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6:13-22
지금까지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바람직한 모델 3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네 번째로 노아방주 모델로서 전도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는 세상속에서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특별히 교회는 세상과 단절된 공동체가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 속에서, 세상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을 향해 영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 둘 다 나눠야 합니다. 그 가운데 교회는 세상을 향해 복음을 증거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는 노아의 방주와 같습니다. 창조 당시만 해도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마음은 창세기 6장에 와서는 탄식과 후회로 심판하게 됩니다. 그러한 심판속에서 노아의 가정은 은혜를 입어 구원받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악속에서 살아갈 때 노아는 구별된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또한 120년 동안 배를 만들면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120년이 지나 배가 완성되어 노아의 가족은 구원을 받았지만, 나머지 모든 사람은 죽게 되었던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를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교회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방주는 교회의 모형입니다. 노아 시대에 방주 안에 있는 사람만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교회 안에만 구원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불교의 극락이나 기독교의 천국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행4:12절에서도 예수 이름 외에는 구원의 길을 주신 적이 없다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방주는 유람선이 아니라 구조선입니다. 유람선은 즐기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러나 구원선은 생명을 구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우리는 이미 구원선에 올라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구원선에 오르지 못한 사람들을 살려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오순절 다락방에서 시작된 예루살렘 교회도 성령이 임한 후에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언제든지 새로운 사람이 들어올 수 있도록 담을 낮추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교회는 타문화권, 타민족에게도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노아 방주의 모델입니다. 우리 교회가 유람선이 아닌, 구원선으로서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김경원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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