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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님

by 【고동엽】 2021. 12. 8.

3.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님

2009년 12월 13일


마태복음 1장18-25절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 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인류에게 가장 큰 축복이 되는 두 가지 사건이 있습니다. 첫 번째 사건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탄생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려고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2천 년 전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죄인과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 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많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희생 제물로 오셨습니다.

 

두 번째 사건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 입니다.

평소 예수님은 부활에 대해서 여러 번 언급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1장 25-26절을 보면,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5장 29절에서는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 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 전에 제자들 에게 자신이 부활하실 것을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제자들과 그분을 따르던 사람들은 이 부활 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평소에 말씀하신 그 대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부활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인간은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지 않고 죽은 사람들은 영원히 지옥에서 고통을 당합니다. 그러나 머지않은 장래에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이 부활하여 예수님과 함께 공중에 임하여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살아 있던 성도들은 그 순간 천국에서 살아갈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 됩니다.

부활 한 몸은 썩지 않고 늙지 않으며 영생하는 몸이고 영광스러운 몸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의 몸과 같습니다. 저 와 여러분은 이 영광스러운 일에 동참하게 될 것 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예수 믿다가 죽은 사람들이 먼저 부활하고, 이 세상에 살던 사람들은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되어 주님을 맞이하고, 그 이후로는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사는 축복을 받습니다. 그다음에는 예수 믿지 않고 죽은 사람들이 부활해서 하나님의 보좌에 나아가 심판을 받고, 불 못에 들어가 영원한 고통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이 이 사실을 믿는다면 사랑하는 부모, 형제, 자 녀들을 전도하지 않을 수 없고, 그들을 위해 눈물 흘리며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5장 24절에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독생자를 왜 이 세상에 보내 주셨습니까? 그 분을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본문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어떻게 태어나셨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장 22절은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라고 전합니다. 이는 이사야 선지자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고 예언한 대로 이루어진 것 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동정녀의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어 이 세상에 오신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 리의 구세주가 되시기 위해서입니다. 이 세상을 구원할 구세주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자격이 있는데, 죄가 없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로마서 3장 10절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 고 단언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죄 없는 인간으로 이 세상에 오기 위해 성령으로 잉태되신 것 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타락한 아담의 피를 물려받지 않고,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깨끗하고 죄 없는 몸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오신 데는 목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 목적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대신 죽으심으로 모든 죄를 대속하기 위해 육신 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 죄를 대속하려 면죄 없는 누군가가 대신 죽어야 우리의 죄를 사함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목적은 우리의 저주를 속량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죄를 범한 인간은 모든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14절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 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 하실 뿐 아니라 우리의 모든 저주까지도 속량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으로 인해 모든 저주에서 해방되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당하면 ‘이 어려움이 죗값이 아닌가, 저주받은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을 믿는 저와 여러분은 그분의 십자가로 인해 모든 저주를 속량 받았습니다. 우리는 저주에서 완전히 풀림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아브라함의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세 번째 목적은 우리를 아버지 하나님께로 인도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네 번째 목적은 우리에게 ‘임마누엘’의 복을 주시기 위 해,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알려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지만, 예수님은 곧 하 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부활 승천하시면서 하나님의 영,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6-18절 을 보십시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보혜사’라는 말은 ‘헬퍼helper’, 곧 ‘돕는 이’를 뜻합니다. 성령은 우리의 모든 것을 돕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도우시면 우리는 주님 앞에 나아와 예배할 수 있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천국에 갈 때까지 보혜사 성령께서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절대로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며,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 임마누엘의 복이 얼마나 큰지 아십니까? 성경에서 믿음의 조상들이 받은 복이 바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복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어려운 일이 생기면 오히려 더 잘되는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절대주권을 가지 신 하나님, 만복의 근원이 되신 하나님, 만왕의 왕 되신 하 나님이 함께하시면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할 줄 믿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복을 이미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실제로 체험하고 날마다 누리며 살기 원하십니까? 예수님은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4:21). 예수님의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기뻐하고 사랑하시기 때문에 주님의 함께하심을 나타내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을 받음으로 ‘임마누엘의 복’을 날마다 체험하고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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