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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가족(창 18:16-21) / 이철신 목사

by 【고동엽】 2021. 12. 1.

믿음의 가족

창세기 18:16-21

 

논 지 :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목적은, 우리 가족 전체를 구원하시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가족 전체를 복음화 할 책임이 있다.

 

가. 구원 위한 동기 부여(16-17)

 

오래 전에 제가 대심방을 다니다가 어느 60대에 접어드는 한 여자 집사님 가정에 심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댁에 딱 들어서는데 왠지 사람 사는 집 같지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그 집사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자녀들은 다 출가하여 나가고 남편과 아내 둘만 사는 집이었습니다. 그런데 남편과 아내 사이에 대화를 안 한지 20여년이 되었다는 얘기를 하셨습니다. 한 집에서 살면서 서로 한 마디도 말도 않고, 얼굴도 대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간혹 가다 전달할 일이 있으면 쪽지를 써서 전달하고, 의논할 일이 있으면 분가해 나간 아들이 와서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 중재를 해서 의논을 합니다. 한 집에서 살고 있지만 그러나 관계가 완전히 끊어지고 교제라는 것이 없는 삶을 살아갔습니다.

 

폴 투르니에 박사는 “고립”과 “고독”을 구분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고립”은 이기심과 탐욕으로 인해서 사람들과 진정으로 마음을 털어 내 놓고 교재하지 못하기 때문에 진정한 관계가 형성이 안되는 경우입니다.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고 같이 떠들고 웃고 얘기하고 그래도 진정한 관계가 형성되지 않는 경우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그런 경우에는 사람들 틈에 삶을 살아가고 사람들을 만나며 삶을 살아가도 늘 외로움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고독”은 사람을 떠나서 홀로 하나님과 설 수 있는 삶을 느끼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떠나서 혼자 하나님과 친밀한 교재를 나누고 하나님 앞에 내 모든 삶의 내용들, 내 마음의 모든 것들을 털어 내 놓고 그리고 하나님과 친밀한 교재를 가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재를 가지는 사람은 하나님과 홀로 있을 줄 알고, 하나님과 친밀한 교재를 가지 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을 떠나서 사람들과 만날 때에도 폭 넓은 사랑으로 포용력을 가지고 진정한 교제가 가능하게 됩니다.

 

 

 

1. 여러분 오늘 본문 말씀을 보시면,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하나님과의 교재를 통해서 사람들 속에 나아가 그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 사람들을 구원코자 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굉장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으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아브라함을 큰 민족이 되게 할 것이며, 또한 그를 모든 민족의 복의 근원으로 만들겠다는 축복의 약속(12:1-3)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전적으로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고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했습니다(12:8).

 

아브라함이 이렇게 하나님의 약속을 그대로 믿고,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순종하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기뻐하셨습니다. 창세기 15장 6절 말씀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롭게 여기셨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관계가 의로운 관계, 바른 관계, 친밀한 관계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삶에 일일이 간섭하시고, 구체적으로 도우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일들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므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게 된 대표적인 사례가 백세에 얻은 귀한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바친 사건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그 무엇보다도 사랑했고,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여,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 보였습니다.

 

오늘 창세기 18장 말씀에도 하나님과 아브라함이 친밀한 관계를 가지게 된 또 다른 하나의 사건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나그네가 되어서 아브라함의 집을 방문했습니다(18:1-8). 아브라함은 잘 알지 못하는 낮선 사람이지만 정중하게 손님을 모시고 대접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기에게 유익된 사람에게만 아니고, 별로 관계없는 사람에게도 정중하게 예의를 갖추어서 최상으로 대접했습니다. 그런데 그 나그네가 하나님이셨습니다. 이런 사건들로 인해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실망시키지 않고 하나님을 늘 기쁘시게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아브라함이 친밀한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2. 이렇게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에 친밀한 관계가 형성이 되니까 하나님께서는 이제 아브라함에게 숨기는 것 없이 비밀까지도 모두 계시하셨습니다. 17절 말씀을 보시면,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신뢰하기 때문에, 아브라함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아브라함에게는 아무 것도 숨기거나 감출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나님 마음 속에 있는 비밀한 계획을 드러내어 알려 주셨습니다. 그것은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바른 관계를 가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비밀한 계획을 계시하시고 알려주십니다. 아브라함에게 그랬고, 이삭과 야곱, 요셉, 모세, 그리고 여러 구약의 선지자들에게도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 주셨습니다. 한 개인을 향한 계획, 한 나라에 대한 계획 등 여러 가지 계획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할 계획을 알려 주셨습니다. 선지자들에게는 이스라엘의 포로될 것과 포로에서 귀환할 계획을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바른 관계를 가진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계시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다가 하나님의 계시를 깨닫게 됩니다. 때로는 기도하다가, 묵상하다가, 때로는 꿈으로 환상으로 하나님의 계시를 알려 주시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책을 읽거나 신문을 보다가도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뜻과 계획을 알려주시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마음 가운데 부담감을 가지고 기도하게 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게 하기 위해서 그와 같이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나. 구원해야 할 책임(18-19)

 

1. 본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실 때에는 축복을 주기 위해서 택하셨습니다(18).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실 때 복의 약속을 주셨는데 그 축복의 약속은 첫째로는 아브라함의 자손이 번성해서 큰 민족이 되고 강대한 나라가 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으로 삼아서 천하만민에게 아브라함을 통해서 복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즉, 아브라함은 자손, 가문이 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이 그를 통해서 복을 받는 것입니다.

 

 

 

2. 그리고 이 축복의 약속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아브라함이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19절 말씀을 보시면,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축복의 약속을 주셨는데, 그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아브라함이 자기 자식과 권속에게 하나님의 도를 가르쳐서, 지키게 하여,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는 책임을 다하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 약속을 성취하신다는 말씀입니다(19a).

 

“권속”은 그 범위가 매우 넓은 말입니다. 자기 집안에서 늘 보는 사람, 만나는 사람 모두를 포함합니다. 혈연적으로 자녀와 집에서 일하는 하인과, 집안에 업무차 드나드는 모든 사람을 포함합니다. 또한 아브라함의 조카 롯과 같이 결혼해서 분가해 나간 집안 식구들도 모두 포함됩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이 광범위한 가족, 가문, 권속에 대하여 가장으로서, 어른으로서의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이 광범위한 가문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서 지키게 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바르게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도록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어른으로써 가족, 가문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삶을 살아가도록, 신앙을 가르치고, 신앙을 성장시킬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대통령으로 인정 받는 링컨은 어머니로부터 신앙교육을 받았습니다. 어머니는 겨우 말을 시작할 정도인 링컨에게 매일 성경을 읽어 주었습니다. 어머니는 세상을 떠날 때에도 성경을 읽으라고 유언했습니다. 링컨이 그의 어머니에 대해 회상하기를, “나의 어머니의 기도소리는 오막살이 통나무 집 구석구석에 깔려 있는 것 같았다. 집안뿐만 아니라, 들에서 일할 때나, 다 성장하여 가게에 나가서 일할 때나, 어머니의 기도소리는 언제나 내 주변에서 사라지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링컨의 어머니는 그 가정의 어른으로서 가정의 모든 식구들이 신앙적으로 삶을 살아가도록 돌보고 가르치고 지키게 하는 책임을 다했다는 말씀입니다. 가장이나 가정의 어른은 경제적인 책임만 지는 사람이 아닙니다. 집안 식구들을 보호하는 책임만 지는 것이 아닙니다. 생일 챙겨주고, 휴일에 야외에 데리고 나가고, 즐겁게 오락할 것을 제공해 주는 책임만 지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의 책임, 어른의 책임 중 가장 중요한 책임은 신앙적인 책임입니다. 자녀와 집안 사람들이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신앙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복음을 전하여 신앙을 가지도록 하고 복음을 가르쳐서 신앙을 따라 성숙하고 바른 삶을 살도록 도와 주고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나이가 많거나 가족 내의 위치가 어른이 아니더라도, 예수님 믿는 사람은 그 가정의 신앙적인 어른 역할을 해야 합니다. 자기 가족과 가문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신앙을 가르치고 지키게 할 책임을 가지는 것입니다.

 

 

 

2) 이렇게 아브라함이 책임을 다할 때,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 성취될 것이라는 말씀이 19절의 말씀입니다. 축복의 약속은 특전이지만, 책임을 다할 때 특권을 비로서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 구원 위한 기도

 

1.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킬 계획, 비밀을 아브라함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유황불이 쏟아져서 소돔과 고모라가 처참하고 참혹하게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비밀계획을 아브라함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비밀 계획을 알게 된 아브라함은 마음에 큰 부담감이 생겼습니다. 자신은 축복을 받고, 복의 근원이 된 사람인데 자기 조카 롯이 살고 있는 소돔이 멸망할 소식을 듣게 되었을 때에 부담을 가졌습니다. 내 조카의 식구들이 멸망하지 않고, 구원 받도록 해야겠다는 불타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이 멸망하지 않고, 구원 받도록 해야겠다는 뜨거운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거룩한 부담감이 생긴 것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재를 가지고 하나님의 비밀한 계획을 듣는 사람은 늘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으로 사람들이 죽어간다는 뉴스를 들을 때에 우리 마음 가운데에 거룩한 부담감이 일어납니다. 터키와 인도에서 지진이 일어날 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서로 피 흘리는 일을 보며 그들을 향한 거룩한 부담감이 일어납니다. 중국에서 탈북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보며, 북한에서 굶주리는 아이들과 내 동포들을 보며 우리 마음 가운데에 거룩한 부담감이 일어납니다. 우리는 부정부패, 청소년의 타락과 방황, 도박, 살인, 마약들의 사건들을 볼 때 믿지않는 사람들은 분노하고 욕하는 것으로 그칠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비밀한 계획을 알고 있는 우리 성도들은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 집안의 믿지 않는 식구들을 생각할 때, 역시 거룩한 부담감이 일어나게 됩니다. 저들이 멸망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에 거룩한 부담감이 일어납니다. 그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부담감, 멸망을 축복으로 바꾸고자 하는 부담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어떤 목사님은 신문을 보다가 살인사건이 난 기사를 보고 그 신문을 들고 교회로 올라가서 기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부담감이 생겨서 기도한 것입니다. 다른 교회에 어떤 집사님은 옛날에 지존파 살인사건 이야기를 듣고는 마음 가운데 거룩한 부담감이 생겨서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들에게 계속해서 전도하는 편지를 써서 결국은 전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많은 분들이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어떤 분은 하나님으로부터 감동 받은 것, 깨달을 내용, 기도한 내용들을 글로 써서 보내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2. 아브라함은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자기 책임을 감당하기 위하여 중보기도를 했습니다(22-23). 자기 가족, 조카의 가족을 구원하기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하는 백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의인과 죄인을 같이 멸망하는 것은 합당치 않으니 의인 50명이 있으면 저 성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다가 자꾸 수준이 낮아져서 마지막에는 10명으로 기준을 많이 낮추어서 구원할 기회를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낮은 기준 조차도 충족하지 못한 소돔과 고모라는 결국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가족은 구원해 주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결국 멸망하고 말았지만 조카의 가족을 구원하시므로, 아브라함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에 그 조카의 가족이 멸망할 때에서부터 구원 받는 복된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멸망이 축복으로 바뀌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우리교회 장로님 한 분이 간증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는지 모릅니다. 그 분이 고종사촌 형수님한테 전도를 받아서 처음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종사촌 형수님이 처음에 시집 왔을 때에, 시어머니가 예수 믿은 지 얼마 안되었는데 그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전도하고는 돌아가시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며느리는 그 가문에 하나님 믿는 오직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정 전체를 이 며느리가 예수 믿게 만들었습니다. 시아버지가 치매에 걸려서 대소변을 받아내야 하는 어려움들을 많이 겪었는데, 그 어려움들을 얼마나 잘 감당하고 수행했는지, 집안을 잘 돌보니깐 집안에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인정을 받게 되고 집안의 모든 사람들을 모두 전도했습니다. 남편도 세속적이고 전형적인 남편이었다고 합니다. 술 담배에 찌들어 있고, 도박도 하고, 외도도 했는데, 전도를 해서 예수 믿게 하고 나중에 장로님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 장로님은 시골에서 그 집에 와서 살면서 학교에 다녔는데, 그 형수님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전도 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처음엔 교회에 안 나가려고 계속해서 뺏는데 하도 못살게 굴고 귀찮게 해서 결국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문 전체가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기 가족과 가문에 대해서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그 집안을 멸망에서부터 구원으로 이끄는 역사를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누구나 다 가문이나 권속에 대해서 책임감이나 부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부담감이 있겠지만 특별히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게 되시길 바랍니다. 멸망으로 향해가는 내 가족, 내 가문, 내 권속의 식구들을 구원코자 하는 거룩한 부담감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멸망을 축복으로 바꿔야겠다는 거룩한 부담감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가족, 가문을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십시오. 복음을 전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가족과 가문을 멸망에서 축복으로, 멸망에서 구원으로 바꾸고 믿음의 가족을 만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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