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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자료실 종합모음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빌 4:8-9)

by 【고동엽】 2022. 9. 29.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빌 4:8-9)

1. 시작하는 말

독실한 크리스챤인 한 농부가 지방의 유명인사들과 함께 초청을 받아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농부는 의례히 하던 대로 음식을 앞에 놓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앞에 앉아 있던 한 유명인사가 하는 말이 "허허, 구식이군요. 요즈음 교육받은 사람은 식사하기 전에 기도하지 않아요."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이 농부는 "저는 기도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늘 감사 기도를 드리곤 합니다. 그런데 우리 농장에도 식사 전에 기도 드리지 않는 이들이 있지요."라고 말했습니다. 유명 인사가 "아, 그래요, 그것 참 지각 있고 품위 있는 사람이군요. 그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입니까?"하고 묻자, 농부는 "우리 집에서 기르는 돼지들입니다.
그들은 늘 먹을 것을 가져다 줘도, 감사할 줄 모르고 먹기만 합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람이 감사할 줄 모른다면, 짐승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어린이들과 이 나라 백성들이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로 자란다면 이 사회는 짐승들의 사회와 같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아무것도 염려하지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고 했습니다. (6절)
우리는 감사를 모르는 강팍하고 완악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성도가 사는 방법은 분명 세상 사람들이 사는 방법과 달라야 합니다. 본문 성경은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구별된 최상의 사람을 살아야 하는 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2. 미덕들을 생각하라

점점 더 캄캄해져 가고, 빠른 속도로 썩어져 가는 세상에 대해 탓하거나 탄식만 하는 것은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실상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불신앙과 죄악의 세상을 위해 빛과 소금이 되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어두워져 가고 썩어져 가는 세상을 밝히거나 막기 위한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서 갖춰야 할 미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무엇에든지 참되야 합니다. 즉, 모든 면에서 진리의 위대한 규칙과 표준인 복음에 합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정직한 것으로 만족해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영적이며 도덕적인 면에서 진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짓을 미워하십니다. 그래서 출23:7에서 [거짓을 멀리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성경은 엄중히 거짓에 대하여 경고합니다.
요일4:20에서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다]고 했고 요일2:4에서
[ 저를 아노라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일1:6에서
[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하고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실 수 없다고 히브리서 6:18에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되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또한 거짓을 버리고 참된 생활을 해야 합니다.
- 거짓은 두려움을 동반한다.
요일 4: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거짓된 사랑에는 두려움이 동반됩니다.
우리가 진리 안에 거하면 거짓을 물리칠 수 있다고 엡4:25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둘째, 무엇에든지 경건해야 합니다. 즉, 모든 면에서 거룩한 존엄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체의 말과 행동에서 예수님의 향기가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짓 된 행동. 부정적인 말. 경박한 언어 등, 특히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절대로 경건한 삶을 살수가 없습니다.
다윗은 자기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원망 불평하는 말과 온갖 부정적인 말이 우리의 입술에서 떠나 가야합니다.
이사야서 6장을 보면 이사야가 하나님의 충만한 영광을 보고서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하면서 탄식할 때 천사 중 하나가 핀 숯을 이사야의 입술에 대고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 졌고 네 죄가 사하였느니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보혈의 능력을 힘입고 있을 때 우리의 부정한 입술은 정결케 되며 경건하게 살 수 있습니다.
브라질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세례를 받으면 결단하는 것이 있습니다. 저들은 세례교인이 되면서부터 커피를 마시지 않습니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주산지입니다. 저들은 커다란 컵으로 아주 진한 블랙 커피를 마시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를 믿은 후로는 그 좋아하는 커피를 끊습니다.
커피에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경건 생활에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끊는 것이 있습니다. 브라질은 삼바 축구로 유명합니다. 축구에 대한 열광적인 상상을 초월합니다. 브라질 사람들에게 축구는 저들의 신앙과 같은 아주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예수 믿으면서부터 그렇게 좋아하던 축구를 보지 않습니다. 오직 저들의 열정을 주님께 쏟고자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나라의 기독교인들이 술과 담배를 금하는 전통과 같습니다. 경건을 위하여 세상적인 것을 끊어야만 합니다.
셋째, 무엇에든지 옳아야 합니다. "옳으며"란 디카이아( - )로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표준에 따라 하나님과 이웃 그리고 자신에 대한 의무를 다하는 것을 뜻합니다. 정의로운 삶을 의미합니다.
고후 10:18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약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넷째, 무엇에든지 정결해야 합니다. "정결하며"란 하그나( - )로서, 어원적 뜻은 신 앞에 나가기에 충분한 깨끗함입니다. 주님을 믿음으로 죄 사함 받은 우리는 그를 바라보는 삶을 통해 정결을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2:2 전반에 보면,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해야 합니다. "사랑할 만하며"란 프로스필레( )로서, 즐겁고 유쾌하며 사랑스럽다는 뜻입니다. 또, 매력적이어서 사람을 끄는 힘을 갖는 것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즉, 믿는 우리는 모든 면에서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거나 사랑할 수 있도록 처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사랑 받던 도드리지의 아홉 살 난 딸이 죽어 장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도드리지는 딸의 장례식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제가 딸에게 어째서 모든 사람이 다 너를 사랑하느냐고 물었더니, '내가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외에는 그 이유를 알지 못해요.'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책망이나 미움을 받으면 남을 탓하는 버릇이 있는데, 실은 자기 대우는 자기 할 탓일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여섯째,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해야 합니다. "칭찬할 만하며"란 유페마( )로서, '점잖은', '정중한'이란 뜻입니다. 특히, 이 유페마는 신 앞에 나아가는 인간의 점잖고 엄숙한 태도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 앞에서 말하고 행동하듯 정중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에베소서 6:5 이하에 보면,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고, 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고 하는, 믿는 노예들에 대한 권면이 나옵니다. 물론, 상전들에게도 종들에게 그와 같이 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골 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

일곱째,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덕"은 아레테( )로서 '도덕적 탁월함'을, "기림"은 에파이노스( )로서 '칭찬', '찬양' 등을 뜻합니다. 성도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이것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은 마땅히 이러한 미덕들을 갖추어 나가야 하는데, 자칫 잘못하면 원죄에 내포된 이기적 성품에다가 종교적 이기심까지 덧붙이는 이중 이기주의자들이 되기 쉽습니다.
그런 반면에, 자기의 실수(죄)를 통해 오히려 미덕들을 드러낸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날 미국 오하이오주 스프링 필드에 있는 위트버그대학에 졸업생 한 사람이 찾아와서 100만 불을 내놓으면서, 매우 고마워하는 총장에게 다음과 같은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이 사람은 학교에 납부해야 할 100불의 기숙사비를 내지 못한 채 졸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34년 간을 까맣게 잊은 채 살아 왔습니다. 자기가 꿔 준 돈을 오래간 만에 가지고 와서 이자까지 계산해 주며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가는 벗을 보고서, 지난날 내지 못한 기숙사비를 생각해 내게 되었습니다. 여러 날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궁리하던 중에 학교로부터 받은 은혜가 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100불에 대한 34년 간의 이자와 거기에 200배를 더해 100만 불을 들고 학교를 찾은 것입니다.
이 사연을 들은 교우들과 후배들이 박수갈채를 보냈을 뿐 아니라, 그 기금으로 유명한 헨리 스텐리 장학 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지 않는 한, 믿는 사람으로서의 미덕들을 드러낼 수 없는 상황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생후 6주만에 의사의 실수로 억울하게도 95년 간의 기나긴 세월을 맹인으로 살수밖에 없었던 화니 크로스비(F. J. Crosby)는, 절망하는 대신에 여류 시인으로 명성을 떨치면서 6천 편이나 되는 아름다운 찬송 시를 남겨 놓았습니다. 그녀의 공로가 너무나 뛰어나서, 그녀의 장례식에는 클리블랜드 대통령이 조사를 할 정도였습니다.

3.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기독교인으로서의 미덕들을 생각하라고 권한 바울 사도는, 이제 기독교인으로서의 행위와 실천에 대해 권면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다시 말해서, 자기가 말과 글로 가르치고 전한 교리와 교훈을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자기의 신앙 생활하는 모습을 보는 대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이나 설교나 어떤 사건 등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는 목적은 듣고 간직하라는 것이 아니라, 듣고 행하라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교인은 그 믿음이 성장하지 않습니다.
괴테가 말하기를 "가장 유능한 사람은 계속해서 배우는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배울 줄 모르는 사람은 죽은 사람입니다. 크리스챤은 매 시간마다 배워야 합니다.
에이브라함 링컨은 초등학교 1학년밖에 다니지 못했지만 "나는 항상 배우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다 읽고 문학에 있어서 전문가 이상이었습니다. 성서연구를 해서 평신도 신학자라고 했습니다. 그는 네 가지를 얘기했습니다.
첫째, 나는 열심히 배우는 사람이다. 둘째, 부지런히 일한다. 셋째, 정직하게 산다.
넷째, 사랑을 주는 사람이다. 링컨이야말로 자족하기를 배우는 사람이요, 일체의 인생은 비결을 아는 사람입니다.
자족하는 사람에게는 SPT가 있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첫째, 언제나 미소(Smile)가 있어야 만족하는 사람입니다. 둘째, 남을 존중히 여기는(Please)마음이어야 합니다.
셋째, 감사(Thank you)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어떤 형편에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자족하기를 배우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어떤 형편에든지 자족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모든 일체의 비결을 아는 사람이 될 줄로 믿습니다.

4. 맺음말
그리스도인답게 위와 같은 품위과 덕망과 인격을 갖추고 살면 어떻게 됩니까? 9절에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풍위를 유지하고 살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뿐만 아니라 그분이 우리와 늘 함께 하시면서 평강을 더해 주십니다.

출처:한국교회 부흥설교 설교 정보수집 편집위원 협조와 추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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