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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페친님들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by 【고동엽】 2006. 7. 16.
사랑하고 존경하는 페친님들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사람의 글을 읽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저의 글은 은혜롭거나 감동을 일으키는 글이 아닙니다. 때론 불편하고 마음이 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깊은 신앙인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기독교가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하고 사회로부터 외면받는 원인을 찾아 왔습니다. 고대와 중세의 라틴 그리스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현대신학자들을 충분히 읽었습니다.
이제 저는 기독교 출발부터 현재를 다소 두서없이 글을 씁니다. 신과 믿음에 대해 4 번째 책을 집필하는 중에 생각들을 쓰겠습니다.
기독교의 과제는 기독교 정체성 지키기와 사회와의 연대 입니다. 이 말조차 이해와 동의가 안 되서 이 말에 물음표를 달고, 저를 조롱하는 목사가 있어서 차단 했습니다.
제글에 모두가 동의하기를 바라지 않고요, 그게 좋지도 않습니다. 다만 저는 제 몸의 곪은 살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글을 씁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독교가 될 수 없고요. 젊은이들이 예수그리스도에게서 희망과 평화를 얻을 수 없기 때문 이고요, 그리스도인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수 없기 때문 입니다.
거듭 읽어주시고 댓글로 응원해 주심에 감사 합니다.
페친님들과 가정이 평화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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