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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유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 (행10:34-48)

by 【고동엽】 2022. 9. 20.

만유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  (행10:34-48)


고넬료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이 하나님이 보내신 종 베드로의 말씀을 듣길 원했습니다.

1.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유의 주님이 되심을 증거 했습니다.
사도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씀을 증거할 때, 하나님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하지 않으시는 것과 하나님은 이방인 중에서도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사람을 만나주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알았다고 한 다음 저들을 향해 "예수는 만유의 주"라고 증거 하였습니다.
36절에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이라고 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창조주이시며 만물의 소유주이심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분이 유대인과 헬라인과 이방인의 주인이시며,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고 모든 만물의 소유주이시라고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 나라에서 천군 천사들의 경배를 받으시던 하나님이셨는데, 죄많은 우리 인간을 죄와 멸망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하늘의 왕관을 벗어놓으시고 왕좌에서 일어나 사람의 모습을 하고 인간이 되어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고 참 사람이십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오셨기 때문에 사람이시고, 원래 하나님이셨기 때문에 참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한 인격 안에 신성과 인성을 같이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창세 이후로 하나님이시요, 사람이신 분은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그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밝히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롬9:5에 "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으니 저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이라고 했고, 딛2:13에 보면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라고 하여 예수님을 우리의 크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요일5:20에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고 했고, 사9:6에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요20:28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도마가 꿇어 엎드려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경배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베드로의 설교는 처음부터 만유의 주되신 예수로 시작해서 구원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끝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무엇을 전할 수 있겠습니까? 이미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셨습니까? 여러분이 예수님이 하나님 되심을 분명히 믿습니까? 믿는 여러분은 참으로 크나큰 복을 받은 분들입니다. 만유의 주님을 모신 우리 모두는 세상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가 주 되심을 선포해야만 할 것입니다.

2.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해 증거 하였습니다.
1) 먼저 예수 그리스도는 능력의 주님이신 것을 증거 했습니다.
38절에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의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3년 동안 예수님과 함께 생활했습니다. 같이 거닐고 같이 먹고 같이 자면서 예수님께서 행하신 그 일을 곁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성령과 권능이 충만하신 예수님이 슬픈 자들을 위로하시고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문둥병을 깨끗하게 하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하고 죽은 자를 살리고 귀신들려 고난 당하는 자들을 온전케 하시는 사역을 지켜본 증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그분은 처음 보혜사요, 또 다른 보혜사인 성령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능력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셔서 바로 저와 여러분 속에 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서 예수 이름을 믿고 성령의 능력을 믿고 병든 자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귀신에 눌린 자들을 온전하게 해주시는 능력의 도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2)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는 대속의 주님이시며 부활의 주님이신 것을 증거 했습니다.
베드로가 39절에 "그를 저희가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라고 했습니다. 성경 갈3:13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고 했습니다. 갈보리 산상에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못 박혀 높이 매달려 처절한 고난을 당하시고 하나님의 진노와 율법의 저주를 받은 것은 저와 여러분을 저주에서 풀어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예수를 믿으므로 저주에서 풀려난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40절에 "하나님이 사흘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무덤에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그분이 하나님이신 것과 그분의 우리의 구속 주이심을 만천하에 증거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주의 죽으심과 부활의 증인이라고 하였습니다.
3)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는 재림주요, 심판주요, 구원 주이심을 증거 했습니다.
42절에 "우리를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거 하게 하셨고"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다시 오십니다. 영광의 주로써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천군과 천사를 거느리고 수많은 그의 백성들과 함께 재림하실 것입니다.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주님의 재림을 볼 것입니다. 주님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실 것입니다.
계20:11에 보면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 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라고 했고, 15절에 "누구든지 생명 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농담으로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농담으로 기록된 책이 아닙니다. 생명 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자는 그 사람이 똑똑하든지 부유하든지 그 사람이 어떤 권력을 가진 사람이든지, 이 땅에서 어떤 선한 일을 했던지, 어떤 종교의 창시자든지 상관없이 누구든지 불못에 던지우게 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생명 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과 비교해서 우리의 가문이 나 혈통이 그들보다 더 나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심성이나 우리의 행위가 그들보다 깨끗한 것도 아닙니다. 다 같은 죄인들인데, 하나님께서 나를 알아주시고 택하여주셨고 내 이름을 생명 책에 올려주시고 주 예수를 믿게 해 주셨으니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이것이 여러분의 삶에 찬송과 감사의 제목이 되시고 기쁨과 감격의 자원이 되시길 바랍니다.

3.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죄에서 구원해 주시는 구세주라고 증거 하였습니다.
43절에 "저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 하되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모든 선지자는 구약 성경을 말씀합니다. 사도들만 증거 하는 것이 아니고, 구약의 모든 선지자도 예수님만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시는 구세주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종교다원주의 사상이 신학교와 교회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서로 입장이 다르고 문화권이 다른데, 기독교만이 구원이 있다고 할 수 있느냐? 다른 종교도 선을 말하므로 구원이 있을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기독교는 너무 배타적이고 편협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독선과 오만에 사로잡혀 있다 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기독교 복음의 유일성과 독특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름을 믿으면 죄사함 받고 그 이름을 믿지 않으면 영영한 불못에 들어간다고 하였습니다. 고넬료의 가정은 이 복음을 받을 때, 성령의 세례도 함께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말씀 듣는 가운데 성령의 권능을 받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출처/이용효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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