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일을 한 사도 바울에게 디모데라는 젊은 후계자가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참 아꼈는데 그렇게 아낀 이유는 그가 최선을 다해서 눈물의 헌신을 하는 제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디모데는 활달한 성격이 아니었습니다. 유대인 어머니와 헬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서 헬라 지역에 살면서 마음이 많이 위축된 상태로 자랐을 것입니다. 그래서 내성적이고,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디모데전서 5장 23절을 보면 몸도 약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그러나 그는 나중에 큰 목자가 되어서 당대의 가장 영향력이 있는 에베소 교회의 담임목사가 됩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게 되었습니까? 겉으로 요란하지 않지만 마음속에는 뜨거운 열심이 있었습니다. 겉으로 요란을 떠는 것은 진짜 믿음이 아닙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고, 얕은 시냇물이 흘러가는 소리가 큽니다. 그처럼 요란을 떨지 않아도 디모데는 하나님의 사명을 생각하면서 항상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 디모데의 모습을 생각할 때마다 힘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죽음을 앞두고 디모데가 보고 싶었습니다. 디모데의 조용한 열정과 헌신적인 모습을 보면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의 우울함이 사라지고 기쁨이 가득하게 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디모데에게 최후의 유언의 편지를 쓰는데 그것이 디모데후서입니다. 눈물의 헌신을 동반한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에게도 기쁨을 줄 것입니다. 최선의 헌신을 보이면 사람들은 감동하고, 하나님도 감동하십니다. 무엇이든지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때 행복의 열매도 주어집니다. 호랑이는 배가 부르면 어떤 동물도 절대 해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냥을 할 때에는 토끼 한 마리를 잡을 때에도 전심전력을 다합니다. 힘없는 토끼라도 전력을 다해 도망가면 잡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에서도 전심전력을 다해 헌신하지 않으면 결코 아름다운 열매는 주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천국에 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면서 사는 모습은 하나님 나라에 멀리 있는 것은 아닌지요? 왜 그렇게 쓸쓸한 모습과 쓸쓸한 신앙이 있게 되었습니까? 마음을 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헌신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배가 가라앉고 있는데도 보물을 찾아 선실로 내려가고 있는 삶 때문입니다. 우리는 욕망에 시달려 살지 말고 깨끗하고 아름답게 헌신하는 삶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그 신앙을 축복해주실 것입니다. ⓒ 글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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