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δεδομένα 18,185편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교회라는 우상 허물기

by 【고동엽】 2009. 1. 27.
 

교회라는 우상 허물기

히브리서 11장 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위하여 보이는 세계를 만들었다고 한다.이는 보이는 세계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서 지은바 되었다는 말이다.보이지 않는 세계는 하나님의 약속에 세계인데 곧 하늘에 있는 세계이다.

이름하여 하늘나라이다.하늘나라는 죄인들에겐 감추어진 세계이다.감추어진 하늘나라를 알리기 위하여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믿음을 주셨다.믿음을 받게 되면 보이지 않는 세계가 믿어진다는 뜻이다.그러면 믿음을 받은 성도는 그 믿음이 이끄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위하여 살아가게 된다.

믿음이 보이지 않는 세계로 이끄는 것이다.믿음이 오면 보이는 땅에 것을 떠나도록 한다.그러므로 믿음 믿음 하면서 보이는 것을 집착하면 그 믿음은 성경이 말하는 믿음이 아닌 것이다.이 사실을 구약 이스라엘을 통하여서 보여 주셨다.하나님께서 애굽에 있는 자기백성들에게 모세를 보냈다.가서 아브라함과 약속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라고 했다.애굽에서 가나안 땅이란? 보이지 않는 세계이다.

애굽은 보이는 세계인 이 세상을 의미하고, 가나안은 보이지 않는 하늘나라를 의미한다.이는 곧 성도의 분깃은 이 세상에 없고 하늘에 있다는 뜻이다.그래서 보이는 세계를 떠나 보이지 않는 세계로 가라고 한 것이다.이스라엘은 출애굽하여 약속대로 가나안에 들어갔다.그런데 막상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 가나안도 이스라엘이 머물 곳이 아니라고 한다.너희가 머물 곳은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고 하늘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장에선 믿음에 사람들은 가나안 땅에서도 나그네와 외국인으로 살았다고 한다.결국 가나안 땅은 하늘에 있는 본향을 보여주기 위한 시청각 자료였던 것이다.이 말은 곧 성도에겐 이 땅에 분깃이 없다는 말이다.만약 땅에 것을 집착하면 하나님은 전쟁을 벌리신다.마귀는 보이는 것을 붙잡고 보이는 세상에서 정착하라고 한다.땅(흙)을 떠나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세상으로 눈길을 돌리게 하기 위하여 보이는 것을 무너뜨리는 일을 벌리신다.이러한 맥락은 신약의 교회에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예루살렘 교회가 커지자 사도들이 붙잡고자 집사를 세우고 조직을 만들었다.또 다른 유대교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그래서 하나님은 온 세계로 흩어버리셨다.흩어진 놈들이 또 다시 교회를 세운다.

또 조직을 만든다.하나님은 또 깨트린다.인간이 세우면 하나님은 깨트리고 이게 교회사이다.교회사는 한마디로 보면 분열의 역사이다.교단이 많다는 것이 이를 잘 입증해 준다.한국교회도 분열의 역사이다.

교회사가 분열의 역사를 안고 있는 것은 모두가 보이는 교회를 교회로 붙잡고자 하면 하나님이 깨트렸기 때문이다.왜? 하나님께선 교회를 깨트리는가?이는 인간들은 눈만 뜨면 보이는 교회를 붙잡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는 우상을 좋아하는 인간의 본성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들은 두세 명만 모이면 자기교회 만들기를 시도한다.

꼭 강아지마냥 자기 영역을 만들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망 때문이다.그러니 교회라는 간판만 세워지면 여지없이 신전화 된다.
교회에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하나님은 보이는 것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것을 알기를 원하신다.그래서 하나님은 성도를 보이는 교회로 불러들이신다. 그리곤 보이지 않는 교회로 이끄신다.

교회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를 말한다.그래서 하나님은 교회로 불러 들여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게 하신다.세상은 애굽과 같고 교회는 가나안과 같다.그런데 막상 교회에 들어오면 하늘에 있는 본향으로 이끄신다.보이는 교회가 교회가 아니라 참 교회는 예수 안이라고 한다.

성경은 교회를 고정화 한 적이 없다.고정화 되면 반드시 우상이 된다.이 시대 교회들이 신전이 된 것도 다 이 때문이다.신전으로 남게 해야 돈이 들어오기 때문이다.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교회를 우상화 해야 돈이 들어오기 때문이다.인간의 모든 조직이나 모임 뒤엔 항상 돈이 있다.오로지 돈 돈 돈이다.돈 안 내봐라 게거품을 물고 난리를 친다.

요한계시록의 아시아에 일곱 교회가 흔적 없이 사라진 것도 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허물었기 때문이다.보이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기 때문이다.교회란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이 모일 때만 교회가 된다.그래서 성경은 에베소 지역에 성도가 모인 곳을 에베소 교회라고 하고, 데살로니가 지역에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면 교회라 했다.

울산 지역에 신앙고백이 같은 사람이 모이면 울산교회가 된다.한 성령을 마신 사람이라면 하나가 있어도 교회이고 열 명이 있어도 교회이다.초대교회 당시에는 예수를 믿다가 잡히면 가산을 적몰당하고 죽임 당하는 시대인데 어찌 건물 지어 놓고 교회라고 했겠는가?두 세 사람이 모여서 만찬을 나누면서 예수님의 새 언약을 기억하고 하늘에 산 소망을 두고 모임을 가졌을 뿐이다.

유형적 교회와 무형적 교회로 나누는 것은 비성경적이다.이는 교회를 고정화 시키고자 하는 인간의 탐욕이 만든 신학일 뿐이다.
교회를 고정화 시켜서 밥 벌어 먹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한 자들이 만든 허상일 뿐이다.노회나 총회 역시 인간들이 밥 벌어 먹기 위한 조직일 뿐이다.그래서 하나님은 교회를 고정화 시키면 반드시 허무는 일을 하신다.

반대로 마귀는 보이는 교회로 보이지 않는 교회를 가리는 일을 한다.인간들 눈에 보이는 교회를 어른거리게 하여서 하나님 약속을 잊게 한다.어찌하든지 보이는 교회를 붙잡으라고 한다.교회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그것을 붙잡으려고 한다.그러면 하나님은 보이는 교회가 교회가 아니라 하늘에 약속을 붙잡는 자가 교회라고 한다.

그래서 보이는 교회로 불러 들여서 보이지 않는 하늘에 약속을 붙잡으라고 한다.교회 안에 또 다른 교회가 있는 셈이다.
진짜 교회는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 자들이다.이들이 보이지 않는 교회인 것이다.여기에 육과 영의 전쟁이 벌어진다.육에 속한 자들은 보이는 교회를 사수하려고 하고, 영에 속한 자들은 보이는 교회는 허상이라고 고발한다.

진리를 사랑하는 목사라면 그 눈엔 보이지 않는 교회가 보여야 한다.목사의 눈에 교회가 보이기 시작하면 그 교회를 자기 소유화 하려고 한다.자기 소유화 하려는 것은 그것으로 인하여 육에 것을 얻기 위함이다.이렇게 되면 복음은 자기교회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게 된다.복음을 가지고 자기 교회 지키기에 나선다.

눈먼 자들은 그 교회를 유지하기 위한 기능인으로 전락한다.교회를 보존하고 지키기 위한 세퍼트가 된다.기능인으로 전락한 교인들은 보이는 교회에 자기의 피와 땀과 눈물을 쏟아 부었기 때문에 누구든지 그 교회를 허무는 자를 물어 뜯고 공격하게 된다.
왜? 남의 밥 그릇에 손을 대느냐고 으르렁 거린다.목사의 눈에 교회가 들어오게 되면 교회를 지키기 위한 자들을 원하지 복음을 사랑하는 자를 원하지 않는다.

도리어 하늘에 약속을 말하는 자를 축출한다.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가 되어 여기저기서 돈을 긁어모아서 교회를 개척하게 되면 그 교회는 자기 소유가 된다.자신의 젊음과 피와 땀과 눈물로서 주식을 부풀리듯이 이제부터 교회 키우기에 온 정성을 쏟는다.그 교회에 들어오는 모든 교인들은 교회를 위한 부속물이 된다.복음은 교회를 키우는데 좋은 수단일 뿐이다.일단 교회가 커지면 교회 지키기에 올인한다.

만약에 부속물인 교인이 문제를 일으키면 가차 없이 교회를 허무는 마귀라고 하여 다른 부속물로 교체한다.이와 반대로 기성 교회에 식상해서 나온 집사나 장로가 교회를 개척하면 목사는 고용인으로 채용된다.이런 자들은 대개가 교회를 통해서 자기 이름을 날리고 싶어서 개척을 한다.남의 밑에서 종노릇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지금까지 다녀온 교회는 끊지 못하겠고 그래서 교회라는 좌판을 벌려 놓고 주인공이 되어 왕 노릇 하고 싶은 것이다.

자기 구미에 맞게 자기 교회를 만들고 싶은 것이다.기존 교회와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여 참신하고 개혁적인 목사를 고용한다.
이는 참신하고 개혁적인 목사라는 브랜드로 교인들을 포섭하기 위함이다.고용된 목사에게 당신은 복음만 전하고 교회 일엔 관심 두지 말라고 한다.교회 경영은 자신들이 알아서 하겠다고 한다.교회 곳곳에 자기와 뜻을 같이하는 자들을 배치한다.

그리곤 그 목사를 이용하여 교회라는 파이를 키우기에 급급한다.목사는 교회를 키우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밖에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던 교인들이 브랜드 가치가 좋은 목사를 보고 교회에 들어온다.이렇게 해서 교회가 커지면 자기 뜻에 반하는 교인들은 정착하지 못하도록 밀쳐 낸다.목사를 보고 들어온 교인들이 교회 안에서 세력화 하지 못하도록 한다.먼저 똑똑하고 말 발이 좀 센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포섭하려고 시도한다.

그러다가 포섭당하지 않으면 최대 주주로서 교회를 지키기 위하여 갖가지 압력을 행사한다.법을 동원하고, 직분을 동원하고, 사회 경륜을 동원하고, 급기야 나이까지 무기로 동원된다.자기 뜻에 따르지 않으려면 나가라는 것이다.교회 안엔 오로지 자기 조직만 있어야 한다.목사가 반발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자기세력을 만든다.

난 이런 인간들을 너무도 많이 보아왔고 당해보아서 안다.이들의 특징은 교회 재정을 틀어쥐고 안 내놓는다.나중에 교회가 깨어지더라도 돈만 챙기면 되기 때문이다.목사는 지천에 깔렸다.돈만 있으면 곡두각시 놀음하는 목사는 얼마든지 고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사도요한 시대에 이런 자가 있었다.요한 삼서에 나오는데 이름하여 디오드레베이다.

이 놈은 교회에서 으뜸 되기 좋아하고 자기 뜻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염소새끼모양 뿔(직위)로 받아서 쫓아낸다.목사를 따르는 자도 교회에서 쫓아내고자 한다.디오드레베와 같은 인간은 모든 일에 개입하여 감놔라 대추뇌라 간섭한다.

교회가 자기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이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교회가 안 보인다.오로지 보이는 교회뿐이다.요한계시록에선 이런 교회를 일컬어 음녀라고 한다.그래서 하나님은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고 한다.이러면 하나님께서 보이는 교회에서 보이지 않는 교회들을 빼내기 시작한다.

이름하여 교회 깨기이다.교회 박살내기이다.이제는 교회를 지키려는 자와, 교회를 허무는 자 간에 충돌이 일어난다.이 충돌 과정에서 알곡과 가라지가 갈라진다.하늘에 교회와 땅에 교회로 갈라진다.하늘에 교회는 땅 교회를 과감하게 버린다.

그러나 땅 교회는 끝까지 움켜잡는다.엊그제 저녁 9시 뉴스에 서울의 어느 대형교회에 목사파와 장로파가 서로 조폭들을 동원하여서 맞짱 뜨는 모습을 보았다.모두가 보이는 교회를 교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동산을 차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거기에 무슨 복음이 있으며. 거기에 무슨 은혜가 있으며, 거기에 무슨 예수님의 십자가 피가 있는가?마치 고깃덩어리를 앞에 놓고 싸우는 하이애나 같은 짐승들만 우글거리고 있지,,,교회라는 파이의 크기만 크다 작다 다를 뿐이지 모든 교회가 동일하다.지천에 깔린게 이런 교회들이다.

그래서 난 말한다.목사이든 징로이든 집사이든지 간에 그 눈에 교회가 보이기 시작하면 그것은 쥐약이라고,,,쥐약을 먹으면 눈에 뵈는게 없어진다.하나님도 안중에 없다.아니 말은 바로 하자.애시당초 그들 속엔 하나님이 없었다.

마귀가 뱀 똬리 틀어서 앉아 있은 것 뿐이다.광명의 천사와 같이 행세 했을 뿐이다.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눈에 복음보다 교회가 더 중요하게 보이는 것이다.오로지 보이는 교회 붙들기에 혈안이 된다.

보이는 교회를 교회라 하지 말라!하나님은 보이는 교회를 교회라고 하지 않는데 왜? 보이는 교회를 교회라고 우기는가?.교회란 오직 보이지 않는 교회만 존재 할 뿐이다.이 교회는 오직 믿음을 받은 자들의 눈에만 보인다.보이지 않는 교회에 속한 자는 보이는 교회에 집착하지 않는다.

당신의 눈에 교회가 보이는가?바울이 이 보이는 교회를 지키고자 보이는 교회를 허무는 예수의 잔당들을 핍박하다가 다메섹에서 꼬꾸라졌다.그리고 눈에 비늘이 떨어지고 보니 보이는 교회가 교회가 아니라 교회는 보이지 않는 교회란 것을 알았다.

지금까지 열성을 다하여 유대교라는 보이는 교회를 붙잡으려고 한 것이 모두가 헛 지랄 한 것임을 알게 된 것이다.그래서 이젠 도리어 보이는 교회 깨부수기를 시작한다.물론 죽자고 얻어맞았다.인간의 역사란? 돌고 돌아 늘 그 자리이다.교회를 사수하려는 자가 늘 있어왔듯이, 교회 허물기를 하는 자들도 늘 있어 왔다.

그래서 인간의 역사는 항상 땅에 속한 자와 하늘에 속한 자의 전쟁터인 것이다.지금 그대 눈에 교회가 보인다면 눈에 비늘이 끼어 있다는 증거이다.눈에 안약을 사서 발라 보라!그러면 당신이 붙잡고자 하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라 우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상을 붙잡고 교회라고 우기지 말라.하나님은 보이는 교회를 통해서 보이지 않는 교회를 세우고 있을 뿐이다.보이는 교회에서 보이지 않는 교회를 볼 수 있는 눈이 열리시길 바란다.마치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늘에 있는 본향을 바라보았던 믿음에 선진들처럼! (울산 목양교회 정낙원 목사의 칼럼)/조 규 현)


click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