우연하게 기도한 것 같아도, 모르고 기도한 것 같아도 하나님은 그 기도를 다 듣고 계십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부메랑이 되어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부메랑입니다. 야곱을 통하여 우리는 네 가지 부메랑을 확실히 볼 수 있었습니다. 1. 싸움의 부메랑 2. 염소의 부메랑 3. 믿음의 부메랑 4. 기도의 부메랑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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