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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음식 예화모음 16편

by 【고동엽】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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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주제별 예화모음)

 

▣ 음식 습관

음식에 대한 생각을 바꾸라. 약간 배가 고프게 적게 먹는 일과 그 결과로서 가볍고 다듬어진 느낌을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습관을 익혀야 한다. 빠른 체중감량과 신체기능의 개선을 위해서는 식단에서 '세 가지 흰색 독'인 소금, 설탕, 밀가루를 제거해야 한다. 복합 탄수화물을 함유한 음식을 먹는 습관을 길러라. 복합 탄수화물은 과일, 야채, 그리고 모든 곡물 속에 들어있다.

- 브라이언 트레이시의《백만불짜리 습관》중에서 -

 

* 음식 습관이 '백만불짜리 습관'의 시작입니다. 적게 잘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단 것에 길들어져 있다면 어느새 이미 독에 길들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음식 습관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음식 투정

 

음식 고마운 줄 아는 사람은 맛없는 음식을 많이 먹어 본 사람이다. 음식 투정같이 사람을 째째하게 만드는 것도 없는데, 맛없는 음식을 많이 먹어 본 사람은 그런 불평을 하지 않는다. 음식상을 앞에 놓고 맛없다며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의 삶은 참 가난한 삶이다.

- 김영희의《눈화장만 하는 여자》중에서

 

* 음식의 맛은 음식에 있지 않습니다. 혀끝에 있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혀끝에서 '맛없다'하면 맛이 없어지고, 아무리 맛없는 음식도 혀끝에서 '맛있다'하면 맛있어 집니다. 감사함을 모르면 혀끝은 늘 '맛없다' 소리를 반복하고, 그 소리를 반복하면 오려던 복도 달아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세계 10대 건강음식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음식’을 소개합니다.

1. 토마토: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 발생위험을 줄여주며, 감기바이러스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2. 시금치: 성장기 어린이들 발육과 영양에 좋고, 야맹증을 예방한다.

3. 마늘: 식중독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에 대한 항균 효과가 있다.

4. 녹차: 항암효과를 가지며, 녹차를 많이 마시는 지역에서는 위암 발생율이 낮다.

5. 적포도주: 포도껍질의 자주색 색소가 강력한 항암작용을 한다.

6. 견과류: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노화 억제 및 항암효과가 있다.

7. 연어(고등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증을 예방한다. 수험생 및 노인성 치매에도 효과가 있다.

8. 블루베리(가지): 동맥경화와 심장병 및 내졸증을 예방한다.

9. 브로컬리(양배추): 유방암, 대장암, 위암과 같은 암 발생 억제 효과가 있다.

10. 귀리(보리):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또한 포만감을 느끼게 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우리가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들을 챙겨 먹듯이 우리의 영적 건강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섭취해야 합니다. 영육간에 강건하여 주님이 주신 일들을 잘 감당합시다.

* 기도: 주님! 영육 간에 강건함을 허락하소서.

* 묵상: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잔치 음식은

 

어느 부자가 큰 잔치를 벌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기르는 동물들을 모두 불러 모아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큰 잔치를 벌이고 많은 사람들을 초대할 생각이다. 아무래도 거위요리가 좋겠어." 거위의 얼굴이 파랗게 질렸습니다.

"주인님, 저는 큰 알을 낳아주잖아요. 저 암탉을 잡으시지요."

암탉이 손을 저었습니다. "저는 아침을 알려줍니다. 양을 잡으시지요." 양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며 외쳤습니다.

"저는 따뜻한 털을 제공합니다. 말고기는 어떤가요?"

말이 소를 가리켰습니다. "주인님이 여행 가실 때 누가 태워줍니까? 암소고기가 최고지요."

이번에는 소가 고함을 질렀습니다. "나처럼 열심히 농사를 짓는 동물이 어디 있습니까?"

잔치는 모두 좋아했지만 잔치를 위해서 희생하려는 동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이렇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천국 잔치에는 참여하려고 하면서 천국 잔치를 위해 헌신하려는 그리스도인이 없다면 말입니다. 우리의 헌신이 있어야 천국 잔치가 더 풍요로워집니다. 먼저 헌신하십시오.

* 기도: 주님! 주의 나라와 의를 위해 헌신하는 축복을 허락하소서.

* 묵상: 지금 하고 있는 헌신이 정말 주님을 위한 것인지 돌아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음식과 공기

 

육체와 영혼을 가진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음식과 공기'입니다. 음식은 육체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분이고, 공기는 영혼에 필요한 영양분입니다.몸은 음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몸의 모양과 성질이 결정됩니다. 뚱뚱한 사람은 뚱뚱해지는 음식을 먹어서 그렇고 빼빼한 사람은 살이 안찌는 음식을 먹어서 그렇습니다. 부모의 유전이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 부모가 만든 음식을 한 식탁에 앉아 자녀도 똑같이 먹으니 부모나 자녀가 비슷하게 되는 것입니다.영혼은 공기를 먹고 자랍니다. 어떤 공기를 마시느냐에 따라 영혼의 모양과 성질이 결정됩니다. 성령을 마시는 사람은 성령충만하게 되고, 세상을 마시는 사람은 세상과 하나가 됩니다. 공기는 생명, 그 자체의 원천입니다. 늘 담배를 피는 사람 옆에서 간접흡연을 한 사람은 자기가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하더라도 폐암에 걸립니다. 마찬가지로 기도소리, 찬송소리, 성경읽는 소리가 들리는 아름답고 행복한 곳에서 숨을 쉬는 사람은 자동적으로 그 영혼이 아름답고 행복하게 됩니다. 우리는 몸을 위한 음식을 찾아서는 거리를 멀다하지 않고 쫓아다니면서 영혼을 위한 좋은 공기를 찾는 일에는 너무 무관심합니다.  

ⓒ최용우

 

 

 
 
 

 

 

▣ 입안의 떡

 

어느 날 스승이 제자들을 모두 불러모았다. 요즘 들어 제자들끼리 다투는 모습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보다 못한 스승은 뭔가 대책을 세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스승이 제자들에게 물었다. "작은 솥에 떡을 쪘다. 그런데 세 명이 먹기엔 모자라지만 천 명이 먹으면 떡이 남는다. 너희들 중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은 대답해보아라."

어느 제자도 대답을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고 있었다. 이때 밖에서 이것을 듣고 있던 노스승이 들어오더니 무심히 한 마디 툭 던졌다.

'쯧쯧쯧…, 자기 배를 채우는 것에만 급급하면 언제나 음식이 부족한 법이지."

스승은 고개를 끄덕이며 제자들에게 말했다.

"잘 들었느냐? 세 명이 먹더라도 서로 다투면 부족하고 천 명이 먹더라도 양보하면 남는 것이 이치다."

이번엔 노스승이 스승에게 문제를 던졌다.

"그렇다면 나도 하나 묻겠네. 자네는 세상에서 가장 큰 떡이 무엇인지 아시겠나?"

스승이 대답을 못하고 곤혹스레 서 있자 노스승이 빙그레 웃으며 답을 말해주었다.

"그것도 모르시겠나. 바로 입안의 떡이지."

노스승은 허허 웃더니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던지고는 밖으로 걸어 나갔다.

"꼭꼭 씹어서 잘 삼키거라."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 북한 음식

 

 

1. 평양냉면

평양은 물론 북한을 대표는 음식으로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도 평양냉면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꽤 많지만 정통 평양냉면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평양냉면은 면발이 가늘고 질긴 것이 특징이다. 냉면재료로는 메밀가루와 감자녹말가루가 5:1의 비율로 들어가며 뜨거운 물을 부어 재빨리 반죽한다. 메밀가루만 사용하면 면발이 질겨지지 않기 때문에 평양에서는 반드시 감자녹말가루에 섞어서 반죽한다. 냉면육수는 쇠고기 ·돼지고지 ·닭고기를 함께 넣고 푹 삶아낸 국물에 동치미국물을 1:1비율로 섞어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다. 평양냉면의 또 하나의 특징은 고명으로 얹어 내는 배. 껍질을 벗겨낸 배를 엇비슷하게 채 썰어 냉면사리 위에 얹고 냉동육수를 두르면 시원한 맛과 달콤한 맛, 감칠맛이 어우러진 정통 평양냉면이 완성된다.

겨자즙과 식초로 식성에 따라 맛을 내며 간장과 고춧가루도 곁들여 내놓는 것이 특이하다.

 

2. 대동강숭어국

평양냉면과 함께 평양의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대동강숭어국이다. 평양의 대동강에서는 숭어가 많이 잡히기 때문에 예부터 숭어를 이용한 국과 탕을 즐겨 먹었다.

쇠고기를 넣어 함께 끓여야 국물 맛이 좋아진다. 숭어를 손질한 뒤 머리와 뼈를 발라내고 이것을 푹 고아 국물을 미리 만들어 둔다. 쇠고기는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 재어두었다가 냄비에 달달 볶아 고추장 ·간장으로 간을 한뒤 숭어국물을 붓는다. 국물이 팔팔 끊을 때 손질해둔 숭어를 넣는다. 생선 비린내를 없애려면 마지막으로 쑥갓이나 방아잎을 넣고 국물에 식초를 약간 치는 것도 효과적이다. 평양에서는 숭어국 외에도 숭어찜 숭어졸임, 훙어회, 숭어양념장구이 등 다양한 요리가 발달되어 있다.

 

3. 평양 어죽

평양에서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즐겨 먹는 어죽은 생선으로 끓이는 것이 아니라 닭고기 국물에 쌀을 넣고 끓이는 음식이다. 남한의 닭죽과 비슷하지만 평양어죽에는 숭어나 메기 등 민물고기가 들어간다.

예로부터 어죽은 별미음식으로 영양가가 높고 한여름 더위를 이기는 데 좋은 음식이었다. 특히 평양어죽은 닭고기 국물을 만들어 끓이기 대문에 구수한 맛과 감칠맛이 더하다.

먼저 닭고기가 푹 익을 때까지 삶은 다음 고기는 살만 발라서 먹기 좋게 찢어놓는다. 닭고기 국물에 쌀을 안쳐 약한 불에서 천천히 끓인다. 쌀알이 완전히 퍼지기 전에 찢어둔 닭고기와 손질한 생선살을 넣고 한 번 더 끓인다.

여기에 파채,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달걀을 푼다. 달걀이 반 정도 익으면 그릇에 담아 낸다.

 

4. 감자농마국수

양강도와 자강도는 바다에 면해 있지 않는 산간 북부지방으로 배추 등 야채농사가 잘 되지 않는 곳이다. 이러한 기후 특성상 갓과 감자 등이 유명하며 특히 감자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이 발달했다. 감자농마국수는 감자녹말가루로 면을 만든 것으로 매우 질긴 것이 특징이다. 감자녹말가루는 펄펄 끊는 물로 익반죽해 국수틀에 눌러 면발을 뽑아놓는다. 이 국수에 다진파 ·다진마늘 ·참기름 ·깨소금 ·간장 등을 넣어 양념을 한다.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한 번 삶아내 고기는 양념으로 무쳐놓고 국물은 간해둔다. 국수사리 위에 김치와 양념한 쇠고기, 돼지고기, 오이채를 고명으로 얹어 낸다. 국수국물은 따로 담아 내는 것이 원칙이다.

 

5. 평양 온반

온반은 뜨거운 밥 위에 갖가지 고명을 얹고 장국을 부어 내는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이다.

남한에서 발달한 국밥류와 형태는 비슷하지만 많은 차이가 있다. 북한에서는 각 지방에 따라 국물과 고명을 달리 쓰는데 그 재료에 따라 온반의 이름도 달리 붙인다. 평양온반은 닭고기 장국에 녹두지짐이나 버섯 등을 고명으로 쓴다. 주로 겨울철에 즐겨먹는 음식이며, 식성에 따라 간을 맞출 수 있도록 양념장과 김치가 곁들여진다. 닭고기를 무르도록 푹 삶은 뒤 고기는 먹기 좋게 찢어 양념에 무쳐놓는다. 고기국물에 간을 한 뒤 한 번 더 끓인다. 녹두는 갈아서 부침을 만들고 버섯은 양념해 볶아둔다. 갓지은 밥 위에 버석과 녹두지짐, 닭고기를 고명으로 얹은 뒤 팔팔 끓는 닭고기 국물을 부어 낸다.

 

 

6. 해주 비빔밥

북한에서는 평양비빔밥과 해주비빔밥이 유명하다. 평양비빔밥은 볶은 쇠고기와 같은 야채를 밥 위에 얹어 내는 것으로 남한의 비빔밥과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해주 비빔밥은 맨밥을 쓰지 않고 미리 기름에 밥을 볶아 소금으로 밑간을 한 뒤 닭고기를 기본 고명으로 얹는 것이 다르다. 닭고기를 미리 삶아 살을 발라내고 닭뼈는 다시 푹 고아 곁들임 국물을 만든다. 도라지 ·고사리 ·미나리 ·녹두나물 ·콩나물을 각각 데쳐내 밑간을 한 뒤 기름에 볶아둔다.냄비에 돼지고기를 잘게 썰어 넣고 달달 볶다가 고기에서 기름이 나오면 지어둔 밥을 넣고 볶아 소금으로 간한다. 기름에 볶은 밥을 그릇에 담고 갖가지 나물과 닭고기를 얹고 참깨와 김가루를 뿌린다.

 

7. 우 메 기

찹쌀과 멥쌀을 섞어 익반죽한 뒤 잣이나 대추를 박아넣고 동그랗게 빚어 기름에 튀겨낸 것이다. 튀겨낸 떡을 시럽에 담가 재워두기 때문에 아주 달고 고소한 맛이 난다.

떡이라기 보다는 과자류에 가까운 우메기는 개성지방에서 많이 해먹는 명절음식이다.

찹쌀과 멥쌀의 비율은 2:1 정도. 쌀을 물에 불렸다가 건져서 빻아둔다. 설탕과 물을 반반씩 섞어 끓인 뒤 꿀을 타서 되직하게 만들어둔다. 떡가루는 끊는 물로 익반죽한 뒤 동그랗게 모양을 빚는다. 떡 안에 설탕에 버무려둔 참깨로 소를 넣기도 하고 그냥 튀기기도 한다. 떡이 노릇노릇하게 튀겨지면 미리 만들어둔 시럽에 담가 단맛이 배도록 재운 뒤 꺼낸다.

 

8. 가자미식해

함경도 지방을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음식이 바로 가자미식해이다. 가자미 외에도 명태와 도루메기로 만든 식해도 유명하다. 식해란 생선에 양념을 해서 삭혔다가 먹는 젓갈 반찬인데 젓갈에 비해 무가 많이 들어가 소화가 잘 되며 달고 시원한 맛이 난다. 가자미는 신선한 것으로 골라 깨끗이 손질한 뒤 소금을 뿌려 20시간 정도 둔다. 가자미가 꾸덕꾸덕해지면 2cm 정도 두께로 채 썰고 여기에 다진 마늘, 고춧가루, 다진 생강 등을 넣어 버무린다. 양념한 가자미를 항아리에 담아 2,3일 정도 두면 물이 잘박하게 생긴다. 이때 무채를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를 짠 뒤 양념한 가자미와 섞어서 실온에서 20일쯤 익힌다. 꺼내 먹을 때 깨소금과 갖은 양념으로 한 번 더 무치면 맛이 더 좋다. 말린 가자미로 식해를 만들 때는 5,6시간 정도 물에 불려 보들보들해진 다음 만든다.

 

 

 
 
 

 

 

▣ 영원히 사는 음식이 있다면...

 

돼지의 일주일 철학이라는 유머를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월요일은 월래 먹는다,

화요일은 화끈하게 먹는다,

수요일은 수없이 먹는다,

목요일은 목 터져라 먹는다,

금요일은 금방 먹고 또 먹는다,

토요일은 토하도록 먹는다,

일요일은 일어나지 못하도록 먹는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돼지는 아닐지라도 우리 사람들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음식과 떨어지래야 떨어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어머니 모유에서부터 시작하여 갖가지 음식을 섭취하다가 먹거리를 스스로 먹지 못할 정도가 되면 이 세상을 떠나는게 인간입니다. 사람이 71년을 산다고 가정하면 일평생 먹는 음식 섭취량은 3톤 트럭으로 약 9대분(약 27톤)이나 된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민 1인당 평균 하루 식품 총 섭취량은 1천 48g으로 71년 동안 하루 세끼씩 꼬박꼬박 먹는다면 평생 모두 7만 7천 7백 96끼를 먹게 된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이나 병들었을 때, 늙어서 많이 먹지 못하는 때 등을 무시하고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1인당 평생 음식 총섭취량은 8만 1천 5백 30kg(77 ,796×1.048)이나 됩니다. 즉 81톤 이상이 됩니다. 시간을 계산해도 상당히 많습니다. 한끼 40분씩만 잡아도 하루면 120분입니다. 일평생 총3,111,840 분이고 51864시간, 2161일, 5.9년이나 됩니다. 그 외 차 마시는 시간, 간식 먹는 시간을 합하면 이보다 더 많아질 것입니다. 먹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까지를 합한다면 인생의 2/3는 먹는 것과 관계된 시간이라고 말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먹거리를 마련하고 먹으며 삽니다. 먹는 종류도 다양합니다. 사람만큼 많은 먹거리를 가지고 있는 존재는 세상에서 없습니다.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면 다 먹는 것이 인간입니다. 특히 장수와 건강을 위한 것이라면 하늘 끝이라도 땅끝이라도 가서 찾아 먹으려고 하는게 인간입니다. 그래서 어느 시대나 건강 식품, 장수 식품은 인기가 있습니다. 음식의 종류가 인간의 건강과 장수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진 상식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장수인 중의 하나인 영국의 '토마스 파'는 한 평생 농부로 살았고, 130세 때까지도 보리 탈곡을 할 정도로 건강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국 황제가 그를 초청해 좋은 음식을 대접하자 그로 인해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고 합니다.

영국의 의사이며 인도의 식량문제연구소의 소장으로 있었던 메카리손 박사는 음식과 장수가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연구를 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 지역은 러시아의 코카서스, 남미의 밀카마바, 그리고 아시아의 훈자왕국인데 이 훈자왕국이 장수국이라는 사실을 발견한 사람이 바로 메카리손 박사입니다. 그는 훈자에 왜 장수자가 많은가를 연구하였습니다. 그는 건강한 흰쥐를 약 1.000마리씩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기 훈자식, 인도식, 영국식 식사를 27개월(이 27개월은 인간수명 50세에 해당한다)동안 사육한 뒤 그것들을 해부하여 비교, 검토하였습니다. 그 결과 훈자식이 주어진 쥐들은 예외 없이 건강하고 단 하나의 질병도 없었으나 인도식을 먹인 쥐들은 거의 전부가 안질, 궤양, 종양, 곱추, 불량치의, 탈모, 빈혈, 피부병, 심장병, 신장병, 위장병 등에 걸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국식을 먹인 쥐들은 인도식을 먹고 걸린병 외에 신경계에 이상을 일으켜 성질이 흉포해지고 서로 물어 죽이는 등의 약육강식의 수라장이 되어 버렸다고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실험에서 쥐들에게 먹였던 훈자식 음식은 자피티(훈자인의 주식인 잡곡을 가볍게 구운 것), 콩나물, 생당근, 생야채, 생우유(살균하지 않은 생우유)등이었고 인도식 음식은 흰쌀, 두부, 야채 등을 조미료를 써서 조리한 음식 등이었으며 영국식 음식은 흰빵, 마아가린, 백설탕 등을 넣은 각종 음식, 통조림고기, 잼 젤리 등이었다고 합니다. 장수자들이 먹은 음식의 종류는 한 마디로 말해서 식물성 식품이었다는 것입니다. 코카서스 크루지아 지방의 장수자들이 1일 섭취하고 있는 음식을 구분해 보면 1일 섭취하는 식품전체를 100으로 보았을 때 식물성 식품은 71.7%, 동물성 식품은 28.3%이었다고 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곡물이 45%, 유제품(요구르트음료) 24%, 야채 16%, 육류 2.5%, 과일 8.5%, 나무열매 1.3%, 계란 0.6%, 나머지 기타 부식들이었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음식일지라도 음식의 양에 따라 사람의 건강과 장수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노화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학자로 인정받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립대 생리학과 교수 겸 노화연구소장인 유병팔박사는 절식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그는 3년 수명의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그는 일정량으로 식사를 규제한 쥐가 마음껏 먹게 한 쥐보다 평균수명이 크게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절식은 자유식의 40%를 줄였을 때 가장 효과가 높아 쥐의 수명이 44개월까지 늘어났고 질병에 대한 면역능력 등 각종 기능도 비교군보다 월등히 뛰어났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사람의 건강과 장수는 음식의 종류, 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장수자들의 식생활에 대한 공통된 특징은

① 매우 간소한 식사

② 저칼로리 식사, 저콜레스테롤 식사

③ 현지 생산품을 많이 먹고

④ 자연 그대로의 강물을 식수로 마시고

⑤ 생활수준이 변해도 식생활은 변하지 않았고

⑥ 밭이나 산에서 나오는 식량을 즉시 요리해서 먹고

⑦ 콩, 과일 등을 껍질채 먹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복잡하게 계산하지 않고 복잡하게 관리하지 않더라도 한 번 먹으면 영원히 사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영생하는 양식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라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6:27,35)"

/김필곤 목사

 

 

 
 
 

 

 

▣ 누님의 된장찌개

 

누나는 경북 성주군 초전면 면사무소 옆에서 초전불고기 식당을 하고 있다. 50대 후반에 펑퍼짐한 아줌마지만 처녀 때부터 음식솜씨가 뛰어나서 음식을 만든다고 하면 온 동네 사람들이 몰려온다. 맛이 있다는 얘기다. 특히 손수 콩을 숙성시켜 만든 된장찌개는 맛이 일품!

상어지느러미 요리도 '열중쉬어'다. 된장찌개 맛의 기본은 메주, 사랑채에 매달아 놓고 겨울 내내 군불로 얼리고 식히기를 반복하며 겨울을 나고 봄에 장을 담그면서 된장을 만드는데 뚝배기에 된장 넣고 대파를 송송 썰어 넣고 감자, 두부 등 갖은 양념과 무와 멸치는 필수!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 냄새는 침샘을 계속 자극해 입 안에 침이 가득하다.

특히 마지막에는 찌개 위에 청양 고추를 올려 1-2분 끓여서 상 위에 내 놓으면, 천하장사 '이만기'도 운다. 왜냐? 먹고 싶어서다.

(얼마나 맛있으면 편지에까지 올라오겠습니까?^^)

- 소 천 -

 

된장찌개는 언제나 맛있지만 찬바람 불어오는 요즘이 제맛이지요 햇님이 일찍 숨어버리는 이 때에 퇴근길 어느 집에선가 풍겨오는 된장찌개 냄새가 발걸음을 재촉하게 합니다

/사랑밭 새벽편지

 

 

 
 
 

 

 

▣ 무엇을 드시고 있습니까?

 

본문: 벧전 2:1-3

 

성경은 먹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다. 창세기의 선악과로부터, 출애굽의 만나, 엘리야의 물 한병과 숯불에 구운 떡, 예수님의 오병이어의 기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먹거리 이야기가 나온다. 심지어, 예수님은 종말을 맞이해야 하는 성도들이 마음의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3:20)"고 말씀하실 정도로 먹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신다.  서양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히포크라테스는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이다(I'm what I eat)"라고 설파했다. 즉, 내가 먹는대로 내가 된다. 나는 나 자신으로 자동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먹는 대로, 무엇을 먹든지 그것이 바로 나 자신을 결정한다는 말이다. 컴퓨터 초창기 시절,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는 말이 유행했다. 컴퓨터는 옳고 그른 것을 인식하지 못하기에, 들여 보낸대로 나오도록 되어 있다는 말이다. 잘못된 데이터를 입력해 놓고 올바른 답을 기대하지 말라는 말이다. 우리 집은 올바른 것을 입력시키고 있는가?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에게 갓난 아이와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젖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라고 말씀하신다. '사모하다'라는 동사는 강력한 갈망을 의미한다. 갓난아기들이 본능적 충동으로 엄마의 젖을 찾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그러한 영적 갈망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우리 가족이 순전하고 신령한 능력과 지혜의 말씀을 마음껏 받아 먹는 한 해가 되도록 기도하자.

* 기도: 하나님! 이 놀라운 능력과 지혜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가족이 말씀을 입력시키므로 말씀의 능력이 출력되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김철민 목사

 

 

 
 
 

 

 

▣ 떡중의 떡

 

최권능 목사가 황해도 곡산군 어느 산골에서 화전민들에게 전도하던 때의 일입니다. 깊은 산골에서는 집이 드문드문 있어서 사람을 모으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최 목사는 묘안을 냈습니다. “아이구 배야, 사람 살려!” 그는 산골짜기가 울리도록 큰 소리로 고함을 치면서 뒹굴었습니다.

그러자 인근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모두 뛰어와 저마다 물었습니다. “배가 어떻게 아프신가요?” 최 목사는 정색을 하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을 놀라게 해서 죄송하오. 사실은 배가 아픈게 아니라, 당신들이 앞으로 지옥 갈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파서 해본 소리요. 여러 분 제발 예수 믿고 천당가시오.”

화전민들은 어이가 없어서 “뭐? 그럼 예수를 믿으라고 우리를 속인거야? 별 떡대가리 같은 소리 다 듣겠네.”하고 욕을 퍼부어댔습니다. 최 목사는 껄걸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믿으라는 예수가 바로 떡대가리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입니다. 떡중의 떡이요, 떡중에 제일 머리가 되는 떡대가리가 되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으면 죽어도 부활하여 영원히 죽지 않는 천국에 갈 수 있지요.”

이 사람들은 어느 새 최목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 깊은 산골짜기에도 주님의 복음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습니다. 베들레헴은 떡집이란 뜻입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은 자신의 살을 십자가 위에서 떡으로 제공하셨습니다.

성경에서 떡은 크게 두가지로 해석됩니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다른 하나는 말씀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요한복음 6장에는 세가지 떡이 나옵니다.

첫째는 광야의 떡, 만나입니다. 이 만나는 이스라엘백성이 40년동안 광야에서 지낼 때 먹었던 육신의 양식인 동시에 영적으로 율법을 상징합니다. 성경에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요6:49)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즉 율법의 특징을 만나를 통해 설명하고 계십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복음을 받고 열정적이던 교회들이 왜 죽어가는가? 우리의 성도들이 왜 이리 나약해 지는가! 그것은 결국 성도들이 광야의 만나와 같은 육적 율법적인 차원에 머무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를 먹고도 악을 행했습니다. 더 악해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하며 간음하였습니다. 주를 시험하고 또한 주를 원망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자들은 멸망했습니다.(고전10:6-10)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고전10:11)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장성한 자가 되어 마지막때 진실로 광야의 만나를 분별해야 할 줄 압니다.

둘째는, 표적의 떡입니다. 오병이어의 사건은 그리스도의 공생애에 있어서 절정을 이루는 사건입니다. 이 표적의 떡은 신비적인 사건입니다. 기적적인 사건입니다. 성경의 기적들은 사실입니다. 이 표적의 떡이 보여주는 의미는 하나님께서는 복음이 있는 곳에는 물질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물고기 2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배불르게 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요6:12) 예수님의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그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경제적인 풍요를 누리고자 한 것입니다.

기독교는 이 두가지 특성이 반드시 수반됩니다. 신비적인 요소와 물질적인 요소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독교의 특징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무리들은 이 두 가지를 경험하고도 육적인 떡과 표적만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결국에는 다 떠나고 주님을 끝까지 따르지 아니했습니다.결국 요한복음 6장에서는 신비주의와 기복주의는 끝까지 주님을 따를수 없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신비주의나 기복주의가 교회를 다니는 목적이 되면 그것은 오히려 우리를 타락케 하고 주님을 떠나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 이 시대 교회타락의 두 번째 이유를 든다면 사람들이 표적의 떡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생명의 떡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6:35),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요6:48) 오병이어의 표적을 베푸신후 주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은 표적의 떡을 맛본후 계속해서 이 떡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찾으려고 배를 타고 가버나움까지 좇아 다녔습니다.(요6:24)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예수님께서 그들을 책망하였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요6:26)고 하였습니다. 다시말해서 예수믿는 목적이 육신의 배부름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 성찬식에서 잔과 떡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상징하며 잔을 마시고 떡을 떼는 것은 그리스도의 피와 살에 참여하는 행위로서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일치되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에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눅22:19),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이 아니냐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고전10:16-17)하였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떡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말씀입니다. 구원의 복음입니다. “...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마4:4), “주의 말씀의 맛이... 내 입의 꿀보다 더하니이다.”(시119:103) 예수님은 바로 생명의 떡 그 자체입니다. 예수님외에는 아무도 생명의 떡을 줄자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으로 영원히 목마르지 않고 영생을 얻는 삶을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요6:58)

/한 태 완 목사 지음, 요나출판사, “기쁨의 샘” 중에서

 

 

 
 
 

 

 

▣ 몰래 먹는 떡

 

“도적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하는 도다(잠9:17)

 

잠언은 지혜로운 가르침의 모음집입니다. 그러나 잠언은 때로 지혜롭지 못한 사람들의 생각과 언어를 역설적으로 소개하기도 합니다. 오늘의 잠언이 그런 케이스라고 할만 합니다.

그래서 역설적인 세상의 잠언으로 우리를 일깨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로 진정한 잠언의 교훈에 거하도록 촉구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악마도 우리의 교사가 됩니다.

도적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은밀한 쾌락 때문입니다. 창조자 하나님은 우리를 오관을 가진 감각적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의 민감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영혼의 어둔 밤’과 씨름한 믿음의 선배들이 거의 예외 없이 대면한 것이 바로 이런 감각의 고통이었습니다.

성경의 기자들은 이런 은밀한 미혹과의 싸움에서의 승리를 위해 계속 우리로 결과를 상상하고 직면하라고 가르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모세의 믿음을 소개하며 그가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림보다 하나님의 백성들과의 고통의 연대를 선택했다고 가르칩니다. 죄악의 낙을 인정했지만 그것은 잠시였습니다. 잠언 기자는 죽음과 스올을 묵상하라고 우리에게 도전합니다.

악한 자는 인류의 처음부터 에덴의 동산에서 먹음 직하고 보암직하고 탐스러운 미혹으로 처음 사람에게 다가 왔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도 광야에서 동일한 미혹과 싸우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런 미혹의 정체를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시험이라고 가르칩니다. 우리는 영적 승리를 위해 날마다 감각의 쾌락이 아닌 말씀의 쾌락을 붙들어야 합니다.

* 기도: 주님, 감각의 쾌락보다 더 큰 즐거움이 말씀의 쾌락인 것을 알게 하옵소서. 아-멘

/이동원 목사

 

 

 
 
 

 

 

▣ 남의 떡이 커 보이는 이유

 

몇년 전, 한 신문의 만화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나뉜 두 목초지가 있었습니다. 두 목초지는 비슷한 크기였고 각각 푸른 풀이 우거져 있었습니다. 각 목초지에는 노새가 한 마리씩 있었는데, 두 마리 다 철조망 울타리 사이로 고개를 집어넣어 반대편 목초지의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풀을 뜯기가 훨씬 어려웠을 텐데도 울타리 너머의 풀이 더 좋아 보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풀을 뜯던 노새들의 머리가 울타리 사이에 끼여 버렸습니다. 아무리 해도 빠져 나갈 수 없게 되자 노새들은 겁을 집어먹고 시끄럽게 울어댔습니다. 만화가는 그 상황을 지혜롭게 묘사하는 한마디를 덧붙였습니다. “불만”

우리에게 없는 것에 몰두할 때 우리도 그 노새들처럼 주어진 축복을 깨닫지 못할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바라는 일은 잘못된 게 아니지만, 다른 사람의 삶이 더 편할 거라는 생각은 오산입니다. 게다가 그런 마음은 우리가 어느 풀밭에 있건 들기 마련입니다.

집, 고급 차, 자기 사업체 등 삶에서 원하는 바가 있나요? 그것에 집착하지 않도록 예수님의 도우심을 바라보세요. 그리고 예수님이 그 문제에 역사하시는 동안, 그분이 당신에게 이미 주신 축복을 기쁘게 누리세요!

“남의 잔디가 더 푸르러 보이는가? 그러나 그것 역시 때마다 손질해 주어야 한다.”

- 「햇살 한 숟가락」/ 홍종락

 

 

 
 
 

 

 

▣ 떡 장수 할머니

 

마을을 떠돌며 떡을 파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떡이 먹음직스럽고 값이 싸서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한번 떡을 사먹은 사람은 반드시 처음보다 더 많이 사가려 했기 때문에 자리를 펴자마자 떡은 다 팔렸습니다. 하지만 떡이 잘 팔릴수록 할머니는 한숨을 쉬며 그 마을에 다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날도 할머니는 낯선 동네에서 떡을 팔았습니다. 여느 동네에서와 마찬가지로 떡을 한번 산 사람들은 다시 와서 더 많은 떡을 사갔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어린 소년이 할머니의 손에 금화를 내밀었습니다.

“이 금화만큼 떡을 달라는 거냐?” “아닙니다. 할머니께 산 떡에서 이 금화가 나왔어요. 제 것이 아니라서 가져왔습니다.”

떡장수 할머니는 많은 유산과 사업장을 물려줄 후계자를 찾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동안 정직한 사람을 찾기 위해 금화가 든 떡을 팔며 전국을 돌아다녔던 것입니다. 사람은 눈앞에 보이는 작은 욕심 때문에 큰 복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직한 자를 기뻐하시고 그와 동행하십니다(대상 29:17).

/김성혜 총장(한세대)

 

 

 
 
 

 

 

▣ 생명과 복음의 빵

 

전 세계가 경제 위기의 한밤중에 처해 있다. 그 가운데서도 최악의 어둠을 지나고 있는 나라는 북한일 것이다. 북한의 주민들, 특히 어린이들은 지금 굶주림과 추위, 병고에 시달리며 구원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이들에게는 지금 당장 식량과 따뜻한 의복, 의약품이라는 빵 세 덩어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눈에 보이고 만지고 먹을 수 있는 빵만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들에게 근본적으로 필요한 빵은 믿음, 소망, 사랑, 자유, 평화, 정의의 빵이다. 그리고 이러한 빵을 넘치도록 제공할 수 있는 분은 생명의 빵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께서 '빵집'이라는 어원을 가진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경제력만으로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려던 인류는 결국 위기에 봉착했다. 그리스도인들은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 생명의 빵을 구해야만 할 것이다(눅 11:5∼13).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 음식, 양식, 떡에 관한 성경 말씀

 

0 (잠언 17: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0 (잠언 23:3) 그의 맛있는 음식을 탐하지 말라 그것은 속이는 음식이니라

0 (잠언 23:6) 악한 눈이 있는 자의 음식을 먹지 말며 그의 맛있는 음식을 탐하지 말지어다

0 (마태복음 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0 (마가복음 6: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0 (누가복음 24: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0 (요한복음 6: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0 (사도행전 27:34)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0 (로마서 14:15) 만일 음식으로 말미암아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음식으로 망하게 하지 말라

0 (고린도전서 6:13) 음식은 배를 위하여 있고 배는 음식을 위하여 있으나 하나님은 이것 저것을 다 폐하시리라 몸은 음란을 위하여 있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여 있으며 주는 몸을 위하여 계시느니라

0 (고린도전서 10:3)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0 (히브리서 13:9)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음식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음식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0 (디모데전서 6: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한태완 목사 300 주제별 예화모음(메일: jesus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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