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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절망 예화모음 16편

by 【고동엽】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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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주제별 예화모음)

 

▣ 절망

 

길이 막히고 꿈이 사라지고 삶이 우리를 지치게 할 때 우리는 절망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그 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살아있는 것이 확실하냐?

그렇다면 너는 절망하지 말아라.

ⓒ 정원 목사 <맑고 깊은 영성의 세계를 향하여 중에서>

 

 

 
 
 

 

 

▣ 집념은 절망을 이긴다.

 

2차 대전 당시 미국의 국방장관이었던 '뉴튼 베이커'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전쟁 중, 유럽의 한 야전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참혹한 부상을 당한 미국 병사를 만났습니다. 그 병사는 두 다리와 팔 하나, 그리고 한쪽 눈까지 잃어버렸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베이커는 그 병동을 들러 그 병사를 다시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 병사는 보이지 않았고, 병원 원장은 병사를 간호하던 간호사와 결혼해서 고국으로 돌아갔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귀국한 베이커는 몇 년 후, 장관직을 그만 두고 존스홉킨스 대학교 이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그해 박사학위 수여식 때, 베이커는 깜짝 놀랄 일을 만났습니다. 처참한 부상을 당했던 그 병사가 휠체어를 끌고 박사학위를 받으러 단상으로 올라온 것입니다. 반가움과 놀라움으로 그는 병사의 손을 꼭 잡아주었고, 병사는 그에게 짦은 인사를 건넸습니다.

"장관님 은퇴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직 보람 있는 일이 많이 있으니 기운 내시기 바랍니다."

불쌍히 여겼던 젊은이가 그를 위로해 준 것입니다. 어떠한 절망의 상황도 인간의 의지보다 강할 순 없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순간, 절망은 희망으로 변화합니다. 오늘도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류중현/사랑의 편지 발행인

 

 

 
 
 

 

 

▣ 절망은 희망의 다른 이름

 

"절망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박진식씨가 쓴 책입니다. 그분은 2남 1녀 가운데 막내로 태어나 다들 우량아라고 부러워할 만큼 건강한 유년 시절을 보내었답니다. 그런데 일곱 살 무렵부터 몸에 이상이 생겼답니다. 아홉 살이 되자 주변의 사물을 붙잡지 않으면 일어나거나 앉거나 눕지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답니다. 병명은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의한 각피 석회화증'이라는 희귀병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남아도는 칼슘이 석회로 변해, 몸에 차곡차곡 쌓여 엉겨붙는 병이었습니다. 의사들은 20대를 넘기지 못한다고 했답니다. 몸은 점점 굳어져 갔고 손가락 하나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가는 육신을 보듬고 그 이해할 수 없는 절망에 울어야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흔적도 없이 **가기에는 너무 억울했다고 합니다.

마침내 자신의 이런 기막힌 인생을 기록하여,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기로 결심하였답니다. 그래서 손에 볼펜을 끼고 컴퓨터 키보드를 한 자씩 두드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내일을 알 수 없는 절망과 불행 속에서 독학으로 영어와 한문을 공부하고 다방면의 독서와 시 습작에도 정성을 쏟았다고 합니다. 몸이 점점 돌로 변해가는 처절한 고통을 당하면서도 결코 절망하지 않는 30대 젊은이의 이야기입니다.

덴마크 철학자 키에르케고르(Kierkegaard 1813-1855)는 그의 저서를 통해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절망이 얼마나 유해한지를 지적하며 제2편에서는 '절망은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희망의 신학자로 알려진 독일의 위르겐 몰트만 박사는 "오늘날 인류를 비참한 상태로 몰아넣는 것은 그들이 절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기독교의 이해에 있어서 절망은 가장 나쁜 죄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절망은 재앙을 부르는 가장 나쁜 죄"라고 지적합니다. 절망하는 자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절망하는 자에게는 행복이 없습니다. 절망하는 자에게는 웃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단테는 그의 책「신곡」에서 지옥 입구에“이곳에 들어오는 모든 자들은 소망을 포기하라!”라고 붙여 놓았습니다.

절망하는 자는 이 땅에 살지만 지옥같은 삶을 사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지옥은 소망이 없는 곳입니다. 지옥이란 절망이 영원화된 곳이며 꺼지지 않는 풀무불 속에 죽지못하는 버러지 같은 삶이 연속되는 곳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마음의 전**은 `절망'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어떤 경우에도 절망하지 말고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철학자 에른스트 블로흐는 소망을 모든 인간의 행위 속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힘(divine force)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떤 경우에도 절망하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살인자로 몰려 도망자 신세가 된 모세도 모든 권력과 부, 명예를 다 잃어 버리고 40년 동안 광야에서 도망자 신세로 살았지만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욥도 자녀 모두를 사고로 잃어 버리고 가지고 있는 재산 하루 아침에 없어지고 아내까지 자신을 버리는 고통을 당하며 질병가운데 처절히 쓰러져 갔지만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예레미야도 애가 3장에 보면 엄청난 곤경에 처했지만 절망하지 않았고 다니엘도 다니엘 10장에 보면 마치 ** 사람과 같은 환난을 당하였지만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좇아 나는도다 (시 62:5)"

- 김필곤 목사(열린편지)

 

 

 
 
 

 

 

▣ 절망서 핀 꽃

 

오래 전 웰시라는 미국의 한 젊은이가 아내와 함께 아프리카 선교사로 나갈 꿈을 키우고 있었다. 이들은 1차 합격 후 면접에서 "기후적응 불가"라는 불합격판정을 받고 절망했다. 웰시는 그러나 "주께서 한쪽 문을 닫으시면 다른 한쪽을 열어주신다"는 믿음으로 앞날을 계획하다가 치과의사인 부친이 교회에서 성찬용 포도주를 만들어 봉사하는데 아이디어를 얻어 포도주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오늘날 세계적인 웰시 포도주스는 이렇게 해서 탄생했다.

 

▣ 절망의 끝에서 본 희망

 

1908년 독일에 살던 한 청년이 배고픔과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결심했다.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는데 너무 아플 것 같았다. 그래서 목을 매려고 허리띠를 풀어 목욕탕 고리에 걸고, 의자 위에 올라가 목을 매단 후 의자를 발로 차버렸다. 그런데 허리띠가 낡아 끊어지는 바람에 죽지도 못하고 그냥 바닥에 처박혔다. 바로 그때 갑자기 생각이 변하면서 죽지 않고 살아난 것이 너무 감사했다. “내가 죽다 살아났구나! 다행이다!” 밖으로 나가 보니 조금 전과는 달리 모든 것이 희망차 보였다. “그래, 한번 열심히 살아보자.”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됐다. 바로 쇼팽 음악의 최고 권위자인 루빈스타인의 이야기다.

우리 주님은 희망의 주님이시다. 노예로 팔려가고 감옥에 들어가서 나올 가능성이 단 1%도 없던 요셉이 가진 것은 주님께 대한 희망이었다.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감옥에서 굴속에서 심지어 사자 밥이 되면서도 놓지 않았던 것이 희망이었다.

/장자옥 목사 (간석제일교회) <국민일보/겨자씨>

 

 

 
 
 

 

 

▣ 환경과 절망

 

페루의 선원들이 아마존강을 항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거대한 스페인 배 한 척이 강 위에 떠 있었다. 선원들이 스페인 배에 올라가 보니 수십 명의 스페인 사람들이 쓰러져 있었다.

입술은 새까맣게 탄 채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그들은 마실 물이 없어 죽어가고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페루의 선원들이 스페인 사람들을 흔들어 깨웠다.

“우리에게 마실 물을 주시오. 우리는 지금 물이 없어 죽어가고 있소”

페루 선원들은 아마존 강물을 퍼올려 스페인 사람들을 먹였다.

그제서야 그들은 정신을 차렸다. 스페인 선원들은 사실 넓은 아마존강에 떠 있었다.

그러나 넓은 바다에서 길을 잃었기 때문에 지금도 바다 가운데 있다고 생각하고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사람들은 가끔 환경에 대해 막연한 공포를 느낀다.

지금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절망’이라는 이름의 바다다.

 

 

 
 
 

 

 

▣ 절망이 준 기회

 

일생에 단 한 번의 영화 출연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조연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한 배우가 있습니다.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는 영화의 주인공 ‘해럴드 러셀’입니다. 이 영화는 세계 제 2차 대전에 참전했던 용사들이 집으로 돌아와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러셀은 이 작품에서 전쟁 중에 두 손을 다 잃고 선원으로 일하는 상이군인 역을 맡았습니다. 원래 러셀은 배우 지망생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공수부대원으로 2차 대전에 참가했다가 포탄에 맞아 두 팔을 잃은 실제 상이군인이었습니다. 두 팔을 잃었을 당시, 그는 ‘아,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다. 나는 이 세상에 살아 있어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다.’ 하며 참혹한 절망감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생각 끝에 ‘그래도 아직은 잃은 것 보다 가진 것이 아직 더 많지 않는가?’ 라고 위안하며 병원으로 달려가 의수를 달고 타이프 연습에 열중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 역정을 글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글이 세상에 알려지고 영화화 된 것이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전 세계의 장애인들, 특히 상이군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준 공로로 특별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잃어버린 것을 한탄하면서 살기보다 남아있는 것을 가꾸는 삶, 그것이 우리에게 생애 최고의 선물을 안겨줄 것입니다.

류중현 | 지하철사랑의편지 운영자

 

 

 
 
 

 

 

▣ 절망이라는 종양

 

1982년 미국 보스턴의 한 병원에 뇌암에 걸린 소년이 누워 있었다. 이름은 숀 버틀러.나이는 일곱 살. 숀은 의사로부터 `회생불가' 판정을 받았다. 야구광인 숀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런타자 스테플턴의 열렬한 팬이었다. 어느 날 숀의 아버지는 스테플턴에게 편지 한 통을 보냈다.

“내 아들은 지금 뇌암으로 **가고 있다.당신의 열렬한 팬인 숀이 마지막으로 당신을 한번 보기 원한다”

스테플턴은 숀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

“숀, 내가 스테플턴이다. 내일 너를 위해 멋진 홈런을 날려 주마. 희망을 버리지 마라” 숀은 눈을 번쩍 뜨며 반갑게 야구영웅을 맞았다. 이튿날 스테플턴은 소년과의 약속을 지켜 홈런을 쳤다. 그 소식은 숀에게 그대로 전달되었다. 소년은 병상에서 환호했다. 그런데 그때부터 소년의 병세는 완연한 회복기미를 보였다.5개월 후에는 암세포가 말끔히 사라져 퇴원할 수 있었다.`희망'과 `기쁨'은 암세포를 죽이는 명약이다.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절망'이라는 이름의 악성 종양이다.

 

 

 
 
 

 

 

▣ 절망의 늪 속에 서있는가?

 

박민스터 풀러는 대학에 다니던 중 퇴학을 당했고 이후 사업을 할 때마다 실패했다. 풀러가 32세 때였다. 매서운 바람이 부는 어느 겨울밤 그는 미시간 호수속으로 몸을 던지려다가 하늘을 쳐다보았다. 바로 그 순간 찬란하게 빛나는 밤하늘의 별들과 맑은 하늘의 모습을 보면서 그는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에 강한 경외감을 느꼈다. ‘자연의 존재가 스스로 없어지지 않는 것처럼 네 생명도 스스로 없앨 권리가 너에게는 없다’라는 생각이 그의 마음을 지배하게 됐다. 절망의 늪에 빠져 자살하려던 그는 호수를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결국 그는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 발명가와 기술자, 수학자 그리고 건축가, 시인 및 천문학자로 명성을 얻게 됐다. 12개 분야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지구를 57회나 돌면서 수백만 명에게 강연했다. 풀러는 자살하려던 그날 밤 자신의 삶의 참 의미를 발견했다.

누구든지 절망의 늪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밝은 희망을 가질 수 있고 성공으로 옮겨갈 수 있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시편 138:7)

/고수철 목사

 

 

 
 
 

 

 

▣ 절망은 없다

 

실락원을 쓴 밀턴은 실명했으며 악성(樂聖) 베에토벤은 청력을 잃었고 미생물학의 혁명가 파스퇴르는 중풍에 걸렸고 헬렌 켈러는 귀머거리에 벙어리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자기의 삶을 완전히 성취한 인생을 살아냈습니다. 절망은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절망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결과일 뿐입니다. 삶에 대하여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잃지 않는 이에게 절망은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이주연

 

 

 
 
 

 

 

▣ 절망을 극복하는 힘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일꾼들은 한결같이 수많은 시련과 고난을 통하여 단련된 사람들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굶주리는 배를 움켜잡고, 잠자리에 들어가 보기도 하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도 오해를 받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이유 없이 공격을 당하기도 하고, 또 육체의 질병으로 고통을 받기도 합니다.

역대 마라톤 선수 가운데 가장 유명한 사람은 에디오피아의 바킬라 아베베입니다.

그는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맨발로 전 코스를 완주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영웅으로 불리는 것은 단지 올림픽에서 우승했기 때문인 것만은 아닙니다. 그는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후에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아베베는 두 다리를 사용할 수 없는 절망적 상황에서도 희망과 소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두 다리를 잃었지만 '내겐 아직 건강한 두 팔이 있다' 고 하면서 부지런히 팔의 힘을 단련했습니다. 그리고 노르웨이에서 열린 장애자 올림픽 썰매경주에 출전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폐허를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항상 그가 바라보는 폐허처럼 황량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련과 고난의 구름 위에 떠있는 태양을 바라보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절망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짓밟혀도 강인한 신앙을 가지고 성숙하는 사람은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 절망과 좌절

 

요즘 젊은이들이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사회의 높은 문턱 때문에 좌절하는 경우를 종종 듣습니다. 경제 규모가 커졌음에도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배려하지 못한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출발점에서 인생의 벽부터 경험하게 한다고 생각하면 결코 가벼이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거절이 반복되면서 절망이 편견처럼 쌓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어렸을 적 아이들은 엄마의 손에 이끌려 까치발을 들며 걸음마를 배웠습니다. 넘어질 때마다 일으켜 주시던 속 타는 마음은 돌아보니 인생의 참고서였습니다. ‘모야천지’(母也天只)란 말이 있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은 언제나 열려 있는 하늘”이란 뜻입니다. 그래서 “신은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갈 수 없어 어머니를 만들었다”는 격언까지 생겨난 모양입니다. 어려울 때마다 어머니를 생각하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너희가 젖을 빠는 것같이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하겠고”(사 66:11)

/신경하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 하나님 안에서 절망이란 없다

 

미국의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은 부모를 일찍 여의고 가난했으며 정규 학교도 못 나온 보잘것없는 배경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미국에 가장 큰 부를 가져다준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미국의 5분의 1, 남한의 17배나 되는 엄청나게 큰 땅입니다. 원래 이곳은 구소련 땅이었는데, 앤드류 존슨이 의회의 동의도 없이 당시 720만 달러(한화 약 1백억 원)에 구소련으로부터 구입했습니다. 의회가 대통령을 소환해 알래스카를 사들인 것에 대해 공격하자 앤드류 존슨은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알래스카에 탐사를 보낸 후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고 했습니다. 탐사단은 아이스박스에 불과하다는 알래스카를 탐사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석유, 순금, 백금 등 헤아릴 수 없는 지하자원과 엄청난 어류, 산림 자원을 발견했습니다. 그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천연자원이 묻혀 있는 보물 창고였습니다. 모든 매스컴은 앤드류 존슨이 아이스박스가 아닌 황금박스를 거저 얻었다고 대서특필했습니다.

비난의 공격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던 앤드류 존슨은 일생 가운데 소중한 신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떤 시련이 있어도, 환경이 아무리 불리해도, 하나님 안에서 절대로 절망하지 않는다.’ 결국 그런 자세가 자신은 물론 조국의 역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업적을 남길 수 있게 했습니다. 그 힘의 원천은 바로 ‘하나님 안에서 절대로 절망하지 않는다’는 신념이었습니다.

- 「세상을 이기는 힘」/ 고경환

 

 

 
 
 

 

 

▣ 왜 절망하는가?

 

개울물 소리는 대단히 아름답고 감미롭게 들린다. 계곡 개울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는 단조롭지만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그러나 개울에서 돌멩이를 다 건져내고 날카로운 바위나 절벽을 깎아 평평하게 만들어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그 아름답던 개울물 소리도 사라지고 말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입술이 그분의 영광을 찬송하고 감사하기를 원하신다. 어떠한 형편에 처하든지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고귀한 자녀의 모습을 보여 주기 원하시며,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우리 입에서 아름다운 찬송이 끊어지지 않기를 바라신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길을 가로막는 바위를 치우지 않으시고 높은 절벽을 낮추지 않으신다. 당신의 마음이 몹시 아플지라도 그렇게 하신다. 고난을 당해 본 사람만이 감사할 줄 안다. 하늘처럼 보이던 남편이 졸지에 몰락하여 처참해진 모습을 보는 순간, 남편에 대한 진한 애정을 깨닫게 되었다는 부인을 알고 있다. 실패를 모르고 승승장구하던 형제가 난관에 부딪혀 좌초한 후 비로소 하나님을 인정하는 겸손한 사람으로 바뀌어 이 세상의 것보다 영원한 것을 사모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변모된 모습을 보았다.

“하나님, 제 생각이 무너진 그 폐허에 당신의 집을 세우심을 찬양합니다.” 이렇게 고백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삶에서 마이너스 성장이란 절대로 있을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이 울고 있는 그 자리에 하나님께서 지어 놓으신 멋진 맨션을 보라. 당신이 지으려던 집보다 훨씬 아름답다. 그런데 왜 절망하는가? 고통 속에서도 감사하며 회개의 눈물을 흘릴 수만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크신 복을 우리에게 안겨 주실 것이다.

- 세상은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 / 서정웅

 

 

 
 
 

 

 

▣ 희망과 절망

 

세계 최강 미국 여자 육상 대표팀의 말러 러년(31). 그녀는 최근 열린 시드니 올림픽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그녀의 육상인생은 한편의 인간승리 드라마였다. 말러 러년은 망막퇴행성 질환으로 열네살 때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이다. 그러나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미국의 대표팀에 선발돼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녀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최초의 시각장애인이다. 말러 러년은 앞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감각적으로 역주를 한다. 옆에서 함께 달리는 선수의 숨소리와 땀냄새를 듣고 맡으며 질주한다. 그녀에게 육상은 삶의 의미를 일깨우는 한 줄기 빛이었다. 이제 그녀는 시드니 올림픽에서 ‘희망’이라는 이름의 인간승리 드라마 ‘제2탄’을 준비하고 있다. 사탄이 인간을 무너뜨리는 최상의 무기는 가슴 속에 있는 희망의 줄을 끊는 것이다. 절망은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 절망적인 고통, 창조적인 고통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결코 낭비하지 않으십니다. 고통이 문제가 아닙니다. 고통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절망적인 고통을 창조적인 고통으로 반응하는 첫 번째 단계는 용기 있게 고통에 직면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고통이 힘을 잃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고통이 우리 인생에 찾아올 때 마귀는 우리를 시험합니다. 고통을 통해 하나님을 원망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원망하고, 인생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고통이 우리 인생에 찾아올 때 마귀만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 주십니다. 성령님이 하시는 일은 고통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돕는 것입니다.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시는 것입니다. 고통은 우리를 연약하게 만듭니다. 고통은 우리를 슬프게 만듭니다. 고통은 우리를 깨뜨려 무력하게 만듭니다. 그때 우리는 약함을 통해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연합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고통은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닙니다. 고통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가끔 보내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 중의 하나입니다. 고통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면 고통은 우리를 위해 놀라운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통을 변화와 성숙의 기회로 삼으십시오. 고통을 통해 우리를 어루만지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자신을 맡기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더욱 아름답게 빚으실 것입니다.

- 「어머니의 기도」/ 강준민

 

 

 
 
 

 

 

▣ 절망, 낙심에 관한 성경 말씀

 

0 갑자기 재난이 닥쳐 죽을지라도 무죄한 자의 절망도 그가 비웃으시리라(욥9:23)

0 잡으려는 소망은 헛것이라 그것을 보기만 하여도 낙담하지 않겠느냐(욥41:9)

0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34: 18)

0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42:5)

0 하나님이시여, 내가 고통과 절망 가운데 있습니다. 나를 높이시고 나를 구원하소서.(시편69:29)

0 정의가 실현될 때에, 의인은 기뻐하고, 악인은 절망한다.(잠21:15)

0 네가 만일 환난날에 낙담하면 네 힘의 미약함을 보임이니라(잠24:10)

0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갈6:9-10)

0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골3:21)

0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살후3:13)

0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히12:3)

 

 

 
 
 

 

 

▣ 절망, 낙심에 관한 금언

 

0 영웅이 정말로 위대한 점은 좀처럼 절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제임스 죤슨)

0 우리가 절망이라고 부르는 것은 소망의 불빛을 진지하게 보여주지 않는데서 비롯된다.(죠지 엘리옷)

0 도우시는 분이 전능하심을 기억할진대 사람이 결코 절망할 수 없다.(제레미 테일러)

0 절망의 발걸음을 조심하라. 가장 어두운 날이로되 내일까지 살아라. 절망은 이미 지나갔을 것이다.(윌리엄 카우퍼)

0 기쁨이 천국의 평온인 것처럼 절망은 지옥의 습기이다.(죤 돈)

0 종교는 절망으로 체념하고 굴종했던 것을 변경시킨다.(마가렛 블레싱턴)

0 때로는 절망이 약한 자에게 용기를 준다. 죽을 각오를 한 그는 더 이상 아무것도 두려워 할 것이 없으므로 그의 원수에게 가서 죽음을 무릅쓰고 담판을 진다.(토마스 스머빌)

0 인생은 패배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했을 때 끝나는 것이다.(닉슨)

0 당신은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훌륭하다.(노만 빈센트 필)

0 늦게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다 중단하는 것을 두려워하라(중국속담)0 어떠한 일이 일어나더라도 낙심해서는 안된다. 해야 할 일을 한 이상은 강하여 남자답게 하라 별과 같이 잠자지 말고 쉬는 일 없이 하라 그러면 이루리라.(케에즈디)

0 세상에서 낙심하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으나 믿음의 사전에는 그런 말이 없다. 다른 사람에게 낙심되는 것들이 신자들에게는 하나님의 길로 들어서는 것을 알리는 신호이다.(죤 뉴턴)

/한태완 목사 360 주제별 예화모음(메일: jesus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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