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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신앙 훈련(대하 17:7-11) / 이철신 목사

by 【고동엽】 2021. 12. 3.

바른 신앙 훈련

역대하 17:7-11

 

 

 

논지 : 여호사밧왕은 성경을 가르쳐서 전 국민의 신앙을 훈련하고 정신을 바로 세웠다.

 

 

 

남쪽 왕국이 유대왕국인데, 그 유대왕국의 왕이 여호사밧왕입니다. 그 여호사밧왕은 아버지로부터 안정된 국가를 유산으로 물려받았습니다. 또, 조상 대대로부터 내려오는 좋은 신앙유산을 물려받았습니다. 유산을 두가지로 물려받은 것이지요. 안정된 나라와, 또 좋은 신앙유산과 두가지를 물려받았습니다. 젊은 왕은 이 유산을 이어 받아서 국방을 튼튼히 해서 나라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고, 좋은 신앙유산을 이어받아서 자기들 속에 들어와 있던 잘못된 것들을 다 제거해버리고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바른 신앙자세를 가지고 신앙을 더 탄탄히 했습니다.

 

여호사밧왕은 이런 바른 신앙자세를 가지고 나라를 잘 다스렸는데, 자기 자신만 바른 신앙 가진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 드리면서 기도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하는 가운데, 나만이 아니라 우리 국민을 바르게 지도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나를 왕으로 삼으셨을까, 그 목적이 무엇일까, 우리 국민을 신앙적으로 바로 잘 세우기 위해서 나를 사용하시는 것이다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1. 교육방침 (7)

 

그리고 국민들의 신앙을 바로 세우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교육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을 교육시키는 일을 가장 중요한 국정의 방침으로 삼았습니다.

 

1) 지난 주일에도 잠깐 말씀 드렸습니다만, 유대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인데, 그런데 그들 속에 이방사람들의 우상숭배, 그 종교와 풍습이 들어와 있었고, 북쪽 이스라엘 왕국 사람들이 제멋대로 신앙생활하고 제멋대로 삶을 살아가던 것들이 다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하든지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지요.

 

우상숭배라는 것은 단순히 종교적인 문제만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겨야 할 백성이 다른 우상을 섬겼다고 해서 뭐 큰일 나느냐, 다른 종교 가졌다고 해서 큰일 나느냐, 하는 그런 문제가 아니구요, 이방 종교라고 하는 것은 그 화려한 성전과 화려한 의식이 사람을 미혹하는데, 성전 안에 성전창녀들이 있어서 성적으로 대단히 문란한 예배의식을 가졌습니다. 그러니까 우상숭배를 한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타락할 일을 가지게 되는 것이고, 이방사람들이 가지는 나쁜 풍습들이 들어와서,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억압하여 사회적의를 깨뜨리는 일들이 생긴 것입니다..

 

우상숭배를 하다 보니까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사회정의도 혼돈하고 깨어지는 그런 지경까지 가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2) 이렇게 국민들의 타락하고 퇴폐한 정신을 바로 잡기 위해서 그는 교육을 하기로 작정했습니다. 오늘 짧은 본문말씀 가운데 가르친다는 것이 상당히 여러 번 나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가르친다는 말의 뚯은 뾰족한 막대기로 사람을 찔러서 자극한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이 잘못 가고 있으면서도, 자기가 잘못 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안일하게 삶을 살아갑니다. 몽땅 부정부패한 사회가운데에 삶을 살아가면 부정직하게 사는 것이 잘못된 줄 모르게 되는 것이지요. 그냥 그렇게 사는 건가 보다, 남들도 다들 그렇게 사는데, 그냥 그렇게 삶을 살아가는 것이지요. 그렇게 안일하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찔러서 자극을 주어서, 일개워서 일어나게 만드는 것이 가르침인 것입니다. 학교에서 칠판을 놓고 영어나 수학이나 지식을 전달하는 것과는 사뭇 그 개념이 다릅니다. 지식을 전달하는 것 가지고는 사람을 자극시킬 수가 없구요, 일깨울 수가 없고, 사람을 사람되게 만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자극을 주고 일깨우고 훈련을 시켜서 그래서 그 사람을 바로 세우고자 하는 것이지요.

 

여호사밧왕은 당시의 잘못된 신앙과 정신, 타락하고 부도덕한 삶을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자극을 주어 일깨우고 바로 세우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그 신앙과 도덕이 형편없이 땅에 떨어져 있는데, 그것을 일깨워서 수준을 많이 높여야겠다고 작정을 한 것입니다. 여호사밧왕은 이렇게 신앙과 국민정신이 타락하고 퇴폐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나라를 다스리는 왕으로서 자기 국민의 모든 신앙과 도덕, 국민정신을 바로 세워야겠다고 작정하고 그것을 국정의 최우선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날의 우리 정치 지도자들 속에서 이런 의식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고 하겠습니다. 정치지도자들이 우리 국민정신이 매우 땅에 떨어져 있으니 우리 국민들의 정신과 도덕이 매우 해이해져 있으니 이것을 좀 바로잡아야겠다, 어떻게 바로잡을 것이냐, 거기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고민하고 바로잡기 위해서 애쓰는 정치지도자가 있는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정치권에 이 일을 기대할 수 있는가 참 의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이 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교회 안에서 내 신앙생활 잘하는 것만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우리 국민의 국민정신, 사회의 분위기 이런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렇게 해이해지고 타락하는 이것을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것은 먼저 우리 자신이 신앙훈련으로 바로 서고 바로 선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바로 선 삶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국민정신을 바로 잡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2. 교육 내용. (9) – 여호와의 율법책

 

여호사밧왕은 이 국민정신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국민들을 교육시키기로 작정했는데, 그 교육시키는 교과서, 교재는 여호와의 율법책이었습니다. 오늘 9절말씀에 여호와의 율법책을 가지고 가르쳤다는 말씀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책은 그 조상들이 하나님께 주신 명령과 약속입니다. 조상 대대로 이어내려오고 그 말씀에 순종해 온 신앙유산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신앙과 행위의 최고 권위로 삼고 기준으로 삼아서 거기에 복종하고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지요.

 

디모데후서3장15절부터 17절 말씀은 성경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만이 사람을 일깨우고 사람을 바로 세우고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성경만이 사람을 온전케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모든 철학과 정신과 이념 이 모든 것들은 시대에 따라 그 가치가 변합니다. 공산주의라는 이념은 한때 세계의 절반을 지배하는 이념과 정신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공산주의는 역사의 무대 뒤로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공산주의를 지금 따르는 나라는 극히 극소수의 불과하고 공산주의라고 하는 것은 모든 나라에서 내버리는 정신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만드는 철학, 사람이 만드는 정신, 사람이 만드는 이념 이 모든 것들은 변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주어진 것이어서 어느 시대 어느 민족에게나 변치 않는 신앙과 삶의 유일한 법칙이 되는 것이고 기준이 될 수가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을 시킬 때,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을 시킬 때, 정신이 사는 것이구요, 신앙과 도덕의 수준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청교도들이 세운 나라입니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이 그 나라를 세웠습니다. 그래서 미국사람들의 정신의 밑바탕에는 청교도정신이 깔려 있습니다. 기독교 정신 중에서도 칼빈주의, 우리 장로교가 칼빈주의입니다만, 칼빈주의 그 중에서도 가장 엄격한 청교도정신이 그 나라 정신 밑바닥에 깔려있습니다. 그런데 1960년대에 미국의 공립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기도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성경을 가르친다든지 기도한다든지 하는 것은 할 수 없다고 금지했습니다. 그런데 금지를 한 그 이후부터 10대 청소년들이 나라의 정신이 무너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성적으로 얼마나 문란해지고, 마약이 판을 치고, 그래서 지금 미국의 학교에서는 10대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대한 문제가 마약과 십대들의 임신입니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그것이 지금 미국의 가장 큰 골치거리이고 문제입니다. 총기사고가 얼마나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까? 학교 안에서 아이들이 서로 다투다가 주먹질하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총을 빼가지고 쏴서 죽여버린다는 것이지요. 작년 콜로라도 콜럼비아 고등학교에서 총기사건이 일어난 다음에, 많은 아이들이 죽고 난 다음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학교에다가 십계명을 게시하도록 하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가르쳐야지 게시만 해서 뭐하겠어요? 가르쳐야지요. 오늘날 우리나라 학교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교실의 붕괴” 입니다. 교실에서 선생님과 학생 사이의 신뢰관계가 깨어지고 학생들이 선생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학교에서 공부하지 않는 겁니다. 기본질서와 예의범절이 없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선생님은 선생님대로 그저 혼자서 칠판놓고 떠들고 가르친다고 볼 수가 없을 정도예요. 애들은 애들대로 혼자 떠들어라 나는 모르겠다, 지혼자 공부하고 낮잠자고 그런 상태 가운데 있다는 것이지요. 그냥 나간다 그래요. 어디에 가는지 말도 없이 그냥 나간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교실이 붕괴되는 현실 속에서도 기독교학교와 다른 일반 학교와의 차이가 확연하게 구분이 됩니다. 기독교 학교는 교실이 아직 붕괴되지 않았습니다. 기독교 학교는 선생님하고 학생간의 신뢰관계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학교 안에서 아직도 면학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기독교 학교는 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채플을 함으로 인해서 인성교육이 제대로 되고, 그럼으로 학교가 바로 서 있는 것이지요. 우리나라 교육정책을 다루는 분이 너무 획일적으로 모든 정책을 다뤄서 학교마다의 특성, 기독교학교가 가지는 특성을 인정하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새롭게 교육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그 교육계획에는 기독교교육, 기독교 학교 안에서의 기독교교육을 선택과목으로 만든다고 해서 지금 기독교교육이 붕괴될까봐 많은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칠 때에 사람이 바로 서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 교회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랑하는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여름성경학교가 지금 한창 시작되고 있어서 선생님들이 수고를 많이 합니다만,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행사를 합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합니다만 그 모든 것들은 다 부수적인 것이고 가장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복음을 가르칠 때에 아이들이 제대로 설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여호사밧왕은 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백성들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3. 팀교육 (8)

 

백성들을 가르치는 팀을 구성해서 내보내는데, 국가 고위관리 5명, 성경전문교사인 레위사람 9명, 신앙과 예배를 지도할 제사장 2명, 이렇게 팀을 만들어서 파송했습니다.

 

1) 여호사밧왕이 바른 신앙 자세를 가지니까, 그 왕 밑에 여러 신하들, 여러 고위관리들 가운데 아주 신실하고 헌신된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16절 말씀에 보면 장관들 중에서 “자기를 여호와께 즐거이 드린 자”(16)들이 많이 있었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들 중에서 신실하고 헌신된 평신도 지도자들을 뽑아서 국민들을 교육시키는 일에 헌신하도록 만든 것이지요. 여호사밧왕이 아주 팀을 잘 짰습니다. 그냥 성경 가르치는 레위인, 신앙지도할 제사장, 그 사람들로만 팀을 만들지 않고 고위관리들, 평신도 지도자들을 같이 묶어서 한 팀을 만들어 가지고 보내게 된 것이지요.

 

2) 물론 성경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가르치는 레위인들이 성경을 가르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성경의 전문가만 가르치는 것을 가지고는 배우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큰 설득력을 가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성경을 가지고 삶을 살아간 평신도 지도자가 자기의 신앙을 간증하고 또 자기의 생활을 간증할 때에, 그렇게 가르칠 때에 교육효과가 아주 높아지게 되는 것이지요.

 

오래전입니다만 제가 이발소에서 이발을 하는데, 이발하기 위해서 기다리는데, 제 옆에 앉은 어떤 아저씨하고 이발사하고 둘이 얘기를 한 거예요. 이발하면서 한 얘기입니다. 그 아저씨가 “이번에 나 교회 다니기로 했다”고 그래요. “그래 어떻게 교회 다니게 되었습니까?” 이발사가 물어보니까 이번에 우리 동네의 교회에 해병대 사령관이 와서 간증을 하는데, 자기도 해병대 출신이라는 거죠. 그래서 한 번 해병을 영원한 해병이라, 우리 해병대 사령관임이 와서 그러면 진짜다, 그래서 이제 교회 다니겠다는 겁니다. 예수가 믿을만 하냐, 이런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고, 해병대 사령관이 얘기하니까 난 믿겠다고 얘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평신도 지도자들이 간증하고 가르치는 것이 상당히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는 것을 보게 된 것이지요.

 

 

 

4. 순행하며 교육 (9b)

 

그렇게 한 팀을 이루어서 전국 방방곡곡에 가서 가르치게 했습니다. 왕이 바른 신앙자세를 가지고 있는데, 궁궐 안에서 혼자만 바른 신앙자세를 가지고 있으면 국민들에게는 별 영향을 못미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자기 측근에서 늘 있던 사람들 고위관리들, 레위인들, 제사장들, 이런 사람들로 한팀을 이루어서 전국 방방곡곡에 가서 가르치게 만드니까 궁궐 안에 있는 왕의 바른 자세가 모든 백성들에게 전파가 되고 모든 백성들이 다 전체적으로 신앙이 바로 서는 그런 역사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영락교회는 아주 참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창립 25주년 되는 때가 1969년입니다. 바로 1970년대를 눈앞에 두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 때 우리 교회에서는 창립25주년 행사를 여러가지 기획하는 중에 제일 최우선으로 내놓은 계획이 있었는데, 그것이 뭔고 하면 70년대 정신혁명 전도대회를 하기로 작정하고 헌금도 하고 조직을 하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정신혁명전도대회, 교회 안에서 우리만 예수 믿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이, 이 나라가 그 때 경제가 살아나서 많이 부흥했지만 그러나 여러가지 사회적인 병리현상이 나타나고 있을 땐데, 우리나라를 이렇게 놔두어서는 안되겠다, 우리 나라 국민정신을 바로 세우는 일을 해야겠다, 그래서 우리가 전국적으로 한 번 국민정신 전도대회를 해보자, 정신혁명전도대회를 해보자고 해서 그런 계획을 세우게 된 것입니다. 부산에서, 대구에서, 서울에서, 학교와 길 위에 다니는 사람들을 전부 모아놓고 정신혁명전도대회를 대대적으로 열어서 큰 성과를 거두게 되었던 역사를 봅니다. 여러분 이렇게 교회라고 하는 것은 국민정신을 변화시키는 일들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일들을 한 교회가 우리 교회입니다.

 

 

 

5. 결과 – 하나님의 은혜 (10-11)

 

여호사밧왕이 이렇게 신앙훈련을 시킴으로써 국민의 신앙과 정신을 바로 세운 결과, 10절 11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1) 평화 – 하나님께서 유다 주변에 여러 나라들이 있는데 그 나라들에게 두려운 마음이 들게 해서 감히 유다의 여호사밧왕에게 싸움을 걸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만들으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두렵게 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사밧왕, 이 역대하 17절말씀을 보면, 여호사밧왕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 여러 번 등장하는데, 3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여호사밧과 함께 하셨다(3a), 여호사밧왕 자신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만 알게 된 것이 아니라, 5절로 넘어가면 온 국민 전체가 “우리 여호사밧왕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구나”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5b) 그정도 뿐만 아니라 10절로 나가면 이웃나라까지 다 여호사밧왕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지요.(10) 그래서 다 그 앞에서 두려운 마음을 가지게 되고 그 앞에서 복종을 하게 된 것입니다. 군사력이 딱이 필요없이 진정한 평화가 찾아오게 된 것입니다. 전쟁과 침략의 위험 없이 평화롭게 나라가 견고히 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 물질풍요(11) - 더 나아가서 역사적으로 원수지간이었던 블레셋 사람들도 유다에 복종하여 조공을 드리고, 멀리 있는 아라비아 사람들조차도 유다나라에 조공을 드려서 나라가 부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6. 결

 

. 여호사밧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 국민을 가르치고 신앙을 훈련했습니다. 이렇게 훈련을 시키니까 자기 국민들의 신앙과 정신이 건전하게 바로 서게 되었고, 국가안보가 튼튼하게 되어 평화가 이루어지고 부강한 나라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성경말씀은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려면 어떻게 만들것인가, 그 비결을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반도의 평화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남쪽에는 남쪽 나름대로 얼마나 혼란스럽기가 그지없고, 남북이 다 합쳐서 평화로운 한반도가 되어야 할 텐데, 어떻게 하면 이렇게 만들 수 있을까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앙훈련을 시킬 때에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앙훈련으로 국민정신이 건전하게 바로 서게 되면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지요. 또 다른 면에서는 신앙훈련으로 온 가족을 훈련시키고, 온 가족의 정신이 바로 서게 되면 화목한 가정이 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우리 교회가 관심을 기울이고 우리 성도가 앞장을 서서 바른 신앙훈련을 함으로 해서 우리 나라를 평화로운 나라로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정 속에서 바른 신앙훈련을 함으로 인해서 여러분들의 가정이 화목한 가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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