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4:23, 24
하나님은 계시는가?
“하나님은 과연 존재하시는가? 만약 하나님이 계신다면 어디에 계시는가?
우리는 어떻게 그를 알 수 있을까?ꡓ라는 것 만큼 본질적인 질문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계신다고 믿는 것과 믿지 않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ꡒ하나님이 없다.ꡓ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 보다 더 어렵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양심에 꺼리낌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형선고를 받았거나 죽음에 직면했다면 이 문제를 놓고 더욱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면 자신의 존재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방황합니다.
세상의 사상이나 철학은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인간의 몸부림에 불과합니다. 정직한 대답은 하나입니다. 여러분을 낳으신 부모님이 있는 것처럼,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라고 성경은 여러분과 절대로 논쟁하지 않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이 계신 것을 인정하면 절망으로 가득하던 인생에 소망이 생기고 죽음과 저주스러웠던 인생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영적 갈망 가운데 만나는 메시야
저는 오늘 하나님을 만난 한 여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한복음 4장의 우물가의 사마리아인으로 알려진 이 여인은 삶의 진리에 목마른 사람이었습니다. 공허한 마음을 채우려 남편을 다섯번이나 바꾸었지만 배신당했고 절망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여인이요, 희생당한 여인입니다.
그러나 성경 본문을 통해 이 여인에게 영혼에 대한 갈망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여인은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인에게는 메시야가 오면 무의미하고 절망적인 인생이 변할 것이라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이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 영광스러운 구원을 받게된 동기입니다. 이 여인이 하나님을 만난 사건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여인에게는 소망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절망은 하나님을 만나는 문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 5:3)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당신이 실패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난다면 당신의 인생이 변할 줄로 믿습니다.
세상에서 실패하고 절망한 이 여인은 사람과 마주치기 싫어서 태양이 가장 뜨거워 아무도 물 길러 오지 않는 12시에 나온 것입니다.
두 번째, 이 여인이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은 하나님이 이 여인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만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여러분을 만난 것입니다.(요 15:16)
세째, 이 여인에게는 하나님을 만나려는 갈망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찾아오셔도 그녀의 마음 속에 목마름이 없었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영으로 예배하라
예수께서 ꡐ물을 좀 달라ꡑ하셨을 때 여인은 그 유대인이 메시야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대화하며 예수님이 여인의 삶을 다 알고 계심을 발견할 수 있었고 ꡒ당신은 선지자입니까?ꡓ라는 질문을 하며 영적인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이후의 이 여인과 예수님의 대화는 진정한 예배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여인은 예루살렘과 이 산을 예를 들며 예배장소에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마치 사람들이 ꡐ이 교파에는 구원이 있고 저 교파는 없다ꡑ, ꡐ이 교회에 가야만 구원을 얻고 저 교회는 아니다.ꡑ라는 등의 문제로 논쟁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배의 본질을 보기 보다는 외양만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예수님은 하나님이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요 4:24)
ꡐ하나님은 영이시다ꡑ는 것은 하나님은 ꡐ육체가 아니다ꡑ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육체적인 방법이 아닌 영의 방법으로만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육체를 가졌기 때문에 모든 생각을 ꡐ육신적ꡑ으로만 합니다. 감정․지성․의지․합리성․경험 등으로 느껴져야만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위에 열거된 것들은 육신에 속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인간의 경험이나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영이신 하나님은 영으로 만나야 합니다.
로마서 8장 5~7절 보십시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을 쫓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롬 8:5~7) 육신적인 방법으로는 하나님을 만나지도, 느끼지도, 보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하나님을 만나기로 결정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을 알만한 영이 내 안에 생깁니다.
예수님을 만나 생기게 되는 영은 하나님을 만나는 열쇠며 통로입니다. 우리의 죄는 영을 도둑질하여 하나님을 만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만 영접하면 영이 회복됩니다. 오늘 여러분이 예수님을 만나 회복된 영으로 여러분의 마음문을 두드리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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