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중국 선교사님의 말에 의하면 중국의 한 시골에서는 주일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금요일 저녁에 집에서 출발하여 걸어서 교회까지 가서 주일 예배를 드리고, 다시 걸어서 집으로 월요일 저녁쯤에나 돌아오는 성도가 있다고 합니다. 그에게는 예배 시간만이 감격스러운 시간이 아니라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를 향해 가는 길도 은혜가 넘쳤을 것이고, 예배를 드린 후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도 은혜가 넘쳤을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려면 예배 시간뿐만 아니라 예배 시간 전에도 예배하는 마음을 가지고, 예배 시간 후에도 예배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분은 예배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예배에 참석합니다. 그런 모습에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겠습니까? 어떤 분은 무엇이 급한지 축도가 끝나자마자 후다닥 도망칩니다. 그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면 그분의 몸에서 은혜가 툭툭 떨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우리는 항상 예배 시간 전에 조금 일찍 와서 기도로 준비하고, 예배가 끝난 후에는 받은 말씀 가지고 한 톨이라도 흘릴까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교회를 나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되지 않겠습니까? 요즘 구조조정이란 말을 많이 합니다. 이제는 장사가 잘 되는 기업, 잘 할 수 있는 기업에 집중하고, 문어발 식으로 늘어놓지 말고 좀 자르고 중요한 사업에 집중하라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믿음 생활도 구조조정을 해야 합니다. 이제는 본질적인 일, 중요한 일,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에 집중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가장 소중한 삶이 무엇입니까? 바로 예배하는 삶입니다. 사탄이 우리를 실패하게 할 때 어떤 방법을 씁니까? 삶을 산만하게 만듭니다. 중심이 없게 만듭니다.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합니다. 가끔 성도들이 "우리 목사님이 은혜가 떨어졌어!"라고 할 때가 언제입니까? 대개 교단정치에 지나치게 개입될 때라고 합니다. 어떤 성도는 이 모임, 저 모임 다 다니며 향우회, 동창회 임원이란 임원을 다 맡으며 사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산만한 모습을 가지면 그 삶을 실패할 확률이 큽니다. 열심히 살아도 본질적인 삶에서는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 본질적인 삶이 무엇입니까? 바로 예배하는 삶입니다. 예배의 수준의 우리의 삶의 수준입니다. 예배하는 태도가 인생의 태도를 결정합니다. 또한 예배의 축복의 우리의 축복을 결정하고, 예배의 질이 우리의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이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더욱 영광 돌리는 삶을 살지 않겠습니까? ⓒ 글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자료 18,185편 ◑ > 자료 16,731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여름밤의 꿈을 피하십시오 (0) | 2022.12.08 |
---|---|
꿈의 씨앗을 뿌리십시오 (0) | 2022.12.08 |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 (0) | 2022.12.08 |
인생에서 최후까지 남는 것 (0) | 2022.12.08 |
스스로를 격려하며 사십시오 (0) | 2022.1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