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훈련

감사는 훈련해야 합니다. 그래서 체질화시켜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날씨부터 감사해야 합니다. 날씨에 대한 우리의 자세는 감사 훈련을 위한 좋은 기초 훈련 코스입니다. 예를 들어, 비가 오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비가 오면 나는 조금 불편해도 농부의 시름은 덜어진다는 생각을 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자녀들 문제에서도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녀가 잘못된 길로 가는 모습을 보면 감사가 나오기 힘듭니다. 게다가 다른 자녀와 비교하면 더 감사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녀 문제에 대해서도 감사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비록 연약한 모습이지만, 자녀를 축복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지금은 방황하나 아이를 통해서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배우자에 대해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때로 배우자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이 보여도 그를 마귀라고 욕하지 마시고 그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그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귀한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 현실 그대로 있는 자리에서 감사를 훈련해야 합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끊임없이 쫓겨다니면서도 "여호와는 선하시고 그 인자하심이 끝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매일 감사했습니다. 잠자리에 들면서 하루의 삶을 감사했고, 아침의 기도에서는 단잠을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했습니다. 동굴 속에서도 찬송했고, 이방 나라에 피신해서도 찬송했습니다. 하나님은 결국 그에게 최대의 은총을 베푸셨습니다. 그 형편, 그 모솝 그대로에서 찬양해야 합니다. 모든 염려와 근심을 내려놓고 믿음으로 감사해 보십시오. 인생의 가시에 대해서도 감사하십시오. 가시가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인생은 누구나 위기를 만납니다. 그때 위기를 위험으로 만드는 사람도 있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위기를 당했을 때 지금 내 손에 있는 것, 그리고 내가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것을 통해서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위기를 허락하셔도 항상 그루터기를 남겨 두십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이 그루터기입니다. 남아 있는 것, 그것만 가지고도 충분히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자기 손에 남아 있는 바로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쓰실 해결의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움에 닥쳤을 때 내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살피고 감사하며 그 남아 있는 것을 종자돈으로 더 놀라운 진보를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