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사야 53:3-12
우리를 자기의 백성으로 돌이키기 위해 그가 고난 받으셨으니
1. 하나님은 창조경륜을 가지셨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시에 경륜을 가지셨습니다. 자기 백성을 가지시기로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가지시어 그들 가운데 거하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로써 백성들의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로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뜻을 이루기 위하여 사람을 자기의 형상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복사물인 인격체로 사람을 만드시므로 그 백성들과 사귀며 그들 가운데 거하기로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과 언약을 체결하시어서 자발적으로 그리고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셨습니다. 언약을 체결한 후에 사람들은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
첫 인류가 하나님을 어느 정도 섬긴 후에 그들은 딴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께 매여있던 데서 자기 스스로 선악을 결정해서 살기고 하였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종처럼 매여 하나님을 섬기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2. 하나님을 섬기지 않기로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창조세계에 반역이 들어왔습니다. 창조주가 자기의 뜻대로 창조를 이루셨는데 이 창조세계에 반역이 발생하였습니다.
그의 백성이 더 이상 창조주를 하나님으로 섬기지 않기로 결정하고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하나님이 참담함을 경험하셨습니다.
반역을 일으킨 백성이 받을 형벌은 바로 죽음이었습니다. 반역한 백성들은 죽음을 판정받았습니다. 그들이 큰 범죄를 하였으므로 죽도록 판정받는 것은 당연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장 그들을 멸절시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큰 충격을 받으시고 참담해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멸절시키고 새롭게 백성을 창조하기로 하지 않으셨습니다.
도저히 용납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참으시기로 하셨습니다. 반역한 백성을 참아내시므로 그들을 다시 자기의 백성으로 돌이키기로 하셨습니다. 반역한 백성을 다시 자기의 백성으로 삼기로 하셨습니다.
반역한 백성을 다시 자기의 백성으로 삼기 위해 그들의 반역을 무효화하셔야했습니다.
3. 하나님 자신이 그 반역을 무효화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반역을 무효화하지 않으면 그 반역한 백성이 다시 하나님의 백성 되는 길이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반역을 무효화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사람의 반역이므로 사람이 그 반역을 무효화해야하지만 그렇게 반역을 무효화할 존재가 사람 중에는 없었습니다. 아담과 그의 후손 모두가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 범죄를 무효화하고 속죄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사람이 되시어서 인류의 반역을 무효화하고 죄과를 지기로 하셨습니다. 인간세계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생겨났습니다. 범죄하여 죽도록 작정된 인류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4. 하나님은 반역을 무효화하고 죄과를 제거하기 위해 고난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되시므로 범죄한 사람의 자리에 서기로 하셨습니다. 그것은 범죄한 인류의 죄과를 담당하시므로 그렇게 하셨습니다. 사람이 되신 하나님은 그 죄과를 담당하기로 하셨습니다. 인류의 죄과를 한 사람이 지기로 하였습니다. 모든 인류의 죄과를 혼자서 지므로 그 죄과를 해결하기로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돌이키기로 하셨습니다.
인류의 죄는 바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었습니다. 그 죄값이 너무 크므로 하나님의 아들만이 담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 죄값은 죽음이어도 그냥 한 사람이 죽는 단순한 죽음이 아니었습니다. 그 죽음에는 무한한 치욕과 저주와 무한한 고통이 동반한 죽음이었습니다.
십자가에 매어 달리기 전에 하나님의 아들은 말로 할 수 없는 채찍과 태장을 맞았습니다. 채찍은 가죽끈에 납을 달아 몸을 칠 때마다 살점을 뚝뚝 떼어 내는 형벌이었습니다. 그냥 가죽끈으로 맞기만 해도 말로 할 수 없이 아픈데 째찍을 내려칠 때마다 살점들이 툭툭 떨어져나갔습니다. 맞은 자리는 피투성이가 되고 피부가 성이 나서 부어올랐습니다. 이렇게 온 몸을 내리쳤습니다. 등과 가슴과 다리까지 맞아서 피흘리고 부어오르지 않는 곳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맞으므로 손과 발도 제대로 펼 수가 없었습니다. 많은 심줄이 다쳐서 제대로 일어서고 걸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것이 십자가를 지고 가다가 13번이나 넘어진 이유였습니다.
더 이상 때릴 자리가 없을 때 로마군인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기로 하였습니다. 치욕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까지 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따라 오며 조롱하고 욕하고 저주하였습니다. 인격적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욕설들이었습니다. 온갖 잡역을 하던 노예라면 그 욕설들을 귀너머로 흘려버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가장 고상한 인격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 모든 백성들과 지도자들의 욕소리를 귀에 박히도록 들으며 골고다로 향하였습니다.
로마병정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로마의 반역자로서 십자가에 매어달아 죽이기로 하였습니다. 로마의 반역자로 판정받아 죽게 되었으므로 그냥 보통 죽음으로 죽일 수가 없었습니다. 로마인들이 고안해낸 극악한 처형인 십자가형으로 죽이기로 하였습니다.
이 처형은 사람을 산채로 십자가에 매어 달아놓고 그 고통에 지쳐서 죽도록 하는 형벌이었습니다. 산 사람을 산 채로 나무에 매어달아 놓습니다. 뼈가 으스러지고 살점들이 떨어져나가 아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손목과 발목에 못을 박았습니다. 큰 뼈를 상하지 않고 살도 많이 떨어져나가지 않도록 아주 교묘하게 못을 박았습니다.
매여달린 죄수들이 너무도 아파서 저주하고 욕하고 고함을 쳤습니다. 사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이었습니다. 눈은 뒤짚히고 심장은 터질 것처럼 뛰었습니다. 폐장도 부풀어올라 숨을 쉴 수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목은 타들어가고 피는 계속해서 조금씩 흘러내렸습니다. 최소한의 마취도 없었습니다. 뼈들과 살들이 온 몸의 조직들과 기관이 고통을 당하여 아프지 않는 곳이 아무데도 없었습니다. 산 사람을 그대로 매어달아 놓고 그렇게 고통을 당하게 하였습니다. 지옥의 불을 보고 영혼이 놀래서 죽게 하는 고통의 처형이었습니다.
로마의 반역자로 죽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인류의 반역죄의 값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은 이렇게 극심한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온 인류의 죄값대로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목이 타들어갔습니다. 목마르다고 소리쳤습니다. 로마의 병사들이 강한 독초에다 쓸개를 탄 것을 해면에 묻혀 그의 코와 입에 대었습니다. 혹시라도 고통을 좀 잊게 하려고 하는 최소한의 인도적 조치였습니다. 그것마저도 하나님의 아들은 거부하였습니다. 그의 전존재로 모든 고통을 다 당하기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로마병사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매어달았을 때 많은 저주와 모욕과 욕설들이 퍼부어졌습니다. 특히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이 일에 앞장섰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처참하게 죽어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면 능히 십자가에서 내려올 수 있을 것인데 그러지 못하니 어찌 하나님의 아들이냐고 조롱하였습니다.
46년간 걸려 지은 성전을 삼일에 지을 수 있는 사람이 저렇게 죽어가고 있다고 조롱하였습니다. 그렇게 능력많은 사람이 십자가에서 내려오면 우리 모두가 믿겠다고 하였습니다. 죽은 자도 살렸다면서 자기는 왜 구원하지 못하느냐고 조롱하였습니다.
인류역사가 시작된 이래 사람이 죄를 범하여 죽이게 되면 그래도 그 죽는 사람에게 최소한의 예우를 하였습니다. 죽는 사람의 눈을 가리우므로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차마 자기를 죽이는 사람을 보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은 십자가에 매어달려 있으면서 산채로 눈을 뜬 채로 온갖 조롱과 저주와 모욕거리들을 들었습니다. 십자가에 매어달려 온갖 모욕과 치욕을 당하고 있는데 눈을 뻔히 마주 쳐다보며 그를 욕하고 저주하고 조롱하였습니다.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그 극한 끝을 넘어갔습니다. 인격이 무너지고 찢어지지 않았겠습니까? 폐가 터지고 심장을 터지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아들은 십자가상에서 세상 죄를 지고 죽었습니다.
5. 죽으므로 하나님의 아들은 세상 죄를 다 속량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도 십자가상의 모진 고통으로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 죽음은 세상 죄를 다 속량하는 속죄의 죽음이었습니다. 그의 죽음은 세상 죄를 다 지고 죽은 죽음이었습니다. 세상 죄의 값을 다 지불하는 죽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 자신이 죽으면서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세상구속을 다 이루었다는 선언이었습니다. 다 이루었다는 선언은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상에서 한 유일한 선언입니다. 아무도 이런 선언을 할 수 없었습니다. 모두가 다 죄인으로서 자기의 죽음을 죽었기 때문에 죽으므로 그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다 이루었다는 선언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아들만이 이 선언을 하여 세상 구원을 이루었음을 널리 알렸습니다. 이 다 이루었다는 선언으로 하나님의 아들은 자기의 죽음이 세상의 속죄제사였음을 선포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십자가에서 세상 죄를 지고 죽으므로 세상 구원을 완선하셨습니다.
6. 속죄를 완성한 하나님의 아들은 부활하사 생명의 주가 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자기의 죽음이 세상 구원을 위한 속죄제사였음을 널리 광포하고 세상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서 그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셨습니다.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시므로 그의 죽음이 비참한 한 범죄자의 죽음이 아니라 세상 모든 죄를 해결한 구주였음을 널리 공포하였습니다. 십자가에서 세상 죄 때문에 죽으신 하나님의 아들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셨습니다. 그는 생명의 주로 살아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부활로 세상 사람들이 죽고 사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아들에게 달린 것이 널리 공포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십자가처형과 부활 후에는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달리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생명의 주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후로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들만이 살고 죽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지 않는 자들은 다 죽음과 영원한 멸망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을 찬양하고 경배합시다. 그에게만 생명과 영생이 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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