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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요한계시록 22장16-21 /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by 【고동엽】 2022. 11. 18.
■2022년 9월3일(토)■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묵상/계 22:16-21)


◆ 예수님의 유일성 - 광명한 새벽 별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나셨다. 그러나 실상은 다윗의 뿌리이셨다. 다윗의 뿌리라고 하심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 2의 다윗이나, 다윗의 그림자가 아니시며, 오히려 다윗이 그리스도의 그림자이며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실체이심을 말씀하심이다. 이스라엘과 하나님 나라도 같은 방식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의 유일성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은 천사 중에 하나도 아니고, 수많은 하나님의 사자 중에 하나도 아니다. 광명한 새벽 별은 오직 하나이시다. 누구도 예수님을 대신할 수 없다.


자유주의 신학자들처럼 예수님을 같은 인간으로서 많은 사람의 본보기 정도로 놓는 무례를 저지르면 안 된다. 그런 논리는 예수님을 꽤 존중하는 듯하지만, 사실은 성경을 전혀 믿지 않는 마귀의 논리일 뿐이다. 마귀는 우리가 어떤 종교적 행위를 하든, 수많은 재산을 바치든 그런 것은 겁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깨닫는 것은 두려워한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오직 예수님만이 유일하심을 잊지 말라.
예수님의 유일성을 아는 자들은 절대로 사이비 이단에 빠지지 않는다. 사람들이 어떤 궤변으로 접근해와도 미혹되지 않는다. 생각해보라, 사자를 직접 본 사람이 어떻게 쥐새끼를 사자라고 설득하는 사람의 말을 믿겠는가? 오직 눈먼 자들, 어리석은 자들만이 속을 뿐이다.




◆ 성령과 신부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성령과 신부가 오라고 하신다. 여기에서 신부는 새 예루살렘을 가리킨다(계 21:9-10).
우리는 여기에 초대받았다. 듣는 자에게 오라 하시고 목마른 자에게도 오라고 하신다. 또 원하는 자도 얼마든지 초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된 자, 목마름을 느끼는 자, 생명수를 갈망하는 자 모두 초대받은 사람들이다. 
오, 이 귀한 초대를 어찌 거절할 수 있단 말인가?




◆ 예언을 더하거나 뺀 자들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오늘날 미혹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성경의 말씀에 더해서 자기의 헛된 사상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이단 들은 각종 헛된 이론을 더하고 엉터리 해석으로 사람을 미혹한다. 소위 정통 교단 이름을 걸고도 미혹하는 자들도 있다. 제시카 윤 같은 구세군 목사는 계시록에서 언급한 '성령과 신부'에서 신부가 자신이라고 주장한다. 이 본문에서 신부는 '새 예루살렘'이다.


통일교의 문선명은 자신이 구세주라고 주장하면서 수많은 사람을 미혹했지만, 결국 늙어 죽었다.  이들은 모두 성경에 무언가를 더한 자들이다. 이들과 이들을 따르는 자들은 모두 이 책에서 언급된 불못에 던져질 것이다. 교주가 불못에 던져지는 것이야 안타까울 일은 없지만, 순진해서 그들을 믿고 따른 자들이 함께 불못에 던져지는 것은 매우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다.


또한 성경의 예언을 제하여 버리는 자들도 수두룩하다.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성경을 오류투성이의 책으로 간주함으로써 대부분을 가위질했다. 자기 이성과 경험상 받아들이기 힘든 것들은 모두 신화나 오류로 취급하여 제하여 버렸다. 이들과 대화해보면 성경에서 건질 것은 겉표지와 윤리적인 교훈뿐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실 것이다.


성경은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 자만이 성령과 신부의 초대에 응하게 될 것이다.




◆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님께서 속히 오시겠다고 하실 때, 우리가 어떻게 대답해야 하겠는가?
사도 요한처럼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하는 것이 바른 태도다. 이런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복되다. 이런 대답을 할 수 있으려면 언제라도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신랑이 오기를 원치 않는 신부는 자격이 없다.


그러나 주님의 재림을 소원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모두 걸리는 것이 많다. 아직 자식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아서, 또는 지금 막 성공을 앞두고 있어서, 또는 세상에 사랑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등 많은 것들이 주님의 재림을 반기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미래에 일어날 환난과 핍박은 성도들에게 세상이 지긋지긋하게 느껴지도록 할 것이다. 그래서 모든 성도가 한목소리로 주님 오시기를 기도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마치 출애굽 직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의 삶에서 고통을 느껴서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것과 같다(출 3:7). 주님의 재림은 이렇게 성도들의 간절한 소원 속에 이루어질 것이다.


오늘날 세계는 특이한 현상들이 속출하고 있다.
유럽이 500년 만의 가뭄이라고 한다. 체코의 엘베강 밑바닥에 헝거스톤이 있는데, 그 돌에는 이런 말이 새겨졌다고 한다. "내가 보이면 울어라". 그런데 그 돌이 보인다고 한다.


반면에 파키스탄은 홍수로 3,000만 명의 이재민이 생겼다. 일본도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의 식량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다. 지금 당장 선진국들은 돈을 들여서 수입한 식량 때문에 큰 위험을 못 느끼고 있지만, 조만간 기근이 닥치면 식량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즉시 무기화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OECD 38개 국가 중에서 식량 자급률이 가장 낮기 때문에 식량이 무기화되면 가장 위험한 국가가 우리나라라고 한다.


그러나 현재 시각으로만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면 안 된다. 그것은 언제나 오류를 발생시켰다. 때가 되면 우리는 일곱 인 재앙이 시작됨을 보게 될 것이다. 온 세계가 전쟁에 휩쓸리고,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 살 정도의 기근이 시작될 것이다(계 6:6). 그리고 이것은 갑자기 시작될 것이다. 아마도 아침에 똑같은 일상생활을 시작했는데, 저녁에 상황이 바뀐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성경대로 성취되어갈 때 과연 사람들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깨닫고 더욱 하나님을 믿게 될까? 아니다. 그렇지 않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모든 것이 구약의 성취임이 드러났지만, 사람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 마지막 때에도 똑같을 것이다.


믿지 않으려고 결정한 사람들은 어떤 것을 제시해도 믿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 제대로 못 믿는 사람이 환난이 오면 잘 믿을까? 절대 아니다. 더욱 믿지 않게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회개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은혜의 때가 끝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계시록을 읽고 난 뒤에 가져야 할 올바른 태도는 지혜로운 다섯 처녀가 기름을 준비한 것처럼 지금, 바로 지금 은혜의 시기에 더욱 열심을 내어서 잘 준비하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의 신부라면, 신랑께서 오겠다고 하실 때, 잡고 있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며 반갑게 맞이해야 하지 않겠는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출처 : https://cafe.daum.net/soongsari/WDob/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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