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하나님의 사랑

by 【고동엽】 2023. 11. 28.
목록가기
 
 

하나님의 사랑

(요3:16)

 

중앙일보에 "장애 딸 50년째 돌보는 101살 엄마"라는 기사가 실렸는데, 그 내용은 광주시 북구 우산동 주공아파트에 사는 101살된 '박옥랑' 할머니가 전신마비 상태로 누워지내는 68세 된 딸 '조의순'씨를 50년간 극진히 간병해 왔다는 사실입니다. 박씨가 중학교에 교편을 잡고 있던 1939년 어느 날, 가정부에게 아이를 맡겨놓고 출근한 사이에 네 살배기였던 딸이 유모의 등에 업혀 있다가 떨어지면서 머리와 목을 심하게 다쳐 불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박씨는 고개조차 가누지 못하는 딸을 업고 용하다든 병원, 의원, 침술원을 다 찾아 다녔으나 딸의 병세는 호전되지 못하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편마저 다른 여자와 눈이 맞아 집을 나가버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자 박씨는 딸을 언니 집에 맡기면서 학교에 계속 출근을 해야 했습니다. 별다른 생계수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가운데 1953년 전남 나주시 영산포여중에서 30년의 교사생활을 마감하고는 딸의 간병에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수시로 딸에게 한글과 한자를 가르쳤는데 곧잘 깨우쳐 때로는 어렵게 한 마디씩 내 뱉는 말로 시를 읊조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소개된 "얄미운 행복"이라는 시 한 수를 읽어 드리면 "얄미운 행복/ 어느 곳에 숨었는지/ 저 산 넘어 숨었을까// 저마다 너를 찾아 헤매어도/ 얄미운 행복은 이리저리 피해다니고..."

 

박씨는 "딸의 손발 노릇을 하느라고 늙을 틈도, 아플 여유도 없었다"고 술회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나이가 101살인만큼 노쇠하여 귀도 멀고, 기억력도 떨어진 박씨는 "내가 저 세상으로 간 뒤에 딸이 어떻게 살지를 생각하면 아득하다. 어미로서 이렇게 생각해서는 안되겠지만 내가 세상을 등질 때 딸애도 함께 갔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같다."고 했다고 합니다. 한편 조씨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분이 나의 어머니"라며 "오늘까지 산 하루 하루가 모두 어머니의 덕"이라며 눈시울을 적셨다고 합니다. 이런 소식을 접한 독자들이 박씨에게 메일을 보내고, 성금을 보내며 격려를 하는데 "'얄미운 행복'이란 시를 읽으니 눈물이 나네요", "훈훈한 소식에 왜 이리 가슴이 저밉니까", "당신은 성녀입니다.", "너무나 헌신적이고 무조건의 사랑, 그래서 다들 어머니를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지는가 봅니다" 등등의 가슴 뿌듯한 사연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합니다. 101살된 박씨가 딸을 50년간 돌볼 수 있었던 이유라고 할까, 비결이라고 하는 것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오직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다면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이 있으면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이러한 사랑 보다 더 깊은 사랑 목숨까지도 주시는 사랑을 하신 분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은 이 땅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로다 영생을 얻으리로다..(찬송)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영혼이 멸망받아 죽을 수 밖에 없고 영원한 지옥불에 들어 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이 땅에 인간으로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사흘만에 살아 나셨습니다. 이 살아 나신 부활의 주님을 믿고 영접할 때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고 천국가게 하셨습니다.

 

귀신이 이 땅에 있듯이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있습니다. 만약 천국과 지옥이 없다면 이 성경책은 불태워야 합니다. 1964년 불렀던 이미자노래 동백아가씨 기억속에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이 성경책은 1500년이 되었어도 거짓말이 밝혀지지 않고 이 성경책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새 사람되고 구원받고 천국 갔습니다.

 

불교계에 제6대 조계종 종정을 지냈던 유명한 성철 스님 (10년동안 안자에서 철조망을 치고 혼자 앉자 기거하면서 수행함)은 “한 평생 남녀무리를 진리가 아닌 것을 진리라고 속인죄가 너무 커 지옥에 떨어진다”고 회한으로 몸부림치며 천추의 한을 토로했다. 지옥은 뜨거운 유황불 못이며 무서운 벌레들 독사들이 우글거려 고통 받는 곳입니다. 한번은 한나라당 고문인 박근혜양이 꿈을 꾸었는데 자기 아버지 박정희씨와 어머니 육영수씨가 지옥불에서 큰 뱀에 칭칭감겨 고통을 받고 있더래요 깜짝놀라 비지땀을 흘리고 깨어보니 꿈이었는데 그 즉시 아는 목사님께 전화를 해서 상담을 하고 예수님을 믿겠다고 했답니다. 그 동생 박지만씨는 예수님 잘 믿고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요한 계시록에 잘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옥은 계20:10“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지옥은 계21:8”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천국은 계21:2“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같더라 4”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11”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22“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김대중전 대통령이 일본서 남치 당하여 밧줄에 묶여 배에서 바다로 던져질려고 할때 예수님을 만났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고김대중 전 대통령은 cbs와의 특별대담에서 1973년 일본 동경에서 납치돼 현해탄 바닷물에 던져지기 직전 죽음을 예감 했지만 바로 그 순간 예수를 만났다고 고백했다. ‘밧줄을 뜯을 수 없나 손에 힘도 줘 봤어요 그때 갑자기 예수님이 옆에 서시더라고요 그래서 예수님소매 로브를 붙잡고 예수님 저를 살려주십시오 제가 국민들에게 할 일도 많다고 기도했죠 그순간 자신을 구해줄 비행기가 나타났고 정말 구사일행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 때 그 순간 펑소리가 나요 펑소리가 나니까 나를 묶었던 정보부원들이 비행기다 하면서 뛰어나가요 그래서 거기서 예수님을 실제로 뵈었는데 그 순간이 내가 산 순간이었어요 그때 조금 늦었으면 바다에 던져져 못산거거든요 너무도 우연의 일치로 됐는데 나는 확실히 예수님으로 믿어요 당시 체험으로 신앙심이 더 두터워진 고김전대통령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신앙 때문에 흔들리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고김전대통령은 73년 예수님을 만난 계기로 신앙이 굳어졌다면서 80년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도 이런 신앙의 힘 때문에 흔들림이 없었다”고 회고 했다. 그분이 이 땅에서의 삶도 성공했지만 정말 성공한 삶은 예수님 만나 구원 받아 천국가셨기에 진짜 성공한 삶입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주님이 부르십니다. 그럴때 육신은 한줌의 흙으로 왔기에 한줌의 흙으로 가지만 영혼은 하나님 앞 심판대에 서게 됩니다. 그때 죄로 말미암아 영원한 지옥 불 못에 던짐 받지 마시고 예수님 믿으시고 구원 받아 모두 천국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어찌 지옥 형벌에 던짐 받고 고통 받게 되는 여러분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까? 예수 믿으시고 구원 받아 꼭 천국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무서운 마음의 질병 중의 하나가 “의심”이라는 병입니다. 의심이 별로 큰 문제가 아닌 것 같지만 사실 미움과 증오, 살인 같은 무서운 죄가 의심에서부터 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가정불화의 가장 큰 원인도 의심하는 마음입니다. 부부가 서로 믿지 못함으로 가정들이 깨어지고 있습니다. 의처증, 의부증이라는 정신적인 질환도 의심 때문에 오는 것이지요.

 

여씨춘추(呂氏春秋)라는 책이 있습니다. 귀에 익숙치 않은 책인데 중국 춘추시대에 기록된 명작입니다. 혹 여람(呂覽)이라고도 합니다. 여불위라고 하는 분이 무려 삼천 명이나 되는 지혜자들의 지혜를 모아서 편찬한 스물여섯 권으로 된 중국이 자랑하는 명저입니다.

 

이 여씨춘추에 보면 아주 간단하고 평범한 것 같으나 많은 진리를 담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옛날에 한 사람이 도끼를 잃어버렸는데 그가 생각하기를 이것은 이웃집에 있는 아이가 이 도끼를 훔쳤다고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걸음걸이를 보나 그의 안색을 보나 그가 말하는 것을 보나 그 행동거지를 볼 때 틀림없이 저 어린아이가 도끼를 훔쳤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뒤에 얼마 있다가 산골짜기에 나무하러 나갔다 잃어버렸던 도끼를 찾았습니다.

 

이 일이 있은 다음에 그 집 아이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의심하던 아이를 다시 보았더니 그의 행동이나 태도, 얼굴, 어디를 보아도 도끼를 훔칠 그런 아이가 아니더라는 겁니다. 의심할 여지가 없는 순진한 아이인 것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결국은 아이가 잘못한 것이 아니고 아이를 보는 자기 눈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심은 병입니다. 의심은 불치병입니다. 의심은 바로 나 자신의 병입니다.

 

여기 본문에서 우리는 도마가 의심에 빠지게 된 계기를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도마가 공동체를 소홀히 한 까닭이었습니다. 만일 도마가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처음 자신을 나타내셨을 때 거기 있었다면 혼자 의심에 빠질 이유가 있었을까요? 불행하게 그때 도마는 어떤 이유인지 제자들의 모임에서 이탈해 있었던 것입니다. 성도의 신앙은 공동체를 통해서만 성숙하도록 하나님은 디자인하셨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10:25)고 말씀합니다. 예배를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성도의 교제를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우리 교회 가장 중요한 교제의 장인 셀 모임에 꼭 참여 하십시오. 그 곳이 우리가 진정한 믿음을 경험하며 영적으로 자라가는 성숙의 마당인 것입니다.

 

주석가 매튜 헨리(Matthew Henry)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정규적인 엄숙한 집회에 마음대로 빠지면 언제, 무엇을 놓쳐 버릴지 모른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정규적으로 모이는 거룩한 예배의 자리에 빠져 버린 다면 중요한 것을 놓쳐 버린다는 뜻입니다. 정말 받아야 하는 은혜를 받지 못하고, 들어야 하는 말씀을 듣지 못하고 도마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그 기쁜 자리를 놓친 것처럼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와 복을 놓치게 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루스벨트 대통령 당시 그가 출석하던 워싱톤의 한 교회에 토요일 이런 전화가 걸려 왔다고 합니다. “내일 주일에 루스벨트 대통령께서 교회 예배에 참석하십니까?” 이때 그 교회의 행정을 담당하던 분이 아주 기막힌 명답을 했다 합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의 참석은 불확실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우리 주님 예수님께서 예배에 반드시 참석하실 것입니다. 그 분을 만나러 오시면 좋겠습니다.”

 

만일 우리가 그분의 충고처럼 우리의 주일 모임에 올 때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기대하고 예배를 드린다면 그리고 셀 모임에 참여한다면 우리는 영적 부흥을 체험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의심이 눈 녹듯 사라질 것이고 우리의 믿음은 견고하게 자라 갈 것입니다.

 

26 – 29절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요한복음 13장 1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다 하셨는데 사실은 사랑 받을만한 사람들이 못됩니다. 예수님이 내일 십자가에 돌아가셔야 할텐데 제자들은 네가 크냐 내가 크냐 서로 질투하고 시기하고 소위 세속적 욕망에 사로잡혀 있는 그 꼴을 못 봐주겠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끝까지 사랑하셨어요.

 

특별히 오늘 본문을 보십시다. 예수님은 도마를 사랑하셨어요. 도마라는 사람, 특별한 사람이에요.

어찌 됐던 열 제자가 모여 있는 중에 예수님이 나타났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보고 그들은 감격하고 기뻐했습니다. 몇 시간이나 같이 지냈는지 모르나 그 다음입니다. 뒤늦게 나타난 도마에게 열 제자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 보았다. 분명히 예수님은 부활했더라"라고 했는데 도마는 "아니, 나는 못 믿어. 내가 어떻게 비참하게 죽었다는 걸 알거든. 그런데 살아나다니 말도 안 된다." 열 사람이 보았다는 데도 "아니, 나는 너희들처럼 보기만 해서는 안돼. 내 손으로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보고 그 다음에야 믿겠노라." 고집을 부립니다. 아주 특별한 사람이에요.

 

이렇게 옹고집을 부리고 있는 것 예수님이 다 아셨죠. 그리고 오늘 성경말씀대로 예수님은 이 도마를 사랑했습니다. 의심하는 것 알면서도 고집부리는 것도 알고 '절대로 못 믿어, 라는 몹쓸 인간이지만 예수님은 그를 사랑했어요. 찾아가서 "만져 보라. 만지고 싶으냐? 만져봐. 그리하여 믿는 자가 되라."

 

이 얼마나 귀한 복음이요. 얼마나 놀라운 은총입니까? 그의 처지를 다 이해하셨습니다. 의심받는다는 것처럼 괴로운 일이 없거든요. 그러나 아무 비판 없이 만져 보라. 만져보고, 확인해보고 그리고 믿는 자가 되라. 그의 비판적 욕구를 다 충족해 주시면서 믿어라 그랬어요.

 

1858년 뉴욕에 어느 가정에 한 어린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는 소아마비요 시력도 약하고 천식까지 있어서 촛불을 끌 기력도 없는 허약한 아이였습니다. 그러나 그 아버지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가진 장애는 장애가 아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그리고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면 오히려 장애 때문에 모든 사람이 너를 주목하게 될 것이고 신화와 같은 기적을 낳게 될 것이다. 나는 너를 믿는다.'

이 아이가 자라서 스물세 살에 뉴욕 주 주의원이 되고 28세에 뉴욕 시장 출마하고 주지사와 부통령을 걸쳐서 미국 대통령이 됩니다. 휠체어를 타고 1906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이 사람이 미국 26대 대통령이 되어 뉴딜정책으로 경제 공항을 극복하고 3선 대통령이 된 데오도르 루즈벨트입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그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아버지가 그를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대로 사람이 됐습니다. 우리도 믿어주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자녀들에게 말하십시오. '얘야, 나는 너를 믿는다. 넌 반드시 잘 될 거야. 여보, 걱정하지 마세요. 반드시 잘 될 거예요"

 

예수님께서 도마를 믿어주었습니다. 결국 도마는 믿음대로 됐습니다. 본문의 특징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의심하는 자를 비판하지 않으시고 의심하는 자를 믿어주었다는 겁니다. 의심을 심판하지 않고 의심하는 자를 만나주셨다는 겁니다. 아무 거리낌 없이 그를 믿어주었습니다. 찾아오셔서 믿어주었고 믿음을 주셨고 믿음의 고백을 하게 했습니다. 그리하여 도마는 남다른 신앙고백을 합니다.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 주님은 나의 주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고백 뒤에 그는 이 믿음대로 살아가요. 열두 제자 중에 가장 멀리 인도까지 가서 선교 했고 인도에 그의 무덤이 있습니다. 인도까지 가서 순교 했습니다. 오늘도 도마가 세운 그 교회가 연연히 이천년 동안 이어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가장 의심이 많았던 그 사람, 확 돌려놓으니까 가장 충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었다는 말씀이죠.

 

사람은 늙으면 주름살이 생기고 머리가 희어집니다. 그리고 신체 모든 부분이 노화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노화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다시 말하면 주민등록증에 나타난 나이와 건강의 나이는 차이가 있다합니다. 나이는 70인데 40대의 건강을 지닌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이는 30대인데 건강은 70대인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을 의학에서는 생물학적 나이라고 합니다. 생물학적 나이는 그 사람의 행동이나 습관 등 환경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생물학적 나이를 줄이고 젊어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비타민 B,C,E,D,와 칼슘 등을 꾸준히 복용하면 6년 젊어진다.

둘째, 담배를 끊으라. 8년 젊어진다.

셋째, 혈압을 관리하라. 25년 젊어진다. 화내고, 혈기부리고, 신경질 내고, 속앓이 하는 것을 피하라.

넷째, 3박자 운동을 하라. 유산소 운동, 근육 운동, 지구력 운동. 5년 젊어진다.

다섯째, 스트레스를 줄여라. 남에게 스트레스를 주지도 말고, 스트레스를 받지도 말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32년 늙어진다.

그러나 여러분, 노화를 방지하고 생물학적 나이를 줄여 젊어지는 최상의 방법은 예수 믿고, 부활의 감격을 안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근심도, 염려도, 고통도, 아픔도 주님께 다 맡겨 버리고 기쁨으로 살아가는 것이 젊어지고 건강하고 오래 사는 비결입니다.

 

세상 모든 것은 다 쇠퇴하여 시듭니다. 꽃도 나무도 짐승도 사람도 다 시듭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다가오는 세상은 아름다움도 영원하고 영광도 영원합니다(고전 15:52). 부활의 첫 열매이신(고전 15:20) 예수님의 몸과 같이 부활하게 될 우리들의 몸도 썩지 않고 영원히 사는 몸이 될 것을 믿을 때 어떤 어려움도 이기고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심리학자들이 이런 실험을 했답니다. 쥐를 잡아서 독 안에 넣은 다음 빛이 전혀 들어갈 수 없도록 밀폐를 했답니다. 그랬더니 그 안에든 쥐들은 3 시간 이내에 모두 죽었답니다. 밖으로 나가려는 희망을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똑 같은 독에 쥐를 넣고 뚜껑을 닫을 때 빛이 조금 들어갈 수 있도록 해 주니까 쥐들이 무려 36시간이나 살아있었답니다. 똑같은 조건인데 희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죽고 살고가 달라진 것입니다.

 

그래서 덴마크의 철학자요 신학자인 키에르케고르는 그래서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까지 했습니다.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 희망인데 희망이 없기에 사람들이 절망하고 자살합니다. 최근에 강원도에서 동반자살이 유행입니다. 보도를 보면서 그들에게 만일 부활 신앙이 있었다면 그렇게 죽지는 않았을 것을...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부활에 대한 신앙이 없는 사람들은 헛된 것에 소망을 두고 살다가 허망하게 사라집니다. 필리핀 마르코스 전 대통령 부인 이멜다라는 분은 신발만 3천 켤레고, 파티용 장갑이 68켤레, 가발이 30개, 스타킹 박스가 200개, 수백 개의 보석상자, 가운이 2천 벌, 드레스 옷이 수 천 벌, 검은색 브래지어만 5백 개, 이 분은 검은 걸 좋아하나 봅니다. 팬티가 3천 5백 개, 매일 갈아입어도 십년을 갈아입어야 됩니다. 무엇 하려고 팬티를 그렇게 자주 갈아입어야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아니 나라가 잘 살면 이해를 합니다. 필리핀은 아주 가난합니다. 헐벗고 굶주린 거지같이 살아가는 사람이 수천만인데 어떻게 그러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게 다 어디서 나옵니까? 믿음이 없이, 하나님이 없는 마음, 허영심에서 나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따라가는 것이 다 이런 헛된 길로 나갑니다.

 

얼마 전 사형당한 이라크의 독재자 후세인도 궁궐이 바그다드 안에만 13개가 있습니다. 전 나라에 궁궐이 38개나 있습니다. 얼마나 호화찬란한지 세계 최고를 가져다 꾸미고, 석유를 팔아 그 많은 돈을 벌지만 백성들은 비참한 삶으로 굶주리고 동물같이 삽니다. 그런데 자기 하나는 궁궐을 38개나 지었습니다. 그리고는 잘못했다 말 하는 사람은 모두 죽입니다. 설계를 한 사람도 공사가 끝나면 모두 죽여 버리고, 38개의 궁궐을 지은 사람이 하나도 없이 다 죽었습니다.

 

그래도 말을 못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언론을 완전히 봉쇄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잠을 잘 때나 궁궐에 들어갈 때도 후세인이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똑같은 궁궐로 벤츠가 10대씩 들어가니까 여기 들어갔는지 저기 들어갔는지 알 수 없게 만듭니다. 자기는 그렇게 사니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바로 살아야 참 자유의 삶을 사는데 자기 하나만을 위해 사니 얼마나 불안합니까? 그는 그렇게 살다가 결국 죄 값으로 죽었습니다. 부활의 소망 없이 사는 인생은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된 인생입니다. 그러나 부활의 소망을 가진 이에게는 놀라운 축복과 기적이 일어납니다.

 

강남교회 김 성광 목사님의 설교에 나오는 예화입니다.

아주 전도하기 힘든 여자가 있었습니다. 전도하고 또 전도했지만 아무 반응이 없고 말대꾸도 하지 않을 정도로 강퍅한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 아들이 간염에 걸렸습니다. 복수가 차서 거의 죽게 되었습니다. 절망 가운데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데, 바로 그때 다시 전도하니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교회 나갑시다." 하니까 교회를 따라가고, "철야 기도하러 갑시다." 하니까 철야 기도회도 따라 나왔습니다. 아이와 함께 철야 기도에 나올 때에 여러 사람과 함께 아이를 붙들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아이의 배에 손 얻고 "하나님이여, 부활의 생명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죽어 가는 생명을 부활의 능력으로 살려주시옵소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매일 밤마다 간절히 기도했는데, 기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배에서 물이 서서히 빠지고 시들어가던 아이의 생명이 고침 받고 살아나기게 되었습니다. 영적인 눈을 뜨게 되자, 이 아이의 엄마는 비로소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 계시구나.' 하면서 열심히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세례 받고, 집사 되고, 권사 되고, 여전도회 회장이 됐습니다. 하나님 믿기 전에는 10평 아파트에 살았는데, 하나님을 잘 믿고 축복을 받아 50평 아파트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간증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주님은 죄와 사망과 저주의 문을 열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에게 의심하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말씀하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를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시고, 우리가 사는 생애동안 언제 어니서나 함께 하셔서 병이 치유되고 사업이 일어나고 깨어진 가정이 회복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부활 신앙의 사람이 되셔서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부활의 능력과 기적을 체험하고 도마처럼 자신 있게 예수님을 전하는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 찬양 -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 결단의 기도 - 주님, 의심하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살아 계신 주님을 의지하고 절망을 이기고 용기 있게 살아가며 이 기쁜 소식을 세상에 전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