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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은 잃지 마십시오

by 【고동엽】 2022. 12. 10.

미국 퍼레이드 매거진(Parade magazine)에 실린 글입니다. 어느 날,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유진 랜드(Eugene Land)가 할렘에 있는 59명의 6학년 학생들에게 좋은 말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는 학생들 대부분이 중도에 학교를 자퇴한다는 것을 알고 그들에게 꿈을 도전하는 말을 준비했지만 그들의 주목을 끌 자신이 없었습니다. 강연 날, 그는 자신이 적은 메모를 찢어버리고 그냥 마음에서 우러나온 말을 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계속 학교에 머물러 공부해서 대학에 가면 대학 등록금을 대줄게요.” 그날 수많은 학생들이 난생 처음 희망을 가졌습니다. 한 학생이 말했습니다. “그날 저는 저를 기다리는 무엇인가에 대한 기대와 비전을 처음 가졌어요.” 결국 그 학생들의 90% 가량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가난’에서 ‘가나안’의 비전을 품고, 욕심을 열심으로 바꾸면 성공합니다. 비전은 전염됩니다. 성공은 비전을 가진 사람의 것입니다. 링컨은 ‘한때 오두막에 살았다는 점 때문’에 위인이 된 것이 아니라 ‘그가 오두막을 벗어났다는 점 때문’에 위인이 된 것입니다. 비전은 비천한 사람들도 비상한 사람들로 만듭니다. ‘비전 없는 끝(end without vision)’을 보면 실패하지만 ‘끝없는 비전(vision without end)’을 보면 성공합니다. 힘들 때 비전이 없는 사람은 말합니다. “이제 끝장났다!” 반면에 비전이 있는 사람은 말합니다. “끝장을 보자!” 비전이 끝나지 않으면 인생도 끝나지 않습니다. 비전 안에서는 절망이 오히려 희망입니다. 비전은 가장 효과적인 상처 치료제입니다. 비전은 역경을 역사로 만듭니다. 비전이 있을 때 비약도 있습니다. 문익환 목사님은 ‘꿈을 비는 마음’에서 노래했습니다. “개똥같은 내일이야/ 꿈 아닌들 안 오리오 마는/ 조개 속 보드라운 살 바늘에 찔린 듯한/ 상처에서 저도 몰래 남도 몰래 자라는/ 진주 같은 꿈으로 잉태된 내일이야/ 꿈 아니곤 오는 법이 없다네.” 찬란한 꿈은 찬란한 내일을 만듭니다. “믿는다!”는 것은 “꿈꾼다!”는 것입니다. 독불장군이나 주인공보다 꿈꾸는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꿈꾸는 한 사람은 거대한 불의를 되돌리는 역사적 포탄의 뇌관입니다. 꿈꾸는 한 사람에 의해 세상은 변화됩니다. 꿈은 영혼이라는 등잔의 심지입니다. 꿈의 심지가 쓰러져 있으면 세상에 연기만 피우게 되지만 꿈의 심지가 곧게 서 있으면 세상을 비추는 빛이 나옵니다. 꿈의 심지를 곧게 그리고 굳게 세우십시오. 죽는 순간까지 다른 것은 다 잃어버려도 꿈만은 잃지 마십시오. 비전가와 몽상가는 다릅니다. 몽상가는 막연하게 꿈을 꾸다가 고난이 있으면 꿈을 접지만 비전가는 고난 중에도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천재성이란 ‘IQ가 높은 것’이 아니라 ‘꿈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061114) ⓒ 글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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