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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섭리(발제)
(1) 섭리는 행운과 숙명과 우연에 반대된다.
- 신앙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모든 것의 창조자로 알게 한다면 하나님이 그들의 항구적 지배자이며 보존자가 되신다는 것을 당장에 결론지어야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기계와 그의 각 부분을 움직이게 하는 어떤 일반적 운동으로써가 아니라, 자기가 창조하신 모든 것을 유지하시고 양육하시고 보급하여 주시는 특별한 섭리로써 지배하시고 보존하신다는 것을 결론지어야 한다.
- 세계의 모든 부분은 하나님의 감추어진 영감으로 말미암아 진동된다.
- 하나님의 섭리는 성서가 가르치는 것과 같이, 운이나 우연한 돌발 사건과는 다르다.
- 모든 일은 우연하게 일어난다는 것이 모든 시대의 공통된 신념인 동시에 현재에 있어서도 그것이 보편적인 생각이다. 잘못된 생각이다.
- 그러나 누구든지 하나님이 머리털까지도 셀 수 있다는 것을 그리스도의 입을 통해서 배웠을 것이면 그 원인을 더 깊이 탐구할 것이며, 하나님의 감추어진 모든 사건이 계획으로써의 지배를 받는다고 말할 것이다.
- 하나님이 활동하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는 일 없이 앉아 계신다든가, 본래 하나님이 지정하신 자연의 질서가 일반적인 법칙에 의해서 지속하는 것이 아니다.
- 하나님이 자기의 섭리로써 천지를 지배하시며 모든 것을 질서 있게 지배해서 아무것도 그의 계획에 벗어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 스토아파가 생각했듯이 필연성은 원인의 항구적 연속에서나, 자연 속에 포함되어 있는 복잡한 연속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모든 것의 결재자이며 통치자라고 믿는 동시에 하나님은 자기의 지혜 안에서 영원 전부터 장차하실 것을 결정하셨으며 또한 현재는 자기가 할 것을 작정하시고 또한 전에 결정한 것을 자기 자신의 권능으로써 실천하신다고 믿는 까닭이다.
- 운이나 우연이라는 말은 경건한 사람의 마음이 가져서는 안 될 비신자의 것이다.
- 하나님의 일정한 목적과 방향으로써 모든 것이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우연한 것으로 보인다.
- 모든 사건의 순서와 원인과 목적과 필요성은 주로 하나님의 목적 안에 감추어져 있으나 사람의 마음으로는 이해할 수 없으므로 어느 정도 우연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것은 반드시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일어나는 것이다.
(2) 섭리의 종교적 의의
- 섭리를 이해하는데는 하나님이 규정하신 모든 일에 대한 성서적 교리의 목적과 의도에 언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 하나님의 섭리는 미래에 관한 것인 동시에 과거에 관한 것이다.
(2) 하나님의 섭리는 때로는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때로는 방법이 없이, 때로는 모든 방법에 반대되는 모양으로 활동하면서 모든 것을 주관한다.
(3) 섭리는 하나님이 전 인류를 보호하신다는 것과 특히 하나님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회의 행정에 관하여 자기의 경계를 보여 주기를 힘쓴다.
- 우리의 자세는 하나님의 뜻이 그가 하시는 모든 것에 가장 올바른 원인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감추어진 판단을 존중하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 누구든지 이 겸손을 배운 사람은 성서를 공부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려고 하며 성령의 인도하에 그 이해를 가지기에 노력할 것이다.
- 하나님에게 복종하는 사람은 그의 뜻 안에서 훈육을 받으면서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을 향하여 달려간다. 하나님은 단지 우리에게 그의 교훈에 일치되기를 요구한다. 만약 무엇이든지 그것과 반대되는 것을 행하면 그것은 복종이 아니라 완고한 반항과 범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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