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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 856회] - Anglo-Saxons와 선교 (II)

by 【고동엽】 2023. 1. 14.
[오늘의 묵상 - 856회] - Anglo-Saxons와 선교 (II)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사도행전 4:12)
Anglo-Saxons의 원조는 영국이고, 현재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이 그 후예(後裔)입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선도(先導)하는 종족은 Anglo-Saxons입니다. 특히 미국과 영국은 경제력, 군사력, 문화면에서 세계 최강을 점(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필자가 미국과 영국 등 Anglo-Saxons 족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는 세계 선교에 공헌한 일 때문입니다. Anglo-Saxon족이 2,000년 세계 선교 역사에 인적, 물적 자원을 담당한 것은 다른 어떤 민족이나 나라도 추종할 수 없는 절대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9세 말, 한국에 선교사를 파송한 나라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Anglo-Saxnons족 나라들입니다. 특히 미국의 북장로교회, 남장로교회, 북감리교회, 남감리교회, 남침례교회, 그리스도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 오순절교회 등 여러 교회가 선교사들을 파송해 주어 한국이 복음화 되었습니다.
선교와는 다른 이야기지만, 6.25 사변 때 파병한 16개 국 중,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가 있는데, 이들 5개국 모두 Anglo-Saxons족 나라들입니다.
영국과 미국이 세계 선교에 얼마나 많은 공헌을 했는지는 선교 역사를 읽어 본 분들은 즉시 깨닫게 됩니다. 현대 선교의 아버지라 일컫는 William Carey(1761-1834)는 영국 Northampton에서 태어나 목사가 된 후, 인도 선교를 자원했습니다. 아내의 적극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지(奧地) 뱅갈에 가서 온갖 어려움을 이기고 인도 선교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Carey는 뱅갈어 신구약 성경을 번역하고, 과부 분살(焚殺)-Widow Burning-남편이 죽으면 그 미망인을 불에 태워 죽이는 인도의 악습-제도를 영국 의회를 움직여 종식 시키는 위업(偉業)을 이루었습니다.
최초의 아프리카의 선교사이며 탐험가인 David Livingston(1813-1873)은 영국 Scotland 조합교회 목사로 기독교가 전무한 아프리카에 가서 자기의 전 생애를 바쳐 전도와 탐험의 위업을 남기고 아프리카에서 세상을 떠나 그곳에 뼈를 묻었습니다. 그의 유해는 영국 역사에 가장 위대한 일을 한 위인들만 잠드는 Westminster 성당 지하에 묻혀 있습니다.
중국 선교의 아버지 Robert Morrison(1782-1834)은 영국 Scotland 장로교회의 목사로 1807년 중국에 와서 20여 년간 선교 사역을 하다 그곳에서 세상을 떠나 그 땅에 묻혔습니다. 모리슨은 그 어려운 한자를 공부하고 중국말로 신구약 성경을 번역하는 위업을 달성하였습니다.
최초의 한국 성경 번역자 John Ross(1842-1915)는 영국 Scotland 장로교회 목사로 1872년 만주 선교사로 파송되어 사역하던 중, 한국 청년 몇을 만나 그들의 도움으로 1887년 <예수셩교젼셔>라는 최초의 한글 성경을 번역하여 한국 성서 번역의 첫 걸음을 내 딛게 했습니다.
한국에 처음 나온 Underwood(1859-1916) 선교사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12살 때 미국으로 이민한 후, 회중교회 목사가 된 후, 한국 첫 목사 선교사로 1885년 내한하였습니다. 그는 경신학교, 연희(세)대학교, 새문안교회, 성경 번역, 찬송가 편찬, 신문 발행, YMCA 창설 등 다방면에서 한국 선교의 초석을 놓았습니다.
이 외에도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다는 <천로역정>-Pilgrim's Progress의 저자 존, 번연, 감리교의 비조(鼻祖) 요한 웨슬레, 미국 제 1차 각성운도의 기수 조지 휩필드, 설교의 대가 찰스 스펄전, 기도의 용사요 고아의 아버지인 조지 뮬러, 중국 내지 선교회 - China Inland Mission-의 창시자 허드슨 테일러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기독교 역사에 길이 남을 기라성(綺羅星)같은 인물들이 나왔습니다.
여기 인용한 인물들은 Anglo-Saxon족 출신 선교사들의 빙산의 일각일 뿐, 일일이 다 거론하려면 지면이 모자랍니다. 19세기 20세기 전 세계 선교사들이 약 80%가 영국과 미국이 파송한 이들이었고, 모든 선교비의 절반 이상을 역시 영국과 미국이 부담했습니다.
야만족이었던 Anglo-Saxons족이 기독교를 받아 드린 후, 세계 선교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한 일은 모두 기록하기 어렵습니다. 복음은 개인을, 민족을, 세계를 바꾸어 놓습니다. 야만족인 Anglo-Saxons이 선교의 첨병으로써의 사명을 감당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를 이끌고 가는 종족이 된 것은 바로 복음의 힘입니다.
아직도 세계 복음화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앞으로도 Angle-Saxons족 나라들이 세계 선교에 분발하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선교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는 선교사들과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물질로 후원하는 모든 이들 위에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에 만나겠습니다. 샬롬.
L.A.에서 김 인 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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