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율법아래 있지 않고 그리스도의 법 아래 있다

고전 9:20 - 고전 9:21  (20)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 있는 자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21)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사도 바울은 명확하게 자신이 율법 아래 있지 않다고 했다. 물론 여기에서의 율법은 모세의 율법이다. 확장하면 구약 전체를 말하기도 하다. 율법 아래 있지 않다는 말은 한마디로 율법을 지킬 의무 아래 있지 않다는 말이다. 이 말은 종종 오해가 되어서 '율법폐기론자'라는 명칭으로 공격받기도 한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모세의 율법에 관하여서는 율법폐기론자들이 맞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모든 율법에 대해서 자유한 무법자는 아니다. 바울은 명확하게 이렇게 말한다. "나는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다" 따라서 복음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율법폐기론자들이 아니다. 그러나 율법폐기론자라는 말이 듣기 싫어서 모세의 율법으로 돌아가는 자들이야 말로 가장 어리석은 선택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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