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 복된 성탄인가? (마 12:1-12)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성탄절은 곧 새 인류의 생일이다. 이 땅에 주님이 오신 것은 지옥에 구세주가 방문한 것과 같다. 우리 인간에게 유일한 구원의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러운 일인가! 그러나 2천년 전에 예수가 처음 오 셨을때 이와 같이 모두 그를 반갑게 환영하고 영접한 것은 아 니었다. 첫번째 성탄절에도 그리스도에 대한 반응은 가지각색 었다. 이 땅에 처음 오신 그리스도는 갓난아기로 오셨다. 그러 므로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영접하라고 강권할 힘이 없었다. 그는 거절하는 사람들에게는 버림을 받았고 내동댕이치는 사람 에게서는 땅에 던져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영접하는 자들에 게는 포근히 안겨서 사랑과 평화를 전했다. 이제 첫번째 성탄 절에 아기 예수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자. 과연 누가 복된 성탄절을 맞이하였을까?
1. 헤롯왕이 있다.
그는 자신의 왕위를 지키기 위하여 많은 사람을 죽였다. 그 는 메시야가 탄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 죽이고자 했다 헤롯은 그 일이 실패하자 베들레헴의 어린아이들을 수 없이 무 참하게 학살했다. 그는 자신의 왕위에 부귀영화를 지키기 위해 오신 메시야를 죽이고자 했기 때문에 가장 저주스러운 성탄절 을 맞이했던 것이다.
2.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있다.
이들은 하나님에 대한 종교의 전문가들이었으나 실상 그리스 도와는 무관한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현실에 만족하고 정치 권 력에 아부하여 종교를 빙자한 기득권으로 안정을 누리려는 사 람들이었다. 주님은 구유에서 나셔서 골고다가 목적이었지만 이들은 비단이불에서 나서 황금 의자가 목적이었다. 이들은 성 경을 잘 알아서 메시야 탄생에 대한 지식은 정확했으나 행동은 단 한걸음도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영적인 눈이 열리지 않아서 믿음과 행함이 일치되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다.
3. 베들레헴 사관 주인들이 있다.
이들은 가아사 아구스도의 명에 따라 호적하러 온 사람들로 돈을 버는 일에 몰두해 있었다. 그들은 그들 머리 바로 위에 떠있는 별도 보지 못했고 곧 해산하여야 하는 위급한 산모도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들 눈에는 오직 돈만 보였다. 그들은 돈을 택하고 그리스도를 배척한 사람들이었다.
4. 동방의 박사들과 들에서 양치던 목자들이 있다.
박사들은 별을 보고 예물을 들고 와서 아기 메시야께 경배했 고 양치던 목자들은 천사들이 전해준 소식을 듣고 달려와서 경 배했다. 예물을 손에 든 귀한 박사들이나 지팡이밖에 없는 목 자들이나아기에수께중심으로경배하는그들은복된기쁜성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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