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23:1-6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5가지 핵심가치는 예배, 교제, 교육, 전도, 봉사입니다. 지난주에 말씀드린 것처럼, 교회는 예배공동체입니다. 동시에 교제 공동체이기도 합니다. 시편23편을 머릿속으로 그림 그려 보십시오.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 선한 목자, 한가로이 노니는 양들의 모습이 얼마나 평안하고 행복해 보입니까? 우리의 교회생활이 이와 같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꾸며가느냐에 따라 행복할 수 도 있고, 불행해 질 수 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가?
첫째, 풍성한 양식을 먹을 때 행복합니다. 잘 먹어야 행복한 것처럼, 교회는 영적 양식이 충분히 공급되야 행복합니다. 영적 양식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서 주어집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밭이 있어야 행복한 교회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 성도간의 좋은 관계가 있어야 행복합니다. 교회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우는 것과 동시에 사람과의 관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회자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하지만, 성도와 성도사이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행복한 신앙의 길입니다. 사실 교회 생활에서 무너지는 이유를 보면, 큰 것보다는 작은 이유가 더 많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좀더 좋은 교제 공동체를 만들 수 있겠습니까?
(1)이기적인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명예, 이익 등에 대한 욕심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조금도 손해보지 않으려는 자세보다, 조금 손해보는 듯한 신앙생활을 하면 편안한 것입니다. (2)잘기 절대화를 버려야 합니다. 자기만 옳다면서 자기만 따르라고 하는 것은 위험한 태도입니다. (3)파당을 짓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는 공조직만 인정됩니다. 사조직은 아무리 좋은 의도라 할지라도 평화를 깨뜨릴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든 조직이 열린 조직으로 누구든지 들어올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4)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비방, 모독, 분노의 말을 삼가야 합니다. 그러나 부족한 인간이 모였기에 갈등이 있고, 깨어질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회복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회복할 수 있는가? 용서하면 가능합니다. 요셉이 용서할 수 없는 형들을 용서할 때, 그 관계가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화해를 먼저 청하는 사람이 되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우리를 향해 손을 내미셨습니다. 이럴때 행복한 신앙생활이 가능한 것입니다. 오늘 시편의 말씀처럼, 푸른초장 쉴만한 물가와 같은 교회 생활을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김경원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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