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8장 31-39절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다는 것은 우리 인간의 마음에서 볼 때 보통 힘든 일이 아닌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기 위하여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성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이유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즉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것은 첫째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고, 둘째 우리를 죄악과 죽음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성탄절을 맞이한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목적,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느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여야만 매년 맞이하는 성탄절을 습관적으로 맞이하지 않고 올바르게 맞이할 수 있으며, 성탄이 주는 참된 축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성탄절에 담긴 사상은 무엇입니까? 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아낌없이 주신 하나님의 사랑, 즉 하나님께서 아까와 하지 않는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얼마 만큼이나 사랑하셨느냐? 외아들을 아끼지 않고 내어 주시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바로 이 사랑은 절대적인 사랑이고 무한한 사랑인 것입니다. 로마서 5장8절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성도여러분 성탄절을 맞이하여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 아낌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꼭 알아야만 성탄의 의미를 깨닫는 것입니다.
John Daves는 X-mas의 의미를 사람들이 두 가지로 알고 있는데 하나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감사와 감격 속에서 드리는 예배로서 X-mas를 이해하는 부류와 또 하나는 수학에서 X는 미지의 수를 뜻하는데 즉 X-mas의 의미를 전혀 알지 못하고 세상적인 욕망과 그로인한 흥청거림으로 분위기에 휩쓸려서 지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오늘 우리들은 나를 사랑하사 아낌없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사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는 성탄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 아낌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와 축복이 있습니다.
로마서 8장32절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의 말씀처럼 자기 아들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은 마치 종합선물세트처럼 세세한 것까지도 일일이 우리의 필요를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아낌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고후5장14절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 하시는도다.” 말씀처럼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끌어 당기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게 되면 자석처럼 그 사랑에 끌려서 나로 자발적으로 그리스도를 뜨겁게 사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낌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낮고 천한 이 자리에 오셔서 아낌없이 십자가 위에서 물과 피를 쏟으신 우리 주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 우리 역시 주님 앞에 내 모든 사랑을 바치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시편91편14절에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말씀에서와 같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께 헌신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그를 높여 주시는 것입니다.
셋째, 아낌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분명히 알 수 있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생애를 책임져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낌없이 주신 하나님은 우리의 일생을 의의 길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고, 우리의 삶을 풍성한 것으로 채워 주실 것이고, 또한 우리를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하실만큼 행복한 삶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아낌없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나에게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시고 나 또한 그 사랑에 이끌려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일생이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강용규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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