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δεδομένα 18,185편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 2

by 【고동엽】 2021. 12. 3.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 2

2008년 3월 28일

출애굽기 14장 10-14절

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전쟁이 참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전쟁이 끝이 없습니다. 지구상 어딘가에는 지금도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쟁은 끔찍하고 괴로운 것이지만, 이기기만 하면 영광이 있습니다. 또 축복이 있습니다. 이기면 더 강해지고 부유해집니다. 그러므로 전쟁에 대해 불평하는 자가 되기보다 전쟁에서 이기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전쟁에 패하면 고통, 수치, 죽음, 멸망이 있을 뿐입니다. 전쟁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윗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삼상 17:47)

 

여러분, 전쟁을 할 때 하나님은 구경하신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전쟁은 모두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의해 이기고 지는 것 입니다. 그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전쟁에 이기는 비결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해 주시고 내 편이 되어 주시면 이긴다는 것 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 앞에 이르러 바로의 군대가 뒤쫓아 오자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며 울부짖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워 주시니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애굽 왕 바로와 그 군대는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하고 몰살당하고 맙니다. 하나님이 싸워 주시면 우리는 구경하기만 해 도 이깁니다.

 

저는 목회하는 것도 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40년 이상 목회를 하면서 ‘내가 목회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성령이 하시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일 하시고 역사해 주시면 엄청난 일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이 나를 위해 싸워 주시고, 하나님 이 나를 위해 일해 주시고,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큰일을 하실 수 있도록 항상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생활을 합니다. 그렇게 하면 가만히 있어도 하나님이 이루어 주십니다. 역사가 일어나고 하나님께서 복을 안겨주십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십니다. 절대주권을 가지셨습니다. 우리의 삶과 죽음을 주관하십니다. 성공과 실패를 주관 하십니다. 이기고 지는 것을 주장하십니다. 부하게도 하시고 가난하게도 하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만 우리와 함께해 주시면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사람과 함께하시고, 어떤 사람을 이기게 하시겠습니까?

첫째, 하나님은 기도의 사람과 함께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와 함께하시고, 기도하는 자를 이기게 하십니다. 원수 마귀와 싸워 이기기를 바란다면, 기도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과 싸워 이기기를 바라십니까? 기도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기도의 사람 과 함께하시고, 기도의 사람을 이기게 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출애굽기 17장 8절 이하를 보면, 이스라엘과 아말렉 이 전쟁을 벌일 때,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군대를 데리고 나 가 싸웠습니다. 그때 여호수아가 열심히 나가 싸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기고 지는 것이 거기에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싸워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모세가 이렇게 손을 들면 이기고, 너무 피곤해서 손을 내리면 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기적적인 일들을 베푸시고 성경에 기록하신 이유는 이기고 지는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앞에는 항상 전쟁이 놓여 있습니다. 이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기도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에게 그것을 교훈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길을 가면서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편안히 쉴 때에도 마음속으로 주님과 대화하고, 항상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주님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기도 하는 사람과 함께하시고, 대신 싸워 주심으로 승리하게 하 십니다.

 

출애굽기 17:15절에서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하였습니다.

 

‘여호와 닛시’는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라는 뜻입니다. 여호와는 승리를 주시는 분으로, 승리의 깃발을 높이 날릴 수 있게 해주시는 분입니다.

다윗이 평생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기도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적이 쳐들어 오면 다윗은 기도부터 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해 주시고 하나님 이 싸워 주셔야 이기므로, 다윗은 철저히 기도부터 했습니다. 그러고는 패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역대하 20장을 보면 모압 자 손과 암몬 자손들이 마온 사람들과 함께 여호사밧을 치러 쳐들어왔습니다. 얼마나 많은 무리가 왔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여호사밧 왕은 기도합니다. 왕만 기도한 것이 아니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고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 와서 여호와께 간구하였습니다.(대하 20:3-4) 이것은 벌써 이겨 놓은 전쟁입니다. 그들은 이기는 길을 택한 것 입니다.

이렇게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내버려 두시겠습니까? 여호사밧 왕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온 백성이 금식하며 간구하니,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대신 싸워 주셨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멋지게 이깁니까!

역대하 20장 15절을 보면 하나님의 응답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 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17절을 에서는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 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하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보장해 주셨으면 이미 끝난 전쟁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묘한 방법으로 적들끼리 서로 죽이게 해서 살아남은 자가 하나도 없게 하시고, 그들이 남겨 놓은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얼마나 많은지 옮기는 데만 사흘이 걸렸다고 합니다(대하 20:25).

 

둘째, 하나님이 함께하고 이기게 하시는 사람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과 함께하고 믿음의 사람을 이기게 하십니다.

사무엘상 17장 45절에는 다윗이 골리앗에게 이렇게 외칩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이 싸움에서 누가 이겼습니까? 당연히 다윗이 이겼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과 함께하십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 약하고 패할 것 같아도, 이기는 쪽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이 이깁니다. 하나님과 싸워 이길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열두 명의 정탐꾼이 가나안 땅을 정탐했을 때, 그중 열 사람은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 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 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 13:32-33)며 믿음 없는 말을 합니다.

열 명의 정탐꾼이 이런 소리를 하니 이스라엘 백성들 이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 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민 14:2-4)며 망령된 소리를 했습니다.

하나님이 이들의 말을 다 들으셨습니다. 이들이 말한 대로 모두 광야에서 죽고, 가나안 땅에 한 명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다른 정탐꾼들과 달리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민 13:30)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민 14:9)

 

하나님은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사람과 함께하셨습니다. 결국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 14:28)라는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과 같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맹세를 하시면서, 반드시 행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소에 조심해서 말해야 합니다. 믿음의 말만 해야 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이 믿음의 말만 해야 합니다. 그러면 믿음이 성장 하고 강해지고 좋아집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과 함께하시고, 축복하시고, 이기게 해주십니다.

사무엘상 12장 20-25절에서 사무엘은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 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 하실 것이요 ..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때로 범죄하고 악을 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을 떠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죽어도 믿음을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삽니다. 하나님이 함께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과 함께하고 승리의 복을 주십니다.

 

셋째, 하나님은 순종의 사람과 함께하십니다. 하나님 은 순종의 사람을 이기게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순종하면서 살면, 아무리 많은 대적이 쳐들어와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들이 다 패하고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가 는 역사가 일어납니다(신명기 28장7절). 우리 앞에 큰 적이 나타났을 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책임지십니다.

이기고 지는 것은 우리가 순종의 사람의 되느냐 불순종의 사람이 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불순종의 사람이 되면 결국 커다란 화가 임합니다. 사무엘상 15장을 보면, 사울 왕이 아말렉과 전쟁할 때 하나님은 아말렉을 완전히 진멸시키라고 하셨습니다. 아말렉 사람뿐만 아니라 소, 양, 나귀까지 다 멸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울왕은 살찐 소, 나귀, 양들이 탐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는 욕심에 눈이 어두워졌습니다. 그래서 불순종했습니다. 결국 사울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게 됩니다.

사무엘은 불순종한 사울을 책망했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못하게 하셨나이다(삼상 15:22-23)

불순종하면 나만 망하는 것이 아니라 내 가정, 내 나라까지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사람은 나도 망하고 남도 망하게 합니다.

다윗이 축복을 받고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순종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명하시면 다윗은 그것을 어긴 일이 없다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사람들 가운데 허물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윗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우리아의 일 외에는 정직하였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을 어긴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째, 기도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들은 기도하지 않고 원망 불평만 했습니다. 둘째, 믿음이 없이 하나님을 불신하고 의심한 것입니다. 셋째, 순종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문제는 곧 우리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어려움이 찾아올 때 믿음의 말만 합니까? 순종의 말만 합니까? 스스로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앞에 적이 나타나고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마음에 평강이 임할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의 말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 하나님은 전화위복이 되게 하실 것 이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것 이다. 우리가 이길 것 이다. 승리할 것이다”라고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일 이 왔을 때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승리하게 하십니다.

우리 앞에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중요한 것은 그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태도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기도하고, 믿음의 말만 하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태도가 바르다면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결국 이기게 해주실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