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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은 성도의 4대 삶 (로마서 1장 13-17절) 1. 열매 맺는 삶을 사십시오

by 【고동엽】 2022. 12. 22.

구원받은 성도의 4대 삶 (로마서 1장 13-17절) 1. 열매 맺는 삶을 사십시오

 구원 자체도 열매지만 구원 받은 성도는 실제적인 삶의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합니다(13절). 늘 현재보다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변화되려고 하십시오. 태어나고서 자라지 못하는 것처럼 비극은 없습니다. 구원받았으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성숙해지기를 힘쓰십시오. 물론 사람이 변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중동 격언에 이런 격언이 있습니다. “산이 움직였다고 하면 믿어도 사람이 변했다는 말은 믿지 말라!” 사람이 변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사람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성경은 변화의 이야기입니다. 성경을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변화되어 멋있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자신도 선한 열매를 맺도록 힘쓰십시오. 불신자들은 그 열매를 봅니다. 그러므로 보다 성숙해져서 얼굴과 복장과 마음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잘 나타내십시오. 세상적 성공은 없어도 신앙적 성숙은 있어야 합니다. 세상적 성공은 옵션이지만 신앙적 성숙은 필수입니다.

2. 빚진 자 의식을 가지십시오

 사도 바울은 사람을 외모로 차별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빚진 자 의식을 가졌기 때문입니다(14절). 빚진 자 의식을 가지면 누구도 차별할 수 없습니다. 사람을 차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있다면 “내게 은혜가 떨어졌구나!”라고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가끔 “은혜 받았습니다!”라고 말할 때 그 말은 결국 빚을 많이 졌다는 말입니다. 빚진 자 의식을 가지는 것이 믿음이고 은혜를 아는 것이고 아름다운 신앙인격입니다.

 “내가 이만큼 했지.”라고 공로의식을 가지면 시험이 찾아오지만 “내가 받은 은혜가 훨씬 많지.”라고 빚진 자 의식을 가지면 시험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은혜는 주는 입장에서는 선물이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늘 빚으로 생각하고 받으십시오. 그리고 “나도 이 빚을 언젠가는 반드시 갚아야지!”라고 생각하고 받을 생각보다는 줄 생각을 더 하려는 것이 은혜를 아는 사람입니다. 그처럼 은혜를 아는 사람들은 보상이나 칭찬을 바라지 않고 묵묵히 충성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리더들은 말은 하지 않아도 큰 고마움을 가집니다.

3.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복음은 가는 곳마다 엄청난 역사를 일으키는 힘입니다. 그 복음을 담대하게 전해주십시오. 복음을 부끄러워하면 그 모습이 오히려 부끄러운 모습입니다(16절). 복음을 들고 나가면 복음은 능력이기에 그곳에서는 반드시 선한 역사가 일어납니다. 사업할 때도 복음을 전하려고 하면 하나님이 그 사업을 도와주시고 공부할 때도 복음을 전하려고 하면 하나님이 그 공부도 도와주십니다. 결혼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하면 하나님께서 최상의 상대를 만나게 하실 것입니다.

 존재하는 최상의 목적을 복음 전파에 두십시오. 구원은 끝이 아닙니다. 구원이 끝이라면 더 이상 이 땅에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구원하시고도 하나님께서 이 땅에 있게 하시는 것은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요즘 조금 더 살겠다고 웰빙 음식을 찾고 난리를 치는데 복음은 영원한 삶을 줍니다. 그런데 웰빙 음식은 말해주면서 복음을 말해주지 않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입니다. 그래서 천사도 흠모한다고 했습니다.

4. 오직 믿음으로 사십시오

 믿음생활 할 때 믿음으로 시작해서 믿음으로 끝나도록 하십시오(17절). 왜 사람들의 믿음이 넘어집니까? 믿음으로 시작했다가 행위나 감정적 체험으로 빠져들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지만 체험 이전에 계시된 종교입니다. 꼭 기적적 체험을 한다고 믿음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치료하신 10명의 문둥병자 중 오직 한 명만 예수님께 와서 감사했습니다. 그 장면은 체험이 꼭 구원의 믿음을 주는 것이 아님을 잘 나타냅니다. 믿음은 감정에 기초하지 말고 믿음으로 시작해서 믿음으로 끝나야 합니다.

 어떤 분은 교회 다니면서도 점쟁이를 찾아다닙니다. 말은 무서운 것입니다. 무서운 말을 한번 잘못 들으면 그 말이 계속 맴돌아 그의 영혼을 파괴합니다. 점쟁이의 말은 아예 듣지 마십시오. 만약 점쟁이로부터 “마가 끼었어. 40대에 특히 조심해!”라는 식의 말을 들으면 40대의 10년 동안 영혼이 아주 힘들어집니다. 점을 듣고 사는 것과 믿음으로 사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고 했습니다. 믿음의 최대의 생존 조건이고 최대의 성공조건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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