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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18,185편 ◑/곽선희목사 1,910편

복음적 역사의식! (롬 13:11-14)

by 【고동엽】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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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적 역사의식! (롬 13:11-14)

 

희랍 신화에 레테호수의 이야기라는 그런 재미있는 글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대개 이렇습
니다. 한 여인 이 스틱스강에서 이제 영원한 나라 로 강을 건너가려고 하는 시간입니 다. 뱃
사공이 그에게 말해줍니다
"이 강을 건너기 전에 레테호수의 물을 마시고 갈 것인지 마시지 아니 하고 갈 것인지 둘
중에 하나를 결 정해야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 때에 이 여인은 다시 물어봅니 다.
"그래 이 물을 마시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뱃사공은 이제 말해줍니 다.
"이 물을 마시게 되면 지난날 의 괴로움을 말끔히 잊어버리게 됩 니다."
이 여인은 눈을 반짝이면서
"아 그럼 빨리 마셔야지요. 고통스 러운 일, 지난 과거들 말끔히 잊어 버리고 싶은데요"
했더니 뱃사공이 다시 한 마디 덧붙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생각해야 될 것이 있습니 다. 이 물을 마시면 동시에 기뻤던 일도 다 잊어
버리게 될 것입니다."

순간 여인은 고민에 빠집니다. 아 프고 괴로웠던 일 잊어버리고 싶지 요. 그러나 동시에 기
뻤던 일도 다 잊어버려야 한다는 데는 문제가 있 습니다. 한참 생각하고 나서
"마시 지 안겠어요"하고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다 잊어버리고 몽롱한 가운 데서 평안하기
보다는 차라리 고민하 며 고통을 느끼며 걱정하면서 행복 한 것이 더 낫기 때문입니다. 우
리 는 뭐든지 다 잊어버렸으면 좋겠어 요. 글쎄올시다. 잊어버린다고 해 결이 되는 건 아니
거든요. 내 기억 에서 없어진다고 해서 사건이 없어 지는 건 아닙니다. 우리는 1년을 보내면
서 무엇인가 고민할 것은 고 민해야 됩니다. 생각할 것은 생각 해야 그에게 밝은 미래가 있
는 것이 올시다. 아프고 괴롭고 쑤시지만은 그래도 생각해야 될 것은 생각해야 됩니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 혹은 시작하는 중간에든지 혹은 있던 일을 마감하 려고 할 때 우리는 꼭 네
가지 질문 을 하게 됩니다. 또 당연히 해야합 니다. 첫째는 손익계산입니다. 무 엇을 얻었으
며 무엇을 잃었는가?
무엇을 얻을 것이며 무엇을 잃게 되 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깊이 생각 해야 됩니다. 백해무
익한 것을 계 속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꼭 담배 피 우는 사
람처럼. 제게도 나쁘고 남 에게도 나쁘고, 아무리 설명해도 백 해무익하다는데 그걸 피우면
서 이리 저리 구박받으며 쫓겨다니는 걸 봅 니다. 참 안됐더라고요. 요새는 비 행장에서 이
사람들 아주 구박받거 든요. 비행기에서도 못 피우게 하 고 그래서 틈틈이 어떻게 좀 피워
보 려고 하는 걸 보면 참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요. 어쨌든 손익계산이 분명해야 됩니다. 뻔
히 손해나는 일을 알면서 그 일을 지속하고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은 구제불능입니다. 유익하
다면 무엇이 유익한가? 오늘 유익할 것인가 내일 유익할 것인가? 보다 더 먼 장래를 위해
서 유익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면서 손익계 산에 확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목적을 물어야 합니다. 무 슨 일을 했던지 간에 무엇을 위하여 한 것인가, 궁극적 목
적이 무엇이었 나? 이제 다 지나고 나서 결산하면 서 물어봅시다. 정말로 목적이 무 엇이었
나? 간혹 우리 교회 봉사하 는 분들 가운데도 그런 분들이 있어 요. 봉사는 열심히 한 것처
럼 되어 있는데 마지막에 보면 원망 불평이 요. 이제 나는 묻고 싶습니다. 도 대체 누구를
위해 한 일이냐고? 당 신이 일하는 목적이 무엇이었냐고? 여러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내
가 정말로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 하여 이 일을 해야 했던가? 목적을 재진단해야 할 것이
구요 또 하나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무엇이 잘 되 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대개 보 면 그
렇더만요. 일이 잘될 때는 재 수 좋았다, 그래버려요. 그 잘된 이 유가 있어요. 잘된 이유를
확실히 알아야 그것을 지속할 수가 있겠는 데 잘 된 이유에 대해서 깊은 연구 가 없습니다.
그저 넘어갑니다. 그 러니까 한번에 끝나고 말아요. 그 런가 하면 잘못되었다고 할 때는 이
것은 깊이 반성해야 됩니다. 아무 리 괴롭고 아파도 잘못된 건 잘못된 바를 알아야 됩니다.
무엇이 잘못 된 것인지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또 팔자라 그래버리거든요.
잘못을 인정하려고 들지 않습니다.
잘못의 이유에 대해서 냉철한 판단 이 없습니다. 그런고로 악순환은 계속되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어디까지 왔는지를 생각해야 합니 다. 다시 말하면 시점을 이해해야 됩니다. 과거
는 현재로, 현재는 미 래로 가고 있습니다.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있습니다. 내가 어느 시
점에 있느냐는 겁니다. 잘 아시는 대로 그래서 일을 마감해야 될 사람 이 시작하겠다고 그
러면 그것을 주 책이라고 하는 겁니다. 나이가 많 이 들면은 이제는 하던 일만 하고 하던
일도 좀 줄여가면서 일을 해야 되는데 이제 와서 뭘 한다, 뭘 한다 그거는 지혜롭지 못한
사람의 생각 입니다. 내가 이 시점에서 해야 할 일이 뭔가? 지금 내게 주어진 이 카이로스,
이 프레젠트 타임은, 이 시간은 내게 뭘 말하고 있는가? 무 엇을 요구하는가? 그것을 분명
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 오늘 성경말 씀은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이 시기를 알라! 카이로
스입니다. 크 로노스가 아닙니다 카이로스! 주어 진 시간, 이 시점에 의미를 바로 알 아라.
오늘이 몇 시입니까? 오늘 이 며칠입니까? 이거 모르면 안되 거든요. 저 브라질에 가니까
우리 선교사님이 수고하는 그 지역은 말 입니다 적도가 지나가는 지역 아니 에요. 그래서
여름, 겨울이 없어요. 없다 보니까 사람들이 춘하추동이 없어서 해 가는 걸 모른답니다. 나
이를 모른답니다. 실제로 자기 마 누라 나이도 모른답니다. 얼마쯤 됐을 거라고 그런데요.
얼마쯤, About. 그렇게 대답을 해요. 나이 를 물어봐야 대답이 없어요. 얼마 쯤 됐을 거라고.
그게 편하겠습디 다. 까짓 거. 대충 알고 사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 다.
이 시점. 내가 처한 시점에 대 해서 확실해야 됩니다.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이 왔으니."

밤이 깊었다는 거죠. 지금 이 시점 이 깊은 밤으로 치닫고 있단 말입니 다. 밤이 점점 깊어
지고 있다! 그 러면 내가 할 일이 뭐냐는 거 죠. 이 밤이 점점 깊어지면 낮이 가까이 왔다
는 걸 의미하죠. 밤은 아침을 예고하고 있는 거예요. 낮은 저녁 을 예고하고 있는 거 아닙니
까. 그 런고로 밤이 깊었다 하는 이 현실 속에서 밤에서 밤을 생각해선 안되 고 밤에 침륜
되고 밤에 젖어 들어서 밤만 생각해서는 안 되는 거죠. 왜 냐하면 이 밤은 지나가니까요. 점
점 깊어지고 아침으로 향하고 있으 니까. 그 시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 다 그 말이죠. 경제,
정치, 문화, 도 덕, 그 모든 면에서 어두워졌습니다. 캄캄해집니다. 어두워졌는데 이 어 두움
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 겁 니다. 경험하고야 깨닫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경험
하기 전 에 알기 위해서 우리가 공부라는 걸 하지 않습니까? 공부라는 게 뭡니 까? 다른
사람이 미리 경험한 것을 우리에게 전해주어서 전수해주어서 내가 경험하기 전에 아는 거
죠. 자 시집가기 전에 시집살이를 알고 결 혼하기 전에 결혼을 알고 죽기 전에 죽음을 알고
그것이 바로 지혜가 아 닙니까. 왜 꼭 죽어야만 죽음을 알 겠습니까. 죽을 때 가서야 죽음을
알겠습니까, 미리 알아야죠. 그런고 로 밤이 깊었다, 할 때에 우리의 의 식도 밤에 묶여서는
안 된다는 거 죠. 캄캄한 밤에 살고 있어도 우리 의 생각만은 벌써 저 앞에 가 있어 야 되
요. 저 아침에 가 있어야 한 다 그 말입니다. 그래서 아침이 오 고 있음을 의식해야 한다 하
는 겁니 다. 밤은 깊었다! 이 사실은 아침 이 다가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 죠. 여러분,
여러분은 그런 경험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완전히 밖에 서 하늘을 쳐다보며 밤을 지내본
일 이 있습니까? 우리 남자들은 군대 에 나가니까 말이죠. 저는 그 군대 나가서 보초 설 때
꼬박 서서 하늘 을 쳐다보며 밤을 지새우는 그런 일 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 밤을 밖에 서
세워 보면 말입니다 특별한 게 있어요. 초저녁에는 빛이 없어도 좀 훤해요. 그러다가 점점,
점점 어 두워집니다. 그래서 밤 세시쯤 되 면요 깜깜해지면서 전혀 별빛 하나 도 보이지 않
습니다. 그렇게 어두 워졌다가 저 동쪽에서 새벽 별이 반 짝하게 떠오르고 훤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동녘 쪽이 훤해지는 것.
얼마나 반갑고 신비로운지 알 수가 없어요. 밤이 깊었다, 이것은 아침 이 가까워 오고 있음
을 의식해 요. 그래서 깊은 밤에서 아직 밤이에요. 점점 깊어만 가고 있어요. 이 깊어 만 가
는 이 밤에서 우리는 저 아침 을 생각해야 한다 그 말이에요. 벌 써 우리의 생각과 느낌도
거기에 가 있어야 한다는 거죠. 오늘의 삶에 오늘만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에요.
현실에 살면서 현실만 생각해선 안되죠. 젊었다고 젊음만 생각해선 안되죠. 우리는 다음 스
테이지, 다음 단계를 계속 생각하고 의식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의식은 벌써 저 아침에 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유명한 역사가인 찰스 베어드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역
사가인데 어떤 분이 그에게 질문했 습니다.
"당신은 평생 역사를 연구 하면서 역사 연구를 통해서 무엇을 깨달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는 간단하게 네 가지를 말해주었습니 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어떤 개인 이나 국가를 심판
하실 때, 혹은 멸 망시키려고 할 때는 권세욕에 날뛰 게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실 이
요. 개인이나 국가나 간에 교만 하면 망해요. 교만해지기 시작하면
"아하! 끝났구나"
그렇게 볼 수 있 다 말입니다. 역사 속에서 깨달은 거예요. 교만하면 망하는 거예요.
그걸 꼭 잊지 말아야돼요.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기 때문이에요. 둘째 는 하나님의 맷돌이라
고 하는 것, 심판의 역사라고 하는 것은 아주 천 천히 돌고 있기 때문에 때로는 돌지 않는
것도 같고 심판이 없는 것도 같은데 아니요. 악과 선, 불의와 의 를 아주 고르게 세밀하게
골라주시 고 심판하신다. 예외 없이. 절대 숨길 수가 없고 하나님의 공의가 세 밀하게 세밀
하게 역사 속에 나타나 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세 번째 는 벌이 꽃 속에 들어가서 꿀을
빨 아내는데 마치 강도질하는 거와 같 죠. 이 꽃, 저 꽃 다니면서 들어가 서 꿀을 빨아내는
것 허가도 받지 않고 남의 집에 들어가서 꿀을 도적 질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묘한 진 리가
됩니다. 이렇게 벌이 이 꽃, 저 꽃 옮겨다니면서 꽃의 술을 옮겨 놓는단 말입니다. 결국은
도적질하 는 것 같으나 벌은 꽃을 위해서 심 부름하고 있는 거예요. 이 세상에 는 악도 있
고 도적질도 있고 강도도 있다 말이에요. 포탈하는 일도 있 고 많은 침략도 있는 것 같아도
결 국은 이 모든 일을 통해서 더 귀한 일, 더 큰 일들이 아름답게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을
본다. 여러분, 전쟁 과 재난 엄청난 사건이지만 이를 통 해서 하나님은 참으로 위대한 일들
을 이루셨어요. 그것을 역사에서 보았노라. 또 하나는 날이 점점 어 두워지면 별빛도 보이지
않고 아주 어두워지고 말 것 같지만은 아니요, 저 앞에 소망의 별이 나타나는 것을 보았노
라. 다 망하는 것 같은데 망 하지 않아요. 소망의 별이 나타나 는 것을 역사에서 보았노라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
의 심 판을 봅니다. 동시에 구원의 날이 가까워 왔습니다. 전에 보다 더 가 까웠다. 구원의
날이. 궁극적으로 는 구원을 보는 것이죠. 구원을 의 식하는 것이죠. 이것을 복음적 역 사의
식이라고 합니다. 심판 뒤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심판과 함께 구 원의 아침이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질서, 하나님의 경륜, 하나 님의 섭리, 오묘한 일들이 이루어지 고 있다
말입니다. 마태복음 24장 에 보면 24장, 25장 계속해서 예수 님께서 말세에 대하여 말씀하십
니 다. 끔직한 이야기는 거기에 다 기 록되어 있습니다. 지진과 전쟁과 재난과 형제간에 미
워하고 아비가 자식을 죽이고, 자식이 아비를 죽이 고 하는 엄청난 혼란과 무질서와 고 통
이런 것들을 예수님께서 예고하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 기서 두 가지 진리를 말
씀합니 다.
"이런 어려운 세대가 오겠다. 점점 더 어두워지겠다. 그러나 이를 통 하여 복음이 전파되고
그제야 끝이 오리라"
그제야 끝이 오리라. 이 것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역사의 식입니다. 여러분 이것을 잊지
말 아야 합니다. 때로 우리는 우리 마 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우리에게 안 정이 없다고, 우리
에게 평안히 없다 고 왜 이렇게 늘 세상은 흔들리고 있느냐 하지만은 아니요, 이 흔들리 는
역사 속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구 원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나는 가 끔 그런 질문을 받습니

"북한에 교인이 얼마나 있습니까?"

"교회가 몇 개나 있습니까?"
이런 질문을 받 습니다.
"그 어려운 핍박 속에 교 인이 있을까요?"
그렇게 묻습니다 만은 저는 그럴 때마다 대답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믿습 니까?"
하나님의 역사를 믿느냐고, 저는 때마다 다시 설명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1950년 중국 공산
당이 교회를 다 문닫아 버렸어요. 중국 에 있는 모든 교회를 다 문닫아 버 리고 창고로 사
용했습니다. 자 그 런데 82년에 이제쯤은 교회가 다 없 어졌을 거라고 생각하고 자신 만만
하게 하도 세계에서 말들을 하니까 교회 문을 열어 보았더니 놀랍게도 6000만명의 교인이
있습니다. 지금 은 1억 2000만이라고 합니다. 저도 중국 지금 방문해 보면은 놀랍습니 다.
이 세상에 중국처럼 복음의 문 이 활짝 열린 곳이 없습니다. 예배 당은 마음대로 지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좌우간 마당에서, 이 땡볕에 마당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300명 이 상이 모
여 가지고요 나는 중국말로 하니까 무슨 말하는 지는 모르지만 목사님도 아닌 어떤 분이 올
라가서 설교를 하는데요 좌우간 두시간을 합니다 두시간. 그래도 한 사람의 동요도 없습니
다.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요, 얼마나 간절한 지. 이게 중국입니다. 공산주의 40 년
동안 무얼 한 거 같습니까? 하 나님은 당신의 역사를 이루신 거예 요. 평안할 때, 마음대로
복음 전할 때, 교회가 마음대로 모일 때, 그런 때에 300만 밖에 없었어요 교인이. 핍박과 환
난과 고통, 많은 고난 속 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역사를 이루 신 거예요. 이것이 복음적 역사
의 식입니다. 그리고 오늘 성경은 우 리에게 귀한 말씀을 주십니다.
"낮 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라"
자 이런 밝은 아침이 오고있기 때문에 낮에 와 같이 단정히 행하라. 밤이에요 지금은, 지금
은 밤인데 이제 낮 이 올 거니까 아침이 다가오니까 낮에 와 같이 단정히 행하라. 어두운
가 운데 있지 말아라 하는 거죠. 여자 분들 화장이라는 거 있지요. 밤 화 장이 있고 낮 화장
이 있다고 그러데 요. 그 밤 화장이라는 건 좀 더 야 하게 해서 뭐 이렇게 하고 뭐 눈도 시
커멓게 아이새도 하고 그리고 뭐 작은 눈도 크게 보이게 하고 뭐 어 떻게 깊지 않은 눈도
깊게 만들고 뭐 그렇게 재주를 부리는가 봐 요. 한데 단 알아야 합니다. 이거는 밤 에만 통
하는 거예요. 불그스레한 촛불을 켜놓고 마주 앉아야 그게 그 거짓말이 통하는 거지 이 밤
화장을 가지고 대낮에 햇빛에 나가보세요.
정신나간 여자라고 그래요. 안 그 렇습니까? 이걸 우리가 알아야 되 요. 낮에 할 일이 있고
밤에 할 일 이 있어요. 밤에 할 일을 우리가 그대로 가지고 그 모습으로 낮을 맞 을 수는
없어요. 아침을 맞을 수는 없단 말입니다. 그런고로 지금은 밤이요. 그러나 앞이 가까이 오
고 있기 때문에 아침이 오고있으니까 우리는 낮에와 같이 밤에, 낮에 와 같이 단정히 행하
라. 얼마나 귀한 말씀입니까. 지금 빛이 보이질 않 습니다. 그러나 빛을 보듯이 밝은 햇빛
앞에 선 것처럼 그렇게 행하라 그 말입니다. 미국이 낳은 유명한 세계적인 목사 님 조나단
에드워드라고 있습니다.
그는 다섯 가지를 결심하고 한평생 지켜 그렇게 살았다고 합니다. 첫 째는 목숨이 붙어 있
는 한 전력을 다 해서 주님의 뜻을 이룰 것이다. 둘째는 다른 사람을 깎아 내리거나 욕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 다. 셋째는 앙갚음을 하거나 혹 분하다 고 해서 복수하려는 마음에
서 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넷째는 걱정거리나 부끄러움으로 남을 일은 하지 않는다.
부끄러움으로 남을 일은 하지 않는다, 그걸 잊지 마세 요. 젊었을 때 되는대로 살아놓고 나
이 많아서 부끄러워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고개를 들 수 없 는 사람들, 저는 그래서
결혼 주례 를 할 때마다 젊은 사람들한테 이야 기합니다. 오늘은 신랑, 신부다.
내일은 아버지, 어머니다. 조금 있 으면 할아버지 할머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을 때
되돌아보면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다오. 간혹 보 면은요 그 잠깐에 순간 잘못하고 또 잠깐
참지 못하고 그래서 저 먼 훗 날에 후회하고 뉘우치고 이러지 말 았어야 하는데……. 참 괴
로운 거 아닙니까? 부끄러움으로 남을 일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모든 시간을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시간으로 보낸 다. 절대로 부정적이거나 절대로 소극적인 일은 하지 않는다. 이렇
게 살았다고 합니다. 여러분 역사 는 윤회가 아닙니다.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우리의 생이
그러하듯이 계속 앞으로만 갑니다. 그러나 우 리는 이 어두움 속에서 빛을 의식할 수 있어
야 합니다. 저 미래를 바라 보아야 합니다. 영원한 세계를 바 라보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
에게 가르쳐 줍니다. 어두움의 일을 벗 고 마치 옷을 벗듯이 어두움의 일, 어두움에 관계된
거 다 벗어버립시 다. 그리고 빛에 갑옷을 입자. 환 한 밝은 빛,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 이렇
게 가르칩니다. 그리할 때 아 침이 와도 부끄러움이 없을 것입니 다. 밝은 빛이 내게 다가와
도 그는 부끄러움이 없을 것입니다. 구원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가까웠습니 다. 구원을 바라보
며 새로운 역사의식을 가지고 다시 출발할 수 있기를 바랍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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