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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생수 예화모음 21편

by 【고동엽】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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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제별 예화모음)

 

▣ 주님의 생수

 

오랜 가뭄으로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논에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한 줄기의 비입니다. 마찬가지로 물질적 풍요와 온갖 문명의 이기(利器)를 향유하면서도 여전히 영적 갈증에 허덕이는 죄인들의 목을 축여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물뿐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인생의 생수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음료가 일시적으로 갈증을 해소할 뿐입니다. 그러나 참 음료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샘물을 마신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습니다. 또한 이 생명수는 누구든지 와서 먹을 수 있고 값없이 마실 수 있는 음료입니다. 주님의 생수는 주님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깨뜨리심으로 주신 귀하고 거룩한 음료입니다. 이 귀한 음료를 마신 우리는 우리의 행실을 거룩하고 경건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희생하며 또 다른 목마른 자에게 생수를 마시게 해야 합니다.

* 성경: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7:37)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성경에 이름과 같이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친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분이 성령님이신 것을 고백합니다. 우리 성도들의 삶에 반석에서 터지는 생수, 예수 그리스도의 생수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목마른 자에게 주님의 생수를 마시게 하소서. 우리의 생수가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영혼의 생수

 

냉장고에서 꺼내 마시는 시원한 생수 한잔은 아침 기분을 특히 상쾌하게 해 준다. 아침 약수터에서 갓 받아 온 생수는 먼 수원지로부터 끌어와 수도국에서 처리를 거친 후 수도관을 통해 집까지 오느라고 많은 시간을 소비한 늙은 수돗물에 비해 얼마나 젊고 싱싱한가!

우리는 일생 동안 대략 물을 3만 리터 정도 마신다. 인체에 있는 동맥과 정맥의 총 길이는 10만km나 되며 그 속을 흐르는 피의 대부분(70~80%)도 물이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몸에 갖고 있는 물의 2%만 잃어도 갈증을 크게 느끼게 되며 갑자기 7%정도를 잃으면 혈액순환이 멎고 죽게 된다. 물이 없으면 동물이나 식물의 그 어느 것이라도 살 수 없다. 물은 모든 호흡 있는 것들의 생명이다. 예수님은 영혼의 생수이시다. 일생 동안 마시고 마셔야 할 생수는 예수님이시다. 우리는 일생 동안 예수라는 생수의 물을 길어야 한다.

목마르고 목마를 수밖에 없는 것이 현대인이다. 그들은 과학과 학문과 이성의 노예가 되어 있다. 우리를 진정으로 채울 수 없는 것들에 목을 매고 가르치고 배운 바 대로 예수 없는 인생을 살고 있다. 만약 이 땅에서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그 끝은 공허한 무덤일 뿐이다.

 

 

 
 
 

 

 

▣ 생수의 강

 

본문: 요 7:37-39 / 찬송가: 191장(통 427장)

 

본문의 명절 끝날은 초막절의 마지막 날을 가리킨다. 예수님께서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고 말씀하셨을 때, 우리는 다음의 4가지 점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만 한다.

첫째, 이 말씀은 초막절 마지막 날의 하이라이트인 '헌수 예식'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제사장이 실로암 연못의 물을 금항아리에 담아 성전에 바치는 예식이 행해지고 있는데, 그 헌수 예식에 참여한 백성을 향하여 이 말씀을 선포하셨다는 것이다.

둘째, 이 헌수 예식은 출애굽기 17장의 사건을 그 역사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신 광야에서 물이 없어서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반석이 쪼개지고 생수가 솟구쳐 나는 기적을 일으키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주셨다.

셋째, 출애굽기 17장의 이 역사적 사건은 영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그로 말미암아 온세상에 구원의 생명수가 주어질 사건을 예표한다는 점이다. 바울 사도는 광야의 반석이 그리스도라고 말한다(고전10:4). 반석이 쪼개진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십자가에서 깨어진다는 의미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들이 기념하고 있는 그 사건은 바로 나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다.

넷째, 이 사건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가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임을 말한다. 생수를 마신 사람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 생수가 다시 세상으로 이웃으로 흘러나가는 복을 누리게 된다.

* 오늘의 기도: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 생수를 주신 구원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이제는 목마르지 않고 도리어 나의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와서 메마른 세상을 적시고 살리는 복을 풍성하게 누리며 살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아시스

 

사하라 사막에서 꼭 오아시스에 멈추어 쉬어야 할 이유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쉬면서 기력을 회복해야 한다.

둘째, 여정을 되돌아보고 정정해야 할 것은 정정한다.

셋째, 같은 여행길에 오른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이상하게도 멈추어 쉬고 활력을 되찾으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더 많이 쉴수록 더 멀리 갈 수 있다.

- 스티브 도나휴의《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중에서 -

 

* 오아시스는 쉬는 곳입니다. 몸이 쉬고 생각이 쉬고 마음이 쉬는 곳...

때때로 고난과 역경의 모래폭풍이 불어닥치는 인생의 사막길에도 오아시스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직도 갈 길이 먼 저 뜨거운 사막을 무사히 건너기 위해서. 폭염에 지친 몸을 씻고 희망의 구릉을 다시 오르기 위해서.

/고도원의 아침편지

 

 

 
 
 

 

 

▣ 내 삶의 오아시스

 

사막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거대한 모래벌판에서 작은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신비를 느끼곤 합니다. 사막의 모래바람은 끊임없이 지형을 바꾸고, 사막의 태양은 쉬지 않고 주변 환경을 메마르고 거칠게 만들어 갑니다. 그러나 오아시스는 사막의 광풍에도, 뜨거운 태양에도 아랑곳없이 자신의 모습을 지키며 늘 푸름과 생수를 공급하는 나그네의 안식처입니다.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가려면 사막을 가로질러 차로 10시간 이상 달려야 합니다. 그러면 사막을 지날 때 오아시스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 오아시스는 멀리 떨어져 있는 로키산맥의 눈이 녹아서 땅 끝으로 흐르다가 그곳에서 솟아나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그 오아시스는 사막의 모래바람과 태양열에 둘러싸여 있지만, 안전한 휴식처가 됩니다. 로키산맥의 물이 흐르는 동안 오아시스는 사막에서 늘 푸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비록 세상이 사막같이 거칠고 메마르며 삭막하다고 할지라도 아무도 볼 수 없는 수맥에서 물을 공급받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고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넘칠 것입니다. 오아시스에 물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생명수 가에 나의 뿌리를 깊이 내리면 그분은 사막에서도, 감옥에서도, 어둠에서도, 원수들 앞에서도 영광 가운데 나타나셔서 나의 쓸 것을 풍성히 채워 주실 것입니다.

-「행복 유전자」/ 공수길

 

 

 
 
 

 

 

▣ 뜨거운 물

 

얼음은 차가운 물을 부으면 잘 녹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야 잘 녹습니다.

뜨거운 물은 사랑이고 배려이고 베풂이고 나눔이고 어울림이고 동행이고 감사이고 기쁨입니다. 뜨거운 물이 될 수 있어야 진정한 벗을 얻습니다.

- 김홍신의《인생사용설명서》중에서 -

 

* 몸에도 '뜨거운 물'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얼음처럼 차가운 곳, 뭉친 곳, 아픈 곳을 녹여내야 합니다. 때로는 손끝 하나, 따뜻이 안아주는 포옹 한 번이 모든 것을 녹일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 한 방울이 몸뿐만 아니라마음과 영혼까지도 녹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마르지 않는 샘

 

샘(泉)은 집이나 마을에만 필요한 게 아니다. 사람에게도 마르지 않는 정신의 샘이 필요하다. 무엇을 이루고 싶다는 꿈, 그것을 추구하는 열정, 이것이 바로 사람에게 필요한 정신의 샘이다. 희망이 있는 사람은 어떤 위기와 시련이 닥쳐도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 최호숙의《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외도》중에서 -

 

* 가뭄이 들면 보통 우물은 바싹 마릅니다. 흐르던 강물도 끊기고 연못의 바닥도 갈라집니다. 그러나 수맥 깊은 곳에서 샘솟는 우물은 마르지 않습니다. 정신의 샘! 영혼 깊은 곳에 꿈과 희망의 수맥이 넘치듯 흐르는 사람은 그 어떤 가뭄에도 마르지 않습니다. 거친 사막도 옥토로 바꾸고, 외딴 섬도 아름다운 꽃밭으로 만듭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쉴만한 물가로

 

본문: 요7: 37- 39, 시23: 1-2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7:37)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시23:1-2)

 

날씨가 무더울수록 더욱 우리가 찾게 되는 것은 시원한 생수입니다. 또 우리의 육신은 시원한 물가에서 쉬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물은 답답한 우리를 시원케 하고 더러워진 우리를 깨끗케 하며 활력과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2절에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이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십니다. 푸른 초장은 양식이 넉넉한 곳입니다. 그리고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양은 하루에 한번씩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데 시냇가로 인도하여 물을 마시게 해줍니다. 칼빈은 쉴 만한 물가를 천천히 흐르는 물로 양이 마시기에 편하고 건강에도 유익한 물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주님과 함께 살아갈 때 시원한 물가에서 진정한 쉼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날 마실 물은 있으되 그 무엇엔가 목말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로 인생의 근본적인 목마름, 영적인 목마름입니다. 이 물이 없어 갈급함을 다윗은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시41:1) 라고 영적 타는 목마름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 광야 같은 세상에서 이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힘쓰고 애쓰지만 육신적이고, 물질적이고, 예술적인 것, 세상적인 것은 모두가 곧 실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나하면 인생은 물을 저축치 못할 터진 웅덩이이기 때문입니다.(렘2:13) 터진 웅덩이는 만족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심령이 죄로 터졌기 때문입니다. 분문의 내용은 유대인의 초막절 행사의 한 모습입니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나라에서 제일 큰 명절입니다. 처음에는 7일간 지켰습니다. 이 명절은 예루살렘에서 30킬로 거리에 사는 유대인 남자는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 이 절기 동안 사람들은 집을 떠나 초막을 지어 삽니다. 하늘이 보이는 그런 곳입니다. 광야에서 그 조상들이 고생한 것을 기념하는 절기인 것입니다. 이 때는 평지붕 위, 길가, 광장, 나무 가지, 산, 성전 구내, 닥치는 대로 집을 짓습니다. 거기서 일주일을 살아야 합니다. 이 초막은 법적으로 허용된 가건물입니다. 그런데 이 건물의 특징은 지붕 위에서 반드시 하늘이 보이도록 지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날마다 나무 가지를 가지고 큰 제단을 돌았습니다. 마지막 날은 제사장이 금으로 만든 물병을 갖고 실로암 못에 내려가 물을 담아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 제사장이 그 물을 제단에 붓습니다. 그때 레위인들은 할렐을 합창 합니다(시편113-118). 여호와께 감사하라(시편 118:1)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소리를 지릅니다. 제단을 향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듭니다. 이 의식은 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의식입니다. 그들의 조상들이 광야에서 헤맬 때 하나님은 바위에서 물을 주신 것입니다. 마라에서 물이 쓰서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또 물이 달도록 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목마른 사람은 다 내게로 오라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생수 이십니다.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가 강같이 흐르게 해 주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아니고는 구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오랜 가뭄으로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논에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한 줄기의 비입니다. 마찬가지로 물질적 풍요와 온갖 문명의 이기(利器)를 향유하면서도 여전히 영적 갈증에 허덕이는 죄인들의 목을 축여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물뿐입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생수, 영혼의 생명수가 필요합니다. 주님은 생수의 강, 성령의 강의 원천이십니다. 성령이 아니고는 우리의 영적인 갈함을 채울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인생의 생수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음료가 일시적으로 갈증을 해소할 뿐입니다. 그러나 참 음료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샘물을 마신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습니다. 또한 이 생명수는 누구든지 와서 먹을 수 있고 값없이 마실 수 있는 음료입니다. 주님의 생수는 주님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깨뜨리심으로 주신 귀하고 거룩한 음료입니다. 이 귀한 음료를 마신 우리는 우리의 행실을 거룩하고 경건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희생하며 또 다른 목마른 자에게 생수를 마시게 해야 합니다. 우리의 목자되신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뜻대로 살지 말고, 온전히 주님만을 의지하고, 주님께 순종하고, 주님만을 따라갑시다.* 기도: 우리의 목자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성경에 이름과 같이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친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분이 성령님이신 것을 고백합니다. 우리 성도들의 삶에 반석에서 터지는 생수, 예수 그리스도의 생수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목마른 자에게 주님의 생수를 마시게 하소서. 우리의 생수가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우물안 개구리

 

개구리가 우물 가운데서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곳을 지나가던 자라가 우연히 그 우물 속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개구리는 우물 한가운데 있는 돌 위에 거만하게 앉아서 자라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어디서 왔느냐?” “바다에서 왔다.” 그러자 개구리가 우물가를 두루 다니며 자라에게 물었습니다. “바다가 이보다 더 크냐?” “이것보다 대단히 크다.” 그러자 이번에는 우물 속으로 들어가 바닥까지 갔다가 나와서 물었습니다. “바다도 이와 같이 깊으냐?” “그보다 더 깊지” 개구리가 화를 벌컥 내며 말했습니다. “그러면 바다가 크고 깊다는 것을 내게 말해봐라.” 자라는 개구리를 측은히 여기며 말했습니다. “네가 우물 속에만 있으니, 넓고 깊은 것을 어떻게 알겠는가? 바다는 네가 평생 들어가도 밑을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개구리는 여전히 거만하게 말했습니다. “너는 너의 처소를 자랑하고 있다. 천하에 어디 이 우물보다 더 크고 깊은 물이 있겠느냐?”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세계를 향한 선교의 비전과 열정을 가집시다. 내 가정, 내 교회라는 좁은 틀에서 벗어나 세계를 향해 눈을 넓고 크게 뜹시다.

* 기도: 주님, 세계를 품는 가슴을 주옵소서.

* 묵상: 성령 충만함으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십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솟아나는 샘물

 

2008년 아프리카 단기선교를 갔을 때 알게 된 일이다. 빅토리아 호수는 케냐 탄자니아 르완다 우간다 등 나라들에 생명의 물줄기다. 그런데 강우량 부족으로 물이 줄어 농부들의 수고가 그만큼 커졌다고 한다. 땅에서 흘러들어온 물로 이뤄진 호수는 마를 날이 올 수 있다. 그러나 땅속에서 솟아나는 생수의 샘은 다함이 없다. 백두산 천지는 연간 12억t의 생수가 솟아난다. 그 생수가 서해를 향해 흘러가는 압록강과 동해로 흘러가는 두만강, 그리고 중국으로 흘러가는 송화강을 이룬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오감(五感)을 통해 얻은 지식은 한계가 있다. 그러나 생수의 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신 자는 다함이 없는 능력과 지혜, 기쁨과 평안과 감사를 생산한다. 그 주님과 함께하는 사람이 바로 ‘문제 해결자(Peace maker)’이다.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자.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

/최낙중 목사 해오름교회

 

 

 
 
 

 

 

▣ 마중물

 

상수도 시설이 좋지 않던 시절에는 지하수를 끌어올려 사용하는 펌프라는 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냥 펌프질을 하면 물을 끌어올릴 수 없습니다. 물을 한 바가지쯤 부어야 합니다.

그 한 바가지의 물을 마중물이라고 합니다. 물을 얻기 위해 마중물이 필요하듯 우리 인생도 무엇인가를 원한다면 마중물을 부어야 합니다.

- 김홍신의《인생사용설명서》중에서 -

* 마중물은 버려지는 물이 아닙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물도 아닙니다. 단 한 바가지의 물이지만 땅속 깊은 지하수를 끌어올려 펑펑펑 쏟아지게 하는 고맙고 귀한 처음물입니다.

사람 마음에도 그 처음물이 필요합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 잠긴 듯 고여 있는 사랑의 정수를 퍼올릴 수 있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 물의 축복

 

사막에서 제일 필요한 것은 물이다. 끝이 안 보이는 사막에서 길을 잃어버린 사람이 있었다. 그는 너무 목이 말라서 정신이 몽롱한 가운데 오아시스의 환상을 보게 되었다. 그 사람은 사막의 모래를 시원한 물로 착각하여 환하게 웃으면서 그것을 두 손으로 마구 퍼먹다가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물이 없는 사막의 고통이 느껴지는 이야기다.

사막을 횡단해본적은 없지만, 많은 땀을 흘리면서 불꽃처럼 작열하는 태양빛에 시달리며 머나먼 사막 길을 가는 사람이 물을 먹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냉장고에 든 생수 한 병이 그리워 미친 듯이 몸부림을 치다가 에너지가 고갈되면 그대로 쓰러지게 될지도 모른다.

지구의 수분비율이 70-75% 정도라고 한다. 인간의 신체도 약 70%가 물이다. 물이 없으면 생명체는 존재할 수가 없다. 수소 2개와 산소 1개가 결합한 H20의 분자식을 가진 물은 지구상에 없어서는 안 될 너무도 귀한 보배다. 황금과 다이아몬드는 없어도 산다. 그러나 물이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하다.

사막과 같은 인생길에 건조한 낙엽처럼 바싹 말라버린 목을 축일 수 있는 풍성한 물을 주신 조물주께 감사하자.

아프리카에서는 물이 없어서 원주민들이 죽어간다. 깊은 우물 하나만 있어도 온 마을에 희망과 꿈이 생긴다. 그 우물 하나가 없어서 죽은 벌레들이 떠다니는 더러운 흙탕물을 떠서 원주민 아이들이 먹는다. 잦은 복통과 설사와 온갖 질병으로 맥없이 쓰러져 죽어가는 원주민들은 마실 물이 없어서 지옥과 같은 인생이 되고 말았다.

사막과 같은 인생길을 갈 때에도 먹을 물이 없어서 죽어가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있음을 떠올려보라. 우리나라에는 목을 축이고 샤워를 할 수 있는 좋은 물이 수도꼭지에서 콸콸 쏟아져 나온다. 언제까지 그 놀라운 물의 축복이 계속될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물을 아끼고 또 그 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야 할 이유가 있지 않은가.

 

 

 
 
 

 

 

▣ 물을 물로 보지 말라

 

분문: 이사야 55:1

 

“물을 물로 보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 물을 물로 보지 말아야 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음식을 먹지 않고도 2-3주간을 견딜 수 있지만, 물을 섭취하지 않고는 100시간도 견딜 수 없으며, 탈수가 5%만 되어도 혼수상태에 빠진다고 앞에서 언급하였다.

우리가 매일 마신 물은 입, 위, 간장. 심장, 혈액, 세포, 신장을 거쳐 체내에서 순환하면서 영양분을 녹이거나 노폐물을 몸에서 씻어내는 역할 외에도 인체 내에서 다음과 같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1) 물은 체내의 모든 공간을 채우며 모든 세포를 연결시킨다.

(2) 물은 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혈구를 수송하며 대사작용을 유지시킨다.

(3) 물은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유지시킨다.

(4) 물은 섭취한 모든 영양소를 용해, 흡수, 운반해서 각 세포에 공급한다.

(5) 물은 체내의 불필요한 독성물질 및 노폐물을 체외로 잘 배설시킨다.

(6) 물은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혈액의 산-알칼리평형성을 유지시킨다.

(7) 물은 체온을 일정하도록 조절한다.

(8) 물은 단백질(아미노산, 효소, 호르몬, 항체)를 품고 있으며 유전자 DNA의 손상을 방지하고 회복시킨다.

(9) 물은 폐 속에 산소를 집약하고 적혈구가 산소를 품을 수 있는 능력을 증가시킨다.

(10) 물은 척추디스크나 관절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제와 윤활유로서 활동한다.

(11) 물은 뇌의 활동기능에서 전기적인 에너지를 활성화시킨다.

(12) 물은 세로토닌과 멜라토닌과 같은 호르몬의 생산에 관련하면서 수면 리듬을 회복시킨다.

(13) 물은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눈을 맑게 한다.

(14)물은 골수 내의 혈액생산 시스템을 정상화시켜 각종 감염과 암세포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 시스템의 효능을 높인다. 인체의 생명은 물의 공급 없이는 유지가 불가능하다.

생명의 원천인 혈액(혈장)의 92-94%가 물인 점을 생각해 볼 때 물이 생명유지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다. 한 마디로 인체의 모든 세포 안과 밖은 물로 가득 차 있는 미세한 물주머니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인간의 세포는 태아기에서 20대 초까지 세포분열을 일으키면서 증가한다, 태아가 형성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약 10개월 동안 살아가는 곳이 바로 양수인 것이다.

물 속에서 10개월을 살다가 세상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굉장한 친수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 속에서 10개월 동안 있다가 세상으로 나온 후, 음식과 물과 공기를 지속적으로 먹고 마셔야 생명을 유지 할 수 있다. 그러한 가운데 화학오염된 음식과 물과 공기를 섭취함으로 혈액은 산성화 또는 독성화 되어 지고 결국 전신의 세포활동이 저하되거나 기능부전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세포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시초는 대부분 물과 관련성이 있는 것이다.

인체에 필요한 수분량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유아에게 있어서 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은 체중의 75-80% 정도이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줄어 들어 노년기에 이르면 60%이하로 줄어든다.

인체 내의 각 조직과 장기는 동일한 수분함유량을 가진 것이 아니며, 장기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뇌척수액은 99%가 수분이지만 간장은 72% 정도가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수분은 산소와 더불어 인간의 생명유지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체내의 물분포를 보더라도 물이 차지하는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 수 있다. 물이 없이는 인체조직이 제대로 형성될 수 없다.

따라서 건강한 몸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어떠한 건강유지법도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탈수를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탈수는 한 마디로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으며, 반대로 좋은 물을 마시는 것은 만병을 개선할 수 있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목이 마르다는 것을 느낄 때에 물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정해 놓고 지속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많이 먹어도 물이 없으면 영양소의 흡수와 운반과 배설이 안되며, 아무리 좋은 보약을 먹어도 물이 없으면 약효를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하루에 적어도 2.5리터 정도의 물을 갑자기 섭취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지만 물이 우리 몸에 대하여 작용하는 큰 역할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물이 주는 혜택만큼 물을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 노력은 대단히 중요하다. 물은 사람의 생명유지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몸의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가운데 1~2%만 손실돼도 심한 갈증과 괴로움을 초래할 정도며 3%가 부족하면 맥박과 호흡이 증가하고 체온조절능력이 상실된다. 만약 5%가 빠진다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수분부족이 12%에 도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될 정도로 물은 생명유지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다. 일상생활에 이처럼 소중한 물은 우리 몸에 어떤 기능을 하고 어떤 물이 우리 몸에 좋을까. 처음 태어난 사람의 몸은 99%가 물로 이루어졌으며 아기가 되면 90%, 성인은 70%, 늙어서 노인이 되면 50%로 몸속의 물 성분은 나이가 들수록 차츰 줄어든다. 노화과정은 몸속의 물이 줄어드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우리가 마시는 물의 기능은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줌으로서 체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체내의 염분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물은 또 체지방분해 효과까지 있어 운동전후 물을 충분히 마셔주면 체지방을 빼는데 훨씬 효과적이다. 물을 마심으로써 목의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되고 병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감기와 기관지 질환을 예방한다. 이 뿐만 아니라 음주 후에 마시는 물은 해독작용을 해 숙취로 인한 고통을 완화해준다.

또 물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천식과 알레르기를 완화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며 혈당을 낮춰 당뇨병에까지 효과가 있다고 알려질 정도로 물의 효능에 대한 범위는 확산되고 있다.

몸속의 산소와 세포를 운반하는 근본적인 힘의 역할을 하는 물은 이제 목마를 때 마시는 단순히 갈증 해소용이라기 보다 건강 유지를 위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 중 하나다.

성인들이 하루 필요한 수분섭취량은 대체로 1칼로리당 1ml가 적당하다. 자신이 하루 섭취하는 열량이 2천kcal라면 2천cc의 물을 마시면 된다. 그러나 기온이 높거나 운동을 할 때처럼 수분 손실이 많을 경우는 추가로 물을 더 마셔주어야 한다. 그러면 어떤 물이 좋은 물일까. 우선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고 깨끗해야 한다. 그 다음은 물맛을 좋게 하는 성분인 칼슘, 칼륨, 규산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야 하고 수소이온농도(pH)가 7.4전후 약알칼리성을 띠는 물이 좋다고 한다. 서구식 식단의 확산에 따른 과다한 육류섭취와 스트레스 증가로 현대인의 체질은 점점 산성화 되고 있지만 알칼리성 물은 이 같은 산성화를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몸에 흡수되는 물은 체액과 같은 약알칼리성 일 때 음식의 분해와 소화, 흡수능력 등을 높여주고 면역력을 강하게 해준다. 일반적으로 자연 속의 물은 5각형이나 6각형 고리 또는 사슬모양의 분자결합으로 존재하는데 그중 6각형 고리 모양의 물이 가장 좋은 물로 꼽힌다. 그 이유는 몸속의 물 가운데 62%가 6각형 고리구조로 이뤄져 있고 6각형물은 생태분자에 직접 붙어서 생체분자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6각수를 마시면 인체는 6각형 고리구조의 물을 흡수하는 플랑크톤의 증식을 높여 주며 외부로부터 나쁜 세균의 침입을 막아 질병을 예방해주는 역할까지 한다. 6각형의 구조화된 물은 과일 속에 풍부하며 물이 냉각될수록 많이 생겨난다. 따라서 가능한 한 냉장고에 보관하여 차게 마시는 것이 좋다. 그럼 일상생활에서 많이 마시는 끊인 물은 어떨까. 물은 끊인 직후 원수에 있던 용존산소량이 0으로 낮아지지만 10분 정도 지나 식으면 용존산소량이 회복되며 다시 5, 6℃ 정도의 냉장고에 보관 할 경우 원수보다 용존산소량이 오히려 높아진다. 온도가 낮아질수록 용존산소량은 실온보다 30%정도 증가하며 용존산소량이 증가하면 그만큼 물 맛이 좋아진다. 미네랄 성분 역시 끓이기 전이나 끊인 후 변화가 없다. 대구시 상수도 수질검사위원인 영남대 환경공학과 이순화교수는 "물은 4℃에서 물입자가 가장 빽빽하게 들어있다”라며 “4℃ 정도의 온도에 차게 보관하면 물 속의 미네랄성분 등을 그대로 유지한 신선한 물을 마실수 있다"라고 말했다. 물을 끓일 때 보리차 등을 넣어 끓이면 그 만큼 물의 정수효과도 높아진다.

깨끗하고 좋은 물을 안심하게 마시고자 하는 욕구로 인해 생수와 기능수, 정수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해양심층수까지 나올 정도로 국내 물 시장은 다양화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물도 꾸준히 지속적으로 마셔주지 않으면 물의 효능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물은 부담 없이 손쉽게 먹을 수 있어야 한다.

이순화 교수는 "물은 사람에 있어 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기초적인 무기물질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며 물을 안전하게 먹는 방법으로는 보리차 등으로 끓인 뒤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한다. 평소 물은 늘 가까이 있기에 중요한 것처럼 느껴지지 않을 때가 많다. 구원과 영생 역시 그렇다. 평소, 살아있는 동안 그것은 그렇게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설 때는 어떨까?

 

 

 
 
 

 

 

▣ 물

 

물은 거의 생명의 대명사입니다. 예수님이 스스로를 생명의 물이라고 표현한 것은 가장 적절한 표현입니다. 피의 90%. 뇌의 80%, 살의 75%, 뼈의 25%는 물입니다. 물은 체온을 조절하고 비타민과 금속류를 운반하고 배설물을 처리합니다. 굶어서는 여러 날 살 수 있지만 물을 안마시면 죽습니다. 화학부문에서 노벨상을 받은 데비 (Peter Debye)박사는 "인류는 백년 이상 물을 H2O라고 불러왔지만, 이 신비한 물에 대하여 지금 겨우 알기를 시작한 것뿐이다"로 말하였습니다. 지구 표면의 4분의 3 이 물로 덮여 있고 생명의 기원이 물에서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는 진화학설도 있지만, 실제로 인간이 거의 물로 형성된 어머니의 태 속에서 9개월을 성장하다가 세상에 태어나 평균 수명을 살 경우 약 6천5백 갤론의 물을 마시다가 죽는 것이므로, 인간은 물에서 태어나 물의 덕분으로 살다가 죽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활동한 2천년전의 팔레스틴 지방은 몹시 물이 귀했던 곳으로서 "나는 영원히 솟아나는 물이다"고 예수님이 말한 것은 당시 사람들이 들을 때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비유였습니다. 기원 200년대의 초대 신학자인 터툴리안(Tertullian)은 이렇게 신앙생활을 설명하였습니다. "우리는 물고기와 같다. 물고기는 언제나 물 속에 있어야 살 수 있으며 활동도 가능하다. 예수 그리스도는 물이다. 그 안에 생명이 있다"

초대교회는 기독교의 심볼(상징)로서 물고기의 상징을 썼다. 희랍어로 물고기를 익투스(Ichthus) 라고 하는 데, 그것은 Iesous Christos Theou Uios Soter 즉,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세주시다"의 머릿말들을 모은 것입니다. 기독교인이란 바로 이 말을 고백하는 자라는 뜻에서 Ichthus(생선)을 교회의 상징으로 삼았습니다. 우리는 단 하루도 우리는 물 없이 못삽니다. 물은 우리의 음료로 쓰여지는 것 외에도 농사를 지을 때도, 가축을 기를 때도, 건물을 지을 때도, 사람이 움직이고 자연이 있는 곳에는 어느 곳이나 물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물이 그렇게 가까이에서 필요할까?

1. 물은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 겸손, 평온

끝없는 자기 낮추임은 곧 모든 사람들이 신뢰하여 가까이 두게 됩니다.

2. 물은 환경에 따라 변해줍니다. - 적응, 변화

연못의 물이 수증기로, 수증기는 구름으로, 구름은 비나 눈으로.....그것이 땅에서는 시냇물에서 강으로 바다로 이어져 필요에 따라 사용되어집니다.

3. 흐르는 물은 오염을 정화합니다. - 활동, 청결

청소나 빨래, 설거지 등은 물을 통해 합니다. 물은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해줍니다. 흐르고 부딪히고 깨지는 사이 물은 깨끗이 정화됩니다.

4. 물은 소망과 생명의 원천입니다 - 소망, 생명

우리 몸의 80%가 물입니다. 우리는 물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습니다. 40일을 굶어도 물만 있으면 건강히 살아날 수 있습니다. 물은 우리의 소망의 원천입니다. 물 같은 사람을 바보 같다고들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정 물 같이 사는 사람은 이 사회에 참으로 필요한 사람입니다.

 

 

 
 
 

 

 

▣ 바이칼의 물을 마시며

 

다시 바이칼에 손을 담근다. 손이 시리다. 그 시림은 척추를 타고 뇌리에 와 박힌다. 순간적인 일이다. 정신이 맑아진다. 손으로 물을 뜬다. 맑다. 마신다. 오장육부에 절은 생리와 병리의 찌꺼기가 일순간에 씻겨 내려간다. 이 물은 이미 물이 아니다. 우주의 진액이며 우리네 조상님들이 대대로 물려온 정화수다.

- 김종록의《바이칼》중에서 -

* 겨울 바이칼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차가운 바이칼의 맑은 물을 마시며 몸 안의 찌꺼기를 씻어 내립니다. 마음의 찌꺼기, 생각의 찌꺼기까지도 함께 씻어 내립니다. 온몸에 맑은 기운이 돕니다. 눈이 다시 열립니다. 어두움이 밝음으로, 부정이 긍정으로, 절망이 희망으로, 미움이 사랑으로 바뀝니다. 세상이 다시 보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물, 생수에 관한 성경 말씀

 

0 (아가 4:15)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

0 (시편 23: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0 (이사야 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0 (예레미야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0 (예레미야 17:13)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0 (스가랴 14:8)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0 (요한복음 4: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0 (요한복음 4: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0 (요한복음 4:46)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0 (요한복음7: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0 (요한복음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한태완 목사 360 주제별 예화모음(메일: jesuskorea@naver,com)

 

 

 
 
 

 

 

물, 생수  

 

  ☆ 사람은 물을 마시지 않으면 죽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때 아프리카 전선에서 싸웠던 미국 군인들의 처참한 기록을 읽어보았습니다.

수많은 군인들이 사막에서 길을 잃고 죽었는데 죽은 시체마다 입안에 모태가 가득 차 있었기에

그 까닭을 알아보았더니 뜨거운 태양이 내려 쪼이는 사막에서 물 한 모금 못 마시고

입술이 하얗게 탄 체 길을 잃고 방황하였으니 그 고통이 오죽 하겠습니까?
  이때 문득 저 멀리 물이 흘러가는 것을 보았을 때에

사람들이 「물이다!」고함치며 신기루가 있는 쪽으로 달려갑니다.

신기루가 있는 곳에 도착하면 야자수 나무가 있고 시냇물이 흘러가는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눈앞에 시냇물이 흘러가니 사람들은 바지를 무릎까지 걷고 물 속으로 들어가면서 물을 마신답니다.

그들은 뜨거운 모래를 물로 착각하고 허겁지겁 모래를 마시니 입안에 가득 찬 모래는

식도로 넘어가서 끝내는 죽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사람은 물을 마셔야 하고 만일 물을 마시지 않으면 죽습니다.

 

 

 

 
 
 

 

 

  ☆ 사람은 마실 물이 있어야 산다.

세계 제 2차 대전은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하므로 시작하였다.

일본은 전쟁에 승리하여 필리핀을 점령하였다.

이때 미국 총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은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필리핀 사람들에게 성명을 발표하기를

"내가 지금은 본국으로 돌아가지만 분명히 나는 다시 돌아 와서 당신들을 만날 것이다"고

유명한 약속을 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얼마 후 미국의 전쟁승리로 맥아더 장군이 다시 필리핀에 돌아와

내가 약속한대로 다시 돌아 왔다고 성명을 발표하고 제일 먼저 필리핀 사람들의

포로 수용소를 찾아가서 살펴보았다.

포로 수용소에는 말도 할 수 없이 비참하였다.

어떤 감방에 가 보니까 쇠뭉치로 벽을 쪼아서 글을 새겼는데 사람은 숨을 쉬어야 산다.

또 다른 감방을 가보니까 벽에 낙서를 써 놓았는데 사람은 먹고살고 마셔야 않느냐? 하고 기록했었답니다.

일본 사람들이 필리핀 사람들을 감금해 놓고 먹이지 않고 마실 물을 주지 않아 부르짖는 애원이었다.

사람은 마실 물이 있어야 산다.

 

 

 
 
 

 

 

  ☆ 생수는 파야 나옵니다.

생수를 마시려면 바위를 깨뜨려야 합니다. 생수는 파야 나옵니다.
헌데 그리스도인의 약점 중의 하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너무 쉽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파헤치는 경험 없이 죄 지은 그 모습 그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는 너무나
인간적인 방법을 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파고 또 파헤쳐서 깊은 곳까지 자신을 낮추지
않고서는 은혜의 생수가 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 물로 죄를 씻어 :

이조 인조 14년(1636년)에 청나라 태종이 쳐들어 왔을 때 인조가 남한산성에 피하여 있다가

다음 해 삼전도(三田渡)에서 항복한 극치의 사건이 바로 병자호란이다.

이 때 한양에 거주하던 많은 부녀자들이 적군에게 정조를 잃고 큰 혼란이 왔습니다.

많은 가정이 파탄되고 사회가 아주 어지러웠다.

그 후 나라가 평정이 된 다음 조정에서는 묘안을 한 가지 구안해 냈습니다.

그 묘안은 홍제동에 큰 연못이 있었는데 이 연못에 부녀자들은 몸을 씻음으로 죄가 없어 졌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부녀자들은 그 연못에 가서 목욕을 하였는데,

이런 사람들만 죄를 씻은 것으로 인정하고 정조에 대하여 재론하지 않음으로 수습을 했다고 한다.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거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 하리라.>(요 4:13-14)

 

 

 
 
 

 

 

 ☆ 영원히 갈하지 않는 생수  

 욕망의 환상을 좇아 철부지 10대를 보내고 백마를 탄 왕자님을 만나기 위해 20대를 보내고 결혼 후에는 집을 마련하기 위해 온통 마음을 빼앗겨버린다. 그후에도 할 일은 많다. 화사한 커튼과 풍성한 식탁과 아이들 교육, 문화생활 등 치맛바람을 일으키며 30대를 보낸다. 그리고 사회의 명성과 부와 위엄이 40대의 중후함과 함께 필수 조건처럼 뒤따라 마음을 빼앗는다. 여인은 쉬지 않고 자신의 물동이에 물을 퍼부었다. 깊은 우물에서 재물을 퍼올렸다. 명예와 부귀영화를 퍼올려 세상의 쾌락을 마셔보았지만 마실수록 갈급함은 해소되지 않았다. 남편도 자식도 재물도 부귀영화도 갈증을 씻어주지 못했다. 그 날도 목이 타는 갈증에 두레박을 첨벙 우물 속 깊이 떨어뜨리고 물을 퍼올리기 시작했다. 여인에게 다가선 예수님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우리가 현대판 수가성 여인은 아닌가? 내 마음을 빼앗고 남편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 재물인가 부귀영화인가 자신인가 아니면 허무라는 정체불명의 마귀인가. 세상이 말하는 다섯 가지의 복은 수가성 여인의 다섯 남편이었다. 세상 사람들이 구하는 복은 육신을 살찌우게 하는 근원이다. 영혼을 살찌게 하는 요소와는 상관이 없는 것이다. 육신의 비만은 영혼의 빈곤과 갈급을 의미한다.

쥐엄열매의 묵상 / 강희주

 

 

 
 
 

 

 

 ☆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현대인들은 저마다 목마름에 애를 태우고 있다. 모든 것이 풍성하지만 늘 갈증을 느끼며 행복지수가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어령 박사는 자신을 “평생 우물을 파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가 간증한 책을 보면 자신은 무언가에 대한 갈증이 늘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목마름을 이렇게 고백했다. “명예를 달라고 글을 썼더니 명예가 생겼고 돈을 벌려고 애쓰니까 돈이 생겼다. 또 병 때문에 병원에 다니니까 병이 나았다. 어느 날 너무나 외로워서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고, 좋아하는 글을 봐도 채워지지 않는 ‘혼자’라는 절대고독에 괴로웠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갈증이 바로 진리에 대한 갈증이요, 창조주에 대한 목마름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수없이 우물을 파며 광야를 통과한 후에야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샘물인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이다. 부귀, 영화, 공명을 다 체험해도 채워지지 않던 목마름이 신앙을 통해 채워지게 된 것이다. 그날 이후 그는 예수님과 대화를 시작했다. 예수를 통해 영원한 생명수를 얻게 된 것이다. 순간적으로 오는 갈증은 생수 한 컵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근원적인 목마름은 생수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성령의 생수가 넘칠 때에만 해결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 7:37) 누구든지 예수께 나와서 근원적인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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