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차 케리그마신학세미나(20091105) 프로토콜
칼 바르트, 이형기 역, 복음주의신학입문, 3-4장
3장 증인들: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들의 증언에 기초한 복음주의 신학
바르트는 성경을 하나님 말씀과 임마누엘 역사에 대한 증언자들의 증언 모음집으로 본다. 그러면 증인들은 누구이며, 그들의 증언 내용은 무엇인가? 구체적으로 증인은 구약의 예언자들과 신약의 사도들이다. 물론 그들을 증인으로 선택하고 부른 분은 하나님 자신이다. 따라서 그들 증언의 내용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계시하신 것과 그들이 온몸으로 체험한 그 계시 경험을 벗어나지 못한다. 구체적으로는 계약의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 증언의 핵심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역사(구약과 신약)에서 항상 인간과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바르트는 신학이 이들 증인의 증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증언자들 이후의 복음주의 신학은 그들의 증언 내용을 탐구해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 사건을 오늘의 언어로 해명하는 것이 신학의 과제이다. 다시 말해서 증언자들의 증언을 재증언하는 것이 신학의 임무이다. 그러므로 신학은 성경의 증언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4장 개교회로서의 공동체: 말씀과 임마누엘 사건에 대한 증언 공동체인 교회
바르트는 신학의 장을 개 교회 공동체로 본다. 그러면 개 교회 공동체는 어떤 공동체이며, 그 특징은 무엇인가? 바르트에 의하면, 교회 공동체는 하나님의 말씀을 만난 사람들의 모임이다. 따라서 바르트에게서 제도적 교회는 거부되며 ‘성도들의 교제’가 교회 공동체이다. 그러므로 신학의 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한 성도들의 교회 공동체이다. 그러면 이러한 성도들의 신앙 공동체에서 신학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바르트는 복음주의 신학이 이 공동체를 위한 말씀의 봉사직을 감당해야 한다고 한다. 신학이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일에는 두 가지 방향이 있다. 하나는 신학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당 시대의 교리와 신앙고백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연구해야 한다. 이것은 맹목적 신앙을 피하는 길이다. 다른 하나는 신학이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해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개 교회 공동체는 성서의 증인들 이후의 둘째 서열의 증인 공동체로 존재해야 하고, 이를 위해 신학은 봉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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