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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능력을 받은 자의 증거

by 【고동엽】 2021. 12. 19.

11. 성령의 능력을 받은 자의 증거

1989년 5월 26일



마태복음 7장 21-23절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우리는 모두 성령의 은사를 사모합니다. 우리 중에는 성령의 은사를 받은 사람도 많은데,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모두 성령의 은사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 밭이 옥토와 같지 않으면, 성령의 은사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성령의 은사를 받은 사람들은 어떤 마음 밭을 가져야 합니까? 첫째, 회개하는 마음 밭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한 것에 대해 통곡하며 참회했고,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뒤, 이전에 교회를 핍박했던 것을 깨닫고 뼈저리게 회개했습니다.

철저히 회개한 사람은 죄를 단호하게 다루고 경건한 삶을 살아갑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초대교회에서 범죄가 일어날 때마다 사도들은 그것을 숨김없이 드러냈습니다. 이는 마음이 해이해진 성도들을 회개시키고, 다시 출발하게 하 는 힘이 되었습니다(고후 7:8-11).

바울이 진리대로 행하지 않는 게바 곧 베드로를 책망 할 때 베드로는 이 책망을 겸손히 받아들였고, 후에 그는 서 신을 통해 바울에게 넘치는 사랑과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것이 은혜 받은 자의 모습입니다. 교회는 철저히 회개할 때 경건을 유지하고 그 생명력 을 지닐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죄에 대해 왜 이렇게 엄격해야 합니까? 성령은 ‘거룩한’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부터 온 은사라면, 계시나 예언이나 이적이나 병 고침이나 어떤 은사든지 항상 거룩한 영역 안에서 행해야 합니다.

예수님 이 마태복음 7장 21-23절에서 “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 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고 경고하고 계십니다.

교회 안에는 좀처럼 회개하지 않고 완악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사람들로부터 능욕을 당하기도 하고, 추방을 당하거나 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더욱 마음 아픈 일은, 바울이 직접 세운 교회들로부터 오해를 받고 비방을 들은 것입니다. 회개하지 아니하고 교만 한 마음을 품으면 이처럼 하나님의 종을 중상모략하고 모독 하는 일까지 일어나게 됩니다.

 

성령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 가져야 할 두 번째 마음 밭은 사랑의 마음가짐입니다. 성령 충만함을 입은 사람들에 게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은 ‘사랑의 베풂’입니다. 자기를 대적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계속 희생하는 사랑을 보여 주는 것 입니다. 성령은 큰 고난을 감수하는 사람을 통해 악한 자를 회개시키고 구원하도록 역사하십니다.

고린도전서 13장 1-7절에서 바울은 희생적인 사랑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사랑이 아가페적 사랑이자 희생적 사랑이고, 무조건적 사랑이자 선행적 사랑이며, 신적인 사랑이자 죄를 결코 용납하지 않는 사랑입니다.

사랑 가운데 가장 큰 사랑은 영혼을 구원하는 사랑입니다. 영혼을 구원할 수 없는 사랑은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 1-2절에서 바울은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라고 전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은사를 가지고 얼마나 큰일을 하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중심을 보실 때, 내가 어떤 사람인가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죄를 철저하게 회개하는 마음 받을 가지고 거룩한 삶을 살면서, 그리스도의 마음과 희생적인 사랑으로 죽어 가는 영혼을 구원받게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마음으로 성령의 은사를 사모할 때, 성령의 은사는 더욱 풍성해지며, 그런 사람에 의해 성령의 은사가 올바르게 사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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