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으면 좋으나 안 좋다(잠 14;4)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잠14;4) 이 말씀속에 들어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 잠언을 근거로 다음과 같은 5가지 잠언을 다시 만들 수 있습니다.
1. 새벽기도가 없으면 잠 많이 자는 것같으나 응답이 없느니라
나도 밖에 나가서 잘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 때 내일은 새벽기도가 없다고 생각하면 그렇지 잠자리가 편할 수가 없습니다. 부담이 없습니다. 아침에 잠을 깰 때까지 자겠다고 결심을 하고 잡니다. 그러나 버릇이 되어 새벽기도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깹니다. 아무리 늦게 자고 그 시간이면 깹니다.
그러나 새벽기도에 가지 않고 딩굴다가 또 잠이 듭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산뜻한 것같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그렇게 안 좋을 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더 자고 싶은 욕망이 머리끝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그래서 새벽 4시 반이면 일어나 기도하러 나갑니다. 잠간 예배를 드리고 하루 할 일을 하나님께 보고드리고 시간 별로 정리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하루를 지켜 달라고 조목조목 기도합니다. 그리고 교인들을 위하여, 가정을 위하여, 친구들을 위하여 그리고 꿈을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선교사를 위하여 기도의 순례를 마치고 나면 6시경이 됩니다. 그리고 일어나 집으로 돌아 올 때는 승리 장군이 된 듯한 마음입니다.
허드슨 테일러 말이 절로 느껴집니다. “허드슨 테일러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지 않고는 태양이 떠오르지 않는다”
1924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산을 점령하다가 두 번이나 실패한 팀들이 있었습니다. 대원중 두 명이 죽기까지 하였습니다. 런던에서 이 팀들은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무대뒤에는 그들이 점복하지 못 한 에베레스트 산 정상 그림이 크게 걸려 있었습니다.
다시 도전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하다가 한 대원이 산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에베레스트야! 네가 지금까지는 우리를 두 번이나 정복하였지만 앞으로는 안 될 것이다” 이 말을 하고 또 청중들을 향하여 외쳤습니다.
“에베레스트는 더 이상 자랄 수 없지만 우리는 계속 자랄 수 있습니다” 이들은 다시 도전하였습니다. 물론 맹령한 기도의 사람들이었기에 부르짖는 기도를 한 후 할 수 있다는 능력을 받고 한 것이었습니다. 기도는 도전의 힘을 주었습니다.
새벽기도가 없으면 잠 많이 자는 것같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18;18)
그러면 무엇을 매고 무엇을 풀어야 합니까? 마귀를 매고 축복을 풀어야 합니다. 부정을 매고 긍정을 풀어야 합니다. 병마를 매고 건강을 풀어야 합니다. 무능을 매고 능력을 풀어야 합니다. 미움을 매고 사랑을 풀어야 합니다. 갈등을 매고 화평을 풀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매는 대로 매주시고 푸는 대로 풀어주신다고 분명히 약속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굳게 믿고 새벽마다 기도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빌려 쓰는 이에게는 반드시 승리가 있습니다.
솔로몬이 한 말이 바로 이것입니다.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잠14;4)
2. 헌금이 없으면 돈이 그대로 있는 것같아 부요한 것같으나 추수가 없느니라.
교회 생활에서 헌금은 대단히 중요한 분야입니다. 헌금 때문에 시험에 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질문제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목사의 고민이 있습니다. “일을 하여야 하겠고, 일하려면 돈이 필요한 데 어떻게 광고하여야 할가? 어떻게 지혜롭게 광고하여야 있는 분들이 아낌없이 헌금하고, 없는 이들은 헌금을 1,000원도 못 하여도 시험에 들지 않고 편안함을 느낄가?” 이런 고민입니다.
그러나 헌금이 없으면 믿음의 성장이 없습니다. 추수도 없습니다. 심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성도가 십일조를 바치므로 여섯 번 놀랐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째는 십일조를 바치므로 자기 신앙이 더 확고해짐을 보고 놀랐습니다. 두 번째는 십일조를 바치고도 나머지로 넉넉하게 살아가는데 놀랐습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그렇게 많은 돈을 낼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놀랐습니다. 네 번째는 십일조를 내보니 더 낼 수 있는 담력이 생겨서 놀랐습니다. 다섯 번째는 십일조를 드리면서 자신의 생활이 물질적으로 부유해지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여섯 번째는 이런 축복을 진작 받을 것을 왜 이제야 알았나라고 후회하면서 놀랐다는 것입니다.
이런 단계를 빨리 체험하여야 축복의 단계에 들어 서게 됩니다. 나는 어느 목사님으로부터 이런 간증을 들었습니다. 총 전도주일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였습니다. 한 자매님이 남편을 구원시키기 위해서 오랫동안 기도하다가 총동원 주일을 통하여 남편을 교회로 인도했습니다. 목사님이 새로 등록한 그 남편을 만나러 심방을 갔습니다. 아내는 정성을 다 하여 식사를 준비하였습니다.
같이 식사를 하여야 오래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대화를 나누는 중에 그 남편이 물었습니다. “목사님, 예수 믿는데 비용이 얼마나 듭니까? 친척들이 예수교를 다니면 비용이 많이 드니까 천주교를 다니라고 했습니다” 목사님과 이런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얼마나 비용이 들면 믿으시렵니까?” “담배값 정도만 괜찮겠습니다.” “왜 담배값 정도를 생각했습니까?” “예수 믿으면 담배를 끊을테니까 그 돈을 예수님께 바치면 되는 것 아닙니까?” “잘 생각하셨습니다. 그 정도면 넉넉합니다.” “비용이 별로 안드네요?”
그 다음 주일부터 그 남자는 착실하게 교회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교인들과 교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남선교 회원들이 잘 인도하여 주었습니다.그런데 얼마 후 헌금 액수가 조금 올랐습니다. 목사님이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어떻게 비용이 올랐습니까?” 그는 “예수 믿고 술까지 끊어서 술값을 더 보탰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신앙생활을 착실히 하는 것을 보고 목사님이 세례를 받을 때라고 권면하였습니다. 그 남자는 거절하였습니다. 아내가 대답하였습니다.
“목사님, 제 남편이 무슨 말을 들어서 안받습니다.” 그래요. “무슨 얘기인데요?” “세례 받으면 십일조 바쳐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십일조 안 바치려고 세례를 안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3년이 흘렀습니다. 이 남자가 물었습니다. “목사님, 십일조를 바치려면 수확의 십일조입니까 비용을 다 제하고 십일조입니까?” 목사님은 “비용을 제하고 바쳐도 되고 수확의 십일조를 바쳐도 되는데 믿음대로 하면 됩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남자는 “비용을 다 제하고 나면 얼마 안 되는데...” 중얼거리면서 그 해 비용을 제하고 쌀 두 가마니를 바쳤습니다. 그리고 그 해 세례를 받고 몇 년 후 집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음에 놀라운 사실이 벌어졌는데 이 분이 추수감사주일에 쌀 20가마니를 바쳤습니다.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아니 무슨 비용이 10배나 올랐습니까?” “목사님 비용을 많이 올렸습니다. 자식도 공부 잘 시키려면 유학 비용이 많이 들고 옷도 좋은 옷을 사 입으려면 비용을 많이 들이는데 내가 천국 백성이 되어서 어떻게 비용을 값싸게 지불할 수 있겠습니까 성령님께서 감동하셔서 비용을 비싸게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심지 않고 거둘 수가 없습니다. 헌금이 없으면 돈이 그대로 있는 것같아 부요한 것같으나 추수가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솔로몬이 한 말이 바로 이것입니다.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잠14;4)
두 집이 나란히 시골에 농사를 지으면서 살았습니다. 옆 집 아저씨가 농사를 너무 잘 지었습니다. 그 옆 집에 살고 있는 총각은 화가 나서 잡초씨를 여기 저기 뿌렸습니다. 될 수 있는 한 많이 뿌렸습니다. 그 아저씨는 총각을 자기 사위로 맞았습니다. 그리고 자기 재산을 다 주었습니다.
그 사위는 자기가 뿌린 잡초를 뽑는 데 3년 죽을 고생을 하였습니다. 심는대로 거두는 법입니다. 물질을 심어야 물질을 거두게 됩니다. 헌금이 없으면 돈이 그대로 있는 것같아 부요한 것같으나 추수가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3. 건축이 없으면 편한 것같은 데 사명 감당이 없느니라.
신앙 생활하면서 가장 많은 물질이 필요한 것은 선교입니다. 두 번째 물질이 많이 요구되는 곳은 건축입니다. 그런데 건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선교는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건축헌금은 일회이고 선교 헌금은 영원히 하여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건축에는 몫돈이 필요합니다. 한번이지만 한꺼번에 많은 물질을 투자하여야 합니다. 더욱이 서울같은 도시에서 건축비는 엄청납니다. 건물을 하지 않으면 편합니다. 물질적인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건축을 하지 않으면 편한 것같으나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집은 선교 쎈터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집이 필요합니다. 건축이 있어야 합니다. 더욱이 우리 교회는 특별 사명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173기를 지내오면서 28.500명 가량이 공부를 하였습니다. 우리 교회는 성막의 특별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성막, 박물관 그리고 강의 쎈터, 숙소를 지어 하나님께 드려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려고 하면 감당할 수 있는 축복을 주시고 사명을 거절하면 축복을 거두어 가십니다.
하나님은 하려고 하는 자에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대구에 가면 서현교회가 있습니다. 그 교회는 당시 동양 최대의 교회였습니다. 이 성전을 짓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그 교회에 정 규만 장로님이 계셨는 데 그 분은 한약사였습니다.
그는 어느 날 불치의 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서원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내 병을 한번만 고쳐주시면 성전 한번 멋지게 짓고 죽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를 들으시고 정 장로님의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는 병나은 순간부터 멋지게 성전을 짓기 시작하였습니다. 성전을 짓기 시작하자 이상한 병이 돌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다른 곳에서 약을 지어 먹으면 안 낫는 데 정 장로님 한약방에서 약을 지어 먹으면 병이 다 낫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약방은 파리를 날리고 있어도 정 장로님 약방만은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밤에 돈을 모으로 보면 하루에 한 푸대씩 되었다고 합니다. 그 돈을 모두 성전 짓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정말 이상한 것은 성전 건축이 다 될 때가지 병이 그치지 않았고 그렇게 돈 버는 것이 그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성전 건축을 다 완성하고 나서 정 장로님의 기도가 더욱 존경스럽습니다.
그는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동양 최대의 성전을 지었는 데 제가 교만하기 쉬우니 내 생명을 거두어 주시옵소서! 할일 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얼마 후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성전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손으로 하는 모든 것>을 축복하십니다.
솔로몬이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라고 한 말은 <건축이 없으면 편한 것같은 데 사명 감당이 없느니라> 하고 외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4. 모험이 없으면 실패는 없는 데 큰 성과도 없느니라.
모험이 없으면 평탄한 삶이 됩니다. 실수도 없고 큰 업적도 없습니다. 큰 산이 있어야 큰 계곡이 있습니다. 덴막은 산이 없는 나라입니다. 산이 없으니까 냇가도 강도 없습니다. 물론 계곡도 없습니다. 고여 있는 호수는 있어도 흐르는 물이 없는 나라입니다.
모험이 없으면 성과도 없습니다. 아틀란타 올림픽 때 성화를 점화한 사람은 권투의 황제 무하마드 알리였습니다. 이 사람은 주먹 하나로 전 세계를 정복한 유명한 권투 선수였습니다. 그의 주먹 앞에 아무도 당할 자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그가 파킨슨 병에 걸려서 투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병중에 아틀란타 올림픽 때 성화를 점화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단상에 올라가서 점화를 할 때 제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손이 떨렸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가 기자 회견에서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내게 사람보다 하나님이 강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 이 파킨슨 병을 주셨습니다.” 자기 주먹이 제일 강한 줄 알았더니 하나님이 더 강하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고백하면서 그 분에게 기도하면 그 분의 능력을 빌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지난 주간 중국을 다녀 왔습니다. 명왕 13 능을 보았습니다. 명나라 왕 13 명이 묻혀 있는 지하 궁전을 보았습니다. 중국 사람들이 2년 동안 먹을 수 있는 돈인 당시 돈 800 만냥을 들여서 그 지하 13층 건물을 만들었습니다.
지하 궁전을 만들어 놓고 다 완성한 그 날 인부들과 축배를 들자고 하면서 술에 독약을 넣어 마시게 하여 다 죽여 버렸습니다. 비밀궁전이기에 만든 사람을 모조리 없앤 것입니다. 그 13 왕중에 한 왕의 비석은 무자(無字) 비석이었습니다. 48년동안 나라를 다스리다가 죽었습니다.
후손들이 비석을 세우려고 하니 한 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거짓말로 쓸 수가 없어 무자 비석을 만들어 놓은 것이었습니다. 모험이 없으면 성과가 없습니다.
솔로몬이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라는 말씀은 <모험이 없으면 실패는 없는 데 큰 성과도 없느니라>라고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모험을 하여야 합니다.
5. 전도가 없으면 갈등은 없어 좋은 것같은 데 영혼 구원이 없느니라
솔로몬이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라는 말씀은 <전도가 없으면 갈등은 없어 좋은 것같은 데 영혼 구원이 없느니라>라는 말씀으로 해석하여도 좋습니다.
전도하지 않으면 누구와 부딪칠 일도 없습니다. 마귀와 싸울 일도 없습니다. 누구에게 아쉬운 소리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르는 이에게 잘 대하여 줄 필요도 없습니다. 편안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제일 원하시는 영혼구원이 없습니다.
유명한 선교사 리빙스톤 이야기입니다. 리빙스톤이 어린시절에 교회 부흥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는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헌금시간에 헌금 접시를 돌리고 있었습니다. 리빙스톤은 헌금할 돈이 없었습니다. 바치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예배 후 헌금 정리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헌금을 다 정리한 빈 접시를 바닥에 내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섰습니다.
그때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리빙스톤, 지금 무엇을 하느냐?” 리빙스톤이 대답하였습니다. “목사님, 하나님 앞에 바칠 것이 없어서 마음과 몸을 바치려고 이 헌금 접시 위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는 죽는 날까지 몸바쳐 전도하고 영혼구원하기로 서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생 아프리카에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그 곳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도가 없으면 얼마나 편할까요? 그러나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가 없습니다. 나는 작년 9월에 생긴 어처구니 없는 사건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맹물 비행기가 추락하였습니다. 어쩌자고 휘발유를 넣지 않고 그 곳에 맹물을 넣었습니다. 비행기가 하늘로 뜬지 1 분만에 왼쪽 엔진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관제탑에서는 즉각 돌아 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 때 오른편 엔진에도 고장이 생겼습니다. 맹물을 넣고 비행기가 뜰 리가 없었습니다. 순간 비행기는 추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세 명 중에 두 명이 낙하산을 타고 뛰어 내렸습니다. 그러나 조정사 한 명은 끝까지 뛰어내리지 않았습니다. 내려다 보니 민가들이 즐비한 데 만일 자기까지 뛰어 내리면 비행기는 민가들을 덮칠 것이고 수 백명이 죽을 것이 뻔하였습니다. 그는 비행기 기수를 산쪽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비행기와 함께 죽었습니다.
비행기가 떨어지기까지 3분 남았을 때 그 조정사가 한 일은 땅에 있는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었습니다. 이같이 마지막에 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바로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자기가 죽으면서 남을 살리는 모습입니다.
프란시스 사비에르(Francis Xavier)는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매일 10,000대씩 맞으라고 하면 나는 맞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교회 부흥을 위하여 똥이라도 먹으라면 먹겠습니다> 윌리암 부스는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서라면 꺼꾸로 서서 춤을 추라고 하여도 춤을 출 것이며 어떤 어려운 일을 하라고 하여도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솔로몬이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라는 말씀은 <전도가 없으면 갈등은 없어 좋은 것같은 데 영혼 구원이 없느니라>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솔로몬이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라고 한 말은 이렇게 5가지로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1. 새벽기도가 없으면 잠 많이 자는 것같으나 응답이 없느니라 2. 헌금이 없으면 돈이 그대로 있는 것같아 부요한 것같으나 추수가 없느니라. 3. 건축이 없으면 편한 것같은 데 사명 감당이 없느니라. 4. 모험이 없으면 실패는 없는 데 큰 성과도 없느니라. 5. 전도가 없으면 갈등은 없어 좋은 것같은 데 영혼 구원이 없느니라.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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