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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마음을 갖자! (고전 2:12-16)

by 【고동엽】 2022. 3. 12.

예수의 마음을 갖자! (고전 2:12-16)

 

잠4:23절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사람이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합니다. 마음은 생각을 만들어 내고 생각은 행동을 결정하고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람은 마음의 생각을 따라 행동하게 되기 때문에 그가 어떤 마음을 품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가 좌우됩니다.
바울은 본문 16절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다는 것은 '신령한 마음 즉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을 뜻합니다.
▶우리가 주의 마음을 가졌을 때 몇 가지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됩니다(12절).

 

우리가 한평생을 살아가노라면 실로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은혜를 입고 살게 됩니다. 그러나 그 은혜를 모든 사람이 다 기억하거나 갚으며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은혜나 도움을 잊고 사는 사람도 있고 기억은 하지만 갚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갚기는커녕 배신하거나 배은망덕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고마움을 기억하고 은혜를 갚는 삶은 아름다운 삶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기억하고 감사하는 삶은 그 어느 아름다움에도 비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일년에 두 번 감사절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추수감사절과 맥추감사절). ▶감사의 동기가 무엇입니까? 지켜주신 은혜! 보호해 주신 은혜! 여러 가지 생각해 보면 감사할 일들이 많습니다 만은 독생자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해 주신 그 크신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오서 온 영인 성령을 받아야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된다고 했습니다. 성령을 충만히 받을수록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혜들을 낱낱이 기억하고 감격하고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시대는 하나님의 은혜는 물론 부모, 형제, 이웃들에 대한 고마움을 모르고 사는 불감증 중병에 걸려있습니다. 우리가 영적 불감증을 고치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은혜를 깨닫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2. 신령한 것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13절).

 

미국에서 진행된 월드컵 축구경기를 보려면 미국엘 가야 합니다. 그러나 텔레비젼 중계를 통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늘의 별을 눈으로 관찰하고 세는 것은 어렵습니다만 천체를 보는 망원경이나 첨단 장비로 볼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 내장이나 위장을 들여다 볼 수는 없습니다만 내시경으로는 샅샅이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신령한 세계 역시 육안의 눈이나, 지식으로는 볼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본문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라고 했고, '신령한 일은 신령한 일로 분별하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신령한 눈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도 신령한 지식으로만 분별합니다. 그래서 본문 14절을 보면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별한다'고 했습니다.
신령한 것은 신령한 것으로 풀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했다는 것이나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은 신령한 사건입니다. 그 신령한 사건을 세상 지식으로 믿으려고 한다면 죽을 때까지 고개를 기웃거리다가 말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신령한 믿음을 소유하게 되면 그 어느 것 하나도 고개를 갸우뚱거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요 선물입니다. ▶지금 이 시간 신령한 믿음을 구하고, 신령한 마음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신령한 것은 신령한 것으로 믿고 풀어야 합니다.

 

3. 판단 받을 일이 없게 됩니다(15절).

①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영적 판단을 갖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신령한 판단력이 있습니다. 고전12장을 보면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 가운데 영 분별의 은사가 나옵니다.
본문도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한다'고 했습니다. 성령 충만하고 말씀이 충만하면 영 분별과 판단력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의 눈을 뜨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의 제목이 되어야 합니다.
②다른 사람으로부터 판단을 받지 않게 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성령 충만하고 신령한 삶을 사는 사람은 남의 눈에 거슬리거나 지탄받을 일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남에게 유익을 줄지언정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덕을 세울지언정 깨뜨리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감싸고 덮어주고 일으켜 세워주기 때문에 누구든지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사람들을 용납하고 품어주는 큰그릇이 됩시다!
③사단이 그를 판단하지 못합니다.
예수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마귀도 건드리지 못합니다.

 

4.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게 됩니다(16절).

 

본문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주의 마음을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나를 향하신 주님의 뜻이 있고 기대가 있습니다. 그것을 알려면 내가 신령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눈짓만 해도 알아차리는 것을 마음이 통한다고 말합니다.
내가 주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순종하려면 주님의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그 마음은 성령 충만할 때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주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오 주님! 나는 지금 주님의 마음 갖기를 소원합니다. 성령으로 임하여 주옵소서!' 기도해서 주의 마음을 품는 성림의 아름다운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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