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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 사랑은 성경의 명령 (바울의 동족사랑(로마서 9:1~3)

by 고동엽. 2022. 9. 23.

동족 사랑은 성경의 명령  (바울의 동족사랑(로마서 9:1~3)


본문 1절과 2절에 바울의 동족인 유대 민족에 대한 바울의 마음이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 마음은 인간적 감정이나 일반적인 민족 사랑에서 나오는 마음이 아니라 주안에서 성령의 역사 가운데 나오는 권위 있는 진실한 바울의 동족 사랑의 마음입니다.
성경은 동족 사랑에 대한 본문을 포함한 두 가지 극적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구약 성경에 나오는 모세의 경우입니다. 모세는 우상숭배의 죄에 빠져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지면에서 멸절될 수도 있는 자기 민족을 위해서 본인의 생명을 내 놓고 필사적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출32: 32).
두 번째는 본문의 경우로서 바울의 기도입니다. 계속적으로 배교하고,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일에 앞장서는 유대 민족의 구원을 위한 절박한 바울의 기도입니다(롬9: 3).
성도 여러분, 환난 가운데 있는 북한에 있는 동족들을 위해서 더욱이 남아있는 그루터기가 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고, 선교적 관심을 갖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요, 성경의 명령입니다.
특히 북한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본문 4절에서 바울이 유대 민족을 표현해 한 말과 동일한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과 예배와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습니다. 동방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려지던 거룩한 도성들이 있었던 그 땅과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사랑과 선교적 관심은 아주 당연한 일이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루터기 북한 신자들의 실태
한국 전쟁 이전에 북한 땅에 약 40여 만의 신자들이 있었습니다. 1935년도 50주년 기념 대회 시에 조사 된 바로는 30여 만의 신자가 있었는데 북한의 조그련과 일부 한국 교회 사학자들의 진술과는 다르게 1950년도까지 목자와 지도자가 없는 그런 상황이었지만 40여 만의 신자로 성장하였습니다. 이것은 결론적으로 미국 북장로교회 종군 목사와 종군 의사 선교사들의 통계 조사와 현재 북한 땅에 생존해 있는 일 이 세대 북한 교회 지도자들의 진술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한국 전쟁 중에 20여 만이 월남하거나 일부는 소천하였으며, 20여 만의 북한 신자들이 북한 땅에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 들 중에 3천명 이상이 전쟁 직후에 교회 지도자로서 처형당하여 순교하였습니다. 북한 땅에 생존해 있는 교회 지도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4만 명 정도가 신분을 세탁하여 살아남았습니다. 1958년도부터 63년도 사이에 이루어진 중앙당 집중성분조사에 걸려서 7만여 명이 산골 오지로 추방당하였고, 6만 정도가 지금의 양강도와 함경도의 광산 지역으로 노예 상태로 추방당하였습니다. 그리고 4만 명 정도가 현재의 정치범 수용소의 원조인 관리소로 추방되었는데 그 곳은 죽어서도 나올 수 없는 지옥을 연상하는 생지옥의 장소이었습니다. 북한 땅에 생존해 있는 교인들의 증언에 의하면 거의 순교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그 곳 소식은 외부 세계와 완전히 단절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현재 탈북자 출신의 교인들과 그 동안 적발된 지하 교회의 신자들 5만에서 7만 명 정도가 30여 개로 산재 된 강제노동수용소와
5개로 통폐합 된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북한 교인들의 진술에 의하면 최소한 20여 만의 신자들이 생존해 있으며, 그 누구도 정확한 실상은 파악할 수 없지만 그 이상의 신자들이 생존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조그련의 공식적인 진술은 해방 전쟁 이후에 7만여 명 정도의 신자가 북한 땅에 있었는데 미군의 무차별 폭격의 참상과 사회주의 조국의 애국적 모습을 바라보면서 대개가 배교하였거나 사회주의 조국의 애국적 신자로 전환하였다는 것입니다. 즉 공산주의자로 전향했다는 표현입니다. 이렇게 해서 현재 두 개의 공식적인 교회당 건물과 530여 개의 전국에 산재한 가정 교회와 1만 3천여 명의 신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 모두를 공산주의 위장 신자로 단정 지울 수는 없지만 만일 진짜 신자의 모습이 조금이라도 나타난다면 당장에 하루 아침에 북한 땅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저들의 모습은 대개 세 범주로서 중복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첫째는 북한 정권의 하수인으로서 특별히 선택되어 훈련 받은 위장 신자들입니다. 둘째는 과거에 기독교인의 배경이 있으나 배교하고, 공산주의자들로 전향하여 북한 정권에 충성을 다한 사람들을 전면에 내 세웠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첫째와 둘째의 범주 속에서 선택되었지만 하나님의 경륜적 통치 속에서 내적으로 변화를 받아 진짜 신앙을 소유한 진실한 신자들이 아주 제한되게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입니다. 이 가능성이 비록 극도의 제한된 비율이며 가견적이지 않지만 무시할 수 없는 하나님의 손 길입니다.

하나님의 카이로스의 손길 속에서 다양한 문들이 열려짐
59년 동안 신앙의 지조를 지켜 온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그 분의 카이로스의 손 길이 열려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경륜적 통치가 그 분의 백성들을 중심으로 하여, 북한 땅에서 꾸준하게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동구권과 구 소련의 공산주의 정권이 붕괴되고, 누적된 경제난과 기근과 홍수로 점철된 자연 재해는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으로 복잡상황을 연출하고, 이 모든 와중에서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백성들을 도울 수 있도록 북한 땅에 문들을 열어 놓고 계십니다. 이 문은 크게 두 종류인데 하나는 공식적으로 북한 정권의 허용 하에 1995년 이후부터 기독교 NGO기구들이 구호와 구제를 할 수 있었으며 지금은 핵무기 실험 이후 잠시 위기 상황이었지만 최근 6자 회담의 진전으로 개발차원의 지원사역으로 문호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다른 문은 북한 내에 숨어 있는 신자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문들이 열려졌다는 것입니다.
공식적인 문호는 기독교 NGO기구들의 나진, 선봉 진출과 함께 평양을 중심으로 한 기타 주요 도시들에 대한 진출과 구제, 구호 차원의 사역이 지금은 각종 개발 사역으로 발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공식적인 문호를 이용한 활동에는 많은 위험성이 있습니다. 북한은 노동당이 김정일을 중심으로 중앙집권화 하여 통치하고 있는데 모든 것에 있어서 국가적 차원의 재분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외부 사람들을 속이는 데는 전문가이며, 관료들의 부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런 위험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차원으로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시킬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선교의 접촉점이 열리며, 건설적인 측면의 사회변혁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비공식적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 문들이 점차로 넓게 열려지고 있습니다. 이 문을 통해서는 북한 내에 교인들을 도우며, 탈북자들을 향한 선교사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문서배부사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둘째는 북한교인들의 생존을 위한 각종 생활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셋째는 북한 내지의 교회지도자들을 훈련시키는 사역이 이루어집니다.
넷째는 북한 교인들이 필요로 하는 특정 물품들이 보내어지고 있습니다.
다섯째는 탈북자 사역이 이루어집니다.
결론적으로 기도제목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카이로스의 문이 더욱 활짝 열려질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공식적인 문과 비공식적인 문이 더욱 넓게 열려져야 합니다.
둘째는 복음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구속적 평화를 통한 북한 사회의 변화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는 북한 내지에 있는 교인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넷째는 북한복음화의 사명을 가지고 헌신하여 일하는 모든 하나님의 일꾼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다섯째는 한국교회의 내적 회복과 참된 갱생과 부흥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출처/ 김성태목사  설교 중에서 (새문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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