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기의 마음을 쏟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상을 찾습니다. 왜냐하면 자기의 마음을 쏟을 수 있는 곳에 있는 것이 곧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우러러보는 대상이 자기 자신이 되면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높이는 모습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오직 불행과 상처뿐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은 과거에 성적이 조금 좋았다고 자기를 고립시키고 인격이 비뚤어집니다. 한참 옛날에 좋은 대학 나온 것, 좋은 고등학교 나온 것으로 '자기'를 오해합니다. 그래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조금 수가 틀려도 "지가 뭔데..."라고 하면서 그 기분과 자존심 하나 때문에 아무런 대책도 없이 사표를 쓰고 나옵니다. 다른 직장, 다른 회사를 누가 소개하면 "어떻게 그런 일을 해!"라고 하며, 텔레비전에 아는 사람이 나오면 "저 친구! 공부 되게 못했어!"라고 우습게 알고, 누가 뭘 잘한다고 하면 "어쭈! 제법인데..."라고 자기가 대단한 사람인 줄 압니다. 그런 식으로 과거에 순간적으로 한번 잘 한 것을 가지고 남을 비웃고 삽니다. 그 잘못된 자존심 때문에 머리를 숙일 줄 몰라서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어떤 분은 18년째 실업자 생활을 하고 부인이 힘들게 일해 어렵게 생활합니다. 그런 식으로 현재의 삶에서 자기를 죽여 가는 '자기가 높아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날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그 잘못된 자부심입니다. 자부심을 가지는 것은 좋은데 별 것 없으면서 남을 한 수 아래로 봅니다. 가슴이 큰 자부심은 좋은 것입니다. 믿음은 그러한 자부심을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남을 우습게 하는 편협한 자부심은 자기의 마음을 병들게 만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절대자 하나님을 자기의 삶의 중심으로 놓고 겸손하게 살려고 하는 마음은 행복한 삶의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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