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와 영적 전쟁 골2:14~15 출처
상처가 무엇인가? 그것을 그냥 인간의 심리 내에 있는 아주
정상적인 심리 경향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조금 더 나아가서
문제가 있는 심리 장애 정도로 볼 것인가? 하지만, 나는 신앙적,
성경적인 관점에서 이것을 단순한 심리 현상만이 아닌 '죄' 로
보아야 한다고 믿는다.
왜냐면 상처가 우리에게 고통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고,
마음의 평강을 빼앗고, 관계의 파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상처를 만일 심리 경향이나 장애 정도로 본다면,
이 상처에 대한 처방은 방치, 수양, 혹은 상담 치료정도가 될 것이다.
모든 심리치료사(Psychologist)들이나 정신과 의사(Psychiatrist) 들은
상처를 바로 이런 각도에서 보고 치료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크리스천 상담가 나 내적 치유 전문가들 중에도 상처를 이런
심리 현상으로만 보고 치유를 시도한 경우가 많이 있다.
다만 세속적인 심리 치료사들과 차이가 있다면, 그들이 하나님의 위로,
격려, 그리 고 예수님의 사랑 등의 이야기를 사용한다는 것 정도일 것이다.
그러나 상처를 죄의 현상으로 보고, 그 원인이 영적인 데에
있다고 본다면 그 대처 방안은 완 전히 달라진다. 왜냐하면,
죄와 영적인 문제는 단순한 심리적인 조치로는 해결이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우리에게 매우 훌륭한 통찰력과 근거를 제시해 준 책이
M. 스코트 펙(M. Scott Peck)이 쓴 「거짓의 사람들」
(People of the Lie)이라는 책이다.
그는 정신과 의사로서 의사로서 모든 사람의 내면적인 문제를 심리
장애 혹은 정신 장애로만 보아 왔는데, 어느날 부터 그것이 단지
심리적인 영역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때로 어떤 것은 그 뒤에
영적인 영 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즉, 악의 존재에 대한 자각이 일어난 것이다.
그러므로 내적 치유에서 아주 중요하게 등장하는
치유의 방법은 바로 '영적 전쟁' 이다.
YWAM에서 CDTS를 하면서 딘 셔먼(Dean Sherman)의 영적 전쟁 강의를 들었는데,
그것을 들으면서 그야말로 눈이 밝아지는 체험을 한 적이 있다.
물론 그 전에도 영적 전쟁이라는 것 에 대하여 알고 있었지만,
그러나 그것이 그렇게 내적 치유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발견된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훈련을 마치고 다시 교회로 돌아와서
내적 치유 세미나를 하면서 이 부분을 집어넣었는데,
사람들이 상처에 대하여 발견하는 것 뿐 아니라 이것과 어떻게 싸워
이겨야하는 지에 대하여 알고 결단하는 은혜로운 밤이 펼쳐진 것이다.
그 동안 속았고, 그래서 당해왔던 시간 들을 안타까워하면서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I. 상처의 영적 원인
상처는 거짓 선지자들로부터 온 것이고 그 거짓 선지자는 사탄의
영향과 조종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우리에게 상처를 준 것이다.
상처의 이야기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권위의 인물'
(Authority Figure)이다. 왜냐하면, 상처는 우리와 권위의 인물과의
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권위의 인물은
사실 다 궁극적으로 '하나님' 을 대리하고 있다. 예를 든다면, 인간
아버지는 하나님 아버지를 대리하고 있는 것이며, 그러므로 아버지의
상(Father Figure)이 깨어지거나 왜곡된 사람은 하나님의 이미지도
그렇게 깨어지고 왜곡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 대한 깨어진 이미지, 왜곡된 이미지를 심어주는 자를
'거짓 선지자' 라고 할 때, 우리에게 상처를 준 모든 왜곡된 권위의 인물은
그 자신이 원하든 아니든 거짓 선지자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누구의
영향과 조종을 받고있는가? 말할 필요도 없이 그것은 사탄이다.
이 말이 조심스러운 것이, 혹시 오해해서, 모든 상처를 주는 아버지
어머니 등등은 사탄의 앞잡 이나 혹은 귀신들린 사람이라고
생각할까 해서이다.
그런 뜻이 아니고, 그렇게 하나님의 바른 이미지를 심어 주어야 할 권위의 인물이
왜곡된 하나님의 이미지를 심는 것은 자신도 모르게 사탄의 영향과 조종 속에 있다는
그런 이야기이다. 실제로 상처가 많은 부모가 그 상처 때문에 자녀에게 무차별 상처를 줄 때
보면 어느 정도 사탄의 역사를 보는 것 같을 때가 있다.
◑II. 상처를 공략하는 사탄
우리 안에 있는 상처를 이용해서 우리를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하고 우리의 삶을 파괴하려는 마귀의 공격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이것이 영적 전쟁이다.
딘 셔먼(Dean Sherman)의 강의를 들으면서 아주 충격적으로 들었던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이 세상에는 우리가 불행하기를 원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이었다. 우리가 행복하기를 너무나 원하셔서,
아들을 죽이시기까지 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는 것처럼, 똑같이
그렇게 절실하게 우리가 불행하기를 원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때로 우리의 삶은 그냥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런 세력에 의해서 영향 받고 조종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사탄이 우리 삶을 파괴하는 데는 불과 30분, 혹은
10분이면 충분하다는 것이 다. 정말 실감나는 이야기였다. 우리의
삶이 완전히 파괴되는 데는 사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니지 않는가?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그 30분을 위해 사탄은
10년, 20년, 아니 평생도 기다릴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나의 날마다의 삶이 그렇게 내 삶을 파괴 하기 원하는 자가 엎드려
노리고 있는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라는 말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정말로 전율할 만큼 놀랐다.
그리고 그 경각심이 새롭게 생기면서, 매일 매일 살아가는 시간과 삶들이
다 영적 전쟁 가운데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III. 영적 전쟁에서 중요한 세 가지 영적
전쟁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다음 세 가지 R로 시작되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
1) 원수의 전략을 간파, 파악하는 것(Recognizing)
2) 그들의 원하는 대로 움직이기를 거부하는 것(Refusing)
3) 그것들을 예수의 이름으로 물리치는 것(Resisting)
◑1. 파악 Recognizing
요한복음 10장 10절에 보면 마귀가 하는 일의 세 가지 속성이
나오고 있다. 그것은 '도적질 하고(steal), 죽이고(kill), 멸망시키는
것(destroy)' 이다.
반면에 선한 목자이신 주님께서 하시 는 일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그리고 그 생명이 가득 차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마귀가
우리에게 노리는 것은 무엇인가? 그가 무엇을 도적질하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권위' (Authority)이다.
우리에게 있는 그 권위가 바로 마귀가 가장 가지고 싶어하고
도둑질해가려는 그것이다. 사실 온 세상에서 권위는 유일하게
하나님만 가지신 것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권위를 오직
인간에게만 위임해주신 것이다. 이것을 자유 의지라고 부를 수 있다.
위임받은 것이 기는 하지만, 그 권위는 이제 인간에게 속한 권위가
되어서 하나님조차도 인간의 동의가 없으면 그 권위를 어떻게 하실
수 없는 것이 된 것이다. 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려면, 건물주와
세입자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된다. 비록 건물주가 건물의
주인일지라도, 일단 어떤 사람에게 세를 주면, 그 건물에 대한
권리를 그에게 위임한 것 이다. 아무리 자기 것이라 해도 그
세입자의 허락 없이는 그 건물에 무단으로 들어갈 수 없 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권위를 사랑하시는 인간에게 위임해 주신 후
인간이 그 권위 를 갖고 있는 것을 정확히 설명해 주는 비유이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권위를 가장 가지고 싶 어하는 것이 바로 사탄,
마귀인 것이다. 그들은 공중에 권세 잡은 자, 정사와 권세, 이 세상의
주관자로 불리우기를 원하는 자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께
권위를 위임받지 못했다. 그래서 그들이 택한 것이 인간을 유혹하는
것이다. 그 권위를 도둑질하기 위해서…. 그리고 인간의 동의하에
이 권위를 자기 것으로 만든 것이 바로 인간의 타락 이야기이다.
이 권위라는 관점에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을 본다면,
바로 이 인간이 빼앗긴 권위를 되찾아 주시는 일이었다(골2:14~15).
하지만, 여기서 또 한가지의 질문이 일어난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도 마귀의 공격을 받는가?' 대답은
'당연히 그렇다' 이다. 어떤 면에 서 구원받았기에 더 공격을
받는다고 봐야 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잃었던 권위를
되찾았지만, 그렇기에 우리의 권위를 다시 빼앗으려는 마귀의 공격을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면에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기에
더 심하게 공격을 받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마귀가 우리를
공격할 때 주로 공격하는 부분은 어디인가?' 이것을 아는 것도 역시
간파(Recognizing)이다.
마귀가 주로 우리를 공격하는 것은 다음 네 부분이다.
(a) 생각(Mind) 생각은 우리 안에 있는 가장 치열한 영적 전쟁터이다.
우리가 알지 못하면 우리 안에 떠오르는 생각이다 내 생각인줄
알지만그것 중에는 우리를 공격하는 마귀의 영향을 받은 생각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그 생각들을 분류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께로 온 생각인지, 아니면 마귀가 주는 생각인지,
아니면 그냥 그대로 내게서 나온 것인지를 분별 해야 한다.
(b) 마음(Heart) - 태도(마음가짐), 감정 감정은 때로 우리를 속이는
공격의 도구가 될 수 있다. 그 순간의 감정은 꼭 그래야 할 것
같으나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떠오르는 감정 들을 점검하고 분류할 필요가 있다.
(c) 입(Mouth) - 언어 언어는 우리의 권위가 그대로 행사되는
것이다. 한번 우리의 언어로 나가고 나면 그것은 이 미 서명이 된
문서와 같이 효력을 갖는다. 그러므로 우리의 언어들을 잘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언어를 관리하지 못해서
마귀가 원하는 대로 말하고 권위를 빼앗기는지 알 수 가 없다.
(d) 관계(Relationship) - 일치됨을 파괴하고 갈등을 유발하려 함
관계는 마귀가 우리를 공격할 때 가장 집중으로 공격하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 왜냐하면 관 계의 파괴와 분리는 우리의 내면을 고통속에
빠뜨리는 가장 효과적인 공격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주변에 있는 관계들을 관리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다.
◑2. 거부 Refusing
이렇게 간파하고 나면, 그 다음에 해야 하는 것은 거부이다. 즉
우리의 생각이나 감정, 그리 고 언어와 관계 중에서 마귀의 영향
가운데 온 것들은 단호히 거부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가
상처의 영향, 상처의 경향으로 끌려가지 않을 수 있다.
우리 마음에는 두 개의 문이 있다고 본다.
하나는 '음부의 문' (The Gate of Hades/ 마16:18) 이고,
또 하나는 '천국의 문' (The Gates of Heavenly Kingdom /
마16:19)이다. 주님께서 가이샤랴 빌립보 지방에서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시니이다' 라는 놀라운
고백을 했을 때, 주님은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라고 말씀
하셨는데, 그때 말씀하신 '음부의 권세' 라는 부분의 영어
성경(NIV) 표현이 바로 'The Gate of Hades' 였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되찾아 주신 권위를 가지고 우리가 우리 삶 속에
음부의 문이 열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시라.
만일 음부의 문이 우리 마음속에 열리면, 순식간에 우리의 삶이
음부가 되지 않겠는가? 나는 개인적으로 그런 경험을 많이 했기에
그것을 아주 실감할 수 있다.
반면에 예수를 주님으로 고백한 믿음의 고백을 통하여 주님의
사람이 된 자들에게 주님께서 주신 또 한가지는 '천국의 열쇠'
(마16:19)이다. 이 천국의 열쇠는 바로 우리의 삶과 마음속에 천국이
임하도록 그 천국의 문을 여는 열쇠인 것이다.
그렇다면 그 천국의 열쇠의 기능은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가?
주님의 말씀에 따르면, 바로 '매는 것' (Binding)과 '푸는 것' (Loosing)을 통해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매는 것과 푸는 것은 수동적으로 할 수도 있고 적극적으로 할 수도 있다.
적극적으로 한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어두움의 영의 통치 가운데 있는 곳에 가서
그곳의 권세 잡은 자들을 주의 이름 으로 묶고,
그에게 잡힌 영혼들을 풀어내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반면에 수동적으로 한다는 것은, 내적 치유와 밀접한 것으로, 우리의
생각, 감정, 언어, 관계를 통해 공격하는 적의 공격 을
‘거부' (Refusing)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거부인가? 다음 네 가지이다.
a) 생각 속에서 마귀가 주는 생각은 잘라내고(Binding), 하나님이
주신 생각은 받아드린다 (Loosing).
b) 마음속에서 마귀가 주는 감정과 태도는 거부하고(Binding),
하나님이 주신 느낌과 마음 가짐을 붙잡는다(Loosing).
c) 말을 할 때 마귀가 주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거부하고(Binding),
하나님이 주신 언어를 사용한다(Loosing).
d) 관계를 깨고 단절시키는 모든 것을 거부하고(Binding), 일치를
이루기 위한 부분을 노력 한다(Loosing).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yes' 라고 하기 전까지는
아무리 심하게 공격을 해도 마귀 가 결코 이긴 것이 아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영적인 공격을 받아 내 안에 가라앉은
상처들이 온통 다 뒤집어 올라올 때, 그래서 내 삶이 정말 비참하고
실패한 것 같을 때, 소망이 없 어 보일 때, 수도 없이 외친 적이
있었다. 'no!' 라고…. 그러면서 선포했다. '악한 영들아, 나는
너에게 내 생각과 감정의 단 한 조각도 나누어 줄 수 없다.
단 일초도… .' 거부(Refusing)의 가장 극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반대 정신(Opposite Spirit)으로 사는 것' 이다. 즉 낙담되고
우울해지면 오히려 찬양하고, 원망과 불평스러우면 오히려 감사하고,
혼자 숨고 싶으면 오히려 자기를 개방하고, 피하고 싶으면 직면하고,
싫고 미운 사람이 있으면, 오히려 그를 향해 축복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반대로 가면 사탄도 어이가 없어서 포기할
것이고, 내 안에 일어나던 공격들은 간 곳이 없이 사라질 것이다.
◑3. 물리침 Resisting
영적 전쟁의 마지막 단계는 이제 그 공격하는 것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십자가의 능력으로, 보혈의 공로로 내어쫓는 것이다.
영적 전쟁에서 우리가 악한 것들의 공격과 영향력을 내어쫓을
수 있는 것은 다음 세 가지를 통해서이다.
a) 기도(Praying)
b) 언어(Speaking)
c) 삶(Living)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이 영적 전쟁을 수행할 수 있다.
a) 우리에게 있는 모든 영적 장애들을 제거할 수 있다. - 두려움,
의심, 불순종하는 마음들
b) 우리 자신의 의지를 주님께 내어 드릴 수 있다. - 주님께 마음을
여는 것
c) 성령님에 의해 인도 받을 수 있다. - 영적 깨달음, 영적 감동,
영적 계시
d) 성령님에 의해 힘을 공급받을 수 있다. -영적 영향력, 성령님이 흘러 넘치는 것
그리고 말하는 것을 통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이 악한 것들을 내어
쫓을 수 있다.
a) 마귀의 세력을 향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므로
b) 마귀의 세력을 향해 십자가의 공로를 선포함으로
c) 마귀의 세력을 향해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선포함으로 그리고
d) 삶을 통하여 우리는 근본적으로 그들의 공격이 발붙일 곳이 없게
할 수 있다. 그 것은 바로 '경건 생활' 이다.
◑IV. 결론
상처가 무엇인지 분석하고 아는 것보다 정말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치유하고 이기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것이 바로 영적 전쟁이다. 심리치료나 정신 치료 쪽에서는
이것을 또 하나의 방어기제라고 말할지 모르겠으나, 목회적으로,
영적으로 말하면 이것은 강력한 치유의 방법이다. 상처는 죄의
경향이고, 그것을 이용해서 우리의 삶을 파괴하려는 세력이 있는
것이 분명한 만큼, 그것과 마주 싸우는 것이 치유이기 때문이다.
유진소 목사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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