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33장12절]
에서가 이르되 우리가 떠나자 내가 너와 동행하리라
.
(바른번역)에서가 이르되 우리가 떠나자 내가 네 앞서 가겠다 하니
וַיֹּאמֶר נִסְעָה וְנֵלֵכָה וְאֵלְכָה לְנֶגְדֶּךָ׃
'(너와 동행)' 을 '(네 앞서가겠다)' 으로 번역해야 바르다
"히브리어 원문의 '러너그데카'(לנגדך)네게드'는 명사나 부사 또는 전치사로 사용되는데 '앞''목전''앞에서''향하여'라는 의밀르 지닌다.따라서 본문은 에서가 야곱을 위해 앞장을 서서 길을 인도하며 보호자(앞잡이-앞에서 이끌어 주는 사람.길 안내자와 호위자가 되겠다는 뜻)가 되어 주겠다는 호의적인 제안이다.
그래서 동행하리라는 잘못번역하였다. 에서가 이르되 우리가 떠나자-이 말은 현재 위치에서 떠나 최종 목적지로 향하자는 뜻이다.그런데 최종 목적지가 어딘가에 대해서 에서가 머무르고 있는 세일이라는 것이 가능성이 크다.14절에 야곱이 뒤따라서 세일로 가겠다는 점으로 미루어봐서 알 수 있다.
너의 앞잡이(* לנגדך׃ -레네게데카) - '...에게'를 뜻하는 전치사 '레'와 '...앞에'를 나타내는 '네게드'에 2인칭 접미어가 합쳐진 말로 '네 앞서'(KJV ; beforeyou)란 뜻이다. 즉 에서는 야곱의 길 안내자가 되기를 자청한 것이다.
그러나 미크(Meek) 같은 학자는 이를 '...의 곁에서'(alongside)로도 주장하였다. 이것은 격정의순간이 지나고 이제 차분한 상태로 돌아오자 형 에서가 동생에게 호위와 인도를 친절히 제의한 것이다.
그러나 야곱은 정중히 이 호의를 사양하였는데 그 이유는 (1)에서의 훈련된 군대와 유약한 자기 일행의 진행 속도가 맞지 않았고 (2)가고자 하는목적지가 달랐으며 (3)인간적인 정에도 불구하고 추구하는 삶의 목표 및 자세에 있어서는 도저히 형의 방식을 따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야곱은 형 에서와 사이좋고 평화롭게 헤어지기를 바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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