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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18,185편 ◑/자료 16,731편

부정적 사랑의 내용이 전개되는 순서는

by 【고동엽】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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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사랑의 내용이 전개되는 순서는 고전13:4~6 출처

 

 

▲1.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시기는 언제나 사랑을 깨트리는 출발점 이자 동기가 된다.

시기는 그릇된 경쟁의식과 결부 되어서 우월감이나 반대로 열등감에 빠지게 하는 비극을 초래한다.

 

고린도 교회가 그러했다. 성령의 은사를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선물 이라는 사실을 망각 한 채,

마치 자신들의 노력이나 능력으로 얻은 것처럼 서로 시기하면서 자신의 은사가 더 크다고 내 세웠다.

 

그래서 자기보다 더 큰 은사를 지니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 앞 에서는 열등감으로 비굴해지고,

반대의 경우에는 우월감으로 우쭐거린다.

 

그런 고린도 교회가 사랑의 교류 의식이 있을 리 만무하였다. 경쟁의식 그 자체는 좋은 것이다.

선의 경쟁의식은 잠재 되어 있던 능력을 개발해 주는 순기능을 지니고 있다.

 

문제는 그릇된 경쟁의식이다. 그릇된 경쟁의식은 반드시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초래하기에

어쩔 수 없이 사람에 대한 시기를 수반하지 않을 수 없다.

치열하게 경쟁하지만 결과를 기꺼이 수용하고 서로 상대를 인정하는 것이 사랑이요 믿음의 행위이다.

 

▲2. 사랑은 자랑하지 않는다

 

자랑은 허풍선처럼 과장 하는 것, 자랑은 사람들로부터 칭찬받기 원하는 열망으로 부터 비롯된다.

그래서 때로는 자신의 우월감을 과시하기 위해서 자신의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서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이나 업적이나 하는 일을 과장하게 된다.

 

내가 내 자신의 능력이나 업적이나 일을 과장 하는 한 나와 관련 맺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나를 돕고 이해 해 주기위한 수단에 자나지 않으므로, 그 상태에서 사랑은 불가능 하게 된다.

 

중요한 사실은 사람이 사람을 시기하게 되면 반드시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서

자기의 업적이나 능력을 과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3. 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교만의 의미는 부풀게 하다는 의미, 조금 전에 사랑은 자기 능력이나 업적을 과장하는 것,

자기 능력이나 일을 계속 과장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자기 자신을 부풀리게 된다.

실제의 자기보다 자신의 능력을 훨씬 더 크고, 자신을 높은 사람이라고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바로 그것이 교만입니다. 자기의 자리보다 훨씬 더 높은 자리에 자기를 앉혀두고 살아갑니다.

(루시퍼 타락한 천사=마귀) 그 허상의 높은 자리에 앉아서는 사랑이 불가능해 집니다.

 

사랑은 상대에게 나를 맞춰주는 것인데, 교만의 높은 자리에 앉아 있으면

모든 사람이 자기에게 맞춰 주기를 일방적으로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4.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습니다

 

무례히의 의미는 상대방에게 마땅히 돌려야 할 존경과 명예를 인정해 주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제일 크다는 교만으로 인함입니다.

 

이를 테면 당연히 칭찬해 주어야 할 사람에게 칭찬하지 않고,

이 사람이 이런 일을 하게 된 것은 내가 이 사람을 밀어 주웠기 때문이고,

저 사람이 저 높은 자리에 앉게 된 것은 내가 도와 주웠기 때문이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매사를 자기중심적으로 평가해서는 사랑이 가능 할리가 없습니다.

사랑은 칭찬해야 할 때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를 표해야 할 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상대방에게 합당한 존경과 명예를 되돌려 주는 것입니다.

 

▲5.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

 

자기유익의 의미, 자기의 것이라는 것, 내게 속해 있는 모든 것,

이를 테면 나의 감정, 나의 기분, 그 어느 것보다 나 자신 만을 위해 구하지 않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자기 몫만 생각하고, 자기 기분, 자기감정만이 중요해 집니다.

 

사랑이 없으면 자기의 것만 집요하게 집착하게 됩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상관없이 자기 배만 부르면 되고,

자기 기분만 좋으면 되는, 지극히 이기적이고도 독선적인 인간이 됩니다.

(제사장, 레위인) 사랑은 그 반대라는 것입니다.(선한사마리아인)

 

▲6. 사랑은 성내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성의 의미는 발잘적인 분노, 날카롭게 하다라는 의미,

자기 것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은 자기 것이 조금이라도 침해당한다고 생각되면 즉각 발작적으로 분노합니다.

 

사랑에는 그런 내성이 없습니다.

자기 자신을 날카로운 흉기로 만든다는 것, 다른 사람을 해칠 뿐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도 흉기가 되는 것.

 

예) 서로 말다툼 하다가 한사람을 죽였다는 기사를 접할 때마다 의아해지지만

자기 것에만 집착하는 사람이 발작적인 분노에 사로잡혀, 날카로운 흉기가 되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다 보면 정직한 분노도 있고, 의로운 화도 있습니다.

 

▲7.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각 하다의 의미는 숙고하다, 계산하다. 악은 한마디로 말해서 공동선을 해치는 것,

자기 것만 추구하는 독선적인 인간이기 때문에, 만약 누군가 공동선을 해치고 있다면

그것은 사랑은 모든 사람의 행복과 이익을 위한 공동선을 추구하는 것이기에 악한 것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랑의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늘 공동선을 생각하는 자가 되어야한다.

나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하고, 어떤 유익을 누리고 있는지 행여 나로 인해서

누군가의 행복과 이익이 침해당하고 있는지 늘 공동선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8. 사랑은 불의를 행치 않습니다

 

만약 누군가 불의를 행하여 살아간다면 그 이유는 간단히 말해서 더 큰 유익을 얻기 때문이다.

만약 불의를 저지르고 죽음과 같은 고통을 받는다면 불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다.

(입술로는 나를 사랑하되 마음에서는 멀도다) 세상에서는 불의를 저지르고도 더 큰 유익을 얻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 반드시 헤아리신다.

 

사랑은 모든 사람을 생각하는 힘이요, 능력이기에 나 혼자에게 유익하다고 해서

절대로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다. 이상 부정적 정의의 사랑에 대하여 설명함.

 

<지도자반 강의 중에서>

 

출처 : 냉수한그릇 창고
글쓴이 : 김지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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