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MBC 신우회 지도목사를 할 때 그 공동체에 있었던 한 집사님과 전화통화를 하다가 증권 얘기가 나왔습니다. 지난 해 그분은 증권 투자로 4천 만원을 손해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분이 아는 한 분은 증권투자로 6억까지 돈을 벌었다가 지금은 몇천 만원밖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물질에 욕심을 낸 것에 대해서 회개했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그분은 괜찮은데 그분의 남편은 신앙이 증권시세와 함께 자꾸 흔들리고 언어부터 달라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합니다. 증권이 오르면 "목사님이..."라고 했다가, 증권이 내리면 "목사가..."라고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물질생활에서 떳떳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임하는 건전한 재테크는 잘못이 아닙니다. 지혜가 없어 물질을 잘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돈을 다 차지하도록 하는 것은 전체 사회의 불행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명감을 가지고 물질을 추구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돈에 따라 신앙이 좋아졌다 나빠졌다가 하려면 재테크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재테크를 하려면 굳건한 신앙 안에서 재테크를 하시고 재테크를 하면서도 땀을 흘릴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형태이든지 땀과 노력이 없는 꿈을 결코 보증해주지 않으십니다. 가끔 보면 일도 안하고 집에서 백마 탄 왕자만 꿈꾸는 처녀가 있습니다. 그러나 비전은 놀고먹으면서 꾸는 허황된 꿈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시야를 가지고 본다면 하나님께서 백마를 탄 왕자를 꿈꾸는 것을 기뻐하실까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런 허황된 꿈을 가지고 세월 허송하다가 나중에는 급하니까 기도 제목이 어떻게 바뀝니까? "하나님! 조랑말로 좋습니다." 그런 식으로 급하게 생각해 너무 물러서다가 배설물 밟은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중요한 것은 허황된 꿈을 꾸기보다 현재의 처소에서 헌신의 땀을 흘리는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땀을 흘리며 나가다 보면 반드시 하나님이 예비한 축복이 있고, 하나님이 예비한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꿈을 가졌으면, 그 꿈을 꼭 붙잡고, 그 꿈을 위해 구체적인 땀을 흘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이라도 대가를 치르는 만큼 열매를 얻게 됩니다. 대가를 치르겠다는 자세가 없는 꿈은 한 여름밤의 꿈으로 끝나게 될 것입니다. ⓒ 글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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